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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종주 (함미산성 광대봉 고금당 비룡대 봉두봉 탑사)

2022년 산행

by 기피리 2022. 4. 26. 09:31

본문

 

진안 마이산 종주

일 시 : 2022년 4월 24일 (일)

산 행 지 : 전북 진안 마이산

코 스 : #강정리 - #함미산성 - #광대봉 - #고금당 (#나옹암) - #비룡대 (#나봉암) -

#봉두봉 - #탑사 - #탑영제 - #금당사 - #남부주차장

​11KM / 5시간 20분 경과/ 실제 산행시간 4시간 15분 소요.

출 발 : 사천 06시 50분 출발 - 남부주차장 08시 도착.

택시 호출 후 강정리로 이동. 산행 08시 30분 시작.

누 구 랑 : 기부니와 단둘이

날 씨 : 맑음.

마이산 네 번째 산행기

제일 첫 산행은 첫째와 둘째가 초딩때 비룡대로 올라 탑사로 하산하였고

오늘 포함 세 번 모두는 함미산성에서 탑사로 하산하는 종주코스였다.

사실 전국에서 제일 벚꽃이 늦게 피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4월 둘째 주 만개 시에는 상춘객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래서 이번에는 팬데믹으로 그날을 피해 오늘 산행을 하기로 했다.

남부주차장에 도착하여 택시를 호출 후 강정리로 이동하여

함미산성으로 올라 광대봉, 비룡대, 봉대봉을 거쳐 탑사로 하산하여

남부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능선에는 진달래와 벚꽃은 졌지만 연달래와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광대봉 부터 산행 내내 보이는 마이봉 뷰는 언제 봐도 환상적이었다.

미세먼지는 조금 있었지만 조망하기에는 그닥 나쁘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탑사에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에 마스크는 필수였고 나는 다섯 번째 방문이라

대충 인증만 하고 인파를 피해 무사히 남부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종주를 못해 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이산 코스이기도 하다.

자~ 그럼 오지랖 산행기를 공부해 보도록 합시당!

남부주차장에서 택시를 타고

강정리 함미산성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광대봉,고금당(나옹암),비룡대(나봉암),봉두봉,탑사로 하산하여

남부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리 라이브 앱

트랭글이 광대봉 직전부터 탕금봉까지 에러가 났어

지나온 등로가 직진이다,

요즘 트랭글이 계속 말썽이다.

폰 교체한지가 2년 되려면 아직 6개월 정도가 남았는데,,,,

 

진안 톨게이트 들어서기 전 마이산

08시

남부주차장 (제1주차장)에 도착하여

택시를 호출하고 화장실에 영역 표시를 한다.

 

남부주차장 CU 편의점에 가서 받아온 택시 명암.

남부주차장에서 강정리까지 2만원 지불.

주차장에서 강정리까지 7~8천원 미터요금이 나오는데

차고지에서 주차장까지 오는 요금이 12,000원 이란다.

배보다 배구녕이 더 큰셈 ㅎㅎ

택시를 한없이 지다리는 홍여사

이른 시간이라 아직까지는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하지만 오후에 오니 제3주차장까지 만 차였다.

2주 전에는 얼마나 벚꼬치 예쁫을까?

 

2마난치 택시를 타고 강정리에 있는 소형 주차장에 하차하여

08시 30분.

등산앱을 가동 후 슬슬 움직여 본다.

등산로도 잘 모림시롱 앞서가는 홍모 여사.

주차장에서 전주 방면으로 째매만 올라오면

우측에 등산초입로가 있다.

 

5월 15일까지는 산방 기간이지만

둘이는 수갑 찰 요량으로 공동으로 불법행위를 한다.

 

할배 산소를 돌아가고

종지나물 같은 제비꽃도 반갑게 맞이하고

 

광대봉 3.1KM

초반부터 급경사다.

홍여사 벌씨로 C바라가 목구멍에서 맴도는 듯 ,,,,,

올 때까지 놀면 뭐 하니

어이쿠야

현호색이 떼거지로 있네

 

함미산성을 오른다.

참고로 장수팔공산에도 함미산성이 있다.

아마도 옛날에 군량미를 저장해 두던 곳이 아닐는지?!

애기똥풀 같기도,,,

 
 
 
이름이 모호하면 기냥 이쁜 꽃이라 칭하믄 된다.

조팝나무와 비스름~

 

산성에 올라왔다.

500미터 올라옴.

앞으로 10.5KM 남았어라~

산성을 돌아가고

편안한 길도 나오고

하지만 나는 연신 거미줄과 전쟁하믄서 전진 또 전진.

병꽃

아직 붉은 물이 안 들었다.

 

진달래는 갔지만

연달래는 지천으로 피었다.

 

인상을 보니

꼬치고 조지고 인듯.

첫 조망터에서 마령면 방향을 조망한다.

 

두 번째 조망터

 

철쭉?

물푸레나무 꽃??

 

드디어 사족보행 개시!

대신 암릉 구간이 나오면 스틱은 내가 받아주는 센스쟁이.

귀찮아서 광대봉까지 스틱을 접었다.

우회로도 있는 듯

하지만 직등을 한다.

 

매화말발도리

나두 사족보행에 물들은 듯

급경사 철 난간이 시작되고

초자들은 쪼매 지릴 듯.

하지만 오르는 건 헐 나은 편.

나중 광대봉에 급경사 하산은 정말 위험하다.

아직 멀었나?

이제 다 와 부렀어~

 

광대봉.

09시 52분

산행 1시간 20분 경과.

흐미!

쥑이는구만

마이산 최고 맛집

홍여사 첫만남

나는 시번째로고~

자랑이다

 

가야 할 능선들이 조망된다.

