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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묘봉 (묘봉두부마을 상모봉 상학봉 묘봉 운흥2리)

2022년 산행

by 기피리 2022. 9. 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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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8일 (일)

속리산 묘봉 산행

코스 : 운흥1리두부마을 - 진터골 - 안부 - 상모봉 -

비로봉 - 상학봉 - 암릉표지석 - 묘봉 -

북가치 - 미타사입구 - 운흥2리주차장

9.23KM/ 점심,휴식포함 6시간 25분 경과 (시간 의미 없음.)

출 발 : 사천 07시출발 - 두부마을대형주차장 09시 50분도착.

누 구 랑 : 수양산악회 9월 정기산행 하늘바람지원팀 8명 지원

날 씨 : 흐림

우리 산악회와 교류하는

사천수양산악회 9월 정기산행.

속리산 묘봉 지원 산행.

2014년 8월과 10월 두 번 이후 세 번째 묘봉 산행이다.

이번에는 운흥 1리에서 진터골로 올라 상모봉,상학봉

묘봉을 돌아 운흥 2리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진터골은 이번이 처음인데 상당히 급경사 구간이었다.

능선까지는 바람이 없어 엄청 땀을 많이 흘렸지만

주능선에서는 가을바람이 불어서 더운 줄 몰랐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위험구간을 많이 없앴고

계단도 설치를 잘 해놓았더이다.

이번에는 단체 산행이라 여유롭게 즐겼고

날씨도 구름이 많아 산행하기도 딱이었다.

묘봉은 언제 와도 암릉과 조망이 좋아

므찐 산행을 할 수가 있었다.

묘봉두부마을 ~ 진터골 ~ 상모봉 ~ 비로봉 ~ 상학봉 ~

묘봉 ~ 미타사갈림길 ~ 운흥2리

 

사천 07시 출발~

운흥1리 묘봉두부마을 대형주차장 09시 45분 도착.

 

대형주차장에는 아직 화장실 완공이 덜 되었는지

문이 잠겨있어 두부 식당 쪽에 있는 소형 주차장에서

볼 일을 본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한다.

09시 5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저 멀리 묘봉 능선이 보이네.

대형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

두부마을 식당 쪽으로 간다.

식당 옆에 소형 주차장이 있다.

천천히 걸어가세요

과속하면 단속됩니다. ㅎㅎㅎ

대형주차장에서 묘봉까지 5KM.

식당 벽에 그려진 묘봉 벽화

묘봉의 웅장함이 나타나고

나는 세 번째 보는 장면이고

홍 여사는 첫 산행이다.

운흥1리 마을회관.

마을회관을 지나고

입구에서 어르신들이

임산물 불법채취 방지를 위해 대충 인원 체크

가을의 전령사

다들 초반에는 살방살방

야생화 촬영하는 사이 빨리도 도망간다.

좌측 금줄 있는 곳이 토끼봉 가는 길이다.

사지메기골 가는 길인데 비탐구역이다.

나는 8년 전에 한번 가본 전과자이다 ㅎㅎ

한 사람도 토끼봉으로 가지 않고 착한 길을 택한다.

묘봉 첫 번째 예비 산행 당시 토끼봉 찾느라 표지판대로 우측으로 가지않고

직진으로 올라갔다가 진탕 알바해서 상모봉 옆으로

올라간 경험이 있다.

그땐 온몸에 상채기 투성이었는데 ㅎㅎ

항상 주등로 만으로만 다닙시다~

이제부터 진터골로 올라가는 산행은 처음이다.

오늘 용시기 다음으로 신난 아자씨 !

여기까지는 수월하게 올라온 듯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경사가 시작된다.

벌씨로 힘든 듯

요게서 아재들도 쉬고 있군 !

야생화 찍느라 앞서간 산꾼들을 하나 둘 재낀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바람 한점 없어 땀 범벅이다.

안부 도착

10시 40분

산행 50분 경과

우리는 여기서 물 한 모금만 마시고

조망 좋은 곳에서 쉬기로 하고 오른다.

계속되는 급경사

활목 고개 방향.

활목고개에서도 묘봉산행이 가능하다.

조금전 안부에 금줄을 처 놓았던데,,,

계단을 한참 오른다.

힘드오?

땀으로 옷은 흠뻑 젖고

그래도 뱃살이 쪼매 빠지니 좋다.

므찐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서

후미들을 기다리며 약주를 한잔한다.

우리 회장님한테 아부 한번 하고

야~이!

C 바라~~~

초대회장님

글마!

우리 총무님 컨디션 난조로 지금 도착

약 20분을 쉬었다 간다.

오늘 사천하늘바람산악회 별동대 8명

한참 내려갔다가

상모봉을 우회해서 오른다.

여기에서 상모봉을 갔다 올수 있다.

우회해서 온 상모봉

용시기는 상모봉을 다녀왔다.

오르지는 못한 상모봉 이었지만

인증은 하고

통천문도 우회한다.

예전에는 통천문 쪽으로 올랐는데

지금은 토끼봉 못 가게 우회로 올라왔다.

그래도 통천문 보고 싶으면 여기에서 갔다 오면 된다.

송 총무를 한참 기다리다 오는 것 보고

회장이랑 둘이 먼저 가서 밥자리를 잡기로 한다.

