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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형제봉 산행기 (회남재 ~ 한산사 종주)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6. 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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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형제봉(성제봉) 산행기

 

 

일 시 : 2021년 5월 30일 (일)

 

산 행 지 : 경남 하동 형제봉 (1112M)

 

코 스 : #회남재 #시루봉 #거사봉 #활공장 #형제봉 #성제봉 #구름다리 #봉수대

#신선봉 #통천문#고소산성 #한산사

15.4KM/ 9시간 경과/ 실제산행시간 6시간 30분 소요.

 

출 발 : 사천 07시출발-회남재 08시 10분 도착.

 

누 구 랑 : 하늘바람산악회 번개팀

 

날 씨 : 맑음.

 

올 만에 하늘바람 회원들이 모여 번개산행을 하기로 하여

하동 형제봉 (성제봉)을 남재에서 출발하여산사로 내려오는

장거리 산행을 하기로 한다.

형제봉 산행은 갠적으론 이번이 번째인데 두번 모두 학사에서 출발하여

번째는 강천암으로 내려왔고 번째는 최참판댁으로 하산하였다.

이번 출발지 회남재는 악양에서 청학동과 묵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처음부터 원강재까지 장장 세시간 동안 산죽을 헤치고 나가야 하는 험로였다.

그래도 나는 지리산 황금능선 산죽구간을 경험한 터라 조금 적응이 된 상태였는데

동료 몇명은 정말 힘든 산행이었으라 생각되었다.

이번에 새로 개통한 구름다리는 멋졌지만 너무 튼튼하게 맹글어져

스릴을 느낄 수가 없어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활공장에서 날아 오르는 행글라이더는 덤으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해 주기도 했다.

이번 회남재에서 출발한 산행은 조금 힘은 들었지만 갠적으로 처음 경험한 코스라

나름대로 즐겁고 신선한 산행이었다고 생각을 해 본다.

등촌리 청학선사 입구에서 회남재까지는 시멘트 포장길로

차량 한대만 지나갈 수 있는 1차선이며 꼬불꼬불 하며

900고지 정도 올라 간다.

회남재에서 시루봉,거사봉을 넘어 원강재 임도 입구까지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계속 산죽을 헤치고 나가야 하기에

휴식 포함 장장 세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갱서기 외무부회장 룩스앱

사천 07시 출발

회남정 08시10분 도착.

회남정

남명 조식 선생께서

악양을 넘어 가지 않고 왜 다시 덕산으로 돌아 가셨을까??

회남재에서는

묵계 방향으로는 차량이 갈 수 있고

삼성궁,청학동 방향 (김다현길)은 차량이 갈 수 없도록

말목을 박아 놓았다.

봉곤이 딸래미

김다현길은 차량은 갈 수 없다.

08시 20분 산행시작

줄을 넘는다.

초반 산죽구간은 KBS중계탑 까지는

산죽을 관리하고 있다.

 

항개 달고

KBS 중계탑

08시40분

산행 20분 경과

또 항개 달고

흐미

중계탑을 지나자 사람 키 정도의

산죽을 헤치고 나간다.

산죽사이에 핀 둥굴레꽃

잠시 사초구간을 통과한다.

민백미꽃 군락지다.

욕 본다 ㅋㅋ

트랭글 정상음이 울려서 인정을 했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정상 뺏지가 없다.

오작동 이었나?

조망터에서 우리가 지나온 능선을 바라 본다.

끝없는 산죽을 치산처럼 헤치고 나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기에

시루봉인줄 알고 올라간다.

여기가 아닌가벼! ㅋㅋ

꼭대기에 올랐는데 시루봉은 아니고

조망이 너무 좋다.

가야할 활공장과 형제봉이 보인다.

앞에 보이는 저 봉이 시루봉이다.

갱서기가 우리보다 먼저 올라와서 찍은 사진

악양 들판 너머로 섬진강이 보인다.

그래도 힘들게 올라 왔는데 항개 달아 뿐지고

다시 왔던길로 돌아 간다.

일행을 만나

회포를 풀고,,,

시루봉을 향해 산죽을 헤치고 나간다.

시루봉
1133M

10시 20분

산행 2시간 경과

할바람 이성우 증경회장

송 총무

수석부회장

또 거사봉을 향해

거사봉

10시32분

판데기에 매직으로 희미하게 보인다.

시루봉에서 10분 정도 걸렸다.

