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천등산 별학산 종주
일 시 : 2021년 5월 9일 (일)
산 행 지 : 전남 고흥 천등산 (555M)~ 별학산 (342M)
코 스 : #송정마을주차장-#월각문-#월각산(#딸각산)-#잉천잇재-#철쭉공원-
#봉수대-#천등산-#사스목재-#별학산-#백석고개-#송정마을주차장 (원점회귀)
11.8KM/ 6시간 경과/ 실제산행시간 5시간 소요.
출 발 : 사천07시 출발-송정마을 08시40분 도착.
누 구 랑 : 홍여사랑 단둘이
날 씨 : 맑음.
우리나라에는 4대 천등산이 있다.
충주,안동,완주 그리고 고흥
그중에 완주 천등산은 선등했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고흥 천등산을 올랐다.
송정마을에서 딸각산을 올라 천등산,별학산을 넘어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 하였다.
미세먼지가 조금있는 날씨였어 조망은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딸각산 정상에서 정상주를 한잔하며 한참 조망을 즐겼다.
적대봉,팔영산,마복산도 조망이 되었다.
철쭉공원에 도착하니 역시나 철쭉은 완전 끝물이라 몇송이 밖에 ,,,,
천등산 정상에서 온 천하를 내려다 보며 먹는 점심
또한 즐겁지 아니 하던가!
산이 하늘에 닿아 천등산이라고 했는데
이날 만큼은 신선이 된 느낌이었다 ㅎㅎ
처음에는 천등산만 산행할려고 하였으나
천등산 정상에서 저 멀리 보이는 별학산이 우릴 유혹하기에
결국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별학산 종주를 하게 되었다.
별학산은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은 곳이라 등로도 좋은편은 아니고
또한 이정표가 전혀 없기에 사전 숙지를 하고 가야 했었다.
나는 이번에 별학산도 염두에 두고 갔기에
큰 알바는 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렇게 무사히 천등산 종주를 마쳤지만
담주에 있을 지리산 무박 성중종주가
괜시리 걱정이 스멀 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잘 할수 있으리라 다짐한다.
아자! 아자!!
화이팅!!!
별학산은 이정표가 없기에 입구에서 왕복으로 잘 갔다와야 한다.
사천 07시 출발
송정리 무료 주차장 08시30분 도착.
등산앱을 작동후
08시40분 산행시작
좌측 송정마을로 간다.
저 멀리 딸각산과 천등산이 보인다.
송정교회를 지나고
블로그에 많이 나오는 2층집을 지나면
(지도에는 풍안 경로정 으로 나온다)
제일 중요한한 팁
2층집을 지나면 곧 바로 비닐 하우스가 나온다.
비닐하우스 끝나는 지점에서 바로 좌측으로 가야 송정마을 회관이 나온다.
직진으로 가면 영~ 아니 올시다.
광석마을로 가는 길이다.
첨에 우리는 모르고 차를 타고 한번 갔다 왔었다. ㅎㅎ
비닐하우스에서 좌틀하여 계속가면
마늘밭 사이로 딸각산,천등산도 조망되고
별학산도 보인다.
조그만 다리가 나오고
오른쪽엔 송정마을회관도 보인다.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올라 가야 한다.
다리 건너면 나오는 이정표
오른쪽엔 회관이 보인다.
왼쪽으로 올라 갑니다.
초록색 난간을 따라 쭉~~~
조 앞에 있는 콘테이너Box에서 우틀하고
다시 좌틀 하여 위쪽에 보이는 임도를 계속 가면 딸각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제부터 임도를 따라 가면 입구가 나온다.
아카시꽃이 절정이다.
자세 조코!
산괴불
뱀딸기
토깽이풀
오늘 날씨가 쪼매 덥다
일찍 꺼풀을 벗는다.
찔레꽃 향기가 가득하다.
드뎌 등산로 초입이 나온다.
09시
산행 20분 경과.
C8!
산행시작은 언제나 힘들어~
골무꽃이 우리를 응원하네~
처음 만나는 오랑캐장구채
싸리도 많이 피었다.
