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함양 거망산 황석산 종주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10. 5. 12:37

본문

 

거망산~황석산 종주

 

 

일 시 : 2021년 10월 3일 (일)

 

산 행 지 : 경남 함양 거망산( (1184M) ~ 황석산 (1192M)

 

코 스 : #용추사일주문 - #지장골 - #지장폭포 - #거망산 - #불당골갈림길 - #뫼재 -

#북봉 - #거북바위 - #황석산 - #망월대 - #작은김작골 - #유동마을 - #심원정

 

13.5 KM / 8시간 10분 경과/ 실제 산행시간 6시간 소요.

 

출 발 : 사천 06시 30분 출발- 진주 07시- 금서졸음쉼터- 용추사일주문 08시 도착.

 

 

누 구 랑 : 종록,승래,상준,진희,준훈,부니,피리

 

날 씨 : 맑음.

 

 

이번엔 홍여사랑 지리산 갈려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초대회장이 황석산 같이 가자고 제의를 해 황석산을 같이 가기로 한다.

갠적으로 거망산 세번째, 황석산 여덟번째 등정하는 셈이다.

이번에는 지장골로 거망산을 올라 황석산에서 유동마을로 내려오기로 한다.

조금 덥기는 하였으나 가을바람이 간간이 불어주어

즐거운 산행을 만끽하였다.

하지만 지니가 보름전 맞은 백신 2차 접종 후유증으로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고통을 참아가며 완주를 했다.

그 와중에 종록이 형님하고 선발대로 먼저 내려가서

차량을 회수해 오기도 하였다.

오늘 이 모든 영광을 지니에게 바치는 바이다.

 

 

 

푸른색 등로가 우리가 오늘 산행한 코스

용추사일주문~지장골~거망산~장자벌갈림길~

뫼재~북봉~거북바위~황석산~망월대~

작은김작골~유동마을~심원정

 

 

휴식을 2시간이나 했다.

사천 06시30분 출발

진주 07시 출발

용추사일주문 08시 도착.

08시 15분

단체인증후 산행을 시작한다.

지장골 입구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좌측으로는 용추계곡이 있다.

용추폭포 상단을 지나간다.

때죽나무

지장골 입구 도착.

08시 30분

좌측 지우천을 건너야 한다.

1.5 KM 까지는 계곡을 몇 번 횡단을 해야 하기에

우천 시에는 지장골로 등산하면 골로 가기에

우천 시에는 사평마을 태장골로 이용바랍니다~아아

거망산 3.45 KM

용추계곡 지우천을 건넌다.

작은폭포도 나오고

계곡을 횡단한다.

또 횡단한다.

산꿩의 다리 같아 보인다.

오늘 이산에는 투구꽃이 엄청 많이 보인다.

다른 곳에는 이미 다 지고 있던데,,,

또 또

횡단

자꾸

횡단

지당폭포

08시 45분

지당폭포 상단

초대회장이 밑에서 한방해준다.

땡큐바리!

천남성

사약 맹그는 독초랍니다.

아직도 계곡을 횡단합니다.

작은 폭포도 나오고

횡단

또 또

횡단

오늘은 계곡 치기 산행합니다 ㅎㅎ

흐미

건너가네요

이제 겨우 이 정도 왔네요

그나마 계곡 치기라 덥지는 않았다.

까실쑥부쟁이?

투구

고들빼기

10분간 휴식

지니가 백신 후유증으로 많이 괴로워합니다.

어젯밤 한숨도 못 자고 왔다네요.

슬슬 경사가 시작되네요.

반 이상은 올라왔지만 경사가 시작되니

쪼매 힘이 드네요.

홍여사 살리됴!

산죽 구간을 지나면 능선이 곧 나온다.

땀이 비 오듯 하네요

능선이 도착되니

수리취가 우릴 반기며 등로를 막아 찌르네요.

아야~ C바라

안부 도착.

10시 20분

산행 1시간 55분 경과.

우측 거망산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구절초의 향연을 받으며

산부추

소나무 개선문을 통과하고

미역취

쑥부쟁이 인지?

벌개미취 인지?

거망산

10시 25분

산행 2시간 10분 경과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지니 지니

홍여사 작년 12월에 이어 두번째고

난 시번째로고

떼거지로 함 박고.

참고로 전원 백신 2차 접종 완료하였으며

본 방송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하였슴을 전합니다.

글자 안 뵈인다.

다시 돌아간다.

조 앞에 있는 봉우리가 거망산,황석산 보다 높다

1245 M

하지만 불행히도 명성을 갖지 못했다.

또 머하누?

올해 첨 보는

용담

다시 안부로 돌아와서

우측 50여 미터 아래에 있는 거망샘에 가서

식수를 보충한다.

유 부회장이 가서 찍어온 거망샘

물이 콸콸콸 나온다.

다시 황석산을 향해

가을빛이 조금 난다.