또 빨치산이 되어 전진

남부능선 합류

10시43분

지리산 세석에서 남부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상불재를 지나서 여기에서 만난다.

목을 축인다.

지나온 능선길

깃대봉 아래 조금 들어간 곳이 우리가 출발한 회남재이다.

전진

므찐 조망터에서

우리가 가야할 능선들이 보인다.

그 와중에,,,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

이제 조그만 가면 산죽구간 끝난다.

힘을 내자!!

큰꽃으아리 군락지

이렇게 깨끗하고 많이 핀 으아리는 처음인 듯

아직 멀었나?

다 왔다

금줄을 넘어면 임도가 시작된다.

11시30분

금줄입구에서 흡입을 시작한다.

그래도 할건 한다.

1시간10분 간의 만찬을 마치고 활공장을 향해 출발

조 위에 활공장이 보인다.

청학이골 갈림길을 지난다.

활공장 등로 입구

상곤,상경 두 사람만 좌측 등로로 오르고

나머지는 배가 불러 임도를 따라 오른다.

피나물

괴불주머니

함박꽃

양지꽃

희미하게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6/6 현충일날 지리산 성중종주가 예정되어 있다.

세석에서 시작된 지리산 남부능선

마거리트?

샤스타데이지?

활공장이 가까워 오니 글라이더가 보인다.

활공장

13시35분

청학사 갈림길

뒷쪽에 삼각점봉이 보인다.

여기서 상곤,승언 두사람은 오후 일정 관계로 청학사로 하산한다.

삼각점봉

마이 묵네!

갱석아 고마 무라~

청학사로 내려가는 능선이 조망된다.

형제봉(성제봉)

14시12분

형님봉인데 성제2봉이다 ㅋㅋ

건너편에 왼쪽 구재봉 오른쪽 분지봉이 조망된다.

초대 회장님 오늘 계탓네~

산행대장도

성제1봉

14시20분

동생봉이다.

송 총무도

근데

증경회장하고 구조2대장은 표정이 조금 거시기 헌데,,,

수석부회장은 폼이 좀 나요~

한 컨셉 합니다요^^

헬기장

철쭉제단을 지나니

구름다리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스텔스기 한대가 출격해

축하비행을 해 주네요 ㅎㅎ

우리 산대장도 가만히 본께 계탓네 ㅎㅎ

지깁니다 요~

예전 다리 두개를 없애고 롱다리로 맹글었네요.

여전사

철쭉군락지를 지나고 있다.

다음에 철쭉꽃 만발할적에 함 더 와야겠다.

우측에 샘터가 있단다.

붓꽃

우리가 내려온 철쭉군락지

강선암 갈림길.구름다리 입구

14시45분

여기서도 네명이 구름다리 인증후 강선암으로 하산했다.

승래,성우,미숙,상경

구름다리 개통

오늘은 눈들이 많아情行覺 안할려고 했는데,,,

구름다리 끝나는 지점이 선대이다.

확 그냥~

뒤돌아 본 형제봉

우리가 출발한 회남재도 보인다.

갱서기 또 시작이다.

구름다리도 아스라이 멀어져 가고

 

 

갱서가~와카노?

쫌!

가만히 있던 바위가 뭐라 카더나?

둘레길 교차지점 통과

신선봉을 오른다.

신선봉

16시05분

지리산 남부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정상석은 없다.

봉화대

16시18분

제발 갱석아 고마 무라~

마이 뭇다 아이가!!

통천문

16시40분

우리 수석부회장 빠져 나갈지 걱정이 된다.ㅎㅎ

결국 배낭을 벗어 탈출한다.ㅋㅋ

조짜가 평사리 들판인교?

그래

요게 부부송이여~

우리하고 얘기 나누고 오던 임실분들은 왼쪽 최참판댁으로 내려간다.

우리는 한산사로 향해 직진

고소산성

17시03분

평사리 들판에는 못자리가 한창이다.

섬진강

멀리 백운산이 보인다.

 

한산사방향으로 내려선다.

한산사

무교 이지만

부처님만 보면 두손을 모은다.

조 아래에 초대회장이 차량을 대기시켜 놓고

화장실에서 씻고 가는 듯

한산사 전망대에서 오늘 대 장정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17시20분

9시간 경과

실제산행시간 6시간30분 소요

사천으로 돌아와 간단히 마무리 한다.

우리가 걸어온 길

 

 

 

 

기록사진

2010년 9월 26일

청학사 ~ 강선암

 

 

 

2011년 12월 25일

청학사 ~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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