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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금성산 비봉산 연계산행 원점회귀

2024년 산행

by 기피리 2024. 4. 2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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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1일 (일)

의성 금성산, 비봉산

코스 : 금성산주차장 - 금성산성 - 용문바위 - 병마훈련장 - 금성산 - 흔들바위갈림길 - 영니산봉수대 - 노적봉갈림길 - 비봉산 - 수정사갈림길 - 산불초소봉 - 주차장 (원점회귀)

​​(약 10KM / 점심, 휴식 포함 약 6시간 10분 소요)

출 발 : 사천 07시 출발 - 칠서휴게소 정차 - 금성산주차장 09시 40분 도착.

누 구 랑 : 사천수양산악회 제364차 4월 정기산행

날 씨 : 흐림.

국내 최초의 사화산 금성산(530M)과 비봉산(671M)을 연계 산행하였다.

아침 사천에서는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산행지는 비는 오지 않고 잔뜩 흐려있었다.

처음 접하는 산이었기에 무척 설렜고 기대되었다.

금성산성을 지나 만난 용문바위는 정말 환성을 지르게 하였고

수많은 야생화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산행 전에는 500미터~ 600미터 정도라 조금 얕보고 도전했다가

결코 쉬운 산행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완전체로 원점을 못하고 수정사로 중탈하였다.

작은 봉들을 여러 번 반복하니 종아리 통증도 오는 듯하였지만

잘 견디어 내서 무사히 원점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주차장에서 금성산으로 올라 비봉산을 돌아 원점회귀함.

 

금성산 주차장으로 가면서 버스안에서 바라본

왼쪽 금성산과 오른쪽 비봉산

사천 07시 출발

칠서휴게소 정차

금성산 주차장 도착. 09시 40분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출발 전 단사를 하고

단결!

산행을 시작하겠습니다.

09시 50분 산행 시작.

살방살방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괴불주머니

줄딸기

비는 오지 않고 시원한 바람만 붑니다.

들꽃들의 향연

금성산성

우리는 우측 용문 바위로 돌아 병마훈련장으로 갈 것이다.

우측 용문바위 방향으로

직진으로 오르면 용문바위를 만나지 못합니다.

뭘 찍으실까?

노랑무늬가 있는 각시붓꽃이네요

또 성터가 나오고

본래 이렇게 하얀색인데,,,

오늘 꽃댕강나무꽃이 절정입니다.

용문바위를 향하여

흰제비꽃

우측 주차장 표시는 용문정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또 성터가 나오고

더버서리 점퍼를 벗고

오름을 한다.

절벽 옆으로 데크계단을 오르고

조망이 나온다.

다행히 미먼이 덜하다.

건너편에 비봉산 정상이 보인다.

머 하누?

조망 보는체하면서 호흡 한번 다듬고 ㅎㅎ

공격 앞으로

이 바위만 돌아가면 용문 바위가 나온다.

용문바위

10시 23분

산행 30분 경과

용이 승천하면서 뚫고 나간 구멍?!

로봇 태권 V

총무 니도 뚫고 나가라~

야는 기받고 있남?

용이 우째 바위로 뚫고 나갔시꼬??

먼샷 한번 하공

홍 여사랑 나랑은 먼저 출발하고

아래에는 아직도 인증하기 바뿌고

용시기 절마는 전망대에 걸 터 앉아있고

데크가 제법 길다.

병마훈련장 까지는 편안한 길이 나오고

병마훈련장

 

수양 회장님 외 많은 회원들이 용문바위 가는 길을 놓쳐

금성산성에서 직진으로 병마 훈련장으로 오르고 있다.

결국 여기에 배낭을 놓고 용문 바위를 다녀옴.

우리는 금성산 정상을 향해

병마장에서 정상은 400여 미터

오늘 각시붓꽃이 절정이다.

숨 좀 돌리고

긴 철계단도 나오고

드뎌 헬기장 도착.

헬기장에 핀 할미

헬기장에서 조그만 가면 정상이다.

사랑해요 LG! ㅋㅋ

금성산 (530M)

10시 47분

산행 1시간 경과.

 

수양산악회 회원

 

찌지미와 막걸리 한잔하고

건들 바위 갈림길 도착.

건들바우ㅣ(흔들바위) 왕복 180M

배낭을 벗고 용시기와 재우를 우선 내려보낸다.

