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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 일출과 상족암 탐방기

기행/여행 이야기

by 기피리 2024. 1. 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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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남해군 창선면 당저 2리 추도

추도에서 구도와 솔 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맞이와

고성군 덕명리 상족암 탐방하기

창선 삼천포대교를 건넌다.

조금 있으면 여기도 해맞이 행사를 하기에 빨리 벗어나야 한다.

행사 준비를 위해 한 차선을 통제 중이다.

추도 방파제 도착.

06시 30분

아직 일출시간은 1시간 10분 남았다.

늦게 오면 주차공간 부족.

일출 포인트 해변으로 간다.

깜빡하고 헤드랜턴을 안 가져와서

폰 랜턴으로 비추고 간다.

일출 장소에 도착하여

따땃한 물 한 모금하고

하염없이 자리를 지킨다.

다행히 많이 춥지는 않는데

바닥은 조금씩 얼어 있다.

호주머니 손 넣고 가다간 큰일 나겠다.

전국에서 진사님들이 먼저 도착하여

대포를 설치해 놓았다.

셀카 작열~

아들 늠도 왔음 얼마나 좋았을꼬?

여명이 밝아오고

날이 밝아 오니 많은 해맞이객들이 보인다.

드론도 날고

여동생 네도 여기에 합류하고

지들은 금산 보리암 가려고 했는데

새벽에 보리암 오르는 도로에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 정체로 이곳으로 왔다고 함.

수많은 인파 보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소!

태양이시어

07시 40분

구름 위로 2024년의 첫해가 떠오른다.

모두들 소원 빌 생각은 않고

찰칵찰칵하기 바뿌다 ㅎㅎ

이날 동해안은 일출이 불발되어서 불만이 가득하던데

다행히 여기는 구름 위로 나 따나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

홍 여사 폼 한번 보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고

우리 가정의 안녕과 건강이고

우리 빈이의 2차 합격과

아진이의 고3 생활이다.

작년보다 조금 구름 위지만

그래도 올해 역시 좋은 기운을 받았다.

왼쪽은 구도이고

오른쪽은 솔 섬이다.

나에게 기운 들어가는 것 보이나요!

모두들 사랑해~

갑진년 한 해 모든 분들

소원성취하세요~~~

간절한 소원

돌아갑니다.

홍 여사는 운동화가 아니고 크록스를 신고 왔네

환장하것네~

 

조금이라도 더 보고픈 사람들

딸내미 둘이도 셀카 찍고

2024년의 첫해는 힘차게 솟아올랐다.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고성 상족암으로 발길을 돌렸다.

상족암 탐방에 나섰다.

공룡발자국도 보이고

경남청소년수련원

끝부분이 상족암이다.

수많은 소원탑들

남파랑길 일부 구간이다.

산위에는 공룡 박물관이 있다.

상족암이다.

공룡발자국

오늘은 월담하지 않고

우측 데크계단을 오른다.

홍여사는 두 달 전 한번 와 봤다고

먼저 와서 그네에 타있다.

오늘은 바닷물이 만조다.

동굴 밖으로 사량도가 보인다.

오늘은 햇빛이 강해서

푸른빛이 없다.

 

 

 

핫한 곳으로 이동한다.

역광이 심하다.

둘리 발자국 ㅋㅋ

오늘 두 번을 범법행위함.

다시 돌아간다.

오뎅끼데스네로

허기를 채우고

그렇게

새해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집으로 와서 떡국 항그륵 하니

내 나이 한 갑자가 되더이다.

그래도 아직 생일이 남았으니 ,,,,ㅋㅋㅋ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2024년 갑진년 한 해 대박 나시고

아프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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