우리 회장님도 많이 지친 듯 ㅋㅋ

왼쪽 통천문 바위와

오른쪽 토끼봉 모자바위

그래도 잘들 온다.

상학봉이 보이는 조망터에서 점심을 먹는다.

11시 50분

그래도 이 맛이야!

찬은 없지만 시장이 반찬이라~

나는 쏘주 몇잔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뱃살제거 프로젝트 일환으로,,,G랄 ㅋㅋ

 

 

건너편 큰봉이 상학봉, 중간에 묘봉 정상

끝으로 저 멀리 중앙에 속리산 문장대가 보인다.

45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상학봉을 향해 출발~

한번 박아주라네 ㅋㅋ

옛따~

수양산악회 큰행님들도 여기에서 식사하시네

40도짜리 안동소주 두어 잔 얻어 걸치고 ㅎㅎ

알딸딸합니다.

모두들 먼저 가 버리고 혼자 토끼봉을 바라본다.

토끼봉 모자바위

지나온 상모봉

예전에는 여기 개구멍으로 통과했는데

지금은 우회로를 먄들어 놓았다.

그땐 석문을 통과하면 직벽 로프가 있어 조금

위험했는데,,,

오늘 묘봉 오니 곳곳에 위험한 곳은 계단을 잘 만들어 놓았다. ㅎㅎ

석문 천장을 보니 아직도 붉은 화살표가 보인다.

우회해서 돌아간다.

가야 할 상학봉

그 너머로 문장대가 보인다.

문장대는 하늘바람 정기산행 10월 2일 (일)

속리산 종주 때 갈 곳이다.

오늘 제일 계탄 사람

용시기

플래툰 !

용시기는 암릉을 오르고

무릎 안 좋은 나는 돌아 오른다.

상학봉

13시 15분

산행 3시간 25분 경과

우리 총무를 삐딱하게 찍었네

내가 바로 잡아 줘야겠네.

에전에 조그만 사다리가 있었는데

위험해서 치웠나 보다.

근데도 절마는 올라간다.ㅎㅎ

그래 대한민국 만세다!

올 절마 확실히 계탄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허리 아프니

다리 아프다 삿더마!

순 거짓말이었네 ㅎㅎ

혼자서 뭐 하누?

난 시번째

홍여사 첫번째

배 좀 잡아넣어 소! ㅋㅋ

 

예전에는 이 정상석이 없었는데,,,,

사다리 치우고 여기서 인증하라는 듯

묘봉으로 향하고

용시가~

빨리 가자 !

스핑크스 바위

오르고 내려갔다가를 반복한다.

암릉표지석 !

항상 포스는 쥑이요!

내려가고

묘봉이 보인다.

내려갔다가

또 올라가려니

무척이나 힘이 드는 모양이요!

어서 올라가자 여기만 오르면 정상이다.

묘봉

14시

산행 4시간 10분 경과

니적니적 많이 노니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음.

나오는 사람들

오늘 두 번째로 계탄 사람 ㅎㅎ

지나온 능선들

저 멀리 문장대와 속리산 능선들이 다 보인다.

초대회장은 양쪽 허벅지에

사혈침으로 피를 뺀다.

 

정상주를 한잔하고

 

마무리 단체 인증 후

 

 

북가치 방향으로 내려간다.

JO가치가 아닙니다~ㅋㅋ

우리 아재들 거나하게 기부니가 조은 듯

계속 내려만 갑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잔가지가 느므 많이 떨어져

결국 미끄러져 엉치뼈가 몇일 동안 아픕니다.

절대 음주산행 하지 맙시다.

북가치에서

미타사 방향으로 좌회전

숨 한번 돌리고

아마도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운흥1리 두부마을 가는 길인 듯

예전 첫 산행 때 운흥 1리로 원점 산행을 하였다.

그래도 오늘은 운흥 2리로 가야 하기에 리본 하나 달공

세수도 한번 하고

여기도 운흥1리 가는길 같은데

야무지게 금줄을 쳐 놓았습니다.

미타사 갈림길.

임도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미타사

운흥2리는 좌측 내리막길.

잠수교 부근에서 알탕을 하고 간다.

그래도 칼크이 씻고 난께 개운하니 조타~

알고 있습니다.

계속 임도를 따라 가면 됩니다.

별장 울타리에 꽃범의 꼬리가 활짝 피어있네.

코스모스도 거리로 나와 오빠를 응원해 주고.

조인지?

수수인지?

제법 임도를 걸어 내려온다.

야생화 몇 개 찍는 사이 모두를 달아나 버리고.

나락은 익어 가지만

쌀값이 폭락인데

풍년이면 모 하겠노?

운흥2리 도착.

우측으로 돌아가면 대형주차장이 있다.

용화보건진료소.

뒤편에 대형주차장.

엄청 큰 주차장이 있다.

여기도 화장실이 잠궈있다.

닝기리~

!

현시간부로 산행을 종료합니다.

16시 15분

산행 6시간 25분 경과

하산주를 찐하게 한잔 하고

금산에 있는 식당에서 늦은 저녁에

회포를 풀고 사천으로 무사히 귀향하였나이다.

 

 

우리가 지나온 길

 

 

끝까지 공부해 주신 모든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차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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