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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천주산 진달래산행 (굴현고개 천주봉 용지봉 달천공원)

2023년 산행

by 기피리 2023. 4. 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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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일 (일)

경남 창원 천주산 진달래산행

코스 : 굴현고개 - 천주봉 - 만남의광장 - 용지봉 - 함안경계 - 달천공원

​(약8KM / 점심,휴식포함 4시간 30분 경과)

출 발 : 사천07시 30분 출발 - 진주 08시 출발 - 함안휴게소 10분간 정차 -

굴현고개 09시 도착.

누 구 랑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100차 4월 정기산행

날 씨 : 맑음.

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진달래 산행에 나섰다.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100차 4월 정기산행지로

창원 천주산을 정했다.

갠적으로 세번째 천주산을 찾았고

이번에는 굴현고개에서 천주봉, 용지봉을 종주하는 산행을 하였다.

처음 굴현고개에서 천주봉까지는 정말 급경사 구간이었다.

다행히 진달래는 만발하여 우릴 즐겁게 해 주었다.

비록 탐방객에 치인 산행이었지만

곱디고운 달래의 환영으로 대만족한 하루였다.

이번 주말에 천주산 진달래 축제한다는 디,,, ㅋㅋㅋ

과연 꽃들이 얼마나 남아 있으려나?

가실 분들 지금 서두르세요~

당초에는 천주암 입구에서 만남의 광장으로 산행을 시작하려 하였지만

천주봉을 패스하기에 굴현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실제로 산행한 코스

 

굴현고개에 정차를 하면 교통사고 위험이 있기에

굴현고개 300여 미터 아래에 있는 그숲 카페 건물 앞에서

산행 준비를 한다.

 

09시 1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3분 정도 가면

굴현고개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굴현고개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공동묘지를 지나고

양지꽃

 

고깔제비꽃

 

각시붓꽃

 

냉이꽃 종류인데,,,

황새냉이 가터

 

급경사에 홍 여사는 이미 지쳐불지고

미세먼지는 가득하고

급경사는 계속된다.

얼마나 심들면 자세 한번 보소!

남해고속도로는 힘차게 뻗어있고

계속 디다

안부 도착.

전망대에서 곡주 한잔하고

닭발 편육, 돼지 괴기 편육 등

정말 맛나다.

뒤쪽은 절벽이다.

 

갱미가 직접 제조한 18도 짜리 막걸리도 있고

올 저분 계탔네 ㅋㅋ

다시 산행은 계속되고

아마 저곳이 천주암 입구 주차장인 듯

무쉰 꽃인지 몰갓는데 이쁘다.

천주봉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천주암주차장을 당겨본다.

천주봉을 배경으로

천주봉

10시

산행 45분 경과

하늘을 받드소서!

줄곧 함께한 직전회장

영지니 외무부회장

진등회 회장님

수노기 여성부회장

정수니

갱미

광제산악회 미노회장님과 회원들

돌탑과 산불감시초소도 지나고

팔각정도 지나고

만남의 광장

600여 미터 남았다.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조팝나무 같은데

드뎌!

정상이 보인다.

불타오르네~

이 부근 진달래는 약간 냉해를 입은듯했다.

조망터에서 한 폼하고

광장을 향하여

곳곳에 쉼터가 있다.

만남의 광장 전망대

10시 15분

산행 1시간 경과

화장실도 있고

만날정

주운 도토리는 짐승에게 양보하세요~

만남의 광장이 북적인다.

우리는 노란 선이 아닌

등산로를 따라 천주산 용지봉으로 갈 것이다.

그리고 용지봉에서 함안 경계로 내려와

다시 흰 선 임도를 따라 만남의 광장으로 와서

달천공원으로 하산 계획이었다.

하지만 나중에 함안 경계에서 여기를 오지 않고

노란 선을 따라 바로 달천으로 하산함.

정신 줄 놓으면 많이 헷갈린다.

일단 누리길 3구간으로 오른다

누리 길을 버리고 등로로 오르는데 정말 급경사다.

이 길을 난 세 번째 오르는 셈

노란 제비꽃들이 우릴 응원해 준다.

언냐!

