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지리산 바래봉 학생수련원 용산허브밸리주차장

2023년 산행

by 기피리 2023. 2. 7. 09:32

본문

2023년 2월 5일 (일)

전북 남원 바래봉 산행

코스 : 백두대간생태교육장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용산삼거리 -

바래봉 - 용산삼거리 - 용산주차장

​(13.8KM / 점심,휴식포함 6시간 35분 경과)

출 발 : 사천06시 30분 출발 - 진주 07시 출발 생태교육장주차장 08시 15분 도착.

누 구 랑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98차 2월 정기산행

날 씨 : 맑음.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98차 2월 정기산행을 지리산 바래봉 눈꽃 산행

하기로 하여 산행지에 도착하니 우려했던 대로 눈도 없고 상고대도 없었다.

세상사 모든 일이 뜻대로 야 되겠소만 ♬♪

그래도 많은 동료들과의 어울림 산행으로 잼난 산행을 하였고

하산길에 블친이신 한울타리님을 만나 정말 반가운 인사도 나누었네요.

비록 철쭉도 눈도 없는 바래봉 산행이었지만

산행은 늘~ 즐겁고 행복하였으니,,,

지도상에는 학생수련원인데

실제로는 백두대간 생태교육관 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함.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대형주차장

08시 15분 도착.

단체로 한번 찍고

슬슬 채비를 합니다.

08시 28분에 스따뚜!

우측으로 조금 돌아가면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따라 오르고

생태 교육관 (생태 체험관)이 나온다.

긴 계단을 오르고

올라야 할 세동치 1.7KM

아래에는 눈이 1도 없다.

여기만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 도착.

점퍼를 벗는다.

임도를 횡단해서 오른다.

오늘 C코스 팀들은 좌측 임도를 따라

바래봉으로 가고

세동치 1.5KM

우리는 세동치로 오른다.

편백숲을 지나고

잔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아재!

요새 잘 지내요?

점점 눈이 많아진다.

21년 12월 이후 홍여사는 이 코스가 두 번째이고

난 이 코스가 세 번째이다.

점점 경사가 심해지면

세동치가 다 와 간다.

세동치

09시 33분

산행 1시간 8분 경과

오늘 산행에 참여하여 주신 진등회 8인들

늘~ 감사드립니다.

장부회장

오늘 정월대보름인데

낮에 무슨 소원을 비노?

이따 저녁에 보름달 뜨모 한 번 더 비소!

홍여사 정령치에서 넘어온 것 하고 총 3번째 만남이네 ㅎㅎ

난 네 번째

지니 팀은 벌써 세걸산을 다녀와서

우리랑 같이 한방하고

귀 밝이 곡주도 한잔하고,,,

우리는 세걸산 패스하고 바래봉으로 바로 향한다.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는 조망터에서

직전회장님도 한방 해주고

우리 홍보부장하고도 한번 찍고

멀리 만복대가 보이고

앞쪽 오른쪽 봉이 세걸산

우측 노고단부터 천왕봉까지 지리 주능선 엠보싱이 조망된다.

내리막길에는 눈이 녹아 빙판이다.

할 수 없이 홍 여사는 아이젠을 차고

나는 자존심에 차지 않고

위태위태 내려온다.

오르고 내리고를 몇 번 반복하니

부운치가 나온다.

부운치

10시 50분

산행 2시간 25분 경과

부운치 헬기장에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

11시

찬은 촐촐하지만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라

떡집 주먹밥을 오곡밥으로 주문했다.

다~들 내 더위 다 사 가소!

언제나 점심은 즐거워~

한 시간의 식사를 마치고 또 떠난다.

힘겨운 오름을 한다.

써니야 오ㅐ 안 오니?

빙판길 조심조심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아이고 한잔 걸쳤더니 미끌미끌 하구만요.

바래봉 정상도 눈이 일도 없다.

산덕 갈림길.