가시나무재는 이정표가 없어 어딘지는 몰것고
첫 조망터가 나온다.
풍남항과
거금도 적대봉이 코앞이닷!
왼쪽봉이 딸각산(월각산) 이고
오른쪽은 천등산이 아니고 안장바위이다.
항개 달고
노린재와 비슷한데???
산딸기
산에서 딸치다 덜켜 기절했다는 내 군대 시절 후임 별명이다.ㅋㅋ
항상 관등성명이 " 녜~ 이병 산딸기 ! "
수원에 사는 이영희 후임
잘 지내고 있남? ㅎㅎ
싸리꽃
오늘 골무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네!
너덜지대를 지나고
딸각 딸각 소리 난다고 딸각산이란다.
사각 흔들바위
흔들바위 조망터에서 ,,,
미세놈이 조금 심해 조망이 거시기 하다.
작년에 다녀온
희미하게 마복산이 보인다.
송정마을과
멀리 소록도가 보인다.
월각문
대충 인증하고
곧 바로 정상 갈림길이 나온다.
정상은 우측에 있다.
딸각산(월각산)
첫 만남이다!
10시 02분
산행 1시간 20분 경과
건너편으론 천등산이 조망된다.
둘이서 월각산 정상을 25분간 전세내어 즐긴다.
정상주를 즐기고 천등산을 향해 출발 ~
얼마전 까지만 해도 블로그에 있던 산불감시초소 자리
지금은 초소가 보이지 않는다.
자세 조코!
가까히 보아야 아름답다^^
넓은 공터가 나오고 산림숲이 시작된다.
아자씨!
빤쮸 보이요~
간에 좋은 엉겅퀴
비암딸기
생명력이 끈질긴 민들레~
스위스 별장같은 화장실
살짝 내부를 보니
의외로 깨끗하다
정면에 천등산이 보인다.
화장실 지나면 좌측에 잉천잇재가 보인다.
잉천잇재
좌측은 사동마을로 가는길
사동마을 가다보면 사스목재도 나온다.
(물론 송정마을 갈림길도 나온다.)
정상을 가기 위해선 우리는 우측으로 오른다.
흰씀바귀
좌측 등산로는 천등산 올라가는 지름길이고
우리는 혹시나 철쭉꽃 기대를 안고
철쭉공원으로 올라간다.
지름길로 올라가면 봉수대는 700여 미터라고 표기되어 있다.
푸른 단풍잎 아래로 씩씩하게 전진한다.
산딸기가 지천이다.
아직 열매가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 한다.
이런꽃 종류가 많은데
검색하니 쇠서나물로 검색된다.
소혓바닥이란 뜻이다.
고들빼기도 비슷한데,,,,
우리가 지나온 딸각산과
바다 건너 거금도 적대봉이 보인다.
철쭉공원 도착.
11시 정각
차량을 이용해서 올라 온 탐방객들이 보인다.
홍여사!
나으 사랑을 받아쥬~
녜~
C펄
흘러 내린다.
전망대와
천등산을 향해 오른다~
그래도 간간히 몇늠 남아있다 ㅎㅎ
전망대 도착.
차량으로 올라 온 탐방객이 많아 전망대 일부분만 촬영한다.
거리두기 위반으로 때로 몰려 왔다.흐 참!
천등산 봉수대가 급경사다.
아이고 또 한개의 산을 오르니 힘들다.
망개열매
천등산 정상이 가까워 온다.
최고의 포토존
금탑사 갈림길
최단거리 산행코스
1KM만 올라오면 된다.
그 입구에 신선바위(마당바위)가 있다.
으아~
큰꽃으아리
천등산 봉수대
11시32분
산행 약 3시간 경과
다행히 창원서 오신 산객을 만나 품앗이를 한다.
실제 정상은 좀더 가야 나온다.
암릉이 있는곳이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다.
쥐오줌풀
항개 달아뿐지고
조망 좋은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11시42분
봉수대에서 만난 창원분이 벼랑끝에 섯다.
후에 만났으면 이 사진을 전달해 줄려고 하였으나,,,,
나두 나중에 저 곳에 섰지만
이 곳에서 촬영한것 보다 덜 므쪘다.
