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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산 덕주봉 웅산 시루봉 천자산 종주 산행기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6. 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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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장복산 종주기

 

 

일 시 : 2021년 6월 20일 (일)

 

산 행 지 : 경남 창원 장복산 ~ 천자봉 종주

 

코 스 : #마진터널 #장복산 #덕주봉 #안민고개 #석동갈림길 #웅산 #시루봉 #수리봉 #천자봉 #대발령

17KM/ 7시간 40분 경과/ 실제산행시간 7시간 소요.

 

출 발 : 사천06시 50분출발- 마진터널 입구 07시 50분 도착.

 

 

누 구 랑 : 홍여사랑 단둘이

 

날 씨 : 맑음.

 

2015년 4월 12일 장복산 첫 종주 이후 또 다시 장복산 종주를 하기로 한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더울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다행히 구름도 간간이 보이고

바람도 조금씩 불어 주니 정말 좋았지만 시야는 미세먼지로 인해 좋은편은 아니었다.

4월초 벚꽃시즌에 오면 좋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냥 종주에 목적을 두었다.

안민고개에서 웅산 까지의 오르막 구간에서

홍여사는 더위 때문에 많이 힘들어 보였지만

다행히 그 이후 부터는 그럭저럭 잘 따라와 주었다.

초여름이라 둘이서 얼린 생수를 비롯 6통 전부를 드리킹 하였다.

7시간이 넘는 사투끝에 대발령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였고

차량회수를 위해서는 택시를 콜하면 되지만은 택시비 부담도 있어

일단 시내버스를 타고 진해 중앙시장에 하차후

다시 택시를 타고 마진 터널로 와서 차량을 회수하였다.

다행히 더위 속에서도 두번째 장복산~ 시루봉 종주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레였다.

다음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만발할적에 역순으로 종주해 볼것을 다짐해 본다.

 

 

TIP

대발령에서 마진터널 차량회수하기

마진터널로 가는 시내버스가 없기에 일단 대발령에서 시내로 들어 가는 아무 시내버스를 탄후

택시가 많은 번화가에 내려 택시를 타면 되더이다.

시내버스비 1인 1,500원, 중앙시장에서 마진터널까지 택시비 6.000원 이하 참고하시길,,,

 

 

사천 06시 50분 출발

마진터널 입구 07시 50분 도착

07시 55분 산행시작~

오래전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 여러 해병들이 순직했다.

우측에 등산로가 있다.

장복산까지는 1.2KM를 올라가야 한다.

편백숲 데크를 오르고

종아리 함 보소!

 

제법 급경사다.

200여 미터를 빡세게 오르면 정자가 나온다.

능선이라 경사가 조금 다행스럽다.

오늘 내내 보게될 나리꽃이다.

검색하니 중나리로 나온다.

나리꽃 종류가 워낙 많아서 그냥 나리라고 칭하자 ㅋㅋ

인동초도 보이고

사광이아재비 (며느리밑씻개)

찔레꽃

항개 달고

마창대교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장복산이 점차 가까워 온다.

진해시내를 배경으로

시야는 흐리다.

아침에 건너온 창대교

2,500원 헌납

민간사업으로 건립하였기에 거리산출상 상당히 비싼요금.

오늘은 구름이 이쁘다.

너도 그렇다 ㅋㅋ

정상이 코앞에

 

삼밀사 갈림길

대부분 삼밀사에서 등산을 많이 시작하고

마진터널은 소수만 이용하는 편이다.

블로그 검색 결과

이 내용은 저의 블로그와 무관함을 알립니다 ㅋㅋ

이요~

 

장복산

08시 50분

산행 얼쭈 1시간 경과

 

5년전 기억 소환

누리길을 따라 덕주봉으로 향한다.

내려갔다가 덕주봉을 올라야 한다.

 

노루오줌

싸리꽃

항개

쉼터에 탐방객이 있어 통과

나리 나리

치유센터 갈림길

여기도 탐방객이 있어 통과

뒤 돌아본 장복이

가는범꼬리 ?

색다른 노루오줌

멀리 덕주봉을 배경으로

가야할 바리게이트들,,,

5년전달래가 활짝 피었을때

쑥부쟁이 인지?