건들 바위가 므찌면 전화하라 카고 ㅋㅋ

전송해 온

꼼짝 안 하는 건들 바위

우리는 패스하고

오늘 쇠물푸레나무 꽃도 엄청 피었다.

처음 보는 가침박달나무 꽃

제비꽃

이 산은 소나무가 엄청 많다,

송이버섯도 많이 나는지 금줄도 많이 설치되어 있더라.

사거리가 나오고

좌측은 기도원

우측은 주차장

오늘 오르락 내리락을 엄청 하게 된다.

찐빵 산행 개시 !

하산시 종아리 통증 유발됨 ㅎㅎ

한 봉을 넘고

생뚱맞게 여기가 금성산이래 ㅎㅎ

꽃댕강나무

올해 첨 만나는 이스라지 꽃

내려오고

줄딸기

영니산 봉수지

여기에 다른 산객들이 진을 치고 점심을 때리고 있었다.

못동골 갈림길이 보이고

용시기는 먼저 앞서간 깊은산님과 점심을 같이 먹으러

찾으러 달려갔고

직진 노적봉 갈림길을 향해 오른다.

흰각시붓꽃도 만나고

뻐국채도 만나고

꽃이 피면 엄청 이쁜데,,,

한봉을 넘고

긴 철계단을 내려간다.

용시기가 앞서간 일행을 따라잡았다.

12시 정각

즐거운 식사를 한다.

한 시간여 식사를 마치고

또 철계단을 내려간다.

궁디 치와라~

종일 소나무 향기 맡으며

그냥 제비꽃

둥굴레도 보이고

또 오름을 한다.

가까이 보아야 이쁘다.

또 한봉을 넘고

서양민들레 피기전

점심 먹은 터라 조금 D겠지 ㅎㅎ

연달래도 피었고

노적봉 갈림길

빨리 가자~

특이한 이끼가 온산을 뒤덮었다.

구실사리

계속되는 소나무길

빨리 가자~

뻐꾹채가 제법 많이 보인다.

여기에서도 수정사로 내려갈 수 있다.

 

비봉산 정상을 향하여

분홍빛 벚나무 꽃

소나무 숲길을 따라

계속 오름 합니다.

머들 하냐?

오줌 누냐!

급경사가 시작되고

이스라지

털제비꽃

정상이다!

비봉산 (671M)

14시

산행 4시간 10분 경과

쩍벌남!

정상주를 한잔하고

전진한다.

지도상에는 비봉산 정상 아래에 남근석이 있다고 했는데

내려올 적에는 보이질 않았다.

어디 등로에 벗어나 있는 듯

조망터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곳곳에 조망터가 나온다.

급경사를 내려가고

수정사 갈림길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탈출을 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완전 원점 산행을 한다.

지나온 봉우리

이때문에 금줄이 많다.

건너편에 우리가 지나온 금성산이 보인다.

이스라지

산불초소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두 번째 끝봉이 산불초소봉이다.

저 봉이 마지막 봉이며

그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한다.

멱쇠채

처음 보는 꽃인데 오늘 정말 많이 보았다.

어려움의 끝에서

지나온 봉우리

용식아~

엥가이 보고 가자~

둥굴레

이 봉만 오르면 오늘 오름은 없다.

산불초소

15시 28분

산행 5시간 40분 경과

10분간 휴식

지나온 능선

주차장 1.1KM 남았다.

행아가 망원경 보는데

괴롭히는 철없는 동상

지금부터 끝까지 급경사 미끄럼 구간이다.

계단도 나오고

마사토라 미끄럽다.

조개나물

테마공원과 금성산

얼라똥풀

현호색

토종민들레

조그만 내려가면

현호색

봄맞이꽃

수정사에서 내려오는 도로 접선

수정사로 하산한 배신자들 한 뭉치 내려오다 딱 걸림 ㅎㅎ

주차장 원점회귀

금성산, 비봉산 연계 산행을 마감합니다.

15시 57분

10KM

산행 점심, 휴식 포함 6시간 경과

사천으로 이동하여 모 식당에서

수구레 해장국으로 저녁을 대신한다.

수양산악회 송영철 회장님 건배사.

배 이사장님 격려사

하늘바람 본부장 취사 ㅋㅋ

 

 

우리가 지나온 길

 

 

금성산, 비봉산 낮은산이라고 우습게 보았다가 호되게 당한

하루였지만 동료들과 즐거운 동행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리다.

거대한 용문바위도 잊히지 않으리라 생각도 듭니다.

장거리, 장시간 산행이었지만 처음 방문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나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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