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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오봉산 원점산행기 /조새바위,칼바위,용추폭포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3. 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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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오봉산 두번째 산행기

 

 

일 시 : 2021년 3월 14일 (일)

 

산 행 지 : 전남 보성 오봉산 (324M)

 

코 스 : #용추교-#도새등-#조새바위-#칼바위-#풍혈지-#정상-#용추폭포-#칼바위주차장-#용추교 (원점회귀)

9.2KM/ 4시간 30분경과/ 실제산행시간 3시간 55분소요.

 

출 발 : 사천07시40분-사천휴게소 10분간정차-해평저수지 대형주차장 09시 도착.

 

누 구 랑 : 홍여사랑 단둘이

 

날 씨 : 맑음 /미세먼지 많음.

 

돌탑으로 유명한 보성 오봉산을 8년만에 두번째로 찾았다.

예전엔 안내산악회 따라 갈적에는 득량남초등에서 출발했었는데

이번에는 개인차량 원점회귀가 가능한 용추교옆 해평저수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도새등으로 올라 칼바위,정상,용추폭포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을 하였다.

예전보다도 더 많은 돌탑이 쌓여져 있었으며 용추폭포에서 내려오는 하산길도

새로 조성되어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았고 해평저수지 데크길도 좋았다.

비록 미세먼지로 인해 남해바다의 조망은 없었지만 칼바위에 새겨진 원효대사의 

암각화도 볼 수 있었고 하산길에 만나는 야생화 촬영에도 신이 놨다.

오봉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절벽위를 걷는 아찔한 트레킹과 조망이 좋은 산으로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산행지로 추천하는 바이다.

 

 

 

붉은색 화살표 방향대로 원점회귀함.

 

사천 07시40분 출발 

해평저수지 대형주차장 09시 도착.

 

09시 10분 산행 시작.

 

용추교를 건너서 좌측으로 간다.

우측은 칼바위 주차장 가는길 

 

용추교 건너면 보이는 이정표

좌측으로 간다.

 

저 앞 독립가옥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이정표에서 우회전

 

편백숲을 지나고 

 

매화밭을 지나면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제법 므찐 대나무 터널을 들어간다.

 

대나무숲을 나오면 우마차길이 나온다.

등산로는 왼쪽길이다.

 

항개 달고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기 시작한다.

 

생강나무꽃 

 

급경사가 시작된다.

 

올해 처음 만나는 남산제비꽃

 

땀도 나기전에 도새등에 합류한다. 09시42분 

예전 8년전에 득량남초등학교에서 올라온적이 있다.

거리는 얼마 차이나지 않네.용추교 1.5KM/득량초 1.8KM

 

더버서 점퍼를 벗고 

 

득량만 예당평야

오늘은 미세놈으로 부터 조망이 꽝이다.

예당평야는 충남 당진에도 있다.

득량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식량을 득한데서 득량이라고,,,,得糧

 

돌탑이 시작된다.

 

우리가 올라온 해평저수지 뚝밑에 차량도 보인다.

 

능선이 절벽이라 안전난간도 잘 되어 있다.

 

항상 꽃길만 걸어시기를~

 

삼각점이 있는봉에서 우리가 가야할 능선을 쳐다 본다.

 

조새바위 도착.

조새바위 뒷쪽 상부 

 

굴까는 도구 조새처럼 생겼다고 해서 조새바위.

실제로는 황새모습을 더 닮았다.

 

조새처럼 생겼나요?

 

진달래는 우릴 반기고 

 

오늘은 미세로 인해 득량만 건너 고흥 팔영산도 보이지 않는다.

 

지나온 능선 

 

옛날엔 전국 구들장 70%가 이곳 오봉산에서 채취하였다는데...

지금은 우마차길 맹근다고 한창이다.

 

지나온 능선길들이 멀어진다.

 

또 한봉우리 오르고 10시13분 /산행 1시간10분 경과

 

바람이 차가워 저 아래에 있는 돌탑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바람을 피해 매번 하던 행동을 한다.

 

한잔하고 출발~

옆으로는 천길 낭떠러지 

 

흐미!

 

또 한봉을 넘는다.

 

뒤 돌아 보니 절경이다.

 

우리가 가야할 봉들

오른쪽봉만 넘어면 칼바위가 나온다.

 

구들장으로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조금 편안한 육산을 걷고 

 

옆에서 보나 왠 고릴라?

 

또 한봉을 넘고  

 

해평저수지와 작은 오봉산 

 

이 봉을 넘고 

 

내려서면 

 

짜잔~ 오봉산에서 젤 유명한 칼바위가 나타난다.

 

꼭 두꺼비나 코브라 같지만 칼바위라니깐 칼바위라고 하자

 

칼바위 뒤로 오봉산 정상이 보인다.

 

8년전에 왔을때는 눈발이 날려 제대로 보지를 못했었는데,,,

 

조금 내려가면 이정표가 없는 안부에 우측 등로가 있다 

그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칼바위가 나온다.

물론 직진해서 봉을 넘어도 칼바위를 갈 수 있지만 

여기서 내려가면 칼바위를 바로 갈 수 있다.

 

중간 중간 등산 리본이 있다.

