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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봄나들이 산행기 (야포 망대봉 출렁다리)

2023년 산행

by 기피리 2023. 3. 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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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9일 (일)

경남 통영 욕지도 망대봉산행

코스 : 야포 - 일출봉 - 망대봉 - 젯고닥 - 1,2,3출렁다리-

욕지섬모노레일탑승장 - 욕지항

​(6.7KM / 점심,휴식포함 3시간 30분 경과)

출 발 : 사천 08시 30분 출발 - 통영삼덕항 09시 30분 -

욕지행 10시출항 - 욕지항 11시 도착

야포로 이동 11시 30분 산행시작

누 구 랑 : 사천수양산악회 제351차 3월 정기산행

날 씨 : 맑음.

수양산악회 3월 정기산행은 욕지도 천황봉을 정했다.

하늘바람 총 7명이 지원 산행에 나섰다.

갠적으로 욕지도 방문은 세번째이고

등산은 두번째였다.

삼덕항에서 10시 출항 때문에 산행지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상당히 늦은 산행으로 천황봉을 돌아가기는 무리였다.

마지막 배는 16시 35분.

하지만 포기는 않고 시도는 하였지만

모노레일 탑승장에서 눈물을 머금고 천황봉 정상을 포기하고

선착장으로 복귀하여 유명한 짬뽕집에서

쏘맥으로 욕지도 추억을 마무리하였다.

비록 정상 정복은 실패하였지만 따뜻한 봄날

수많은 야생화들이 우릴 반겨주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하였다.

언젠가는 이른 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

재 도전을 하리라 마음먹어 본다.

이번 욕지도 산행에 동참한 하늘바람 7인의 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바이다~

처음 산행 계획은 야포에서 출렁다리를 지나 천황봉까지 가서

욕지항으로 내려오려고 하였으나 통영 10시 출항으로는

조금 무리가 있는듯하여 출렁다리만 걷고 욕지항으로 복귀함.

종주를 하려면 최소 통영 삼덕항에서 08시 30분 배는 타야

여유가 있을듯했다.

사천 08시 30분

삼덕항 09시 30분 도착.

10시 출항이라 30분간 여유가 있다.

우리가 타고 나갈 배는 10시 삼덕 출발

단체로 예약된 승선권을 지급받고

승선권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여객선에 오른다.

전속 버스도 함께 싣고 간다.

승선 후

조신하게

홍 여사는 정확히 3년 전 2020년 3월 16일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그땐 등산이 아니고 차량을 타고 욕지도를 한 바퀴 하였다.

배는 삼덕항을 떠난다.

나중에 만나요~

갈매기는 새우과자를 따라

장부회장이 한 컷 해주네.

 

선내에 걸린 욕지도 시

주용환 시인을 보니 사천 출신이라고 적혀있다. ㅎㅎ

욕지도는 1시간여를 달려와야 한다.

11시에 도착하여

버스가 배에서 내리면 탑승하여

산행지 입구 야포에서 하차한다.

11시 30분 정도에

등산 앱을 가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지 입구

일출봉까지 600여 미터만 오르면 등산은 편안해진다.

타 산악회원들과 뒤엉켜 복잡하다.

올해 처음 만나는 노루귀인데,,,

많은 등산객들에 밀려 접사를 실패한다.

등대풀로 보인다.

뱀딸기

산딸기

오늘 홍 여사가 산대 역할 하믄서 한방 찍어주네 ㅎㅎ

하늘바람 내무부회장

미수기

하늘바람 산행대장

솜나물 같은데,,,

산자고도 보이고

아직 피기 직전이다.

자비로운 시어머니 꽃

산자고

진달래도 보이고

다음 주는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이 계획 중이다.

미슨이

기부니

한발 한발 오른다.

이런

빛 좋은 개살구

쪼매만 힘내소

욕지항과 천황봉이 보인다.

일출봉이다.

일출봉에 해~에 뜨거덩

날 불러 주오~♪♬

 

일출봉

11시 50분

산행 20분 경과 ㅋㅋ

인증도 하고

 

조망터에 올라

폼도 잡고

산자고가 슬슬 피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등산이 편하다.

활짝 핀 山慈姑

시어머니의 사랑

망대봉

12시 10분

산행 40분째

단체인증후

산대가 우리 산악리번 항개 달공

영지니 외무부회장 혼자

쉼터에서 지인에게 막걸리 한잔 얻어 걸치고,,,,

진달래도 아니고 벚꽃인감?

행군 아프로~

여기 이정표에 표기된 젯고닥은 깨꼬닥이 아니고

행정지명 이름이며

재(고개)의 아래쪽에 고닥(구덩이)처럼 오목하게 생긴

골짜기란 뜻이다.

도로 옆 등산로가 있는데

굳이 도로로 간다.

조 앞 산봉우리를 넘어간다.

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네 이름이 모니?

봄까치예요!

