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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류산 유담둘레길 트레킹과 계묘년 시산제

2023년 산행

by 기피리 2023. 3. 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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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

 

 

2023년 3월 5일 (일)

경남 고성 거류산 원점산행

코스 : 엄홍길전시관 - 유담둘레길 - 편백숲 - 대명사갈림길 - 마애불왕복 -

감서리갈림길 - 거북바위 - 거류산정상 - 문암산 - 장의사갈림길 - 엄홍길전시관

​(12.8KM / 점심,휴식포함 4시간 45분 경과)

출 발 : 진주 07시 30분 출발 - 사천 08시 출발 -공룡휴게소 10분간 정차 -

엄홍길기념관 08시 45분 도착

누 구 랑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99차 3월 정기산행및 시산제 88명 참가

날 씨 : 맑음

2023년 계묘년 사천하늘바람시산제를

엄홍길전시관 잔디광장에서 하고

유담둘레길 1, 2, 3코스를 따라 고성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도 보고

거북바위로 올라 정상을 넘어 전시관으로 원전산행을 하였다.

거류산은 세번째 산행인데 이번에 둘레길 트레킹은 처음이라

설렜고 큰 무리는 없는 듯했다.

봄나들이라 봄꽃도 기대하였거늘 겨우 진달래 몇 송이만

보았기에 많이 아쉬웠다.

SNS 상에는 거류산에 노루귀도 보이던데,,,,등로에는 아직

날씨도 좋아 시산제도 잘 마쳤고

산행도 재미지고 즐겁게 자알~ 마무리되었나이다.

 

 

거류산의 재미난 유래

 

밥을 하다 말고 밖으로 나가보니 산이 움직이며 걸어가기에

아낙이 깜짝 놀라 큰소리로 “산이 걸어간다”고 고함을 쳤다.

그 소리에 산은 걸음을 멈추고는 더 움직이지 않았다.

이후 걸어가던 산이라 한 데서 ‘걸어 산’이라 불렸다가

거류산(巨流山·572m)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A코스(빨간색 화살표)는 유담길을 따라 거북바위로 오른다.

B코스(푸른색 화살표)는 편백숲 지나서 거류산으로 바로 오른다.

시산제 기념품.

시에라컵 100개 주문

개당 16,000원 상당.

유담둘레길 6코스중

우리는 유담길 1,2,3코스만 걷고 감서리갈림길에서

거북바위,거류산방향으로 산행을 하였다.

 

 

 

유담둘레길로 가니까 거리가 제법이다.

 

유준훈 회장님이 1호차 2호차를 번갈아 타면서

오늘 참석하신 분들께 인사말을 전한다.

엄홍길전시관 08시 45분 도착.

자세히 보니 엄홍길기념관이 아니고 전시관이네.

전시관 뒤편 잔디광장으로 이동

전시관 대형 주차장 전경

매화 향기도 그윽하고

선발대가 미리 와서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다.

하늘바람 시산제 프로그램.

타 산악회와는 약간 다를 수 있음.

오늘 참석하신 인원은 88명

약 09시에 행사를 시작한다.

사회는 백유근 사무국장이 진행한다.

먼저 순국선열과 먼저 가신 산악인에 대해 묵념!

다음은 산악인 선서!

정용주 산행대장이 선창한다.

!

강신!

초헌관이신 유준훈 회장님이 향에 불을 붙인다.

모든 참가자는 다 같이 삼배로 산신을 맞이한다.

일동 삼배!

초헌!

유준훈 회장님이 산신께 첫 잔을 올린다.

독축!

지원본부장이 축문을 낭독한다.

유세차~

아헌!

이승래 초대회장이 두번째 잔을 올린다.

종헌!

정호재 직전회장이 세번째 잔을 올린다.

헌작!

타 산악회는 순서대로 산신께 잔을 올린다.

먼저 수양산악회

진주 광제산악회

진주 솔산악회

사천 우리산악회

진주 진등산악회

개인 순서

박기찬 운행부장

최진화 전 구조대장

끝으로 정용주 산행대장과 하늘바람회원이 함께한다.

철상을 하고

음복을 한다.

30분간의 행사를 마치고 산행 준비를 하고

잔디광장 옆에는 타 산악회도 시산제 행사를 준비한다.

09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 진입. 유담길1코스

지금부터 대명사 방향으로 유담 둘레길을 따라간다.

알바때문에 반드시 대명사 1KM 남을 때까지

대명사 이정표만 보고 따라가야 한다.

 

유담둘레길 1코스(숲이좋은길) 2.3KM (엄홍길전시관~도산촌 마을갈림길)

따뜻한 봄날이다.

산행대장이 깔지를 깔아 놓았다.

뒤에 오는 후미가 다 수거했음.

계속 여유롭다.

계속 전진이다.

쉼터도 나오고

오기와 부니

살방살방~

흐미!

급경사다. ㅎㅎ

1.6KM를 왔다.

이정표는 잘되어 있다.

도산촌 갈림길

계속 대명사 방향으로 고고~

유담길 1코스가 끝나고

2코스(치유의길 3.4km)가 시작된다.

(도산촌입구 ~ 대명사입구)

때론 오름도 나오고

우리 홍보부장 종더기

계속 갈지자로 오름을 한다.

저 앞에서 잠시 쉬어간다.

멀리 고성읍이 보이고

아래에는 대전 통영 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외무부회장 영지니

여성부회장 수노기 형수

다시 출발~

또 쉼터를 지나고

편백숲을 지난다.

제법 길게 갈지자로 편백숲을 통과한다.