등로도 잘 되어 있슴.

 

칼바위 도착. 11시 

칼바위주차장에서 올라 오면 1KM 밖에 안 걸린다.

 

첫 번째 구멍으로 먼저 들어 간다.

 

진짜 두꺼비 같다 

자세히 보면 목 아래 부분에 원효대사 얼굴이 새겨져 있다.

 

조금 당겨 보았는데 보이나요?

목젖 부근에 ,,,

 

동그라미 안을 잘 보세요~

그래도 안뵈나여???

 

가정의 안녕을 빈다.

나무관세음보살 똥,똥,똥

 

다시 나와서 진짜 굴로 간다.

 

진짜 장제굴로 들어 간다.

 

굴안으로 들어 오면 넓은 공간이 있다.

8년전에는 눈발을 피해 여기에서 라면을 낄이 묵었다.

 

여기에서도 원효대사 암각화를 당겨본다.

예전엔 어떻게  저 절벽에 암각화를 새길 수 있었을까?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여기서도 멋진 조망터가 나온다.

 

좋아요 

 

 ♡ 백만개~

 

주위에 있는 기암절벽 

 

내 블로그에도 하트 백만개 부탁해요~ㅋㅋ

 

칼바위 오기전 안부에서 직진하면 봉을 하나 넘고 여기에서 칼바위로 내려가서 

다시 여기로 올려와야 한다.

그래서 아까전에 이정표 없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와야 한다.

 

칼바위 전망대

청암마을 갈림길 

 

청암마을 1.3KM 

 

청암마을 

 

제비꽃이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흔적이나 하나 남기고 가시지요~

 

안녕 양지꽃 세자매 

 

 

헐 바람 안나와여~ ㅎㅎ

 

그래도 마음의 기를 받고 

 

조금 더 가면 또 풍혈지가 나온다.

 

쪼매만 힘을 내자!!

 

저 앞에 정상이 보인다.

 

건너편 작은 오봉산이 조망되고 

 

우리가 걸어온 능선과 해평저수지가 보인다.

 

 

달래들 안녕!

진짜로 달래면 줄래?

 

택시!

텍도 엄따 C벌늠아~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정상에 있는 돌탑 도착.

 

뭘 보니??

 

송이 버섯이 보인다~

 

맛네!

힘 좋은 송이버섯 ~

 

그 돌탑도 그시기 처럼 쌓아놨네 ㅎㅎ

 

정상 도착 . 12시/산행 2시간50분 경과 

 

두번째 만남이다.

 

왕대가리 한번하고 

 

2013년 1월 27일 눈이 내리고 

추위에 한잔들 한 터라 얼굴이 볽닥하다.

 

정상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는다.

 

칼바위를 당겨본다.

 

25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출발 

 

여기도 버섯보는 바위가 있넹~

조 멀리 송이가 보이네 

 

백바위 갈림길 

 

탑쌓기 진행중~인듯 

 

편안한 야자매트길이 나온다.

 

여기에서 용추산성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우측에 폭포 전망대가 나온다

그곳에서도 폭포 가는 길이 나온다.

 

전망대에서는 나무가지에 가려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위험하게 절벽위에서 종군기자 처럼 최선을 다한다.

 

폭포입구 도착.

폭포를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나와야 한다.

 

수량이 많아 쬐금 멋있네~

 

할건 해야제 

 

입구로 나와 칼바구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작은 오봉산 올라가는 입구

윗사그점골?

 

또 그늠의 돌탑이다 

 

저 멀리 칼바구가 보인다 

 

목교를 지나면 

 

보이는 편백림에서 우측 오솔길로 내려서 간다.

 

최근에 조성된 트레킹길이다.

아직 이정표도 없다

이길로 가면 흙길로 칼바위 주차장까지 연결되어 있다.

 

사방댐도 지나고 

 

큰개불알풀도 우릴 반기고 

 

징검다리도 세번을 건너야 한다.

 

첫번째 징검다리 

 

두번째 징검다리 

 

세반째 징검이를 건너고 

 

올해 처음 만나는 현호색 

 

히어리도 만나고 

지리산 깃대종

꽃말이 봄의노래 입니다.

 

조 앞에서 예전길 임도와 만난다 

 

칼바위 주차장 

 

오른쪽에 칼바위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왼쪽 주차장으로 가면 해평저수지 데크길로 갈 수 있다.

대형주차장까지 1.3KM 정도 남았다.

 

여기서 칼바위는 고작 1KM만 올라가면 된다.

 

모르고 아스팔트로 가다가 좌측으로 월담을 하여 급경사를 내려온다.

 

한창 꽃길 조성중이다.

 

무더기 제비꽃 

 

호수를 따라가면 지겨움도 없다 

 

이제는 데크가 시작된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인정을 하고 

 

도로를 따라 뚝아래 주차장으로 간다.

 

한발걸음도 귀찮아 도로에 차들이 즐비하다

그렇지만 산행은 즐기는 듯,,, 

좌측에 있는 용추교 방향으로 ~

 

용추교를 건너면 

 

주차장이 나온다.

산행종료.13시40분 

9.2KM/4시간30분 소요/실제산행시간 3시간55분 경과

 

 

 

우리가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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