상스러운 이름도 있어요

개부랄처름 생겼다고 개불알꽃이라고도 해용~

다시 산길을 오른다.

아주 작은 별꽃

영지니 부회장은 폰만 만지작거리고

편안한 숲길을 걷는다.

남산제비꽃도 만난다.

산을 넘어오니 확 트인 조망이 나온다.

저 아래 폐가 입구 공터에서 점심을 먹을 것이다.

광대나물도 보이고

괭이눈인지?

등대풀인지?

서양민들레

동백 아씨

도로 진입

조앞 왼쪽 공터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12시 30분

즐거운 한때

오늘 고생하셨습니당~

50분간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출발

앞에 보이는 언덕 건물

고메원도넛 파는 가게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야

출렁다리를 갈 수 있다.

욕지도 특산물 고구마로 만든 도넛

여기에서 도로를 따라가면 안 되고

왼쪽으로 내려가야 출렁다리가 나온다.

이정표에서 다시 왼쪽으로

제1출렁 다리가 보인다.

미녀 삼총사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펠리컨 바위가 나오는데

출렁다리에서 본 조망

시간 관계상

펠리컨 바위는 가지 않고

인증만 하고

돌아나간다.

펠리컨 바위

전망대에는 탐방객들이 많이 보인다.

해안 길을 따라간다.

펠리컨 바위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나도 답장을 받는다.

 

지나온 첫 번째 출렁다리와

펠리컨 바위

므찐 덱길

각오가 대단하다.

바람골

전망대 아래에 두번째 출렁다리가 보인다.

영지나?

한번 바가조!

지나온 출렁다리

산딸기 꽃

오름을 하고

전망대에서 한 컷

숲길을 걸으면

개나리도 나오고

세 번째 출렁다리와 카페

조금 전 숲길에서 왼쪽 덱으로 내려와야

저 다리를 건너 오는데 우리는 거꾸로 다리를 간다.

유채꽃과 함께

시간 관계상 인증만 하고

 
 

여기서 천황봉 종주팀과

곧바로 욕지항으로 갈팀과 이별을 하고

종주팀 네 명은 끝도 없는 계단을 오른다.

그 와중에 폼 한번 잡고

홍 여사 포함 네 명

이제 계단은 다 올라오고

계속 오름이다.

휴~

도로가 나오니

모노레일 탑승장이 나온다.

천황봉 가려면 여기서 도로를 따라 새 천년 공원까지 가도 되고

모노레일승강장 뒤로 올라도 대기봉에서 만난다.

현재 시간 14시 25분

마지막 배 시간까지는 2시간여 남았다.

괜히 무리하였다간 막배 놓치겠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후퇴를 한다.

다음을 기약하며,,,

솔직히 나는 2009년 7월 26일 새 천년공원에서 천황봉까지

등산을 해 보았다.

하지만 오늘 종주 기대가 컸는데

2009년 7월 26일 자료 사진

저 아래에 오늘 우리가 지나온 산들이 보이네~

천황봉 포기하니 시간도 여유롭고

길모퉁이에 앉아

파프리카에 한잔 걸친다.

조망은 좋다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봄까치

개불알꽃

광대나물

남의 별장 앞에서

영지나

러브 러브 하게 잘 꾸며봐라~

그대에게

남의 담벼락에 핀 이름 모를 소녀 ㅎㅎ

조팝나무 디신하게 닮았는디?

목련 아씨

욕지항이 보인다.

벚꽃도 준비하고

도로에서 내려선다.

갈퀴나물

동백이 절정이다.

천주교 욕지공소를 지나고

욕지항에 도착

오늘은 단결대신에

요 포즈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15시

산행 및 트래킹 6.7KM

점심, 휴식 포함 3시간 30분 소요

 

 

볶음 멸치 1박스 2마넌

영지니 부회장이 꼭 자기가 계산해 주네 ㅎㅎ

고마버 장부회장 짱짱짱

 

초대회장의 인솔로

게새키 짬뽕집에 들른다.

욕지도 맛집이라는데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초대회장님 잘 먹겠습니다.

산대장 잘 나오게 찍어라~

항그륵 15,000원

이때까지는 멀쩡했었는데 ㅎㅎ

슬슬 배 타러 가자

욕지도에는 고등어회가 유명하다.

3년 전에 먹어보았다.

승선권을 받고

막 배라고 인파가 엄청나다.

욕지도여 안녕

사천으로 와서

오리탕에 또 시작이다.

송영철 수양산악회 회장님 건배와

하늘바람 이승래 초대회장님의 건배로 하루의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사진 속 나으 얼굴은 맛이 간 정도가,,,,,

오늘 하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종주는 실패한 반 똥 가리 산행이었지만

동료들 간의 우애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봄나들이 섬산행이었습니다.

함께 하여준 동료들께 이 산행기를 바칩니다~

또 제 산행기를 찾아주신 고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우리가 지나온 길  (리라이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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