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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매산 철쭉산행 (은행나무주차장 원점회귀)

2022년 산행

by 기피리 2022. 5. 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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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산행 은행나무주차장 원점산행

일 시 : 2022년 5월 8일 (일)

산 행 지 : 경남 합천 황매산

코 스 : #은행나무주차장 - #철쭉군락지 - #하늘계단 - #베틀봉 - #황매정 -

#황매봉 - #삼봉 - #중봉 - #상봉 - #황매산수목원 - #은행나무주차장 (원점회귀)

​7.5KM / 휴식포함 4시간 경과.

실제 산행시간은 앱이 오작동 되어 알 수 없음.

출 발 : 사천 05시 20분 출발 - 은행나무주차장 06시 25분 도착.

누 구 랑 : 부니,비니,피리 3명.

날 씨 : 맑음.

 

올해 SNS에 핫한 황매산 철쭉을 보기로 한다.

어버이날이라고 부산서 내려온 큰딸내미가 같이 가기로 한다.

주차 문제로 새벽에 나섰지만 은행나무 주차장에는 이미 만차였지만

그래도 겨우 구석자리에 애마를 구겨 넣었다.

날씨는 약간 쌀쌀하였지만 점퍼 차림에 등산하기가 딱 좋은 날씨였고

미세먼지도 덜하여 조망이 상당히 좋았다.

오토캠핑장 주차장 쪽으로 도로를 걸어가는데 수많은 차량은 도로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주차전쟁이었다.

사실 나는 SNS를 통해 어린이날 황매산 교통지옥 정보를 알았기에

빨리 은행나무 주차장에 파킹을 하였다.

능선에 올라서니 비록 철쭉은 끝물이었지만 조망이 좋아 연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고 멋진 뷰에 감탄도 연발되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수많은 상춘객들과 동선도 무척이나 신경을 쓰며

꽃놀이와 등산을 병행하였다.

황매산을 수차례 왔지만 이번처럼 깨끗한 조망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였고

멀리 지리산 왕봉님도 가까이 알현되어 기뻤다.

황매봉 정상에 도착하니 다행히 인증줄이 덜 하여 빨리 인증을 할 수 있었고

정상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잔의 곡주는 어젯밤 회식의 숙취를

말끔히 해결해 주더이다.

정상을 지나니 상춘객이 적어 조용한 산행을 할 수 있었고

수목원으로 내려오는데 아직 꽃들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움을 달랬다.

약 네 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은행나무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주차 문제로 난리였다.

우리는 여유로운 황매산 방문을 마치고 진주에 계시는 장모님을 뵙고

사천으로 와서 칼크이 씻고 오랜만에 낮잠을 한숨 때렸나이다.

올해 역시 황매산을 찾게 되어서 기뻤고

큰딸래미랑 20여 년 만에 같이 산행하게 되어서 더욱 좋았다.

올가을에도 시간이 되면 억새 보러 와야징~

이번에도 트랭글앱과 리 라이브앱이 말썽을 일으켜

작년 가을에 트랭글앱을 대신 올린다.

코스는 똑같다.

이번에 사용된 트랭글앱이 계속 꺼져 중간중간 이어 쓰기 하니

요 모양 요 꼬락서니가 되었다.

폰 약정 2년이 아직 5개월 정도가 남았는데

지금 새 폰으로 교체하려면 한 30만 원 정도 추가 비용이 든단다.

내 폰에 저장된 메모리를 청소 좀 해야 쓰것다.

 

사천 05시 20분

은행나무주차장 06시 25분 도착 (중간에 오다가 화장실에 급떵 한번하공)

06시 3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나는 등산앱을

딸내미는 워치를 작동한다.

은행나무 주차장도 완전 만 차다.

삥삥 돌다가 겨우 한자리 꼬불 시리 파킹 했음.

저 멀리 우리가 하산할 삼봉과 상봉이 보인다.

계단으로 나간다.

도로를 따라 오토캠핑장으로 올라간다.

