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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진안 구봉산 원점산행기

2024년 산행

by 기피리 2024. 5. 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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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9일 (일)

전북 진안 구봉산

코스 : 양명마을주차장 - 1봉, 2봉, 3봉, 4봉 - 구름다리 - 5봉, 6봉, 7봉, 8봉 - 돈내미재 - 구봉산(천왕봉) -

바랑재 - 주차장 (원점회귀)

​​(약 6.9KM / 점심, 휴식 포함 약 5시간 25분 소요)

출 발 : 사천 07시 30분 출발 - 함양휴게소 10분간 정차 - 양명마을주차장 09시 25분 도착.

누 구 랑 : 수양산악회 제365차 5월 정기산행

날 씨 : 맑음

100대 명산 구봉산 세 번째 산행기

수양산악회 5월 정기산행 진안 구봉산

하늘바람산악회 10여 명이 지원 산행에 나섰다.

관련단어 : 100대명산, 구름다리, 노령산맥, 섬진강, 운장산

양명마을 대형주차장에서 1봉을 올라 구름다리를 건너

돈내미재에서 구봉을 넘고 바랑재에서 양명마을로 원점하는 코스이다.

구봉산 산행은 개인적으로 세번째 산행인데

첫 번째는 오늘과 같이 구봉산을 올랐고

두 번째는 우중산행과 구봉산 오름길에 잔설이 많아서

돈내미재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한 적이 있음.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1~8봉까지는 무난히 갔지만

돈내미재에서 구봉산 오름은 너무나 힘들고 지치더이다 ㅎㅎ

예전에는 그렇게 힘들었다고 생각조차 안 나는데

이번에는 열 걸음 오르고 쉬고를 반복하여 올랐다.

날씨 탓인지 나이 탓인지 ㅋㅋ

그래도 다행인 것은 1봉에서 9봉까지 철봉을 제거하고

데크계단으로 교체해 놓아서 위험하지는 않아 좋았다.

정상 오르느라 덥고 힘은 쪼매 들었지만 많은 동료들과

함께 하였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주차장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원점회귀함.

정상을 돌아 바랑재에서 바랑골로 하산함.

산행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은 많이 소요되었음.

 

양명 마을 구봉산 주차장 도착

09시 25분

단사를 하고

09시 3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구봉산 정상 2.8KM

 

포장도로를 따라 조그만 가면

등로가 나온다.

 

초반부터 급경사다.

 

안부 도착.

09시 55분

5분간 휴식.

 

계속 급경사를 오른다.

산행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먹걸리 타임을 가진다.

 

1봉을 오르면서 본 구름다리

 

이 계단만 오르면 능선이다.

1봉 갈림길.

우측으로 100미터 갔다가 다시 여기로 와야 한다.

1봉

10시 30분

휴식 포함 55분 경과.

개인적으로 세 번째 만남이다.

 

동주도 파이팅 한번 하공!

1봉 전망대

덕유산도 조망된다.

당겨본 주차장.

다시 돌아간다.

2봉을 오른다.

예전에는 철봉을 잡고 올랐는데

지금은 데크계단으로 되어 있다.

2봉

10시 40분


 

3봉을 오른다.

3봉

10시 45분

 

내려갔다가 또다시 오른다.

 

급경사 계단을 오르고

 

4봉, 구름정

10시 50분

 

구름정 뒤편에 곧바로 구름다리가 나온다.

백국장 살판났네 ㅎㅎ

우리도 꼽사리 낑기고

구름다리 건너기 전 단사.

하늘바람 지원팀 12명 중 너이는 오데 가뿐노?

다리를 배경으로다가

송부회장님 무게에 다리가 출렁이고

아자!

아자!

가보자 go~

5봉 전망대

11시

절마! 뒤로 널찔라

조심하거래이~

5봉에서 단사는 두 명 늘었네

찍사포함 하면 1명만 실종 중

용담댐을 당겨본다.

가야 할 구봉산

5봉을 내려가고

 

뒤돌아본 오봉순이

두둥!

제6봉

11시 10분

 

7봉을 향하여~

제7봉해발 ㅋㅋ

띄어쓰기를 하던지

 

외로운 테헤란


암수 한 쌍 즐겁구나~ ㅋㅋ

7봉에서 무지개다리 건너기

 

뒤돌아 보니 5봉 전망대도 보이고

7봉도 보이고

무지개다리도 보이고

제8봉

11시 27분

8봉은 정신 안 차리고 지나가믄 지나칠 수 있으니

봉우리 올라왔다 싶으면 우측 등로를 잘 보시길,,,

앞만 보고 가면 78% 정상석을 지난다.

