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구절산 원점산행 (구절폭포 백호동굴 출렁다리 구절산 대한바위 흔들바위 폭포암)

대한바위

출렁다리와 구절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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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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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구절산 (564.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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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폭포암주차장 - 용두폭포 - 백호동굴 - 출렁다리 - 임도 - 구절산 -

대한바위 - 백호동굴 - 출렁다리 - 흔들바위 - 폭포암 - 주차장

​​(약 6.7KM / 휴식포함 약 3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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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발 : 사천 07시 출발 - 폭포암주차장 07시 50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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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구 랑 : 기부니와 단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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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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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상 전국이 종일 장맛비가 예보되었다.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오락가락한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 끝에 구절산을 가기로 한다.

비가 많이 오면 산행은 못하더라도 구절폭포와 출렁다리라도

탐방하기로 하여 일찍 출발하니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붓는다.

다행히 폭포암주차장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조금 내리더니 그친다.

구절폭포도 역시나 약간 실망이다.

며칠째 비가 오지 않아 수량이 좋지 않다.

하지만 백호 동굴과 출렁다리는 처음 탐방하기에 많이 설렜다.

초반 급경사로 오르는데 땀은 비 오듯 하고

그노무 모기는 쉬지를 못하게 달라 들었다.

다행히 정상부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넘 좋았고

시간이 여유로워 대한 바위까지 갔다 오기도 했다.

산행 내내 비가 오지 않아 좋았지만

구절폭포의 아쉬움은 옥에 티였다.

하지만 갠적으로 구절산 세번째 산행도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되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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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암 주차장에서 대한바위까지 원점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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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두 번 지났더니 발길이 엉망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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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암 주차장

07시 50분에 도착하니 차량이 세대 정도만 있다.

화장실도 보인다.

나중에 하산하고 오니 주차장은 만차고

차량들이 뒤엉켜 빠져나가는데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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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55분 산행을 시작한다.

가량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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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기피제도 뿌리고

기피리도 기피제 뿌리고 ㅋㅋ

제발 기피리는 기피하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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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 대충 한번 훑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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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악회 리번이 보인다.

누가 다녀갔을꼬???

자수해서 광명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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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드를 치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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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큰비가 안 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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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리번들이 쭉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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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돌탑들이 보이고

폭포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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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폭포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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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모양의 돌탑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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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비가 안 오는 모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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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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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암 아래 주차장.

차량 진입 금지라 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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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탑.

무슨 글자일까요?

정답은 하산 시에 갈카 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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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와 구절폭포(용두폭포,용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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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아쉽다.

어젯밤에 장맛비가 왕창 내렸어야 했는데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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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저자 韓某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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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음상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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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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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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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음상에서 본 찔찔이 폭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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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홍여사를 내려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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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갈아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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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동굴 가믄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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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동굴 가믄서 바라본 폭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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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호동굴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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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올라오니 식수대가 나온다.

장마철이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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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백호가 살았다는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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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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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다하고

아침에 오길 잘했다.

나중 하산할 적에는 이 문이 닫혔고 잠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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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건너 구절산을 오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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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드론으로 본 폭포암 ㅋㅋ

절벽에 기가 차게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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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설치 이후 폭포암이 SNS 상에 뜨겁게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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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에서 본 폭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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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에서 본 상단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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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함 박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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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차장부터 정상까지

줄곧 같이 산행한 대구에서 오신 정윤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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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거류산과

왼쪽 저 멀리 구름 속 벽방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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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꼬꼬의 노래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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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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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산 1.5KM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해서

하산은 백호동굴로 내려와

다시 여기로 와서 흔들바위, 폭포암으로 내려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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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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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之자로 요래조래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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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C펄 바람 한 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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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뒈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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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범벅인데

모기까정 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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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 흐르는 육수 보이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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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릉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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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 처박아 감시롱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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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박하 같은데 접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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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쫄쫄 잘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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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프가 나오믄 어느 정도 급경사는 다 올라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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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재 느므 할배 무덤 앞에서 모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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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이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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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달개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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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를 지나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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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동굴 갈림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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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갔다가 올 적에 백호동굴 방향으로 내려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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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우회길 놔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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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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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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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상장 마을

우리는 정상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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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으로 파리풀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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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첨 보는 골등골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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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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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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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에 앉은 하얀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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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찍는 사이 후다닥 가서

폼 잡고 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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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200여 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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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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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아래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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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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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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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산

09시 20분

산행 1시간 25분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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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여사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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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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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에게 부탁하여 폼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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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2일

북촌에서 폭포암 코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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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9일

북촌에서 장기리 코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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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격전지

당항포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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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과 당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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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저 멀리 고성 레저스포츠클럽 시설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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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고성 레저스포츠클럽 개소식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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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이사장이 우리 산악회 4대 회장을 역임하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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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30

개소식 참석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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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10분간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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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개 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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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가 짧고

아직 비도 안 오고 해서 대한바우ㅣ까지

갔다가 오기로 한다.

상장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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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를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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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오신 분은 우리 쉴 적에 혼자 대한바위 가셨는데

지금은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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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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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길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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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환님은 돌아오고 있는 중

여기에서 작별을 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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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한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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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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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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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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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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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산과 수양산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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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차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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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니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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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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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개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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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금방 우리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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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사를 먼저 돌려 보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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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에서 나를 추앙하라~

대한 바위이니까?

대한민국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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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이 있어서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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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구절산 정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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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에 젊은 처자들이 점령해 있어

정상석 인증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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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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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온 역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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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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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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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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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가 다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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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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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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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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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을 하나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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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닮은 흰여로

 

잎을 보니 흰여로가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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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백호동굴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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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00미터 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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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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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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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없으니 땀이 비 오듯

이 코스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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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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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벽방산 오른쪽 거류산

여기는 구절산

세개 합하믄 고성의 3대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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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 옆에서 모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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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으ㅣ 장풀 (달개비) 노랫소리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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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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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좌측으로 전망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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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산 종주하면 바다와 만나는 곳이 우두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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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션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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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를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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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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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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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더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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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짧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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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급경사를 갈之자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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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동굴 근처 석간수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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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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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동굴

문이 닫혀있다.

열어보니 안에서 잠가놓았다.

아침에 일찍 오길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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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방향으로 가서

흔들바위로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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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촬영 한 번 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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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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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치 않게 오늘 두 번 건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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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에서 항공촬영

탐방객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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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만났던 이쁜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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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쁘게 접사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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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올랐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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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 방향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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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의 불두를 옮겨와 바위에 고정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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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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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선사면

의령에 일붕사와 관계가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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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님들이 여기서

대포로 노출시켜 므찐 작품을 맹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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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적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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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사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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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2일 자료사진

그땐 데크계단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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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가 흔들리지 않아 소원을 안 들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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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두 방송사에 방영됨.

식당처럼 광고도 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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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겨진 석조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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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암 대웅전에 예를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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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누군가 차를 주차해놨어 제대루 못 찍었는데,,

정답은 폭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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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을 따라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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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미터 남겨두고 왜 이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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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량이 엉켜 난리 북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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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25분

현 시간부로 구절산 원점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6.7KM

휴식 포함 3시간 30분 소요.

 

 

 

종일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고

출렁다리 생긴 이후 처음 방문한 구절산.

백호 동굴로 내려온 원점 산행도 정말 좋았습니다.

비록 구절폭포에 수량이 적어 아쉬웠지만

무탈한 세 번째 구절산 산행을 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를 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