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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적상산 단풍 구경 (적상산전망대 안국사 적상산사고지 천일폭포 머루와인동굴)

기행/여행 이야기

by 기피리 2024. 11.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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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0일 (일)

적상산 일대 단풍 구경

요즘 무릎 상태가 조금 거시기해서 산행하기가 두렵다.

그래서 적상산 트레킹과 단풍 구경을 위해 안국사로 향했다.

안국사에서 안렴대 까지는 조그만 오르면 되고 향로봉까지도 능선이라

무리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되어 이른 시간에 사천에서 출발했다.

다행히 차량을 주차할 공간은 있었지만 안국사 주위는 차량으로 넘쳤다.

나중에 빠져나오기가 두려워 한참 아래 적상산 사고지 주변에 주차를 했는데

막상 산행을 하려니 변심이 작용되어서 산행은 포기하고

사고지와 전망대 주변 단풍 구경과

귀향길에 천일폭포와 무주 머루와인동굴을 탐방하고 귀향하였다.

적상산 단풍은 위 부분은 많이 지고 있었고 아랫부분은 한창 단풍이

예쁘게 물들고 있었다.

참고로 난 적상산 네번째 방문이다.

서창으로 두번 올라 왔고 2022년 2월에 홍여사와 치목으로 한번 올라오고

오늘 포함 네번째 방문인데 오늘은 정상을 패싱시켰다 ㅎㅎ

 

 

사천에서 08시 출발하여 적상 터널을 지나고 있는 중

적상산 전망대.

09시 45분 / 사천에서 1시간 45분 소요.

당초 안국사로 갔다가 적상산 등산 후

적상산 전망대 탐방 계획이었으나

안국사로 올라가는 길을 놓치고 전망대로 먼저 와 버렸다.

단풍은 붉게 물들고

전망대 벽면에 붙은

무주양수발전소 설명

거대한 원통을 나선형으로 오른다.

덕유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정 중앙이 향적봉이다.

당겨보니 스키 슬로프도 보이고

망원경으로도 당겨보고

아래에 있는 하부댐 무주호

소백산맥 방향

왼쪽 적상산 주름치마가 보인다.

무쉰 생각을 하실까?

아래 주차장은 만차

상부댐 위로 적상산 정상이 보인다.

안테나 부분이 정상

내려간다.

주차장 주위에 빨간 단풍

이쁘게 물들었다.

카페 건물에 화장실도 있다.

안국사로 가는 길


안국사까지 갔는데 차량이 많이 정체되어

겨우 회차해서 나와 적상산사고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 후

적상산 등산은 포기하고

적상산사고를 관람하기로 한다.

위에는 단풍이 많이 졌는데 그래도 여기는 아직까지 멋스럽다.

상부댐 둘레길

많은 사람들이 대형 주차장에 주차 후

우리가 다녀온 전망대까지 트레킹하고 있다.

상부댐(적상호)

인공 호수이고 아래 하부댐에서 물을 끌어올려

수력발전을 한다.

우리는 사고로 간다.

적상산 사고지 유구

조선실록을 보관하던 사고가 양쪽으로 두 군데 있다.

정문으로 들어간다.

먼저 오른쪽에 있는 사고지를 관람한다.

 

오른쪽 사고는 실록각

이층 계단으로 오른다.

사고지 내부

 

내려와서


왼쪽 사고지로 간다.

 

 

왼쪽 사고는 선원각

왼쪽 사고 내부

무주 지명은

무풍현과 주계현이 합쳐져 이루어졌다.

무풍현은 신라 땅

주계현은 백제 땅.

사고를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간다.

적상호에 수량이 얼마 없다.

갓길 주차장

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바라본

적상산 전망대.

적상 터널 통과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천일폭포 주차장에 정차

바로 옆에 있는 천일폭포로 간다.

에나 꽁꽁

물이 한 방울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다시 나가고 ㅎㅎ

천일폭포 주차장.

무주 머루와인동굴로 내려가면서 차 안에서 촬영

머루와인동굴

입장료 2,000원

입장료 2장 구입 후

와인동굴로 들어간다.

날개 달린 천사

인증

 

동굴 안으로 전기차가 물건을 싣고 들어간다.

갖가지 조명 불빛

불빛 색이 변한다.


반딧불이 조명

할배요!

한잔 주소!!

아이고 댓십미더

엥가이 따르소~

나두 한 잔~

머루 밭 조형

와인을 세 종류 시음할 수 있다.

캬~

쏘주 마시 듯 ㅋㅋ

또 다른 안에는 와인 족욕 체험장

1인 3,000원

우리는 하지 않았다.

붉은 진주 와인 한빙 구입

가격은 25,000원

세 종류 가격은 같음.


다시 돌아 나간다.

안에 와인병이 들어 있다.

동굴을 나오면 천마 건빵 한 봉지씩을 무료로 준다.

주차장에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솔직히 적상산 산행을 하고 싶었지만

고3 막둥이 수능이 코앞이라 빨리 집에 가서

밥 챙겨 먹여 스카 보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오늘 일정을 서두르게 되었다.

적상산 단풍은 전국 단풍 10대 명소에 드는 만큼

나름 단풍 구경 하길 잘했다 싶다.

한 일주일 정도 빨리 왔으면 좋았겠지만

그날은 우리 산악회 정기산행날이라~ㅎㅎ

여하튼 적상산 단풍 보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 계획 잘 세워서 므찐 단풍 구경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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