오빠야!

심내!!

 

이제 조금씩 편해진다.

아이고 닝기리~

우리 산대가 예비 산행 시 달아논 리본이 보이고

이제는 살만하다 ㅋㅋ

첫번째 헬리포트

두 번째 헬기장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목을 축인다.

통신탑도 통과하고

돌탑도 통과하고

요게도 달려있네 ㅎㅎ

정상을 배경으로

절정이다.

우리가 지나온 길

정상을 오른다.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란다.

나에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사안골♬♪~

정상 헬기장에는 5일장이 선 듯 ㅋㅋ

일단 점심시간 때문에 정상 도착시간으로 간주한다.

11시 05분

산행 1시간 50분 경과

정상 가기 전 한쪽 모퉁이에서

먼지와 함께 점슴을 즐긴다.

여기서 술반 먼지반 마신 듯 ㅋㅋ

그래도 즐겨야제

누가 나으 등판을 찍었는가?

금 부장 머하 능가!

조촐하지만 시장이 반찬이다.

먼지 때문에 30분간의 짧은 점심을 마치고

정상 인증을 하러 간다.

흐미!

역시나 인증 줄이 느므 너므 길어

 

이정표에서 한 컷 하고

지난주 영취산에서 하던 버릇을 옆치기 전법을 시도한다.

홍 여사 쪽팔린데,,,, ㅋㅋㅋ

순간 포착 잘해야 된다.

다른 인증자 교체 시에

바로 찰칵 ㅎㅎ

난 시번째 등정이라 쪼꼬미에서

직전회장님은 끝까지 줄 서서 정면샷 했네요 ㅋㅋ

함안 경계로 내려갑니다.

덱 길이 느므 쫍아 서로 어깨가 부딪친다.

설치할 적에 쬐매만 더 써시지

애낄것 아껴야제

함안경계

어떤 지도에는 달천고개라 카던데,,,

우리는 계획대로 만남의 광장을 가지 않고

누리길 3구간을 따라 달천공원으로 바로 하산한다.

이제는 탐방객이 적어 살맛 난다.

정상 쪽

한가롭다.

여기에서도 누리길 3구간

오토캠핑장으로 가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잘 모르니 3구간으로 내려간다.

소녀의 이름이 무엇인고?

줄딸기꽃

제비꽃

접사 실패

제비꽃 ㅋㅋ

너도 제비꽃 ㅎㅎ

만남의 광장에서 정상까지 절정이다.

덱길도 나오고

산괴불주머니가 지천으로 피어 있다.

 

개별꽃도 많이 보이고

괭이눈 종류인데,,,

 

포장 길을 따라

벚꽃잎도 다 떨어지고

정말 상춘객이 많다.

죽단화 가터

 

벚꽃은 지고

벚꽃엔딩

자작극

옆에 지나가시는 사모님이

저 아이씨

시방 머 한당가 ㅎㅎ

애기똥풀도 많이 피어있네

 

양옆으로 주차전쟁이다.

남해고속도로 굴다리 통과 중

여기도 주차전쟁

박태기나무

 

유채밭도 나온다.

 

버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북창원 IC 입구에 있단다.

약 2KM는 더 가야 하기에

여기 유채밭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단 결 !

현 시간부로 산행을 종료합미데이~

13시 20분

약 8KM

4시간 소요

하산주를 한잔하고

의령에 있는 모 식당에서

돌솥밥을 안주 삼아

유준훈 회장님의 마무리 멘트도 듣고

덤으로 나도 한번 건배 제의 시켜주더이다.

수리취해 기억도 가물가물한 하루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그려!

 

우리가 지나온길

동영상을 보시면 산행루트를 알 수 있습니다.

 

 

 

산행거리는 짧고 탐방객에 절은 산행이었지만

천주산의 만개한 진달래는 넘 좋았습니다.

반팔 입고 까불다가 팔뚝 다 태워버려

지금도 따갑고 거시기 하지만

천주산의 추억은 오랫동안 기억되리라 사료됩니다.

이번에도 같이 동행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천주산 산행기를 찾아주신 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천주산 진달래 축제한다네요 ㅋㅋ

많이들 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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