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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작은동산 남근석 탐방기 (교리 외솔봉 작은동산 무쏘바위 성봉 남근석 무암사 성내리)

2023년 산행

by 기피리 2023. 5.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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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7일 (일)

충북 제천 작은동산 우중산행

코스 : 교리 - 외솔봉 - 작은동산 - 모래고개 - 무쏘바위(와근석) -

성봉 - 남근석 - 무암사 - 성내리금성가든

​(약9.6KM / 점심,휴식포함 6시간 20분 소요)

출 발 : 사천 05시 30분출발 - 진주 06시 - 교리주차장 09시 10분 도착

누 구 랑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101차 5월 정기산행

날 씨 : 흐리고 비.

사천하늘바람산악회 5월 정기산행지로 암릉과 거시기 바위로 유명한

제천에 있는 작은동산 산행을 하였다.

몇일째 계속되는 비는 일요일은 중부지방에 비 예보가 없었지만

산행 초반부터 가량비가 내린다.

입에서 하늘과 구라청을 욕해 보지만 아량곳 하지 않기에

무시하고 우의를 입고 산행을 진행했다.

다행히 곰탕이 아니라서 충주호를 바라보는 조망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진행하는 코스는 얍볼정도도 아니었다.

하지만 외솔바위와 충주호의 조망

힘들 때마다 용기를 주던 JOㅅ 바구들!

SNS에서 그렇게 유혹하던 자태와 늠름함

과히 그러고도 남을 듯했다.

비록 성봉에서 무암사까지 급경사의 로프 구간은 비 때문에

위험하고 힘들었지만 수호신의 정기는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다.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산행지의 한곳을 마무리하였으니

연휴 차량의 교통체증에도 별 짜증이나지 않는 이유였다.

이번 우리가 진행한 코스만이 두개의 남근석을 동시에

알현할 수 있는 등산코스이다.

그럼 수호신을 만나러 가봅시다.

#금주한달째

#무알콜산행

교리에서 작은동산, 성봉을 거쳐 성내리로 하산함.

이 코스로 가야 울끈이 불끈이 남근 두늠을 만날 수 있다.

작은동산에서 성봉까지 트랭글 오작동으로

직진으로 표기됨.

실제 거리는 9.6KM 정도 됨.

09시 10분 교리 주차장 도착.

일기예보가 틀렸다.

가량비가 내린다.

단체인증후

화장실도 있다.

09시 23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 이정표 작은동산 3.03KM 방향으로 가지 않고

우측 끝부분에 있는 들머리로 가야 외솔봉을 먼저 만날 수 있다.

작은동산 4.5KM

초반부터 급경사이다.

땅이 젖어있기에 조심해서 오른다.

첫 조망터

09시 35분

산행 12분 경과

충주호와 번지점프대

두번째 조망터

비가 내려도 곰탕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때론 이끌어 주고

외솔봉이 보인다

청풍대교도 보이고

장교주

나를 따르라~

산행대장

길게 내려가서

외솔봉을 올라야 한다.

시들고 비에 젖은 각시

오름을 한다.

대 슬랩이 시작되고

빗길이라 안전운행하시길,,,

누구나 사족보행을 해야 한다.

로프는 젖어서 되도록이면 사양할게요 ㅎㅎ

울 회장님 사진용

잠수함 위에 승선한 장부회장.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대슬랩

그 와중에 찍을 건 찍는다.

이 와중에 전화받는다고 정신없다.

울산 처형이 낼 어버이날이라 진주 처가댁 내려와서

동생에게 비 오는 날 산에 갔다고

머라 뭐라 삿는모양? ㅋㅋ

나 같으면 그냥 뚜~뚜~뚜

하것따 ㅎㅎ

아직도 홍여사 저나 받고 있다 쓰벌~

영지나! 회장님 사진 잘 박아 드려라~ ㅎ

먼저 올라가 있으면 누가 박아조도 박아준다 ㅎㅎ

저 멀리 금수산이 보인다.

왼쪽 아래에 외솔바위가 보인다.

오늘은 탐방객이 적어 전세 내어 찍는다.

그렇게 SNS에 호들갑이던 인증숏 명소

나두 박았다~

언릉 내려가자.

또 조망터가 나온다.

조 아래에 외솔바위가 있네!

청풍대교도 보이고!

금주한지 꼭 한 달째다.

내는 못 마셔도 따라는 준다.

시원하게 한 잔 들 하시게나?

저 멀리 절벽에 선 늠이 누군고 하고 당겨보니

해롱이닷!

위험해~

다 먹었음

빨랑 가자!

조그만 가면 외솔봉이다.

외솔봉

외솔바위에서 조금 올라와야 한다.

외솔봉

10시 33분

산행 1시간 10분 경과

둘다 첫번째 만남이다.

싸랑의 밀키~S

부러져 있네

후미들 떼

교리주차장에서 왼쪽으로 오면 이곳으로 오는 모양.

작은동산 방향으로 고고~

목장삼거리에서 좌측 작은동산 방향으로

1KM 남았다.

정말 신록이다.

조망터가 나오고

장부장 저나 끊어 소!

남금씨랑 영통중~

금수산으로 날아갈까 보다.

왼쪽 제일 높은 곳이 금수산.

마지막 안간힘

다 왔소!

쪼그만 동산

작은동산

11시 03분

산행 1시간 40분 경과

회장님 고생했슴돠.

자꾸 그라모 사진 안 찍어준데이 ㅋㅋ

인사해라~

제 식솔입니더! ㅎ

11시 10분 정도에 점심을 먹는다.