 

사진 놀이 마치고

슬슬 스릴을 느껴보자.

초자도 아닌데 연신 양념을 내볕는다.

 

내려와서 한다는 말

두번 다시 이런 곳은 사절한다나?

천천히 오던지? 빨랑 오던지?

오늘 마이산에 각시붓꽃이 엄청 피어있더라.

광대봉에서 내려올 때 위험을 생각해서

정상주를 여기에서 하노라~

10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보흥사 갈림길.

조망터에서 내려온 광대봉을 바라본다.

 

위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기에 내려오기만을 기다린다.

제발 사진 좀 그만 찍고 빨리 내려 오소!

이런 빨치산 들인감?

거침없이 내려 오네

나중에 저분들을 만나 전번 따서

집에서 사진을 전송해 줌.

여수에서 오신 분들임.

 

오늘 오르고 내리고를 여러번 반복한다.

뒤돌아본 광대봉

어릿광대

자주 조망 맛집이 나타난다.

이 맛에 시번씩이나 종주를 하는가 보다.

우리가 조기까지 가야 하나?

 

또 한 컷 하고

또 넘고

계속되는 맛집 뷰

그래도 엄지 척을 하네 ㅋㅋ

나두~

 

우리가 지나온 능선

또 한방하고

그래도 마이산이 점점 가까워 오고 있다.

 

내려가고

올라오고

또 오르고

고금당 600미터

고금당 200미터

둥글게 둥굴레

 

금창초 가터?

고금당

11시 20분

산행 2시간 50분 경과

아래에 있는 이름 모를 절을 당겨본다

아래에서 보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고금당

고금당 내부

불상이 세개다.

예를 다하고

나옹암으로 내려간다.

오른쪽 아래

 

나옹암

나옹스님이 도통한 천상굴이 있다.

천상굴 내부

나옹암과 고금당

 

비룡대를 향하여

상가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붓꽃과 양지

 

고속도로 건너편으로 꽃잔디공원이 보인다.

 

우리가 주차해 놓은 남부주차장도 당겨보고

광대봉과

고금당

비룡대를 오르고

 

 

비룡대 (나봉암)

11시 53분

산행 3시간 20분 경과

 

비룡대에서 본 꽃잔디공원

남부주차장을 당겨보니 우리 차가 보이는 듯

화장실 앞

정자 안에는 많은 산객들이 사진 찍느라 왁자지껄 시끄러워 내려온다.

정자 아래에서 또 인증을 하고

 

비룡대가 왜 나봉암인지 모름.

줄곧 앞쪽 암마이봉만 보이더니

드뎌 뒤편에 숨어 있던 숫마이봉도 조망된다.

비룡대 급경사를 내려가고

이제 마지막 맛집 뷰를 남긴다.

두꺼비 바위

두꺼비 바위 위에서 즘슴을 항그륵 한다. 12시 03분

 

20분간의 만찬을 마치고 봉두봉을 향해 출발.

아자씨 노상방뇨하는 새 벌써 조 아래에 내려가고 있네.

금당사 갈림길.

직진으로 오름을 한다.

C 바라 바라 바라~

배가 부러니 DG겠소 ㅎㅎ

봉을 항개 넘고

빨랑 내려오소

오우~

애기나리

탑영제 탈출로

우리는 직진

봉두봉을 향해 고고~

좌측으로 북부주차장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봉두봉 오름이라 제법 올라간다.

오름길에 본 비룡대

힘들 때는 야화화 찍는척하면서 호흡을 가다듬는다.

 

점차 암마이봉이 가까워 온다.

봉두봉.

12시 55분

산행 4시간 25분째

예전엔 여기 정상석이 있었는데 어디에 팔아먹었을꼬??

홍여사 두번째

나는 네번째 만남이다.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을 하니

안 올라오고 개긴다.

이제 마지막 오름이다.

힘을 내소!

헬기장

이 구간에는 등로 상태가 안 좋다.

암마이봉 입구는 패스하고

바로 탑사로 내려간다.

바로 간다니 조아라 하고

내려가는 데크 조타~

 

왼쪽에는 암마이봉이 있다.

탑사 입구 도착

조금 걸어 올라간다.

많이 왔기에 안에까지 않고 입구에서 인증만 한다.

홍 여사 세 번째

나는 다섯 번째 방문이다.

 

돌탑을 쌓으신 이갑룡 할배

다 져버린 벚꽃길을 씩씩하게 내려간다.

탑사에서 약 2KM 정도를 내려와야 남부주차장이 나온다.

조형물이 보이길래 한 컷 하고 간다.

 

영산홍과 제비꽃

 

탑영제

아까 들렀던 고금당을 당겨본다.

 

말의 귀가 양쪽으로 쫑긋

 

금당사를 지난다.

 

매표소도 지나고

혹시 매표 검사할까 봐 6,000원에 쫄면서 지나감.

선등자들의 말에 의하면 내려오는 등산객들에게 표 검사해서 없으면

1인 3,000원씩 삥 뜯는다고 난리던데,,,

다행히 오늘 입장객이 많아 무사통과.

상가지대를 통과하고

상가지대에서 고금당 오르는 입구,

예전 18년 전 어린애들 데리고 비룡대로 올라 탑사로 내려온 적이 있다.

6,000원 안 뜯긴 삥값으로 인삼 튀김 2마난치를 샀다.

지배 가서 시원한 막걸리에 ,,,

 

일주문을 통과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

산행 종료. 13시 50분

11KM

5시간 20분 경과

실제 산행시간 4시간 15분

우리가 지나온 길

 

 

 

 

 

눈팅 하신다꼬 정말 고상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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