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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상운산 석남사 원점산행기

2022년 산행

by 기피리 2022. 8.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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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 가지산, 상운산 원점 산행기

일 시 : 2022년 8월 28 (일)

산 행 지 : 울산 가지산

코 스 : 석남사주차장 - 공비토벌작전비 - 석남터널갈림길 - 중봉 -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귀바위 - 운문령갈림길 - 석남사 원점회귀

​12.3KM / 점심,휴식포함 6시간 20분 경과

출 발 : 사천 06시 20출발 - 석남사주차장 08시 도착.

누 구 랑 : 기부니와 단둘이

날 씨 : 맑음

지난주 가려다 이번 주로 변경된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

새벽에 일어나 1시간 40여 분을 달려 석남사에 도착했다.

이번 코스는 석남사 원점 산행을 하기로 한다.

석남사에서 중봉으로 가는 등로는 조금 경사가 있었지만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 주어서 별 힘든 줄을 몰랐다.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을 올라 영알의 모든 산을 조망하니 넘 좋았다.

상운산을 가는 도중 많은 야생화를 만났고

쌀바위의 위용과 기도 받았나이다.

상운산에 도착하여 간단한 점심을 때우고 귀바위에 올라

또다시 영알의 많은 봉우리들을 감상도 하였다.

역시나 석남사로 내려가는 급경사는 무릎을 아작아작 내더이다.

석남사에 들러 승탑에 예를 다하고

가지산 원점산행을 마무리하였나이다.

이번이 갠적으로 세 번째 가지산 등정이었다.

석남사 상가 주차장에서

왼쪽 중봉, 가지산을 올아 상운산으로 한바꾸 돌아

원점회귀함.

트랭글이 몇번 꺼져 조금 틀릴수 있다.

 

영광의 뺏지 네 개 획득

석남사 상가 주차장

주차료 1일 2,000원

아침에는 주차장이 텅 비어 있지만

오후 하산 시에는 차량이 많았음.

주차장 화장실에 영역 표시 후

08시 1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저 멀리 우리가 가야 할 쌀바위가 보인다.

상가를 올라간다.

신불산 공비토벌작전 기념비 쪽에 등로가 시작된다.

상가 뒤편에 공비토벌작전비가 있기에

상가 뒤로 가야 한다.

상가 젤 왼쪽에 철계단이 있다.

도로를 건너편에 대형 주차장이 있다.

비수기 때에는 운영을 안 하는지 관리인이 없음.

처음에 우리는 여기로 왔다가 다시 차량을

아래 상가에 세워 놈.

대충 그시기 한번 보고

신불산 공비토벌작전 기념비

토벌비 오른쪽으로 오른다.

여기서부터 석남터널 갈림길까지

1.7KM 1시간 10분 걸렸다.

계속 오르막이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적은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다.

석남터널 1.9KM 이지

석남터널 갈림길까지가 아니다.

가지산 거리도 조금 틀린듯하다.

계속 오르막이지만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오늘은 완연한 가을 날씨다.

더욱이 아직까지 햇빛이 비치지 않고 있다.

살방살방 잘도 따라온다.

2주 연속 지리산을 탔으니

이 정도쯤이야 하는 느낌이다. ㅎㅎ

므찐 소나무도 있고.

쌀바구와 상운산이 빼꼼 내다보며

빨리 올라오라는 손 짖을 한다.

잠시 목을 적시고

먼 길을 재촉한다.

이 암릉만 오르면 주능선이다.

C바라 기피리는 사족보행이다.

대신 등산 스틱을 받아서이다.

석남터널 갈림길(주능선)

09시 25분

산행 1시간 15분 경과

 

이제는 등로가 많이 착하다.

홍 여사도 조아라한다.

정상까지 2.4KM 남았다.

진짜 여유롭다.

쌀바위를 당겨본다.

화창한 가을이다.

그늘 아래로

유유자적하며 걷는다.

간이매점 도착.

09시 40분

잠시 물 한모금 하고

지금부터 긴 데크계단을 오른다 ㅎㅎ

종아리 알통 한번 보소!

가도 가도 끝이 없어라~

계단을 10분간 올라야 한다.

가을이 오면 ♬♪~

힘들게 다 올라 왔습니다.

10분 걸렸습니다.

정상 1.1KM

우습게 보면 안 돼요 ㅎㅎ

 

천천히 중봉을 향해 오릅니다.

때론 다른 산객에게 추월도 당하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관입니까?

좌측 가지산 정상부터 쌀바위 상운산까지

파노라마가 펼쳐지네요.

가을이 오면 ♪♬~

그 므찐 풍광을 보며

한 잔을 음미합니다~

 

목도 축이고

배도 부러고

중봉을 향합니다.

아이고~

기피리 점마야!

DG 부러것따 ㅎㅎ

쪼매만 심을 내소!

저어 멀리 울산 문수산도 보입니다.

중봉 아래

밀양 되어 있는데

어디로 가는 표시인지?

중봉 (1167M)

10시 25분

산행 2시간 15분 경과 (막걸리 1병 시간 포함)

홍여사 첫번째

난 시번째 등정이요!

가야할 정상을 바라보며

정상을 배경삼아

영알의 많은 산들이 다 보이는구나?

정상을 당겨보니

산객이 얼마 없는 듯

정상을 향해

중봉을 내려간다.

좌측으로 제일농원에서 올라 오는 등로가 있다.

 

뒤돌아 본 중봉

울산 방향으로 구름띠가 멋지게 펼처져 있다.

조그만 오르면 정상이다.

