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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향로봉 우중산행 (운흥사 원점회귀)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4. 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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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향로봉 일곱번째 산행기

 

 

일 시 : 2021년 4월 4일 (일)

 

산 행 지 : 경남 고성 향로봉 (579M)

 

코 스 : #운흥사주차장-#천진암-#낙서암-까마귀바위-#상두바위(애향교)-#정상-

#진분개갈림길-#운흥사주차장(원점회귀)

5.7KM/ 2시간 40분경과/ 실제산행시간 2시간 20분소요.

 

출 발 : 사천11시-고성 운흥사 11시40분 도착.

 

누 구 랑 : 홍여사랑 단둘이

 

날 씨 : 흐리고 비 

 

일요일 오전까지 내린다는 비소식에 산행을 포기하고 올만에 TV시청에 몰두하는데

11시쯤 밖을 보니 비가 그친듯 하여 부랴부랴 산행준비를 하여 인근에 있는 향로봉을 향한다. 

집에 누워있어 봤자 내 육신만 굳어 가겠지,,,,ㅋㅋㅋ

향로봉은 갠적으로 대충 일곱번째 오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적게 내리는 비는 그칠줄을 모른다.

그래서 홍여사는 우의를 입고 나는 우산을 쓰고 산행을 시작 하였다.

향로봉은 운흥사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올라야 하산때 편안하다.

예전 여섯번 모두 천진암 방향으로 올랐다.

낙서암 주변 얼레지 군락지는 이미 꽃이 다 져버렸고

진달래 역시 끝물이라 아쉬움이 많았다.

물론 곳곳에 있는 전망대도 조망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행히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어 점심은 비를 피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의미는 그냥 우중산행으로 기억에 남을 듯하다~

 

 

느티나무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살째기 모셔온 지도 

향로봉이 와룡산에 속하는 듯 

 

사천 11시 출발

운흥사 주차장 11시35분 도착 

 

11시40분 등산앱을 가동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운흥사는 패스하고 

 

불연교를 건너면 

 

이정표가 나온다.

낙서암 방향으로 오른쪽 도로를 따라 오른다

오를적에는 급경사와 암릉이고

하산시에 완만한 육산길이다

 

천진암까지 포장도로다 

 

어제부터 내린비로 개울엔 수량이 많다.

 

이름모를 야생화 

 

홀아비꽃대 인듯 

 

줄딸기꽃 

 

삼색병꽃 

 

천진암 간이주차장. 11시50분 

저기 앞 우측 계단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좌측에 있는 천진암 

 

비오는날 이 무쉰 청승이고 

 

비가 와도 박을건 박는다.

 

제비와

 

현호색 

 

말발도리꽃 인듯 

 

현호색 빛깔이 곱다 

 

낙서암 도착. 12시12분 

 

약수를 한잔 마시고 

 

낙서암 갈림길

좌측으로 오르면 애향교가 바로 나온다

하지만 상당히 급경사로 기억된다.

그 중간길로 한번 올라간 기억이 있다.

그래서 항상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향로봉 1.2KM 방향으로 고고 

 

얼레지가 완전 다 져버렸다.

 

묵묵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하얀색 진달래

연달래라 카나???

 

너덜지대를 오른다.

 

폼이 꼭 거시기 보는것 같네 그려 ㅎㅎㅎㅎ

 

우산 쓰고 오르락 내리락 한다꼬 욕보요~

 

아이고 무쉰짓이고 

 

전망대를 갔다온다.

 

전망바위

이 바위가 까마귀 바위인지?!

 

조망은 꽝이요~

 

또 올라갑니다.

 

2017년 1월 30일날 번개산행때 걸어논 우리 사낙케 리본

아직까정 잘 달려있네!

예전에 이 지점에서 능선을 바로 치고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우회하라는 이정표를 보고 우회하는데 너덜지대가 나온다.

 

예전 등산로와 합류 

 

상두바위

 

날씨만 좋으면 상두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기면 된다.

 

상두바위옆 하이애향교 

하이면민들의 기금으로 설치한 다리란다.

 

아까전에 낙서암에서 중간길로 올라오면 여기에서 만난다.

 

전망바위

역시 조망은 꽝이요~

 

정상도착.12시58분 /산행 1시간20분 경과 

 

향로봉 일곱번째 만남이다.

2004년 8월 1일

2005년 9월 4일

2007년 12월 16일 

2010년 5월 16일 

2011년 4월 10일

2017년 1월 30일 

 

꼭 비오는날 까지 나를 델꼬 와야 쓰것능가???

 

 

큰 정자를 단둘이 전세내어 여유로운 만찬을 즐긴다.

 

믹스도 한잔하고 

 

슬슬 출발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왕대가리 한번하고 향로봉과 이별을 한다.

 

언젠가는 수태산,무이산방향으로 종주 한번 해야 될낀데,,,

 

흔적 하나 남기고 

 

출발~

 

아직도 가량비는 조금씩 흩날리지만 우산을 접고 

검객처럼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편안하다 보니 좋은 듯 

 

찍을건 찍는다.

 

개별꽃 

 

무쉰꽃인감?

 

예전에 없던 이정목이 있다.

여기서 진분개로 가는 길이 있다.

 

육산의 여유로움 ~

 

오늘은 우천으로 인해 볼 수 없슴을 전합니다~

 

찍고 박고 

 

비에 젖은 애처로운 각시 

 

이제 좌틀해서 급경사를 내려간다. 14시02분 

 

금장초 같은데 등산객들에게 무참히 밟혀있다.

 

이제부터 개울을 따라 내려간다.

 

여기도 다소곳한 각시가 숨어 있네 

 

키위농장이 보이면 거의 하산이 완료된다.

 

끝으로 항개 달고 

 

어느듯 창립 9년이 되었네 

 

검객의 마지막 뒷모습 

 

원점회귀 

 

이정목은 한바꾸 돌면 5KM인데

트랭글 GPS는 5.7KM을 가리킨다.

산행종료.14시20분 

5.7KM/2시간40분경과/실제산행시간 2시간20분 소요.

 

우리가 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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