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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향로봉 원점산행기 (운흥사 상두바위 향로봉 진분계갈림길 원점)

2024년 산행

by 기피리 2024. 1. 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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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4일 (일)

와룡산 향로봉 (579M)

코스 : 운흥사주차장 - 낙서암 - 까마귀바위 - 상두바위 -

향로봉 - 진분계갈림길 - 키위농장 - 운흥사주차장 (원점산행)

​​(약 5.65KM / 휴식포함 약 2시간 30분 소요)

출 발 : 사천 09시 출발 - 운흥사주차장 09시 40분 도착.

누 구 랑 : 기부니랑 단둘이

날 씨 : 맑음.

전국적으로 눈, 비가 예보되어 산행을 계획하지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넘 좋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고성 향로봉이라도 다녀오기로 해서

달걀만 삶아서 출발했다.

향로봉 산행은 운흥사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낙서암쪽으로 올라 정상 찍고 왼쪽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제일 무난하고 좋다.

미먼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조망이 있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여유가 있어 전망바위와 상두바위도 올랐고

따뜻한 정상에서 마신 믹스커피 한 잔은 행복하였다.

비록 2시간 30분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일주일간의 활력소 역할을 해 주리라 믿는다.

 

운흥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09시 4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향로봉 여덟 번째 산행인데

화장실 때문에 처음으로 운흥사로 오른다.

평소에는 그냥 향로봉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된다.

일주문을 지나고

그냥 일주문이란 명패만 보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일설에는 1350년(고려 충정왕 2)에 창건되었다고도 한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유정(惟政)이 6천 명의 승병을 거느리고 이곳에서 왜군과 싸웠다. 또 이 때 이순신이 작전을 세우기 위해 이곳을 세 번이나 방문했다고 한다. 왜군이 불을 질러 모두 불에 탄 것을 1651년(효종 2) 법성(法性)이 중창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흥사 [雲興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건물로는 대웅전과 영산전·범종루·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운흥사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서 197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되었다. 내부에 삼존불상과 수월관음도·감로탱화·신중탱화가 있는데, 수월관음도는 1730년(영조 6)에 제작한 것으로 가로 2.4m, 세로 1.72m의 크기이다. 1998년에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걸었다. 한편 감로탱화는 아래 부분에 당시의 풍속을 살펴볼 수 있는 그림이 있어 당시 사회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또 운흥사영산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서 1985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7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흥사 [雲興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보제루

사찰의 중심 불전 앞에 세워지는 누각을 지칭하는 용어.

절에 따라 만세루(萬歲樓)·구광루(九光樓)라고도 하나, 두루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에서 보제루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찰 중심 불전의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대체로 모든 법요식(法要式)은 이곳에서 행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제루 [普濟樓]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범종루

유물로는 운흥사 영산회괘불탱 및 궤· 운흥사소장경판이 각각 보물 제1317호와 제184호로 지정되었다. 운흥사괘불탱은 1730년 의겸(義謙) 등 20명이 그린 불화로서 가로 768㎝, 세로 1,136㎝에 이르는 대작이다. 괘불궤는 이것을 담았던 보관함이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세 번이나 본국으로 가져가려다가 심한 풍랑으로 가져가지 못했다고 한다. 뒷면에 휴정과 유정의 진언(眞言), 영조의 어인(御印)이 새겨져 있다. 운흥사소장경판은 모두 16종 194장의 목판으로 17∼8세기에 새긴 것이다. 그밖에 1690년에 만든 범종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밀반출되었다. 산내 암자로는 절에서 와룡산 정상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천진암이 있고, 천진암에서 200m 위쪽에 낙서암이 있다. 절에서는 숙종 때부터 매년 음력 2월 8일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재를 여는데, 음력 2월 8일은 임진왜란 때 승병이 가장 많이 죽은 날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흥사 [雲興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다음에 시간 내어 운흥사 경내 탐방도 한번 해 봐야겠다.

오늘은 대웅전도 가보지 못하고

오늘은 화장실 때문에 운흥사로 들어왔다.

위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줄 모르고 푸세식에 들러

볼일을 보고 산행을 이어간다.

재래식 화장실 앞으로 계속 가면 등로가 나온다.

조 앞에 다리를 건너면 된다.

본 등로와 만난다.

다시 임도를 따라 오르고

홍 여사를 보니 내가 더 춥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늘은 살방살방 몸풀기 게임이다 ㅋㅋㅋ

벤치 대신 의자도 있고

소형주차장.

