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암산 병바위 코스 원점회귀

 

하늘바람 5명 번개산행 

 

 

일 시 : 2020년 12월 20일 (일)

 

산 행 지 : 경남 합천,산청 감암산 (834M) 

 

코 스 : #상법마을-#병바위-#암릉릿지-#배내미봉-#감암산-#배내미봉-#암수바위-

         #탕건바위-#병바위-#상법마을 (원점회귀)

        5.3KM/4시간45분경과/실제산행시간 3시간 소요.

 

출 발 : 사천08시-상법마을  08시55분 도착.

 

누 구 랑 : 하늘바람 5명 

 

날 씨 : 맑음

 

그동안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산청 병바위코스를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병바위 코스가 올라온 블로그를 보니 상당히 알바를 많이 하였다는 우려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여러 수십번 접하고 갔지만 결국 조금 알바를 하였다.

역시 소문대로 정말 스릴있고 멋진 산행을 하였다.

약간의 안전에만 신경을 쓰면 좋은 코스였고

멋진 암릉과 조망으로 인해 전혀 힘들다고 느끼지도 못했고

간단한 원점산행으로서는 추천하고픈 코스였다.

 

 

 

 

사천 08시 출발-상법마을 08시55분 도착.

상법교,마을안내도가 있는 지점에 가니 주차공간이 마땅하지 않아

등산 들머리 아래에 있는 공터에 주차를 한다.

 

09시. 등산앱을 가동후 출발한다.

 

도로를 따라 200여미터 올라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들머리 진입 

 

저 멀리 병바위 암릉이 보인다.

 

병바위와 코끼리 바위도 보이고 젤 우측으로는 탕근바위도 조망된다.

오늘 코스는 암릉릿지를 해서 배내미봉으로 올라 감암산 정상 찍고

다시 빽하여 암수바위에서 하산할 계획임. 

 

병바위가 뾰쪽하게 서있다.

 

쓸데없는 로프구간을 지나고 

 

 

병바위는 점차 가까워 오고

지금 금강폭포 좌측능선을 오르는 중 

 

첫 조망지에서 지리산 설산이 보인다.

 

금강폭포 상류는 꽁꽁 빙벽이다.

개울을 건너 곧바로 병바위로 오른다.

 

병바위로 오는 안전한 길이 있지만 

금강폭포 상류지점에서 암릉을 타고 오른다.

 

병바위 도착, 09시35분 /산행 35분 경과.

 

아래는 금강폭포 절벽이다 

조심해야 한다.

 

우람하니 잘 빠졌다 ㅋㅋ

 

위에서 본 물건 ㅋㅋ

 

지리산이 멀리 조망되고 

 

바로앞은 효렴봉능선

그 뒤로는 정수산

좌측으로는 둔철산이 보이고

저 멀리 지리산도 보인다.

 

10분 정도 사진을 즐긴후

병바위 헬기장에서 각오를 다진다.

 

우측에 탕근바위가 보이고

가운데 암릉을 따라 올라 가야 한다.

 

배내미봉을 향해 

 

주의구간.!!

위 이정표에서 3분정도 오면 첫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올라야 암릉릿지구간이 나오고 

직진하면 암수바위로 오르는길이다

암수바위로 가는길은 밋밋한 육산이다.

우리도 무심코 직진을 몇백미터 가다가 탕근바위 아래서 

다시 빽하여 여기에서 다시 좌틀하니 암릉구간이 나왔다.

 

또 좌틀하여 오르면 희미한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 암릉쪽으로 올라야 한다

암릉이 나오면 등로따라 오르면 된다.

 

탕건바위 밑까지 갔다고 돌아온 후 다시 암릉을 오른다.

 

스릴이 시작된다.

 

잠시 휴식 

 

소파바위 

 

 

바위만 오르면 사진놀이에 여념이 없다.

 

어~이! 정회장 좋소?

가방은 갖고 올라 갔어야징~

 

신임 수석부회장 포스가 장난아니넹 

 

초대회장 늘 하는 포스 ㅋㅋ

대한민국 만세다~ㅎㅎ

 

좀 비끼 주소 내도 함 올라 가보고로 

저길 올라 가면 발가벗은 오리 한마리가 있다.