우리가 지나온 능선

제일 뒤쪽에 있는 능선이 영축능선이다.

오른쪽으로부터

시살등,쥐바우등,채이등,함박등,철탑봉,영축산이 보이거

그 앞으로 신불산, 간월산도 조망이 된다.

쌀바위와 상운산

상운산 오른쪽 약간 바위 더미가 귀바위이다.

이제 정상이 진짜 코앞이다!

사족보행

저기요~

방 빼소!

자지산이 아니고

加智山

지혜를 더한다는 뜻이군요

10시 55분

산행 2시간 45분 경과

옛 정상석에는 1240M

낙동정맥, 운문지맥

홍여사 가지산 처녀산행

난 시 번 째라요!

새 정상석에는 1241M

 

하늘이 느므느므 이쁘다.

가을이 오면 ♬♪~

2019년 8월 25일

그 뜨겁던 3년전 여름날.

석남터널에서 여기로 올라 앞에 보이는 백운산으로

하산한 적이 있다.

가지산 산장

앞에 보이는 봉이 북봉인 듯?

우리가 가야할 쌀바위 능선

봉치기

떡치기를 마치고

쌀바위 방향으로 간다.

 

이 구간에는 각종 야생화들이 조금 있는 편이었다.

야생화도 촬영하며 살방살방 쌀바위를 향한다.

그렇게 어려운 등로는 아니다.

헬기장에 오니 청억새가 보인다.

 

청억새도 하늘거리니 아름답다.

가을이 오면♪♬~

홍여사

잔돌에 미끄덩 해부렀다.ㅎㅎ

앞에 오던 산객이 놀랬다.

아마 엉덩이에 멍들었을 텐데....

쌀바위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오른쪽 소로가 있어 올라오니

산악인 추모비가 있다.

 

전경이 너무 좋다.

한참을 넋을 잃고 멍 때린다.

영축산 방향이다.

조심조심 내려간다.

쌀바위

쌀바위

11시 45분

산행 3시간 35분

난 두 번째 만남이다.

쌀바위 대피소

임도를 따라 차량도 올라와 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좌측으로 상운산 가는 비탐구간인듯

우리는 조금 더 전진한다.

전망대가 나오면

상운산 올라가는 입구이다.

좌측에 표지판이 있다.

상운산 300여 미터라고 되어 있다.

 

예전에는 그냥 상운산을 가지 않고

임도를 따라 내려갔었다.

오늘은 꼭 상운산과 귀바위를 만날 것이다.

조금 힘들어 보인다.

빨리 올라가서 밥 먹자!

우리는 여기가 정상인 줄 인증하고

야무지게 인증을 하고

 

그 옆에서 점심을 먹는다.

조금 옆에 상운산 정상이 있었는데,,, ㅎㅎ

 

점심시간 10분 후

상운산 (1114M)

12시 35분

산행 4시간 25분 경과

처음 만남이다.

마침 한분을 만나 인증숏을 부탁한다.

지나온 중봉, 가지산 정상, 쌀바위가 보인다.

정상을 내려온다.

등로는 약간 좁지만 크게 나쁘지 않다.

귀바위다.

아무런 표시가 없다.

구르미가 이쁘다.

물론 여보야도 이쁘지

처음이오!

이야!

어디 보자

석남사를 당겨본다.

우리가 올라온 주차장도 댕겨보고,,,

귀바위여 안녕!

조금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다.

운문령 방향으로 직진

 

땡볕이다.

임도가 나온다.

곧바로 안테나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상당히 급경사다.

또 임도가 나온다.

상당히 급경사에 돌길이다.

 

운문령 갈림길

좌측은 운문령 가는 길

우리는 우측으로 가다가 곧바로

오른쪽 석남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상당히 급경사고

등로가 안 좋은 편이다.

소나무 숲길이다.

므찌다.

사진상 보다 훨씬 힘들다.

가끔 살방살방 길도 나오고

아직도 2.2KM가 남았다.

이제 넓은 등로가 나온다.

철조망을 넘지 마세요

석남사 입구가 나온다.

홍여사도 다 내려오고.

석남사로 들어간다.

2015년 2월 1일

하늘바람 정기산행 이후 두 번째이다.

석남사 옆 계곡물

대웅전에 예를 다하고

삼층 석가 사리탑

신라 현덕왕 16년 (1200 여년전) 에 도의국사가

호국의 염원을 빌기 위하여 세운 15층의 대탑으로

임진왜란때 소실 된 것을 1973년에 삼층석탑으로 복원됨.

스리랑카 사타티싸 스님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다가 석남사 삼층석탑안에 봉안하였다.

뒤편으로 올라가면

승탑이 있다.

석남사 승탑

보물 제369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승탑은 이름난 스님의 유골을 봉안하기 위하여

세운 돌탑을 말한다.

예를 다하고

홍여사도 가정의 행복을 위해,,,

다시 돌아간다.

주차장을 향해 내려간다.

일주문을 통과한다.

매표소도 지나고

우리는 산으로 넘어왔기에 공짜 탐방인 셈.

성인 2,000원

도로를 건너면 주차장이다.

상가를 통과하면 주차장 입구.

산행종료

14시 30분

산행 6시간 20분 경과

 

 

 

 

이번에는 특별히 잼난 부분이 덜 한 듯하네요

그래도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의리를

지켜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남들 보다 딱 10년만 더 행복하시고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

 

구글에 리 라이브 연회비를 주지 않으니

비디오 수정도 안되고 사진도 몇 장 못 올린다.

그래서 대충 등로 윤곽만 보시길~

 

아~C바라

우리가 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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