조 앞에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고성군 하이면 애향회에서 적어 논 호소문 ㅎㅎ

우리 모두 자연보호합시다!

본격적으로

등산시작.

천진암 입구를 지나고

왼쪽에 천진암이 있다.

오늘은 공짜 디신하게 ㅋㅋ

향로봉이 해발 579M 지만

바닷가가 바로 있기에 경사도가 제법 있다.

낙서암.

약수는 얼어 있고

패딩을 벗는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포근한 편이다.

향로봉은 두 군데로 오를 수 있는데

지름길은 급경사라 패스하고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1.2KM 방향으로

목계단도 나오고

두번째 목계단

이런!

신발 끈이 풀렸네 ㅎㅎ

등산화 대신 트레킹화를 신고 왔더니,,,

그래도 산행 느낌 나고

너덜지대를 통과한다.

전망바위를 다녀온다.

제발 올라가지 마라는데,,,,

우리의 아재 기어코 올랐다.

천하가 내 아래일세 ㅋㅋ

사천 와룡산 전체가 조망된다.

왼쪽 천왕봉

중간 새섬봉

오른쪽 민재봉

삼천포 시내도 일부 보이고

당겨본 창선삼천포대교

자세히 보니 관람차와

바다 케이블카도 보인다.

신수도와 남해 창선도

아래에 홍 여사가 있고

아재 그만 보고 빨리 내려오소!

조신하게 한 컷

다시 산행은 계속되고

두 번째 너덜지대

21년 4월 4일 우중산행 때 달아 놓았던

울 사낙케 리번

너덜지대를 오르고

암릉도 나오고

한려수도 남해바다를 조망한다.

사량도 가는 선착장 용암포도 보이고

당겨본 사량도

까마귀 바위 도착.

화력발전소 굴뚝 연기처럼

힘차게 솟아올라라~

양지바른 까마귀 바위에서 목을 축이고

남해를 조망하며

다시 스타트

상두 바위

아줌마 그 긴 통곡의 벽이 아닌디,,,

확 마!

그냥 올라 가삐까?

우리의 아재 상두바위를 오른다.

올라가는 건 조금 쉬운데

내려올 때 조심해야 됨.

성공

상두 바위에서 본 향로봉 정상

하이면 방향

와룡산과 사천만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최초로 띄운 바다.

 

상두바위 동영상

 

 

다시 조심히 내려오고

애향교

낙서암에서 지름길로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난다.

예전 2004년 8월 1일

큰애 여덟 살

둘째 일곱 살 때

이곳으로 올라오면서 식겁 똥 싼 기억이 ,,,,

정상 공격

전망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까마귀 바위와 상두 바위

삼천포 시내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있는 대관람차가 보인다.

오른쪽 바다 위로 케이블카가 두둥실 떠다니고

향로봉

11시 10분

산행 1시간 25분 경과.

여덟 번째 만남이다.

아재 열 번이 아니고

여덟 번째라오!

홍 여사 시번째 만남

자기도 열 번째라고 우기네 ㅋㅋ

오늘 둘이 전세 냈다 ㅎㅎ

정자는 위험해서 출입 금지이다.

양지바른 곳에서 따땃한 믹스 한잔하고

언젠가는 무이산으로 종주 함 해야 되는데

교통편이 그시기 했으리,,,

운흥사 2.8KM 방향으로 하산한다.

안녕!

향로봉이여~

다시 만날 그날 까정 잘 계시게나!

정상 아래 전망바위

까마귀들이 밥 주라고 난리다.

와룡지맥

하산길은 조금 편하다,

그래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야

하산길이 댓 길이다.

오늘 우리 아재 열 일 한다.

진분계 방향

진분계 갈림길

운흥사 1.6KM

역광이라 오늘은 동부보살이 보이지 않는다.

아까 올라 간 상두바위

새로 지름길이 생겼네

하지만 직진

소나무 얘기 소리 들으며

상두바위 한번 당겨보고

여기에서 좌틀해서 내려간다.

800미터 남았다.

급경사를 갈지자로 내려오고

곧 봄이 올 듯

계곡엔 개울물이 졸졸졸 흐르고

키위 농장 지나면 주차장이 나온다.

산악회 버스도 보이고

원점

야~호!

!

산행을 종료합니다.

5.65KM

휴식 포함 2시간 30분 소요.

와룡마을 무지개 도로

우리가 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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