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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구만산 (인곡마을 봉의저수지 가인계곡 억산갈림길 정상 구만폭포 구만굴 구만암 구만주차장)

2023년 산행

by 기피리 2023. 7. 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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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굴

구만폭포

2023년 7월 2일 (일)

경남 밀양 구만산 (785M)

코스 : 인곡마을회관 - 봉의저수지 - 가인계곡 - 억산갈림길 - 양촌삼거리 - 구만산 - 구만폭포 -

구만약물탕 - 구만굴 - 구만암 - 구만산자연농원주차장

​(약 10.2KM / 점심,휴식포함 약 5시간 20분 소요) 산행시간 의미 없음.

출 발 : 사천 06시 30분 출발 - 진주 07시 함안휴게소 정차 - 인곡마을회관 09시 15분 도착.

누 구 랑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103차 7월 정기산행

날 씨 : 맑음.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103차 7월 정기산행

여름산행지로 각광받는 밀양 구만산.

구만산 유래는 임진왜란때 통수골에 구만 명이 피신한 데서 유래되었다는데,,,,

과연 그 당시 90,000만 명 ?!

우리나라 사람들도 듕국싸람들 못지않게 조금 과장과 뻥이 심한 듯 ㅋㅋ

여하튼 그렇다 하니 일단 믿어보고

구만산 산행은 갠적으로 코로나 발발 후 홍 여사랑 2020년 6월 28일

구만암에서 우측으로 올라 정상에서 구만폭포로 하산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인곡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가인계곡으로 올라 정상에서

구만폭포로 내려오는 산행이었다.

구만산의 특별히 볼거리는 구만폭포와 구만굴이다.

그래서 2년 전 추락 사고 이후 통제되어 있는 구만굴도 조심스럽게 다녀왔다.

3년 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행히 구만굴 인증샷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산행 시 날씨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렸지만 그래도 숲길로 많이 걸었기에

죽을 정도는 아니었어 다행이었고 막판 구만암에서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도로는 땡볕이라 더워서 힘이 들었다.

하산 후 주차장 옆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으로 모든 더위와

피로를 날려보내니 구만산 정기산행도 그렇게 어찌 되더이다.

오늘도 등장인물이 많아 사진이 많을 수 있으니 대충 산행코스와

구만 폭포, 구만굴 위주로 감상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하신지 옆에 고추봉이 있네

자지산은 들어봐도 고추봉은 ㅋㅋㅋㅋ

인곡마을회관 주차장

오는 도중 버스가 알바를 해서 오느라 조금 지체되었음. ㅎㅎ

09시 15분 도착.

화장실 없음.

대형버스는 겨우 회차할 수 있고

더 위로 올라가도 버스 빠꾸하기 힘드니 참고하시길~

보호수 아래서

때로 모여 함 찍고 출발~

09시 25분 스따뚜~

인곡마을회관

건너편 건물은 옛날 회관인 듯

호두가 주렁주렁

봉의저수지를 향해 계속 간다.

사과밭에

여인의 가심같이 이쁜 것들이 추석을 기다리고

인골산장 방향으로

저수지 입구에서 우측 깜빡이 넣고

오른쪽으로 끝까지 간다.

무지개 농원 옆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올해 첨 만나는 박주가리

인골 산장을 지나고

저수지를 오른다.

요것도 올해 첨이네

짚신나물

저수지 임도를 따라 쭉쭉 쭉

비 온 지 얼마 안되었는지 질이 마니 질다.

봉의저수지 끝이 보이고

끝부분에서 우측 등산로로 진입하고

 

저수지에 떨어지는 쪼맨한 폭포수

아직까지 등로는 룰루랄라다.

겨우 요게까지 와서

뭘 숨차실까?

나는 하나도 안 차!

큰까치수염

가인계곡을 따라 계속 간다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그래도 폭염 속이라 땀은 많이 난다.

첫 이정표

인곡마을에서는 억산 쪽을 많이 오른다.

흔적 하나 남기고

우리 사무국장이 가야산 그리움 릿지 갔을 때

흔적을 남겨 놓은 걸 무릉도원님이 내가 달아 놓은 줄 ㅎㅎ

그리움 릿지는 요 사람이 달아 놓았거덩요!

비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원하게 흐른다.

10시 05분

산행 40분 경과

10분간 막걸리 타임.

수양 팀은 계곡을 건너서 쉬고

대갈박도 감고

정말 깨끗하다.

국장

즐거운 한때

난 금주 기간이라 사진이나 박아주고

영지나 오이 하나 됴?

용시기 야는 마노?

비싼 지평 막걸리 안 사 오고 상리 막걸리네 ㅋㅋ

출발합시다!

영지니 부회장은 또 머하당가?

징검다리도 건너고

다시 오릅니다.

바로 이정표가 나오는데

무심코 직진으로 가다간 억산 간다

몇 명은 조리 가서 구만산으로 왔다.

반드시 좌측 오름길로

지금부터 능선 안부까지 급경사다.

오른쪽에 있는 암산

우리산대장이 저길 갔다 오느라 뺑이 쳤음.

기린초와 비슷한

바위채송화 것 쥬?

너덜지대를 지나고

개울을 횡단한다.

개울 지나서 정말 빡센 급경사가 능선까지 계속된다.

우리 둘이는 조금 전 일행들 쉴 때 쉬지 않고 올라옴.

작은 개울을 몇 개 건넌다.

뒤에 오는 늠들 질 안 이자삐게 항개 달공

슬슬 입질이 오능갑따.

진짜 빡세다.

안부 도착.