때론 까꿍도 하고

편백숲을 내려오면 임도가 나온다.

정자도 보인다.

임도에서 우측 방향이다.

계속 대명사 방향.

임도를 따라 오른다.

갈림길이 나온다.

이 이정표에서

A코스는 대명사 방향으로

B코스는 거류산 방향으로 바로 오른다.

거류산으로 바로 가면 마애불을 만나지 못한다.

비포장도 나오고

시원하게 뻗어있는 대전통영 고속도로

또 포장이 나오고

주의 구간!

조 앞에 대명사 입구가 나온다.

저기에서 왼쪽 계단으로 1KM만 가면 대명사가 나오고

우리는 우측 마애불 방향으로 오를 것이다.

갈림길 공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마애 약사불 좌상 1KM 방향으로 오른다.

유담길 3코스(충의길 2.5KM)가 시작된다.

(대명사입구 ~ 감서리,거류산갈림길)

지금부터 마애불까지 1KM인데 계속 작은 돌탑들이 쌓여있다.

거산리 갈림길.

계속 마애불 방향으로

목탁도 한번 두들기고

나무 관세음보살 똥, 똥, 똥,,,,

식수 통이 있는데 물이 안 나온다.

뒤따라오던 현두 씨가 돌탑에 항개 올린다.

또 쉼터가 나온다.

잠시 곡주 한잔하고

장부회장이 거제에서 한빙 사 왔다고 자랑질 중

나에게 아부도 한다.

다시 마애불을 향해 출발

마애불 갈림길

여기서 마애불을 왕복한다.

그리고 감서리 방향으로 진행

배낭을 내팽개치고

고성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

11시 22분

산행 1시간 50분 경과

마애불이 고려 전기 시대에 새겨졌기에

오랜 세월을 견디느라 약간 희미하다.

단체인증후

다시 돌아간다.

감서리 방향 우측으로 간다.

또 전망대가 나온다.

당항포 방향인데

수노기 형수님 오늘 계탔네 ㅎㅎ

여기서 잠시 헷갈릴 수 있다.

감서리 이정표에서 직진하지 말고

약간 좌측으로 등산리본 방향으로 내려가야 된다.

등산 리본 항개 달고

계속 내려갔다가

계곡을 횡단하고

 

 

여기 감서리 900미터 지점에서

유담길 3코스가 끝나고 우리는 거류산방향으로 오른다.

유담길 4코스는 감서리방향과 무등정방향으로 가야한다.

 

급경사가 시작된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계단도 오르고

짜잔!

우측에 거류산 정상이 보인다.

아직도 못다 핀 꽃 한 송이

올해 첫 진달래꽃을 보다.

두 송이 밖에 없다.

무등정 갈림길

거류산 방향으로 직진

거북바위 200미터 전방

계속 급경사다.

거북바위를 우회해서 오른다.

계단을 오르면

거류산 방향으로 가면 안 되고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야 거북바위가 나온다.

나중에 거북바위에서 점심 먹고 다시

이곳에서 거류산으로 오를 것이다.

다리를 건너

암릉지대를 지난다.

거북바위 등짝 도착.

12시 20분

산행 2시간 50분 경과

거북바위에서 본 당동만

우리나라 지도 비스름하게 닮았다 ㅎㅎ

홍보부장의 뇌물

넓은 전망대에서 팀별로 점심 시작.

지름길로 올라온 수양산악회 팀들은 벌써 철수 중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수양팀 파이팅 한번 하고 출발~

종덕이가 모셔온 분들~

솔 산악회팀들은 아직도 식사 중

정상을 가기 위해

다시 다리를 건너간다.

홍 여사는 혼자서도 잘 가네

3년 전에 한번 와본 터라

장 부장 한방해 주란다.

그 답사로 나도 한방

여기서 거류산 전망대로 가면 한참을 돌아서 올라가고

직진으로 오른다.

지나온 거북바위와 다리

저 다리가 거북 목부분이다.

정상을 오른다.

호흡 한번

밥을 먹은 터라

많이 D다.

정상에서 본 당동만

정상 인증 사진 찍느라 분주하다.

거류산

13시 42분

점심 포함 4시간 10분 경과

단체로 인증하고

엄홍길 전시관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하산

돌탑지대

영희와 서니

홍여사의 토깽이

거류 산성을 지나고

쉼터

당동 임도 갈림길

여기에서 보면 확실히 거북바위를 볼 수 있다.

거북이가 바다에서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

우리가 점심 먹은 장소는 거북등 중간 부분이다.

문암산

14시 25분

문암산에도 벤치와 지도가 세워져있다.

예전엔 없었는데

여기서 장의사도 갈 수 있다.

절 이름이 조금 거시기해도 구경해 볼 만하다네요.

난 아직 가보질 못했지만,,,,

가운데 부분이 엄홍길 전시관이다.

거북바위에서 정상을 가지 않고 좌측 옆으로

둘레길을 오면 여기에서 만난다.

당동리 갈림길

여기도 두 송이가 피었네

피었구나 ♬♪~

대명사 가는 갈림길

주차장이 보인다.

먼지도 털고

엄홍길 전시관

현 시간부로 산행을 종료합니다.

15시 15분

12.8KM

점심, 휴식 포함 5시간 45분 소요.

 

고성이 낳은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 대장

하산주를 한잔하고

사천읍으로 이동하여

통뼈 감자탕으로 2부 행사를 한다.

회장님의 건배사로 오늘 행사와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시산제 산행에 참여하신 모든 분과

비록 참석은 하지 못했어도 협찬금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항상 좋은 만남이

계속되길 소원합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또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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