여기부터 도로에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는 게 아니고

한참 기다려 조금 움직이기를 반복한다.

캠핑장 주차장에서 한대 빠지면 한대 전진하고,,,ㅎㅎ

저러다 날 샐 판

빨리 판단해서 돌려 내려와서 아래 주차장에 서우고

걸어가는 게 상책이다.

나는 그 정보를 알아서 미리 은행나무 침대로 간 것이다.

오늘 새벽에는 구름이 끼여

새벽에 대포 설치하고 일출을 기대했던 진사님들은

실망이 거시기 했을 듯 ㅋㅋ

아래를 보니 은행나무 주차장은 만차다.

오토캠핑장 주차장이 보인다.

10분 정도 올라오니 오토캠핑장 주차장이 나온다.

농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있고.

이 새벽에 장터 안에는 왁자지껄 손님이 많다.

아마 새벽에 일출 보러 왔다가 실패 후 한 잔 들 하시는 모양?!

 

구름 사이로 빛내림이 ,,,

짜잔!

오늘 우리가 돌아야 할 정상 뷰가 보이기 시작함.

철쭉 군락지 도착.

산행 17분 경과.

하늘계단과 베틀봉이 보인다.

비록 철쭉은 끝물이지만 많은 진사님들과

찍사님들이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네요.

정상을 배경으로

철쭉제단을 지나고

뒤돌아본 철쭉 군락지.

가까이에서 보면 약간 색깔이 바랬지만

그래도 멀리서 보니 볼만하다.

보통 둘째 주 일요일에 만개된 걸로 아는데

올해는 조금 빨리 만개된 듯

홍여사 작품.

딸내미 사과 폰 작품.

나으 작품.

하늘계단이 보이고

홍여사는 머가 그리도 바쁜지 먼저 달아나 버리공~

오후에 점마 보러 갈 맘에 그런지?

부산 황령산을 가끔 오른다는 빈이

그래서인지 오늘 잘도 올라 가네.

조 아래에 오토캠핑장 주차장이 보인다.

딸내미가 일등으로 올라가서 우릴 찍고 있다.

산불감시초소. 07시 06분

해발 1,000미터

산행 30분 경과

잠시 물 한 모금 하고

때론 다정하게

베틀봉을 지나고 있다.

뒤돌아본 산불감시초소.

점점 정상이 가까워 온다.

오늘 미먼이 없어 조망이 깨끗하다.

조챠?

베틀봉쪽으로 우뚝 솟은 바구에 왠 산꾼이,,,

멀리 지리산 왕봉님이 알현된다.

좌측 아래에는 산청 미리내주차장이 보인다.

저곳은 주차비가 무료이다.

합천 쪽에는 시간당 주차요금을 받는다.

우리가 4시간 정도 주차하니 4,000원 정도 나왔다.

작년엔 모산재로 올라 정상, 상봉, 박덤으로 내려가니

주차료가 6,000원 나왔다.

실로 오랜만에 모녀지간 데이트이다.

갈림길에서 좌측 황매정으로 간다.

드라마 지리산 촬영지로 가는 길.

황매정과 정상

유빈아

빨리 가서 한방 박아죠~

탐방객 없을 때 빨리

지리산과 미리내주차장.

전지현과 주지훈이 여기서 지리산을 바라보았다네요.

이야~

지리산이다.

정상으로 가니 철쭉 빛깔이 좋네요~

데크로드에는 탐방객도 덜하고

많은 탐방객은 오른쪽 넓은 길로 오르는 중

오늘 황매산 따라 오길 잘했네

빈이 계탔네그려

20년 전에 미리내주차장 쪽에서 먼지 마시며 올라온

추억이 있는데

기억이나 하려나?

홍여사도 조신하게 한 컷 하고

오늘 공기가 느므 깨끗하다.

점차 직벽은 가까워 오고

지리산과 백철쭉

야호!

아이고

D다.

그래도 퍼뜩 한 컷 하고

코로나로 인해 중간중간 쉼터에는 금줄을 쳐서

감시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전망대 갈림길.