10시 50분

산행 1시간 25분 경과.

우측은 억산 가는 길이고

우리는 좌측 구만산 1.5KM 방향으로

또 혹시 멍청한 분들이 있을까 봐 항개 달공

능선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계속 빡세다.

기다리는체하면서 호흡 한번 하고

정수기도 당이 떨어졌는지

홍 여사가 영양갱 항개 주니 기운을 차린다.

우측으로도 소로가 있어 가는 방향으로 항개 달공

조록싸리

드뎌

정상 300여 미터

여기서는 길도 좋고 금방이다.

정상이닷!

구만산

11시 25분

산행 2시간 경과

수고했어용

3년전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다.

2020년 6월 28일 자료사진

즐거운 점심시간

 

수양산악회 회장님이 가오리 두마리를 주신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초대 회장님 구조대장 하신다꼬 고생하셨습니다.

순조 아우가 백년된(?!)

도라지주를 가져와서 아부한다.

지금 누군가 약을 팔고 있는데 누군지 모른다. ㅋㅋ

오늘 산행대장 따라 갔다가 호대게 알바하고 와서

느므 심들어 밥맛도 없고,,,

온 몸이 땀 범벅이다.

수노기 형수니임!

1시간 15분간의 점심 타임을 끝내고

단체샷에 들어 간다.

다들 즐거워한다.

구만산장 3.4KM를 향해

출발~~~

조망터에서

 

계곡까지 이런 잘잘한 돌길을 조심해서 내려간다.

급경사를 내려오고

통수골

통수골의 슬픈 유래는 ,,,,

지금도 통수골에는 죽은 통장수의 통곡소리가 들린다네요~

하늘나리이겠쥬?

 

통수골 안전로프

통장수 한테 안 재피갈라면 조심해서들 가시게~

구만폭포 상부

계단도 오르고

듕국 장가계를 닮았다나?

오늘 무지 고생한 산대장!

계단을 내려가면

그시기 구만폭포가 나온다.

얼마전 내린비로 수량이 끝내준다.

3년전 왔을때는 애들 오줌빨 수준이었는데

오늘 맘에 든다.

홍여사도 넋을 잃고

에게 ㅋㅋㅋ

3년전 오줌빨 구만폭포 자료사진

90,000 폭포의 이모 저모

우리 회원들 넘 조아라 하네요^^

 

 다음 목적지를 향해 떠난다.

산수국도 피기 시작하고

너덜지대를 몇군데 지나간다.

한 댓군데는 지나온 듯

회원님들의 각자 사진도 쌔비와서 올리고

 

계곡 횡단도 몇번해야 한다.

요리조리 몇번 하고 나면

약물탕 부근 계단이 나오고

요게 약물탕 같은데

오늘은 수량이 느므 많아 약물탕이 홍수가 났네 ㅎㅎ

계단옆 작은 구만폭포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개울을 건너야 구만굴을 갈 수 있다.

두 여인은 나를 따라서 계곡을 건너고 있다.

10분 정도 오름을 하면 첫번째 구만굴이 나온다.

조금 더 위에 진짜가 있다.

2년전 추락사고 이후로 구만굴은 통제구역이다.

이미 선을 넘었다.

구만굴 도착.

입구에 솟대도 있고

그토록 오고 싶었던 구만굴

사진을 몇 십장 찍었다.

요리도 찍고

조리도 찍고

벼라별 표즈도 취하고

언제 또 오겠냐는 아쉬움에,,,

예전에 누군가 도를 닦으셨나?

가마솥도 있고

진짜 므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스틱을 짚고 있다.

에이! 닝기리~ 용시기!

우리 일행이 오길래 방 빼주고 내려오는데

일행중 한명이 므찐 포즈를 포착.

더더더 하다간

조심하소!

우리는 급경사를 내려간다.

동굴에서 조그만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구만암으로 하산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하지만 구만암에서 구만산으로 올라 가시는 분들은 그냥 본 등산로로,,,

급경사를 내려오면

계곡이 나온다.

우리 회원들 사진 펌 해옴.

계곡을 건너고

주 등로에서 본 구만동굴

 

지금부터 땡볕에 주차장까지 내려간다.

구만암을 지나고

구만암에서 구만산을 원점회귀하려면

여기에서 구만암 오른쪽으로 오르면 구만산 원점회귀가 가능하다.

등산로를 보면 현위치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 가면된다.

휴게소도 지나고

땡볕에 힘들다.

살구가 탐스럽게

루드베키아의 응원도 받고

비비추도 길거리에 나와서 응원을 해준다

뒤돌아본 풍경

왼쪽 바위군에 구만굴이 있다

제일 위쪽에 구만굴이 보인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오른쪽 유로주차장에 우리 애마 노란버스가 보인다.

여기서 자세히 보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지름길이 있다.

현 시간부로 구만산 산행을 종료합니다.

!

14시 50분

10.2KM

산행 5시간 25분 소요.

주차장옆 계곡으로 씻으로 가는 길에 만난 루드베키아와 자귀꽃

시원한 계곡에서 알탕도 즐기면서 오늘의 피로를 푼다.

 

알탕 후 하산주도 즐기고

귀가길에 의령 모 영양돌솥밥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먼저 유준훈 하늘바람산악회 회장님의 건배사와

송영철 수양산악회 회장님의 건배로 하루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길

이 영상을 보시면 산행 등로를 대충 알 수 있어요~

 

 

 

 

 

이번 구만산 산행기도 찾아주셔서 대다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남들보다 건강하게 십년만 더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제 포스팅은 여러분의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원한 구만폭포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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