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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청화산 산행기 (늘재 정국기원단 청화산 갓바위재 송면저수지 입석보건진료소)

2024년 산행

by 기피리 2024. 2. 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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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8일 (일)

상주, 괴산 청화산 백두대간

코스 : 늘재 - 정국기원단 - 원적사갈림길 - 청화산 - 시루봉갈림길 - 갓바위재 -

송면저수지 - 입석보건진료소

​​(약 11.6KM / 점심, 휴식포함 약 6시간 20분 소요)

출 발 : 사천 07시 출발 - 늘재 09시 45분 도착.

누 구 랑 : 사천수양산악회 제362차 2월 정기산행

날 씨 : 흐림.

수양산악회 2월 정기산행지 백두대간 청화산.

늘재에서 백두대간을 타고 청화산 정상을 넘어

갓바위재에서 입석보건진료소로 내려오는 산행이다.

청화산 산행은 갠적으로 처음 찾은 곳이라

많이 설레였고 특히 속리산의 엠보싱이 그대로 조망되어 좋았다.

암릉 구간이 많고 잔설도 많이 남아 있어서 아이젠 산행 때문에

조금은 힘든 산행이었다. ㅎㅎ

송면저수지 상류부터 입석 보건 진료소까지 끝없는

지루함도 한몫하더이다.

고르지 않은 등로에 모두들 아무 탈 없이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산행을 마무리하니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ㅎㅎ

하나님 감사합니다!

늘재에서 청화산 정상을 올라 갓바위재에서

입석보건진료소로 하산함.

시간 관계로 조항산은 오르지 못했다.

 

사천에서 07시 출발

09시 45분 늘재 도착.

 

백두대간 돌삐에 인증하고

한강과 낙동강 분수령이라네요.

고개가 가파르지 않아 늘재라 불린단다.

출발전 때로 함 박고

정상까지 2.6KM

초반부터 오름은 시작되고

초반부터 점퍼를 벗고

힘차게 오른다.

근디 여기 이정표에는 늘티재라고 표기되어 있음.

경사는 계속되고

로프는 많은데 굳이 잡지 않아도 된다.

이 사람은 잡고 오르네 ㅎㅎ

암릉과 돌삐길

조그만 오르면 능선이다.

10시 25분.

30분 정도 오르니

정국기원단이 나온다.(빌기)

속리산을 배경으로

 

정상을 향하여

므찐 소나무도 나오고

 

가파름도 계속되고

수도권에서 오신 산악회원들과 겹쳐 정체구간 발생.

최고의 난코스 ㅋㅋ

그렇게 위험하지 않아요~

조망터에서

속리산과 묘봉을 바라본다.

후미를 기다리며 목을 축인다.

수양 송 회장님께서 새벽 두시에 일어나

직접 쑤어온 메밀묵

정말 맛나더이다.

소맥으로

원샷 날리고

뒤늦게 도착한 막걸리

한 번 더 속리를 눈에 담고

오름을 한다.

한 개 달고

한봉을 넘으니

원적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나온다.

청화산 최단거리 코스인 듯.

정상이 보인다.

잠시 고래 등 타기

 
 

갔다가 돌아와야 한다.

미녀 삼총사

오늘은 멤버가 한 개 바뀐네 ㅋㅋ

조그만 오르면 헬기장이 나온다.

청화 헬리포트

11시 38분

조그만 가면 정상이다.

여기가 밥 장소는 딱인디,,,

헬기장에 항개 달고

 

정상 도착.

인증 줄이 장난 아니다.

정상에서 좌측 청화산 농원으로 내려가는 지름길도 있다.

우리는 정상을 넘어 조항산 방향으로 갈 것이다.

사이비 장교주

눈에 묻힌 장면 연출 ㅋㅋㅋ

청화산 첫 인증

청화산(靑華山)

11시 45분

산행 1시간 50분 경과

 

글자도 안보이는 2KM방향으로 간다.

정상을 넘어간다.

로프 구간도 나오고

주의구간.

시루봉갈림길

직진은 시루봉 가는 길이고

우리는 조항산 방향으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함.

화살표 참조

여기 갈림길에서 먹지 않으면 단체로 먹을 밥 장소가 없음.

헤롱아

건배사진 항공촬영 잘 해라~

 

댓끼!

 

1시간가량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갓바위재로 출발.

이제는 북사면이라 아이젠을 차고 내려간다.

상당히 잔설이 많다.

때론 주위도 살피고 ㅎㅎ

우리가 내려온 봉우리

오르고

때론 등로가 좋지 않다.

아이젠 신은 체 암벽 내려오기.

청화산은 점차 멀어지고

좌측 아래에 우리가 가야 할 저수지를 당겨 본다.

송면 저수지 (의상저수지)

정면에 조항산이 우뚝

하지만 오늘은 아쉽지만

갓바위재에서 좌측으로 하산할 것임.

점차 멀어지고

조망터에서

 

급경사를 내려가고

내려온 봉우리

오르고

또 오른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만 오르면

갓바위재가 나온다.

갓바위재

14시 38분

시루봉 갈림길에서 1시간 30분을 내려옴.

 
 

5분간 휴식 후

좌측으로 내려선다.

입석 보건 진료소까지 1시간 30분을 내려가야 한다.

아직 잔설이 있어 아이젠을 그대로 하고 간다.

첫 번째 임도 횡단.

계곡까지 총 세 번 임도를 횡단한다.

후등자를 위해 항개 달고

두번째 횡단

세번째는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횡단.

여기도 항개 달고

물소리가 들린다.

제법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횡단도 몇 번 하고

15시 28분.

넓은 임도 접선

지금부터 지루한 도로 트레킹이 시작된다.

주차장까지 약 45분 소요.

흙길

포장길

솔밭 흙길

송면 저수지를 돌아간다.

한참을 구불구불 돌아간다.

청화산이 조망되고

저수지 둑길을 걸어가야 한다.

보에는 물이 흘러 넘치고

둑길을 걸어간다.

저수지 밑 공원

저 마을을 통과해서 큰 도로까지 가야 한다.

비가 조금씩 내린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산행 막바지에 내리니 감사하다.

송면저수지 (지도에는 의상저수지로 표기됨)

혼자 우산 쓰니 존니?

포장 길을 따라

우측에는 공원도 있고

버스가 들어올 수는 있는데

마을에서 싫어하기 때문이라네요 ㅎㅎ

그리고 우리는 입산통제 기간에 산행을 한 셈이네요.

마을을 통과하고

의상교도 지나고

예전에 저수지를 의상저수지라 칭한 이유도 있네요.

아름다운 마을 길을 따라 내려간다.

국도 32호선

문장로 접선

도로 건너편에 입석보건진료소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다.

옥양교를 건너면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는 백악산 산행 초입이다.

16시 15분

11.6KM

점심, 휴식 포함 6시간 20분 소요.

귀향길에 예약해둔 식당에 들린다.

경북 상주시 화서면 화령로 85

착한참숯한우

전골에다가

저녁 겸 소주를 한잔한다.

배 고문님 건배사.

수양 송 회장님 건배사.

하늘바람 유 회장님 건배사.

임 도의원님 건배를 끝으로

그렇게 하루의 일정은 끝나더이다.

그 이후론 기억이 없으니 더 이상 묻지 마시길 ㅎㅎ

 

 

 

 

우리가 지나온 길

 

 

 

 

 

그렇게 힘들지도 쉽지도 않았던 청화산.

비록 조항산 연계 산행은 하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청화산 산행을 한 것에 의미를 두어 본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산행기를 찾아주신 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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