 

우리 팀 꼴찌

승보기

가야 할 구봉산.

돈내미재 까지 내려가서 급경사로 올라야 한다.

안전쉼터.

구봉산 첫번째, 두번째 산행 시 모두 여기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은 느므 땡볕이다

시간도 이르고 구봉산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조망은 좋지만

돈내미재로 내려간다.

돈내미재

11시 35분

여기에서 체력이 안되시는 분들은 왼쪽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하고

우리는 구봉산 정상으로 오른다.

 

목교도 지나고

정상까지 엄청난 계단이 우리를 기다린다.

거의 직벽이다 ㅋㅋ

인자한 모습으로

보름 뒤 설악산 공룡능선 종주를 위해

참아야 하느니라~

선발대

동료를 지다리며 호흡 한 번하고

공격 앞으로

또 계단이다.

아주 작은 산행도 꽃 발견

전망대 오르는 이 계단도 직벽이다.

뒤에 있는 홍 여사는 사족으로 오르고

정상 아래 전망대.

12시 10분

하늘바람 산행 부대장

위험하게시리 ㅎㅎ

정상 트랭글 울린지는 오래 전인데

또 내려갔다가 올라야 한다.

예전엔 알콜 때문인지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오늘은 전부 지쳐간다.

고마운 계단이지만 힘들다.

조망이 터진다.

아래를 당겨보니

조금 전 쉬었던 전망대에 용시기 시키도 올라왔다

오늘 후발대 챙기느라 욕본다.

갈림길 도착.

복두봉, 운장대는 오른쪽

구봉산 정상은 왼쪽으로

아직도 100미터 남았다.

구봉산 천왕봉이요!

12시 25분

산행 2시간 50분 경과

두 번째 만남이다!!

정상에서 마이산을 당겨본다.

 

용담댐도 당겨보고

조금 있으니 홍 여사 빠알갓게 익어서 도착한다.

구봉 정상 탈환의 즐거움도 잊은 체

세상살이나

산행이나

힘든 건 매한가지인 듯

홍 여사도 두 번째 만남이다.

하늘바람 초대회장.

하늘바람 뒤에서 두 번째 인증 ㅋㅋ

찌는 승보기

동주야 뭘 그렇게 넋을 잃고 쳐다 보노?

빨리 밥 먹으러 가자!

12시 40분

땡볕을 피해 정상에서 200여 미터 내려오니

여러 명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이런 C 벌 꿀맛이다.

날씨도 더웠고 늦은 즘슴이라~

용시기가 내린 아메리카노

출발~

8봉을 볼 수 있는 조망터

짜잔!

바람재가 아니고

바랑재.

14시.

진짜 급경사인데

예전엔 로프 잡고 미끄러지듯이 내려갔었는데

지금은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끝없는 급경사.

짧은 등로에 정상 높이가 1002m이니 오름도 급경사

내리막도 급급이다.

야호!

임도다~

마을이 나온다.

돈내미재에서 바로 내려오면 여기에서 만난다.

 

조그만 내려가면 대로가 나온다.


구름다리가 보이다.

대로 접선

위 양명마을 통과

구봉산 주차장 도착.

원점 산행을 종료합니다.

15시

산행 6.9KM / 점심, 휴식 포함 5시간 25분 소요.

하산주를 시원하게 한잔하고

사천으로 와서

오리탕으로 저녁을 먹는다.

수양 산악회 송 회장님의 건배사

하늘바람 초대회장의 건배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나이다.

우리가 지나온 길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 들어 산행이 점차 힘들어지는 듯하다.

구봉산도 약간 우습게 보고 온 탓도 있겠지만

더운 날씨에 시원한 계곡물이 없어서 인지 ㅎㅎ

여름 산행은 지리산밖에 없을 듯싶다.

감사합니다!

이번 구봉산 산행에 동행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게스트님들도 고마워 유~

 

구봉산 등산중에 만난 꽃들

둥굴레

은행잎조팝나무

산앵도

고광나무

애기똥풀

산딸나무

꽃잔디

미나리아재비

쇠별꽃

딸기꽃

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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