1245M 봉을 우회해서 간다.

오르막이 시작되니 무척 힘이 드나 봅니다.

층꽃

오른쪽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 우회길로 편안히 갑니다.

선발대 두 사람은 능선 길로 가고

능선을 오르면 스릴도 있고 조망이 끝내줍니다.

홍여사랑 나랑은 작년 12월 눈보라 칠때

그쪽으로 지나 가봤습니데이~

다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아마 이 지점이 1205M 봉으로 짐작됩니다.

이제 황석산이 조망됩니다.

앞쪽이 북봉

뒷봉이 황석산 정상입니다.

장자벌 갈림길 도착.

11시 30분

장자벌입구에서 이른 점슴을 먹기로 합니다.

1시간 10분가량 만찬을 마치고

출발~

뫼재 도착.

좌측으로 령암사 내려가는 길입니다.

탁현,유동마을도 저곳으로 내려가도 됩니다.

올 1월에 왔을 때는 뫼재라는 매직 글자가

조금 보이더니 지금은 희미합니다.

올 1월. 엄청 많은 눈을 다져 밥자리를 만든 후

컵라면으로 늦은 끼니를 해결한 곳을 통과한다.

꽃향유의 응원을 받으며

북봉 입구 도착.

13시 15분

우측으로 우회해서 갑니다.

우회 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을인지 속겠습니다.

로프 구간이 나옵니다.

흐미

올 1월이 생각납니다.

꽁꽁 얼어붙은 빙벽을 내려오느라 식겁 똥을 쌋죠 ㅎㅎ

이제는 이 정도쯤이야 식은 죽 먹기죠

3번 올빼미 자세 쥑이요~

아~

나두 한방 해주소!

북봉이 끝나는 지점.

북장대 추정지.

정상이 500미터 남았습니다.

배낭을 내팽개치고 거북바위를 오릅니다.

뭐가 보이능가?

오늘은 조망도 쥑입니다.

선발대 지니

거부기등 위에서

함양의 마터호른

뒤쪽으론 남봉도 보입니다.

마터호른을 직등하면 위험하고

우측으로 우회해서 오릅니다.

쎄가(혀가) 만발이나 빠집니다.

다행히 데크가 되어 있어서 오르기 좋습니다.

빨랑 올라오소!

밑에 배낭을 놓고 살방살방

북봉과 거북바위를 당겨봅니다.

黃石山

14시

산행 5시간 45분 경과

홍 여사 올 1월에 이어

두 번째 등정이네요!!

상준 씨 수고 많았어요!

마터호른 정상에 서다

차량 열쇠 들고 먼저 간 선발대 처자

선발대 종록이 행님

지나온 거망산 능선과

그 뒤편으로 백두대간이 조망된다.

기백산, 금원산도 가까이 보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망월대도 보입니다.

안의면 방향

서하면 방향

유동마을까지 4KM 남았습니다.

동문지

유동마을 방향으로

남봉 방향

정상 밑 천년송 ㅋㅋ

정상주는 동문에서

뒷봉이 황석산 정상입니다.

북봉 아래에 있는 피바위.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곳에서 투신한 여인들의 그 피가

남강까지 흘러 붉게 물들었다고 하네요.

항암사 갈림길

망월대

14시 38분

가운데 황석산 정상

왼쪽은 남봉

지금부터 급경사가 시작된다.

로프

올 1월 눈 속에 휴대폰 떨어뜨려 다시 돌아와서 찾은 곳

또 천남성 열매

또 로프 구간

벤치가 나온다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지금부터는 등로가 좋다.

산박하

임도 합류.

15시 55분

유동마을까지 800미터

우리는 유동마을 지나 심원정에서 알탕하면

선발대 종록행님하고 지니가 장수사일주문가서

차량을 픽업해 오기로 하였슴.

 

사과밭도 지나고

연촌마을도 지나고

유동마을 도착.

우리는 심원정까지 가야 한다.

 

 

한들한들

코스모스 여인 배낭맨 꼴 좀 보소

고마 확 쌔리삐까?

고마리

여기서 좌틀하여 가면 길이 막혀 있기에

논두렁으로 질러 간다.

이런 개여귀

프렌치매리골드

하염없이 가도 가도 끝이 없어라~

황금들판을 가로질러

도로에 합류하면 곧바로 오른쪽에 심원정이 나온다.

심원정

16시 24분

홍 여사는 대형 주차장에 차오는지 망보라 하고

우리는 심원정 개울에 들어가

시원하게

알탕을 한다.

산행 종료.

16시 25분

13.5 KM

8시간 10분 경과

실제산행시간 6시간

진주 자유시장 근처 대명전골

진주로 와서 곱창전골 맛나게 하는 식당에서

소주,맥주 간단히 10빙 정도 재키고

대리불러 사천으로 무사 귀환함.

 

우리가 지나온 길

 

 

 

 

산행에 동참한 7인의 용사들이여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