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 일출과 상족암 탐방기

2024년 1월 1일

남해군 창선면 당저 2리 추도

추도에서 구도와 솔 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맞이와

고성군 덕명리 상족암 탐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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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 삼천포대교를 건넌다.

조금 있으면 여기도 해맞이 행사를 하기에 빨리 벗어나야 한다.

행사 준비를 위해 한 차선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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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 방파제 도착.

06시 30분

아직 일출시간은 1시간 10분 남았다.

늦게 오면 주차공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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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포인트 해변으로 간다.

깜빡하고 헤드랜턴을 안 가져와서

폰 랜턴으로 비추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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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장소에 도착하여

따땃한 물 한 모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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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자리를 지킨다.

다행히 많이 춥지는 않는데

바닥은 조금씩 얼어 있다.

호주머니 손 넣고 가다간 큰일 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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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진사님들이 먼저 도착하여

대포를 설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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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작열~

아들 늠도 왔음 얼마나 좋았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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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 밝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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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 오니 많은 해맞이객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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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도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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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네도 여기에 합류하고

지들은 금산 보리암 가려고 했는데

새벽에 보리암 오르는 도로에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 정체로 이곳으로 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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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파 보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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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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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40분

구름 위로 2024년의 첫해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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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소원 빌 생각은 않고

찰칵찰칵하기 바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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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해안은 일출이 불발되어서 불만이 가득하던데

다행히 여기는 구름 위로 나 따나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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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여사 폼 한번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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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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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의 안녕과 건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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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빈이의 2차 합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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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이의 고3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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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조금 구름 위지만

그래도 올해 역시 좋은 기운을 받았다.

왼쪽은 구도이고

오른쪽은 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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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기운 들어가는 것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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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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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한 해 모든 분들

소원성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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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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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갑니다.

홍 여사는 운동화가 아니고 크록스를 신고 왔네

환장하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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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더 보고픈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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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둘이도 셀카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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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첫해는 힘차게 솟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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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고성 상족암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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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 탐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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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발자국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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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소년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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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이 상족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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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소원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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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일부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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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에는 공룡 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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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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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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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담하지 않고

우측 데크계단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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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사는 두 달 전 한번 와 봤다고

먼저 와서 그네에 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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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닷물이 만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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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밖으로 사량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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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햇빛이 강해서

푸른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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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곳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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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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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발자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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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번을 범법행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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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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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끼데스네로

허기를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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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해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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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와서 떡국 항그륵 하니

내 나이 한 갑자가 되더이다.

그래도 아직 생일이 남았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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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2024년 갑진년 한 해 대박 나시고

아프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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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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