이번엔 다른봉에 섰다.
그래서 나두 나중에 따라해 봤다.
비록 컵면이지만
최고의 만찬터에서
믹스도 한잔 하고
20여분간의 만찬을 마치고
출발~
팔영산 같은데???
나두 가슴 쪼리며 절벽에 올랐다
우리가 점심 장소에서 보는것 보다는 사진이 덜 하다.
두번째도 오른다.
확실히 아까전 사진하고 틀리다
내가 찍을때는 한쪽이 완전 절벽이 적나라하게 나왔는데,,,,
또 항개 달고
주의구간!
정면에 암릉이 나온다
직진하면 벼락산 가는 길이고
우리는 별학산을 가야하기에
좌측으로 틀어야 한다.
그러면 리본이 많이 달린 장계지맥분기점이 나온다.
그 곳으로 하산해야 한다.
지금부터 등로가 험해진다
너덜지대와
수풀을 헤치고
사동 저수지가 보인다.
별학산이 점차 가까워 지고
처음 보는 꽃이 있길래 검색해 보니
광대수염꽃으로 나온다.
넓은 마당바위가 나온다.
별학산도 조망되고
사스목재가 보인다.
사스목재
12시50분
송정마을을 내려 갈려면 쉼터 왼쪽에 보면 희미한 등로가 있다.
우리는 별학산 종주를 위해
쉼터 오른쪽에 있는 등로를 오른다.
탐방객이 많이 다니지 않는 등로라 나무가지가
사람한테 시비를 많이 건다.
홍여사 뿔났다.
오늘도 꼭 별학산을 가야만 되냐고,,,,뭐라 뭐라@@@
그래도 골무꽃들이 우릴 응원한다.
별학산 정상이 점점 가까워 오고
백선꽃도 만나고
아~ C펄
힘들다~
주의구간!!
정상 바로밑 갈림길
별학산 정상은 직진해서 바로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우측 리본 많이 달려 있는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정표 일도 없다.
만약 백석고개에서 올라오면 우측 정상을 갔다 와야 한다.
지금부터는 암릉구간이다.
네발로 뽈뽈
단단히 기어라~
독을 품은 그녀~
조망은 조오타~
우리가 지나온 딸각산과 천등산이 한눈에 들어 오고
사스목재에서 걸어온 능선들도 조망된다.
홍여사
빨랑 올라와!
이게!
므슨일이고?
벼락 맞을
별학산 !!
13시35분
산행 5시간 경과
별 느낌이 없는 듯
다시 오던 암릉을 이제는 그 길을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ㅎㅎ
나는 신난다
내 욕심대로 종주를 했으니,,,
다시
아까매끼로~돌아간다
알간?
내려 갈때는 아까보당 쪼매 더 거시기 할껄~
홍여사 주특기를 살려서,,,
엉덩이 전법
아이고~
C빨
하늘에 계신 기피리 좀마야~~
자세 조코
휴~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한다.
그 와중에 항개 ~
니미
닝기리~
정글이다~~
사투 끝에 내려오니 임도가 나온다
고생 끝!!
포장임도를 직진으로 가로 지른다.
찔레꽃
좌측엔 가족묘지도 있다.
혹시 이쪽으로 올라 오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시길,,,
좌측은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 접선
좌측으로 올라 가야 되제???
도로입구 전봇대에 휘날리는 그시기벼락 ㅋㅋ
아스팔트를 약 2.5KM를 걸어 가야 한다.
백석 삼거리 통과
그늘을 따라
남파랑길 구간도 나오고
어와 둥둥
기분도 조코 ㅋㅋ
딸각산과 천등산이 조망되고
바로 옆에는 벼락맞은 별학산이 있다.
왼쪽엔 천등마을
오른쪽엔 냉정마을
조 앞에는 오전에 지나갔던 송정마을이 보인다.
송정마을 입구
송정마을을 그대로 통과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14시44분
단결!
천등산 환종주를 무사히 완료 했습니다.
산행종료
11.8KM
6시간 경과
실제산행시간 5시간 소요
우리가 지나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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