아마 C 팀들은 산덕임도를 따라 이곳으로 올라왔을듯싶다.

작전 모의를 하고

바래봉 정상을 향해 언덕을 올라간다.

뒤돌아보니 멀리 고리봉, 세걸산이 보인다.

사무국장 포스가

꼭 산대장 포스 같아~

신입회원 해롱이 아우!

지리산 왕봉님도 당겨본다.

조앞이 팔랑치이다.

팔랑치

12시 38분

산행 4시간 13분 경과

조금 수월한 등로가 시작되고

용산 갈림길이 보인다.

용산 갈림길

여기서 바래봉 600미터를 왕복해야 한다.

여기에 배낭을 두고

급경사 300여 미터를 오른다.

뭘 봐?

껌 봐!

우리가 지나온 능선.

좌측에 반야봉이 보인다.

노고단까지 보인다.

전망대에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한다.

다행히 정상에는 인증 줄이 많이 없다.

바래봉

13시 22분

산행 5시간 경과.

홍보부장.

요즘 스쿼트 한다 삿더만 엄청 잘 달림 ㅎㅎ

C팀으로 온 직전회장

지니 태극기 빌려 한 컷 ㅎㅎ

종태

태극기 휘날리며~~

지니

종록,종태,지니

세 사람 100대 명산 도전 중

바래봉도 100대 명산에 들어가니 인증해 줘야지.

무사히 100대 명산 도전하시길,,,

작년 일 년 동안 지리산 천왕봉 60회를 달성한

지독한 그녀 ㅋㅋㅋ

직전회장

홍 여사 오늘 작품 하나 건졌네

하늘바람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남자 총무 ㅎㅎ

써니

내가 임자이니

나는 좀 폼 나게 꾸며야제 ㅋㅋㅋ

유 회장 친구 부부

의외로 산행 잘 하네.

포스 쥑입니다.

하늘바람 현 회장니임 !

미슨이

요게 C 팀들 한때 무리 있네 ㅎㅎ

이제 돌아 가야제

지금부터 용산 허브밸리 주차장까지

임도로 내려간다.

지겨움의 1시간 30분 구간.

예전에는 좋은 약수터였는데,,,,

용산 삼거리가 보이고

눈도 싹 다 녹아부리고

곳곳에 언곳이 있어 조심해야 되는데,,,

그냥 저 앞 부분에서 내가 꽈당 하고 만다.

왼손을 짚었는데 머리가 돌에 부딪치고,,,

다행히 머리는 이상이 없는 듯

아직도 손가락하고 머리통이 아푸다.

지겨운 하산길

종덱이도 미끄러 넘어졌다.

쪽팔려 못 일어나고 있다.

내가 그 심정 잘 알지롱,,,ㅎㅎ

아픔보다 쪽팔림이 더 더 ㄷㄷㄷㄷㄷㄷ

뒤에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

블친이신 익산에 한울타리님이다.

배낭에 붙은 산악 리본 보고 알았단다.

반가웠습니다.

근디 내 바지 꼬락서니 함 보소!

조금 전 헷따방 하믄서 엉치 안 다칠 끼라꼬

옆으로 슬라이딩했더니만,,,

한울타리님 대단하십니다.

반팔 차림 ㅎㅎㅎ

운지암 입구

한울타리님이랑 다정히 주차장까지 수다도 떨고

잇님에게 한방 부탁하고

한울타리님 감사합니다.

답사

화장실도 지나고

대형주차장 도착

눈도 없는데 버스는 제법 있네.

한울타리님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

산행을 종료한다. 15시

13.8KM

산행 6시간 35분 경과 (싹 다 포함)

하산주를 한잔하고

산청 단성으로 와서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는다.

유준훈 회장의 건배사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갠적으로 일곱 번째 바래봉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비록 눈꽃& 상고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같이 한 모든 산우 님들 대단히 즐거웠습니다.

또 시시콜콜한 산행기를 방문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데이~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