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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매산 배틀봉 황매봉 상봉 은행나무주차장 (원점회귀)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9. 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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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은행나무주차장 원점회귀

 

 

일 시 : 2021년 9월 26일 (일)

 

산 행 지 : 경남 합천 황매산 (1113M)

 

코 스 : #은행나무주차장 - #오토캠핑장주차장 - #철쭉군락지 - #배틀봉 -

#황매봉 - #삼봉 - #상봉 - #황매산수목원 - 은행나무주차장 (원점회귀)

 

7.5 KM / 4시간 20분 경과/ 실제 산행시간 3시간 50분 소요.

 

출 발 : 사천 07시 25분 출발- 은행나무주차장 08시 25분 도착.

 

 

누 구 랑 : 홍 여사랑 단둘이

 

날 씨 : 흐리다 맑음 / 정상은 곰탕.

 

 

황매산 억새를 보기 위해 일찍 서둘러 은행나무 주차장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찬바람이 불고 정상부는 구름인지 안개인지 가득했다.

우리는 원점회귀를 위해서 은행나무 주차장에 주차 후 오토캠핑장을 거쳐

철쭉 군락지로 올랐다.

억새가 아직 이르긴 하였지만 그 나름대로의 멋을 풍기고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은 금할 수 없었다.

작년에 너무 멋진 은빛 물결을 보았기에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또한 정상부의 멋진 조망도 산행 내내 보여주지 않아 짜증스럽기까지 하였다.

곰탕 속에서 야생화나 따나 촬영하며 아쉬움을 달랜 산행이었다.

보란 듯이 산행이 끝난 후에는 정상부가 활짝 개이기 시작하더라~

코로나로 인해 일찍 산행을 나선 게 오늘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이었다.

늘 그렇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또 다음을 기약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래 지도에 파란색 따라 한 바퀴 원점회귀함.

08시 25분.

은행나무 주차장 도착.

작년에 위에 있는 오토캠핑장에 주차를 하니

나중 하산 시에 다시 올라가야 하니 상당히 힘들어

아침에 조금 더 걷기로 한다.

허허 차량이 한 대도 없다.

억새 탐방객들은 전부 오토캠핑장 주차장으로 올라 간 모양.

08시 30분

등산 앱을 가동 후 산행을 시작한다.

상봉 쪽으론 완전 곰탕이다.

데크를 오르고

바람이 차고 상당히 싸하다~

아고 힘들어

쑥부쟁인지 벌개미취인지

난리 놨다.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서

그 와중에 루드베키아도 낑기서 응원을 해준다.

쪼매만 가면 오토캠핑장이다.

배틀봉 방향도 곰탕을 끊이는 중이다.

오토캠핑장 도착.

깨끗한 화장실에서 영역 표시를 하고

다시 산행을 나선다.

긴산꼬리풀

멀리서 보면 핑크 뮬리 같다.

억새의 일종인 듯

엄청 큰 수국들

수국 구경 후 다시 등로로 나온다.

미역 냄새가 난다고 해서 미역취

이런 개여귀

고들빼기 (까치?, 이?)

억새의 향연이 시작되고

조신하게 한방하고

추워서 몸을 웅크리고

구절초 아래로 오토캠핑 주차장이 보인다.

지금은 차량이 조금 있지만 나중 하산 시에는

만차였다.

구절초

오늘 등산 중 제일 많이 만난 꽃이다.

바야흐로 가을이 익어 가는 듯

철쭉 능선 도착.

08시

은행나무 침대에서 30분 경과

C벌 추버서 점퍼를 입는다.

조금이나마 핀 억새의 손 짖을 보며 산불감시초소로 향한다.

정상 2.4KM 남았다.

억새의 물결이 조금씩인다.

다음 주 정도면 좋을듯싶다.

애들 맹키로 그네 타는 그녀

제단을 지나고

우리가 돌아야 할 상봉 방향은 완전히 곰탕이다.

조망이 좋아지길 기대하믄서 ,,,

하늘계단

조그만 힘을 내자.

산불감시 초소

1000 고지

니미 닝기리 한치 앞도 보이질 않고

배틀봉을 향하여

08시 17분

배틀봉은 오르지 않고

도로에서 인증샷!

