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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진악산 두번째 산행기 (개삼터 원점산행)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2. 14.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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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악산 두번째 산행기 

 

 

 

 

일 시 : 2021년 2월 13일 (토)

 

산 행 지 : 충남 금산 진악산 (733M) 

 

코 스 : #개삼터공원주차장-#개삼봉-#도구통바위-#물굴봉-#정상-#관음굴-#관음봉-#정상-#비조봉-

#덧메기재-#개삼저수지-#개삼터공원주차장 (원점회귀)

7.4KM/4시간 경과/실제산행시간 3시간 30분소요.

 

출 발 : 사천06시50분-함양휴게소 10분간정차-개삼터공원주차장 08시 35분도착.

 

누 구 랑 : 홍여사랑 단둘이 

 

날 씨 : 맑음

 

설연휴로 인해 오랫만에 토요일 산행에 나선다.

또 내일 일요일은 비소식이 예보되어 있다.

이번 산행지는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에 있는 진악산을 찾았다.

진악산은 갠적으로 2010년 3월 14일 이후 두번째 산행하는 셈이다.

진악산의 높이는 충남에서 서대산,계룡산에 이어 세번째 정도 되는 고봉이다 ㅋㅋ

오늘 산행은 개삼터에서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하산하는 원점산행이다.

개삼터는 1500여년전 백제시대때 강처사라는 선비가 처음으로 금산지방에

인삼을 처음 심은곳이라 하여 개삼터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고

개삼터 공원은 주차시설과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게 잘 되어 있으며

특히 개인 차량으로 와서 원점산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날씨가 너무 포근하여 미세먼지가 심한 편이라 조망은 나빴지만 

단둘이 오붓한 산행 또한 좋은 추억쌓기에 충분하였다.

물론 설연휴 뱃살 지방제거 프로젝트 역시 완성 되었으리라 믿어 본다 ㅎㅎ

 

 

 

 

 

개삼터 주차장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원점회귀함.

 

 

 

진악산 정상에서 관음굴까지 왕복해서 다녀옴.

 

사천 06시50분 출발

개삼터공원 주차장 08시35분 도착.

이른시간이라 주차장이 텅 비워있다.

나중에 오른쪽 뽀쪽한 봉우리를 계단으로 오른다.

저 봉우리가 개삼봉인지 ???

 

앞에 보이는 건물이 관리사무소이고

그 건물에 화장실이 깨끗하게 되어 있다.

따뜻한 물도 나온다.

정면에 보이는 산이 진악산 정상이다.

 

오늘 우리가 원점 산행할 코스.

지도에는 개삼봉을 넘어 가는데 

실제로 등산로를 따라 가다 보니 개삼봉을 우회해서 가더이다.

등산중 어디가 개삼봉인지 이정표가 없었다.

 

신변정리후 등산앱을 가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08시46분 

 

좌측에 등산 이정표가 보인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간다.

 

저 앞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여기서 우리가 더 가서 밤밭으로 올랐으면 

거리가 더 짧았을 텐데

새로 생긴 등산로 쪽으로 올라가니 갈지자로 1KM정도를 더 간 듯 하였다.

 

아마 저 밑에 보이는 포장도로 끝에 옛날 밤나무밭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을것 으로 추정 

 

갈지자로 오르면서 아래를 보니 개삼터 주차장이 보인다.

 

저 끝에서 본래 등산로와 만난다.

 

한참을 돌아온 셈이다. 09시

여기서 부터 급경사 계단을 한참 오른다.

 

얼마나 힘들면 이탈~ 

 

뒤 돌아 보니 계단끝이 보이질 않고

그 아래에는 우리가 갈지자로 올라온 새로운 등산로도 보인다.

 

아직도 올라 온다.

 

휴~ 계단 끝! 09시06분 

설마 여기가 개삼봉은 아니겠지? 

 

여기 이정표를 보니 개삼터 공원 325미터

실제 우리는 1KM이상을 왔으니 새로운 등로를 많이 돌아 온 셈.

이정표에 개삼봉은 더 가야 된다고 되어 있슴.

살방 살방 전진 

 

이 지점에 봉이 하나 있는데 등산로는 없고 ?

혹시 이 지점이 개삼봉을 지나가고 있는지??

옆에 봉우리가 있는데 등로는 없슴.

 

성곡리 갈림길 

 

또 오름을 한다.

 

넓은 묘지가 나온다

잠시 목을 축인다.

 

왼쪽에 노적봉이 보인다.

 

물이 나오지 않는 샘터 

 

그 옆에 지도에도 나오는 큰 느티나무 

 

흔적을 하나 남기고 

 

오른쪽엔 노적봉이 보인다.

 

안부 도착.09시44분 /산행 1시간 경과.

 

보석사에서 올라 오면 여기에서 만난다.

2010년도에 보석사에서 이곳으로 올라온 기억이 있다.

 

이 암릉 뒤에 도구통바위가 있다.

 

여기도 보석사에서 올라 오는 길이 있네 

 

도구통 바위 도착.

충청도 사람들도 절구를 도구통이라 하는 모양이다.

갱상도에서도 어릴적에는 도구통이라 했었는데,,,

 

두번째 만남이다.

 

또 묘지가 나온다.

저 앞에 물굴봉이 보인다.

 

물굴봉을 오른다.

 

개삼저수지에서 물굴봉으로 오르는 최단코스 갈림길.

 

계단만 오르면 물굴봉이다.