새복부터 나서가 배가 쪼매 고프요

옆집에도 옹기종기 모여 맛나게 드시네요~

이 집은 내가 못 먹는 술은 마이도 있네 ㅎ

예!

영지니 오기 전에 한방 박고

지나가는 客에게 한방 부탁하고

모래고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650미터

첫번째 모래고개

상학현 마을 방향으로 가다가 두 번째 모래고개에서 성봉으로

교리 마을에서 이쪽으로 곧바로 올 수 있네요.

모래고개 설명

두 번째 모래고개로 간다. 500미터.

두 번째 모래고개

왼쪽으로 오른다.

상봉이 아니고 성봉인데

남근석 방향.

성봉까지 오르막이다.

중간에 와근석(무쏘바위)이 있는데

바위 뒤에 있어 잘 살피며 가야 한다.

앗싸! 가오리

로프 구간이라 정체된다.

우리 홍보부장 판초 우의 입고 욕본다.

종더기

쏠라맨!

므찐 바위 옆으로 지나간다.

흐미!

이것이 뭐 당가?

느므 커버려 누웠구먼!

옴마 기죽어

기 좀 받으소!

부끄러워도 요쪽으로 봐야제!

언제 올지 모르니 기 좀 마이 받고 가자 ㅎㅎ

기 받았음 또 올라가야제.

로프도 나오고

장갑도 안 끼었는데

젖은 로프는 디게도 많다.

조금 수월해지다가

왼쪽에서도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이정표 없음.

연달래의 응원을 받으며

성봉을 오른다.

성봉

13시 20분

산행 4시간 경과.

이번에는 밀키스 안하노?

넋이라도 있고 없고

우측으로 동산 가는 길

우리는 남근석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제부터 무암사까지 내리막인데

암릉과 로프가 기다린다.

성내리는 장군바위 능선으로 올라오는 길인듯

남근석 방향으로 우측으로 내려간다.

처음부터 남근석까지 급경사 로프구간이다.

이 정도는 약케

시작된다.

뽈뽈 맨다.

충주호

살아있는 거시기 조각품

가운데 능선에 장군바위를 당겨본다.

왜 장군바위일까?

투구처럼 생겼다고?

잠시 조망을 즐기는 저자

로프가 릴레이를 한다.

중간에 남근석을 당겨본다.

송이버섯 한 송이

홍보부장의 조교 시범.

실제로 발 디딜 위치가 안 좋아 힘듦.

오늘 일 년 치 유격훈련 중

남자들이야 재미지지

남근석까지는 각오하고

무암사도 당겨보고

아이고!

돌아가신 씨오매야~

기피리 점마야~~

다시 장군바위를 당겨보고

저 능선으로 올라 이 지점으로 원점 가능함.

여기서 보니 투구같이 보이네

왜 장군바위인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므찌요~

나도

저기 머시라꼬 ㅎㅎ

그래도 자연산이넹 ㅋㅋ

우리도 가서 기 한번 받아보자.

오카이!

병마처럼 생깃다.

장부장 그러기 없기 ㅎ

과히 소문대로 물건일세

기 받는 중

우째 이런 것이!

오매 기죽어~

기싸움 중

간지럼 태우기 없기

쪼그라들라~

남녀노소 좋아라 하요 ㅋㅋ

그쟈?

야는

신으로 착각하는 가베?

신이여!

우짜던지 거시기가 거시기되게 해 주옵소서!

겁대가리 상실

해롱이 신줏단지를 훼손 중

야 이름은 용시기

백국장도 기 받아야 되남?

그럼요!

에쿵!

눈만 벼리고 간다.

아따 오늘 두 덩어리 만지고 나니

불끈 힘이 솟는구먼

마님!

까불지 말고 조심해서 내려오기나 하소!

까불다 유세차 허요!

이제부터 룰루랄라 길이 시작되고

비가 온 터라 개울도 넘치고

땀도 씻고

아재 왔다 갔노라

표시도 하고

무암사 입구

후미들이 아직 오려면 멀었기에

무암사 탐방에 나선다.

가을 느낌

해우소

선녀와 나무꾼으로 구분

동굴

손가락 바위 위에

노오란 부분에 사람 얼굴이 보인다.

손가락 바위

사람 얼굴

금낭화

무암사 내부

극락보전

이쁘다.

내려오니

안 올라올 거라던 홍 여사가 동굴 안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나무 관세음보살,,,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간다.

한 3KM 정도를 아스팔트를 따라 내려간다.

수양팀을 만난다.

장군바위 들머리

오른쪽에 배바위가 보이고

차량 몇 대 세울 수 있는 공터가 나오고

화장실도 나오고

식당도 나오고

우리가 여기까지 2.4KM 내려왔다고?

아닌 듯싶은데,,,

비단폭 무릉도원

대프리카 사시는 잇님이 생각나네 ㅎㅎ

도원님 잘 계시지 예?

도원님 블로그

마이 방문해주세여

잼있는 산행기 많아여 ㅎㅎ

무암교를 건너고

아직도 한참을 걸어 나가야 한다.

버스가 못 들어오니 할 수 없소이다.

펜션가도 지나고

수선화 인감?

응원을 받으며

하염없이 걸어 내려갑니다.

82번 국도 진입

바로 입구에 금성 가든 주차장이 있다.

산행 종료.

15시 40분

9.6KM

점심, 휴식 포함 6시간 20분 소요.

하산주를 마치고

연휴 마지막 날이라 군위에서 대구까지 차량이 엄청 밀렸음.

경북 고령에 있는 식당에 고갈비 된장찌개를 예약하여

늦은 저녁을 먹고

사천으로 귀향하였다.

오늘 우중산행하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길

동영상을 보시면 대충 루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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