마타리 닮은

개시호

가야 할 능선

정상은 아예 뵐 생각도 없는 듯

제발 제발 그렇게 기도를 했건만

그래도 들국화의 환호를 받으며

노랑 코스모스

그 머하능교?

산부추

뒤돌아본 능선

부추 세 자매

길 한가운데 알박기 하는 듯

누군가의 배려

아니면 알박기가 미워서 빙둘러 길을 막아 버렸나?

많은 들국화의 향연을 받으며

황매산성쪽으로 간다.

황매산성을 돌아서 올라오면

조그만 황매산 제단이 있다.

키 작은 달맞이꽃

구름 속으로

안개가 걷힐까

아무리 쳐다봐도

수리취

작년에 은빛 물결이던 억새는 아직 갈색추억

오늘은 억새 별루죠

조망 별루죠

그래도 새옹지마라 생각하고

폼은 한번 잡아 봅니다.

상봉 쪽은 더 합니다.

혹시나 지다려 보지만

결국 포기하고 오름을 합니다.

뒤돌아보니 이제는 밑에도 곰탕 속입니다.

왼쪽 아래에는 산청 쪽 영화주제공원 주차장이 보입니다.

급경사 계단을 나리 올라오니 나게 힘듭니다.

햇빛 없고 기온 낮고 하니

고들빼기가 맥을 못 추는 듯

조망도 없는데 전망대는 패슈하고

정상으로 바로 갑니다.

300여 미터 남았습니다.

힘들게 오르고

몽환적으로 걸으니

드뎌 황매봉이 나옵니다.

황매봉

09시 13분

산행 1시간 43분째 경과

홍여사 작년 세번

올해 한번

총 네 번째 황매봉에 오릅니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내 인생사 같은 장면입니다.

방금 나리 급하게 올라오느라

왼쪽 다리에 스크래치 놨습니다

피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정상에 오르면 즐겁습니다.

홍 여사도 나게 빨리 내려가서

저 아자씨를 즐겁게 해 줍니다.

잠시 둘이서 황매봉을 전세 내었습니다.

아지매 몇 분들이 오시기에 방 빼드리고

단체샷도 나리 박아 드렸습니다 ㅋㅋ

삼봉 방향으로 갑니다~

떡갈재 갈림길에서

잠시 매번 하던 행동을 합니다.

쉼터에서 정상을 바라보니 오리무중이네요

상봉 방향으로 갑니다.

아침 안개 헤치고 달려가는 ♬♪♪♬

그래두 오늘 큰 수확은

황매산

물매화 한 송이를 만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감악산에서 보고 처음입니다.

딱 한 송이

투구꽃도 시들기 시작합니다.

꽃향유

로프를 타고

삼봉 입구

작년 봄에 삼봉을 두 번 오르고 작년 가을에 오니

등로를 폐쇄시켜놨습니다.

오늘도 역시 우회로 가야겠습니다.

삼봉을 오를 수 있게 데크계단이라도 설치하면 될 것인데

막는다고 묘수는 아닌듯싶습니다.

그래 c바라 지정 등산로로 간다.

정비를 좀 해놓던지 삼봉 넘어가는 것보다 더같네

우리의 홍 여사는 좋지?

삼봉을 안 넘어가니 ㅎㅎ

니 ?

이쪽에 있던 데크도 철거해 버렸다.

난 몰것고!

궁디만 흔들고 갈라우~

그래 니들 때매 산다.

또!

감악산이 감감하다

랑이는 이미지 테이션을 위해 로프를 타는데

그대는 왜?

기냥 바구를 바로 타고 오르능교?

음침하다

삼각점

아마 여기가 중봉일 거다.

늘 홀로

C바라

내가 전쟁터에 나간 女 전사가?

벌씨로 상봉 도착이요~

上峰을 相逢 하다

10시 13분

산행 2시간 15분 경과

깜깜하요

물이나 쳐 묵읍시다.

그래도 흔적은 남겨야지요~

잘 쉬었다 가요

근데 또 왜

앙탈을 부리실까?

당신 여패 구절초의 응원을 봐서라도

기체를 일어 세우시기를 간곡히 청원 드리옵나이다.