전망대는 패스하고 정상으로 바로 간다.

잠시 편안한 길이 나오고

이야~

정상이 보인다!

정상이 코앞이다!

인증 대기줄

황매봉

07시 57분

쉬엄쉬엄 1시간 20분 경과

유빈이는 아래 큰돌삐 인증샷 줄 서라 카고

우리는 꼭대기 정상석으로 올라왔다.

유빈이가 밑에서 므찌게 찰칵!

홍여사는 정상인증만 다섯 번째

나도 황매산은 자주 왔지만

황매봉 인증은 여섯 번째다.

정상에서 바라본 삼봉과 상봉

밑에 큰 돌삐에서 대한민국 만세!!!

삼봉 방향으로

항개 달고

정상이 보이는 쉼터에서 정상주를 한잔하고

캬~카스

테라 대표님 보면 G2 하시것넹 ㅋㅋ

마지막으로 왕봉님을 알현하고

발길을 옮긴다.

조짜!

머~어?

삼거리 방향으로~

노랑이와 줄딸기

 

합천호다~

올해 첨 만나는 쥐오줌풀

철쭉꽃이 간간이 있는 것도 므찌다.

오늘도 백팔배는 계속된다.

둥글게 둥굴레

조교의 시범이 있겠습니다.

2번 올빼미!

준비됐습니까?

정상을 바라보고

황매평전

매화말발도리

삼봉

08시 45분

산행 2시간 10분 경과.

위험해서 등산로 폐쇄됨.

우회해서 간다.

반대쪽에서 인증샷

다시 조교의 시범이 있고

실컷 시범 보였더니

사족보행을 하고,,,

저그마 딸 아니랄까 봐!

삼각점.

중봉으로 예상됨

언제나 외로운 소나무

빨랑 안 오남!

상봉 팔각정

09시 10분

산행 2시간 35분 경과

작년에 달아 놓았던 우리 사낙케 리본

정자에서 우리가 지나온 길을 보고

합천댐이다~

저수량이 부족해 악어들이 노닌다.

무쉰 꽃일까?

현호색도 숨어 있다.

상봉 이정목

다섯번째 만남이다.

상봉 내려올 때는 급경사라 조금 조심해야 한다.

시범을 보이고

우리가 가야 할 은행나무주차장

흐미! 우리가 저곳에서 내려 왔당가?

스틱을 펴서 주니 잘도 내려간다.

은방울 군락지

둥굴레와 애기나리도 보인다.

 

넓은 고속도로가 나오고

삼색병꽃 군락지

몰것고

참꽃마리 군락지

쥐오줌풀

또 백팔배를 하고

 

수목원 갈림길

야생화 꽃밭에는 아직 꽃들이 없다

작년 가을에는 엄청 많은 꽃들이 있었는데,,,

붓꽃 종류 한송이 있다.

종이비행기 전망대

모산재로 날아가자~

전망대 벤치에서 간밤에 주문해서 가져온

샌드위치로 허기를 채운다.

 

모름

식용식물원에도 식물이 없다.

밑에서 본 전망대

깨끗한 화장실에서 영역 표시를 하고

 

볼일 보고 올 때까지 기다리~

기린초 비스름

애기똥풀 비스름

방문자 센터에도 꽃들이 얼마 없다

작년 가을에는 엄청 많은 꽃들이 있었는디...

매발톱 비스름

 

샤스타데이지

마가목

황매산 수목원을 나왔다.

이제는 도로를 건너야 은행나무 주차장이다.

만 차다.

오토캠핑장 가는 도로에도 차량이 막혀있다.

10시 30분

!

현 시간부로 황매산 철쭉 산행을 마칩니다.

7.4KM

휴식 포함 대충 4시간 소요.

등산 앱 에러로 운동시간 측정불가.

리 라이브 동영상도 작동이 오작동 되어 올리지 못함.

 

 

이번 황매산 살방살방 철쭉 산행기도 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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