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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망운산 화방사 원점산행기

2024년 산행

by 기피리 2024. 5. 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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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6일 (일)

경남 남해 망운산

코스 : 화방사주차장 - 화방사 - 오동갈림길 - 철쭉공원(산신제) - 망운산 - 망운암갈림길 - 암봉왕복 - 망운암 - 오동갈림길 - 화방사 - 주차장 (원점회귀)

​​(약 6.5KM / 산신제, 점심, 휴식 포함 약 4시간 40분 소요)

출 발 : 진주 08시 출발 - 관음포광장 10분간 정차 - 화방사주차장 09시 20분 도착.

누 구 랑 : 광제산악회 5월 창립산행 하늘바람 4명지원

날 씨 : 맑음 / 흐림

진주광제산악회 창립 제22주년 기념산행 남해 망운산

망운산은 남해의 최고봉이지만 금산에 가려 인기가 조금 덜한 편이다.

4년 전 (22,09,13) 홍 여사랑 둘이서 화방사에서 정상과 관대봉을 넘어

남해읍으로 하산하여 택시로 차량 회수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화방사에서 철쭉 군락지 광장으로 오른 뒤

그곳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점심을 먹은 후 망운산 정상을 올라

망운암 방향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망운산은 5월 초에 오면 철쭉도 만날 수 있으며 망운산에서

바다도 조망할 수 있다.

하산 후 관음포 광장에서 싱싱한 회와 함께 즐거운 2부 행사를

끝으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화방사 원점 산행

철쭉 광장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09시 20분.

화방사 주차장 도착.

버스 옆에 화장실도 있다.

 

09시 25분에 산행 시작.

 

일주문을 통과하고

화방사.

대웅전 앞을 통과 후 석불 쪽으로 오른다.

어마어마한 작은 석불들

위에서 본 화방사.

삼성각에서

좌측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우후죽순

초여름이라 땀이 난다.

누군가의 배려

 

막걸리와 와인도 한잔하고

오동마을 갈림길

10시

산행 35분 경과.

 

계속 급경사를 오른다.

망운사 갈림길.

나중 하산 시 망운사로 내려올것임.

이 계단만 오르면

10시 17분.

철쭉광장이 나온다.

시원한 약수도 나오고

홍여사 두 번째 만남이다.

입술에 빨가이 발라 예삐네 ㅎㅎ

선발대들이 차량을 이용해 먼저 올라와

산신제 준비를 해 놓았다.

마지막 후미를 기다리며

10시 40분

산신제를 시작한다.

선서도 하고

강신도 하고

 

축문도 읽고

우리 하늘바람도 산신령께 한잔 올리고

삼배를 한다.

11시 10분

이른 점심을 먹는다.

산에서 먹는 음식과 한 잔의 알코올은 꿀맛이다.

식사 후 쪼그려 쏴 한번 하공~

화이팅도 한번 하공!

철쭉군락지를 오른다.

5월 초에 오면 철쭉이 죽이겠다.

아재도 배가 불러 오름은 싫은 듯

조망이 좋지 않다.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다.

오빠를 위한 철없는 소녀

전망대에 서 봤자

우리의 앞날만 보이고 ㅋㅋ

한봉을 넘고

마지막 안간힘!

남해의 최고봉

망운산이다.

망운산

철쭉광장에서 20분 소요됨.

조망이 좋지 않아 오늘도 실망이다.

날씨가 좋으면

지리산은 물론 합천 가야산도 조망된다 하던데,,,

또한 완도 오봉산

제주 한라산

광주쪽은 무등산도

조망된다 하였다.


KBS중계소 방향으로 간다.

우리 갔다 올 봉우리는 제일 왼쪽 봉우리

젤 오른쪽 봉우리가 KBS 중계소

이날 4명은 중계소까지 다녀옴.

망운암 갈림길.

암봉 다녀와서 왼쪽 망운암 방향으로 하산할 것임.

배낭을 두고

관대봉 쪽으로 오른다.

 

5분만 오르면 암봉이 나온다.

엄청난 둥굴레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관대봉, 남해읍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KBS중계소 방향이다.

 

4년전 홍여사랑 관대봉으로 내려간 적이 있음.

그때 당시 택시비 15,000원

다시 돌아간다.

망운산 정상이 조망된다.

산딸나무

망운산 정상

배낭을 챙겨 망운암으로 내려간다.

내려가기 전

한 꼬푸 하자 칸다.

이제부터는 힘든 길 없음.

너덜길 통과

망운암 도착.

경내로 오른다.

초파일은 10일 정도 지났어도

분위기는 아직 남아있다.

보광전에 예를 다하고

임도를 따라 나간다.

임도 입구에 석문이 있다.

조그만 내려가면

우측으로 등로가 있다.

계속가면 오전에 산신제 지냈던

철쭉광장이 나온다.

등로도 잘 되어있다.

엄청난 너덜지대.


오전에 올랐던 길과 합류.

조금 더 내려가면

오동갈림길.

화방사 방향으로

삼성각 도착.

오전에 못했던 예를 다하고

 

화방사를 통과한다.

일주문을 내려오고

꽃밭도 통과하고

오전에 버스가 여기까지 왔었는데

우리 버스를 찾아 5분 정도를 내려간다.

아래 주차장이 보인다.

산행 종료.

14시 05분

6.5KM / 시산제, 점심, 휴식 포함 4시간 40분 소요.

 

산행 마감 후 버스를 타고 관음포 광장으로 이동함.

이순신 장군께서 이곳 노량에서 전사하셨기에 이충무공 유적지가 있다.

넓은 주차장과 휴게시설도 있다.

 

싱싱한 회와 함께 즐거운 2부 행사를 한다.

 

바다를 조망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그렇게 하루는 흘러가더이다.

 

우리가 지나온 길

 

 

 


비록 철쭉 없는 망운산 산행이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 듯하여 기분이 좋았다.

또한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 행사를 잘 치르게 되었다.

진주광제산악회 제22주년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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