 

내 등뒤로

 

발가벗은 오리 한마리가 있다.

 

우리 회장님 날다람쥐 처럼 물개바위에 오르고 

 

죽여주네~

 

손항저수지 

 

이구간이 조금 위험하다.

돌문을 통과하면 내려가기가 조금 위험하다.

그래서 나는 배낭이 무거워 돌문을 가지 않고 약간 아래쪽으로 가니

우회길이 있었다.

 

좁은 통천문옆으로 오른다.

 

인터넷에 많이 등장하는 일취월장 

 

참샘인지 금샘인지 보인다.

 

배낭을 벗어 저기까지 갔는데

 

올적에 쌩쇼를 하였다

제발 가지 말고 멀리서 보시길,,,ㅋㅋ

 

좌측으로는 전덤릿지 가운데 멀리 황매산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아~ 재미는 있는데 좀 쉬자

 

지리산을 받들다.

 

좌측봉이 수리봉 우측봉이 부암산정상 

 

우리가 지나온 암릉길 

 

이제 위험한 암릉은 다 지나온 듯 하다.

 

조그만 더더더더,,,,

 

넓은 마당바위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배내미봉을 향해 출발 

 

배내미봉 도착.11시

평소 이 전망대를 많이 지나쳤지만 오늘에서야 

이 전망대가 배내미봉인줄 알았다.

지금도 어떤 정상 표지석도 없다.

 

흔적을 하나 남기고 

 

배내미봉에서 바라본 암수바위.

감암산 갔다가 다시 돌아와 암수바위에서 우측으로 하산할것임.

 

감암산을 향해 전진 

 

감암산 정상 도착.11시10분 

 

 

황매산 주능선이 한눈에 

다시 돌아간다.

 

다시 배내미봉 

 

배내미봉~병바위암릉길 입구에 리본하나 달고 

이정표가 없다 

 

내가 처음 감암산 왔을때는 계단이 싱싱했었는데,,,

지금 낡아서 흔들흔들한다.

 

계단옆 촛대바위 

 

급경사를 내려간다.

이 코스를 역으로 올라오면 정말 힘든구간이다.

 

암수바위. 11시 30분 

 

저게 왜 암수바위지??

 

딱 보면 모리것나!

 

왼쪽 대기마을에서 올라오고 있는 동식이 동생을 여기에서 만난다.

짧게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예전엔 여기에 상법마을가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애 버렸다.

그 이유는 모린다.

 

조금 내려서니 얼굴바위가 하늘을 응시하고 있다.

 

공기돌 바위 

 

얼굴바위와 공기돌바위 

 

마사토길이라 조심조심 

 

바람이 덜 부는 적당한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한다.11시 42분 

 

1시간10분 가량 식사를 즐기고 출발 ~

 

위에서 본 공기돌 바위

옆에서 보니 돼지머리위에 올려져 있네 

 

탕건바위밑 통과.

오전에 여기까지 왔다가 되돌아갔었다.

암릉은 올라가야지 내려올적에는 위험하니 오전에 암릉길을 택했다.

암수바위에서 내려오는 하산길은 정말 편안하다.

 

오전에 올라갔던 삼거리 

 

오를때는 좌측으로 올라 가세요~

그럼 멋진 암릉이 기다리고 있어요 

 

좌측 암릉길 입구 표시하나 달고 

 

암릉길 갈때 이 리본을 보고 올라 가세요~

사천하늘바람산악회

 

다시 병바위 도착.13시11분 

 

금강폭포 상류를 건넌다.

 

쓸데없는 로프도 잡아보고

장갑이 하얗게 되는줄도 모리고 ㅎㅎ

 

뒷편으로 병바위가 보인다.

 

당겨보니 병바위옆에 코끼리 한마리가 있다.

 

마시멜로도 많이 쌓여져있고

 

산행종료.13시45분/5.3KM(알바포함)/4시간45분경과/실제산행시간 3시간소요

 

우리가 지나온 길

 

 

 

 

사천에 와서 소주한잔으로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