 

물굴봉 도착.10시05분 /산행 1시간 20분 경과.

 

진악산 정상 보다 5미터가 더 높다. 실제로 진악산 최고봉!

땅속으로 용이 다닌다는 물길이 있어서 여기를 물굴봉이란다.

 

간식타임 

10여분을 쉬었다 간다.

 

관음봉이 1.8KM 남았다.

 

중간지점에 산신제를 지내는 곳인 듯 ?!

 

대둔산 방향 

 

금산시내 전경.

오른쪽 정도에 서대산이 있는데 미세먼지로 보이질 않는다.

 

정상이 조망된다.

 

간간이 암릉도 나온다.

 

뒤 돌아 본 물굴봉 

 

나중에 하산해야 할 개삼저수지 

 

 

절벽이라 로프를 쳐 놓았다.

 

정상밑 쉼터 

 

정상 전망대 

 

진락산 도착.10시48분 /산행 2시간 경과.

큰산 岳이 아니고 즐거울 樂이다.

두번째 만남이다.

 

힘들다 

 

즐겁다^^

 

두번째 만남을 축하드립니다~

 

2010년 3월 14일 자료사진.

조때는 전망대도 없었다. 하지만 정상석은 그대로,,,

그땐 보석사에서 올라 보석사로 왕복 했었다.

오늘 올라온 개삼터와 보석사에서 올라오는 거리는 거의 비슷하다.

 

조망이 꽝이다 서대산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보이질 않는다.

 

왕대가리 한번 하고 ㅋㅋ

 

점심 먹기가 일러 관음굴을 갔다오기로 한다.

광장 방향으로 내려가다 오른쪽 관음굴로 간다.

관음굴까지 320M니까 왕복 640여 미터 

 

관음굴 갈림길 

정상에서 150여 미터 지점

우측으로 관음굴까지 170여 미터 

 

계단을 한참 내려간다.

 

내려가서 다시 건너편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중간에 선공암 갈림길도 나온다.

 

홍여사 억지로 끌려오는 듯 ㅋㅋ

관음굴이 지 한테 뭔 관심이 있을려나

나중에 또 저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ㅎㅎ

 

관음굴 입구에 관음봉이라 적혀 있다.

실제 관음봉은 여기다.

하지만 아래에서 보면 전망대있는 곳이 더 높다.

여기는 관음굴이 있어 관음봉이다.

 

관음봉 올라 가는 로프가 있는데 굳이 오르지 않고 

관음굴로 내려간다.

 

저 아래 관음굴 입구가 보인다.

 

관음굴 도착.

 

내부가 조금 넓다.

1500여년전 백제시대때 강처사가 이 굴에서 기도를 하여

산신령께 인삼 씨앗을 얻었다고 하여 관음굴이라 칭한다.

 

저에게도 산삼 한뿌리만 주옵소서!

 

아싸! 힘난다~

 

다시 돌아 간다.

 

관음봉 정상은 로프를 타고 오르면 되고 

위험하니 돌아가면 올라 갈 수 있다.

 

돌아가는 길에 금산시내 방향을 바라보고 

 

아쿠야 또 어떻게 저길 올라 가누?

 

아이구 돌아가신 기피리 좀마야~

 

여기에서 조그만 가면 왼쪽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그곳으로 올라 가면 관음봉이다.

 

관음봉을 오른다

 

정상 가기전 왼쪽으로 오른다.

 

관음봉 정상 

야호~

 

이 절벽 아래에 관음굴이 있다.

 

오금이 저린다.

 

다시 정상을 향해 

 

정상 복귀.11시18분 

 

흔적하나 남기고 밥 묵자 

아참 컵면이지 ㅋㅋ

 

전망은 죽여준다

 

믹스도 한잔 해부리고~

 

개삼터를 향해 출발~11시42분 

 

계단이 끝나면 등로가 엄청 급경사라 힘들다 

 

급경사 로프구간 

 

두번째 로프 

 

세번째 로프 

 

아래에 작은 동굴이 있다.

 

또 위험구간 

 

스틱은 위험하니 내가 받아 내려간다.

 

이제는 이 정도쯤이야 

 

비조봉 근처에 하나 달고 

 

비조봉.11시58분 

 

왼쪽이 정상이고 오른쪽이 관음굴이 있는 관음봉이다.

 

비조봉 내려오는 길도 만만치 않다.

 

개삼저수지 

 

이제 조금 편한길 

 

급경사 

 

차라리 계단이 안전하다 

 

기나긴 계단을 내려온다.

 

끝이 보이질 않는다.

 

계단이 끝나면 덧메기재가 나온다.12시25분 

 

우측으로 내려 간다.

 

이제부터는 등로가 정말 좋다.

 

마지막 흔적 

 

왼쪽이 노적봉 오른쪽이 물굴봉인듯

 

저수지가 보이고 

 

임도 도착. 12시32분 

물굴봉 올라가는 최단 코스 

이쪽에서 올라가면 물굴봉이 바로 나온다.

저 멀리 진악산 정상이 보인다.

 

이제부터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차렷! 정상을 향해~

 

인삼밭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강처사 고택과 개삼터 공원이 있다.

 

오른쪽 언덕을 올라 가면 된다.

 

강처사 고택 

 

개삼각 

 

관음굴 ㅋㅋ

 

하늘선물 금산인삼 

산행종료.12시50분 

7.4KM/4시간경과/실제산행시간 3시간30분 소요.

 

 

우리가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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