중봉 삼거리

왼쪽은 장군봉,박덤,덕만주차장가는 등로고

우리는 오른쪽 수목원,은행나무침대 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측

오토캠핑장으로 2KM정도로 가면 은행나무주차장이 나온다.

2

여기에서 미끄러운 급경사가 시작된다.

자세 좋아 부러요~

조심조심

참취

며느리와 九절초

지금부터는 등로가 좋다.

산부추 육 남매

고속도로 로망스

C펄

이기 등로가 도로가?

오전에 우리가 올라갔던 등로는 선명한데,,,

정상부는 아직도 못다 한 사랑 ♪♬

꽃향유

골등골나물

물봉서니

투구

꿩의 다리인데

은꿩의 다리인감?

자세 조코

달개비 안녕^^

오늘은 홍 여사 산행 공짜디신하게 여유롭다.

벌개미취인지

쑥부쟁인지?

고향이 그리워도 모옷 가는 시인세~♪

꾸매 에에~ 본 내에 고향이 마냥 그으리입소~♬

짚신나물

까실쑥부쟁이?

고들빼기

누리장나무 군락지

외계인의 눈깔 가터?

강활

뒤돌아 보니 쪼매 벗꺼지기 시작한다.

요놈들은 꽃잎의 간격이 넓어요

이게 므슨 129 ?

온 주위가 들국화다

아들놈이 안 입고 처박아논 등산복을 입고 오늘 출두.

자기 등산복도 천지삐까린데 하필

요놈들은 마타리 가터

아주 작은 요놈들은

털별꽃아재비 인감?

고마 쌔리,,,

고마리

개구리미나리 인감?

수목원 갈림길

언젠가는 수목원도 함 가봐야 할긴데

하얀 여귀꽃

와우

가우라 꽃밭이다.

나비가 춤을 추는 듯

너무 환상적이다.

층꽃

홍여사는 가우라를 보지 못한체 오른쪽에 있는

종이비행기 전망대로 가버렸다.

저 멀리 왼쪽으로 돛대바위가 보이는 듯 ㅋㅋ

박덤

함 날아 볼껴?

날아 가부리자~

고마리

다시 홍여사를 델꼬

가우라속으로

조텐다 ㅎㅎ

수국도 나리 커요

금불초

개여귀 군락지

와우

이렇게 많은 두메부추

산부추는 처음 봐요~

네 이름이 모니?

물레나물하고 비슷한 망종화요

수리취와 비슷한

우엉

한라개승마

꽃향유인지

배초향인지 ㅋㅋ

톱풀 가터?

살방살방

들국화의 향연을 받으며

황매 라이버레리

황매도서관??

화장실도 있고

우리는 오다가 노상방뇨로 영역 표시를 했길래 패슈~

나팔수가 높이 올라

애기똥풀인지

큰뱀무인지?

수목원방문자센터 도착.

숙근버베나 (버들마편초)

수국수국

몰러 1

안을 보니 꽃이 있다.

망종화

몰러 2

몰러 3

자주달개비 인감?

요즘 풍년이라는 마가목 인감?

이파리가 아닌 것 가터 ㅎㅎ

꽃무릇

줄기를 보니 채송화 가터

요것도

올해도 과꽃이 피이었습니다~♪♬

몰러 4

마스크 여인

끈끈이대나물

기린초

꽃잎이 작은 들국화들 ?

은행나무주차장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인증샷을 하고

대로를 건너면 은행나무침대다.

위 오토캠핑장 주차장이 만 차 되어

여기로 밀려난 차들이 몇 대 보인다.

씨바라 우리가 다 내려오니 상봉 쪽으로 조망이 된다.

!

현 시간부로 황매산 곰탕 산행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산행 종료. 11시 48분

7.5KM

4시간 20분 경과

실제 산행시간 3시간 50분 소요.

정오도 되지 않아 은행나무주차장에서

삼각김밥으로 즘슴을 때우고

코스모스 하늘거리고

황금들판을 따라 가을바람에 취하니

어느듯 지배 도착하더이다~

 

길고 긴 오지랖 읽어 주신 다꼬 상당히 욕봤심더

감사합니데이~^^

하트 하나 뿅뿅 해주세여~

 

 

우리가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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