여하튼 들국화 종류가 피었네

예비군훈련장 갈림길

덕주봉과 덕주봉 쉼터가 보인다

저기에서 목을 축일려고 하였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

표시된곳에 올라 휴식을 취했다.

덕주봉을 바라 보며 매번 하던 행동을 한다.

10분간 휴식후 출발전 인증샷!

창원방향

정병산능선이 조망된다.

덕주봉 아래를 우회하면

데크를 올라간다.

덕주봉 붕괴 험으로 출입을 금한다.

그래서 여기서나 따나 인증을 한다.

5년전에도 상당히 험했슴.

뒷편은 천길 낭떠러지~

출발~

가야할 방향

지나온 덕주봉을 배경으로~

창원방면

진해방면

아직도 갈려면 까마득하다.

5년전 벚꽃터널

저 때도 조금 벚꽃이 지고 있었다.

닭의장풀 (달개비)

며느리밑씻개

흰씀바귀

망초 망초 개망초

꿀풀

안민고개

10시 45분

민터널 위를 지난다.

헬기장과 안민전망대

MTB와 등산로 구분

큰까치수영

임도를 횡단하고

임도를 따라 걷고

양지꽃

기린초인가?

또 헬기장이 나온다.

이번엔 포장도로도 나오고

제법 멀리도 왔다.

슬슬 홍여사 인상이 거시기 해진다

진해시내

진해해양공원 타워를 당겨 본다.

아싸라 비야

그긴 정상도 아닌디,,,

뒤 돌아본 능선들

 

또 오르고

정자 통과

땡볕에 고상이 많다.

점점 가까워 오기는 한데,,,

여기가 꼭 제석봉에서 천왕봉가는 느낌이 든다 ㅋㅋ

법대로 하라

난 못가유~

 

손에 잡힐듯 한데

조그만 용기를 내자!

흐미 아직도 1.7KM나?

우리가 조짜로 다 가야 쓰것능가?

석동갈림길

11시 57분

지금부터 웅산갈림길까지 오늘 의구간이다

밑씻개고

조지고

별 관심 없슴

오줌이고

조지고

별 관심없슴 ㅋㅋ

점차 다가 오고

 

조그만 더 힘을 내!

그 와중에 할건 한다 ㅎㅎ

기린초고

조지고

흐미

진짜 오르막

C펄!

이 산주인 오라고 해!!

왼쪽으론 불모산

털이 많은데 왜 불모?

뒤돌아 보니 우리가 지나온길이 까마득해요~

아이쿠

기피리 좀마야~

계단까지 앞을 가로 막고 ㅋㅋ

인상 좀 펴소 ㅎㅎ

오마니의 가심이 또렷이 보이고

내가 가지 않음 누가 대신 가 주리오

우리 홍여사 얼굴이 익었넹 ㅎㅎ

봐도 봐도 끝이 없구려~

종아리 알통 자랑질 함 하고

패잔병은 그래도 꾸역꾸역 잘 따라 올라 온다.

올매나 덥고 힘들면 바위 그늘에 잠시 기대고 섰다.

이 승천한 곳인 듯

가자!

가자!!

가자꼬!!!

이제 꽃도 싫다 ㅋㅋ

나는 조코

ㅎㅎ

폼 보소!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마지막 안간힘을 쓴다.

마야~

나둄 살리됴!

웅산 갈림길

12시 36분

좌측으로는 불모산 가는 길이다.

웅산은 오른쪽으로 100미터 정도 남았다.

우측으로 간다

이제 부터는 그렇게 힘든 구간은 없을 듯

웅산

12시 42분

이 시점이 산인데 모르고 직진해 버렸다.

오른쪽 암봉에 정상석이 있는줄도 모르고,,,

결국 정상석 인증은 하지 못한체

전망 좋은곳에서

아쉬움을 달랜다.

작년 여름에 고생한 굴암산도 보이고

암릉을 내려온다.

웅산가교 / 웅산 출렁다리

그래도

조챠~ㅎㅎ

앞에는 커다란 봉이 우릴 가로 막는다.

망운대다

왼쪽으로 망운대 올라 가는길인데

위험하다고 출입통제 간판이있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간다.

산골무꽃

오른쪽 조그만 공터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13시

10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시루봉을 향해 출발~

젖가심이 보인다.

이제 나리도 지겹다~ㅋㅋ

닌 머꼬??

젖꼭지가 점점 바우덩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약간의 미소도 보이고

ㅈ나리 크다

돌삐가!

야~호~

시루봉

13시 35분

두번째 만남이다.

2015년 4월 12일 기억소환

예전 해병대 훈련소가 포항으로 가기전에는

전 훈련병들이 시루봉 정상까지 구보로 올라 왔던곳이라

해병의 혼이 스려있단다.

사루떡이 먹고잪따 ㅎㅎ

자료소환

예전엔 시리봉이라 되어 있다.

지나온 능선들이 조망되고

가야할 천자봉도 보인다.

긴 데크를 내려간다.

잠시 공터가 나오고

다시 긴 데크를 내려가야 한다.

바람재

13시 52분

5년전에는 여기에서 자은초등학교로 하산하였다.

오늘은 대발령까지 완전 종주다.

바람재 정자에서 10분간 휴식

슬슬 가보자~

정자옆에는 화장실도 있다.

오르고 내려가기를 반복한다~

 

뒤 돌아 본 시루봉

시루봉과 천자봉 중간지점

철탑

14시 18분

수리봉인줄 알았는데

여기가 아닌 가벼??

ㅋㅋㅋ

조짜 수리봉이 보이네

수리봉 가는 이정표는 없다

수리봉 근처에서 우측 등로가 보이면 암릉이 나온다.

로프를 타고

배낭을 밑에 두고

암릉을 오르고

수리봉

14시 33분

트랭글 뺏지는 없다.

다만 올라 서면 ㅈ나리 좋타!

조챠

그지?

수리봉에서 본 지내시내 ㅋㅋ

마이됴 걸어 왔다~C

수리봉에서 하산로가 따로 있었는데

배낭을 밑에 두고 온터라 다시

아까매치로 내려간다.

자세 조코

1번 올빼미 하강 준비 완료!

하강~

다시 아까매키로 등로 진입

뒤 돌아 본 수리봉

이쒸~

또 올라가나?

이제 250미터 남았다

쪼매만 힘을 내자!

매번 힘들다

천자봉

14시 50분

산행 6시간 경과

고생 끝

幸福 시작

사내 살고

사내 죽고

사내 살고

사내 죽고

당 보충중~

지만 묵고 도망간다~ㅎㅎ

지내해양공원과 한때 세계 5~6위를 달리던 조선소

진해해양공원 타워

조또! 한번 놀러 가봐야 할낀데

자꾸 산만 처 돌아 댕기상깨 운제 가 볼꼬??

또 기나긴 데크를 내려간다

마지막으루 항개

대발령이 이키루 남았다.

세월이 좀 먹나?

실실 내리가 보자 ㅎㅎ

 

만장대

15시 07분

 

 

대발령 가는 등로가 모호하다

여기서 좌측으로 보면 조그만 등로가 보인다

그기서 조그만 가면 임도가 나온다.

알간!

 

 

큰까치수영이 때거지로 피었네

지금부터 임도를 2키로나 걸어 내려간다.

물론 자세히 보면 지름길 등로가 있긴 한데

풀이 무성해 기냥 임도로 내려 간다~

1.5KM 남았다

나래가막살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폐 건물

폐건물이 나오면 곧 바로 도로가 나온다.

2번 국도

2번국도 진입

쪼매만 걸어가면 만남의광장 가는 육교가 나온다.

 

 

우리는 진해 시내로 가야하기에 여기 육교 오르기전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305번 306번 315번

오는 버스 아무꺼나 타고 시내로 나가 택시를 타면된다.

택시비 애낄려고 여좌동까지 너무 많이 가면 택시가

많이 있을라나?

진해역,경화역에서 내릴려고 했는데

우리는 305번 버스를 탓기에 그곳으로 가지 않고

중앙시장으로 가는 노선이라

시장에서 하차 하니 곧 바로 TAXI가 오더이다~

 

~결!

시간부로 장복산 천자봉 종주 산행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나 온 길

 

 

 

 

 

길고 긴 산행기 읽어 주신다꼬 봣십니더~

항상 감사합니다.

언제나 꼼꼼한 산행기를 위해 노력 하겠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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