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하동 금오산 (소오산) 네번째 산행기

2020년 산행

by 기피리 2020. 8. 24. 06:36

본문

 

 

하동 금오산 원점산행기

 

 

일 시 : 2020년 8월 23일 (일)

 

산 행 지 : 하동 금오산 (875M) 

 

코 스 : #하동청소년수련원-포장임도-#마애불갈림길-#석굴암-#마애불갈림길-#정상-#마애불갈림길-

         #마애불-#짚라인제1승차장-#진바등-#포장임도-#하동청소년수련원

        7.7KM/점심,휴식포함4시간30분/실제산행시간 3시간50분 

 

출 발 : 사천09시 출발-청소년수련원 09시40분 도착.

 

누 구 랑 : 홍여사랑 단둘이 

 

날 씨 : 맑음 

 

어제 모임에서 부부들 동반이라 거나하게 한잔하고 늦게 일어나

가까운 하동 금오산을 산행하기로 하여 금오산을 찾았다.

개인적으론 금오산 산행은 이번이 네번째인 셈이다.

우리 어렸을적에는 소오산이라고 했었는데 언젠가 부터 금오산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하니 짚라인 주차시설과 점프대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전엔 계곡으로 올라간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은 계곡에 사방공사가 한창이라

짚라인 환승장 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마애불 가는 갈림길에서 포장도로 우측 계곡길을 따라 석굴암방향으로 오르기로 한다.

이정표가 없어 약간 헷깔렸지만 숲속임도를 따라 오르니 정상적인 등로에 진입하였다.

처서인 날씨지만 한낮 더위는 우리 홍여사를 삶는듯 ,,,,

둘이 땀 범벅에 조금 쉴려고 하면 달려드는 모기때,,,

오늘도 얼마나 흡혈을 당했는지,,,

모기 기피제를 항상 챙기자는 마음만 있지 이번에도 챙기지 못해 모기회식을 피하지 못했다.

정상부에 도착하니 잪라인 탑승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한참을 부러움에 구경만 하고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다.

하산은 마애불쪽으로 하산할려고 하는데 짚라인 시설때문에 찾지를 못하고

결국 석굴암 방향으로 내려오다 중간에서 마애불로 진행한다.

중간 등로는 수풀이 많아 여름에는 이 등로를 가지 않는것이 좋을듯 싶었다.

겨우 마애불을 찾았는데 마애불 주변도 수풀로 가득하고 동굴안 마애불도 희미해 잘 보이질 않았다.

8년전에는 그래도 선명하게 마에불이 보였는데,,,,

공중에서는 짚라인 탑승자들의 고함인지 함성인지 그 소리를 연신들으며 하산을 하였다.

그래도 이제 더위도 조금 꺽인듯 하여 저번주 보다 땀띠는 조금 덜 하였다.

하지만 오늘도 둘이 얼음물 생수 5병을 드리킹 하였다.

하동 금오산 산행코스는 마애불쪽으로 올라 정상에서 석굴암(봉수대)방향으로 하산하면

등산로도 헷깔리지 않고 계곡물에 발도 담글수 있으리라 생각 되었다.

비록 네번째 산행이 젤 힘던 산행이었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많은 야생화를 만난것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금오산 정상부에서 마애불까지 등로가 있었는데,,,,

등로를 찾지못해 발걸음 흔적이 저렇게 되었다.

정상에서 바로 내려왔으면 거리도 단축되고 등로도 좋고,,,

 

09시45분 스윙점프장 도착.(청소년수련원위에 있슴)

 

 

09시55분 출발 

 

짚라인 제1환승장까지 포장도로가 되어있다

한20여분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마애불코스고

우측 계곡으로 가면 석굴암 코스다.

 

달개비 안녕 (닭의장풀)

 

오늘 금오산에 엄청 많이 피어 있는데,,,,네 이름이 뭐니?

 

참취꽃

 

오른쪽 계곡으로는 사방공사를 여러군데 하고 있다.

 

갈림길 도착.10시13분 

좌측 이정표방향은 마애불로 정상가는 코스

가운데 포장길은 정상까지 가지 않고 제1환승장까지 가는길

우측 계곡길은 석굴암(봉수대)코스

 

마애불 (정상은 여기로 올라가면 좋을 듯)

 

우리는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앞에 보이는 좌측산길로 가면된다.

 

큰낭아초

 

탈색된 달개비(닭의장풀)

 

향등골나물

 

개요등 

 

옆 계곡에는 시원한 폭포수가 흐르고

 

이지점에서 개울을 건넌다.

우리가 잘못 올라왔다.

밑에 어딘가에서 횡단을 했어야 했는데,,,

 

횡단하니 임도길이 나온다

땡볕에 계속 따라 올라 간다.

필시 아래쪽에 좋은 등산로가 있었을 터인데,,,,

 

 

노루오줌 

 

맥문동 

 

등산로를 찾았다.10시40분 

 

 

때죽나무인듯 

 

 

며느리밥풀

 

너덜지대에서 남해바다를 처다본다.

까스로 인해 흐리다.

 

지처서 멍~한듯 

 

바위채송화

 

금오산 봉수대 도착.11시10분 

 

석굴암 (안에 풀메고 계신 스님이 물한잔 하고 가라 하시던데,,,미안해서 그냥 올라왔다)

지금 생각하니 후회 스럽다. 안에 석굴암도 구경 할 껄 하는 후회,,,

 

쑥부쟁이

 

쥐손이풀

 

짚신나물 

 

 

컨추리꼬꼬 ㅋㅋ

야생화 찍느라고 모기회식 당하고 ,,,,

 

마애불 갈림길.11시18분 

나중에 정상 갔다 와서 가야할 방향.

 

홍여사 모기한테 물려 얼음으로 냉찜하면서 옴.

 

정상이 보인다.

 

남해바다를 처다 봐도 가스때문에,,,

 

짚라인,케이블카 설치하느라 이전 등산로를 막아 놓았다.

그래서 하산시 마애불 가는 코스를 못 찾았슴.

 

 

탑 쌓지 말라는데,,,

 

많이도 쌓아 놓았다.

 

산불감시초소.

 

야생화들 이름, 기억들이 가물가물,몇일만 지나믄 뭐였드라~@@@@

 

아스팔트 시작점에 세워져 있다.

 

마애불 가는 코스를 돌려 놓았다

본래 정상에서 가는 등로가 있는데,,,시설 때문에 돌려 놓은 듯 

 

도로를 따라 정상을 향해 간다.

이 도로는 진교에서 올라오는 도로

옛적에 비포장일때 애들하고 북천 코스모스 보고 오면서 한번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짚라인,케이블카로 돈 많이 벌어 먹어끼라고 도로도 잘해놨네,,,,

금오산은 죽어 가는 줄도 모리고,,,,

 

정상석 도착.11시52분 /산행 2시간 경과 

참고로 트랭글 앱은 여기에서 정상음을 알리지 않고 

좀 더 가면 화장실을 지나가면 정상 뺏지를 준다.

 

 

2004년 11월 21일 첫산행 

 

2008년 6월 1일 두번째 산행 

 

2012년 4월 1일 세번째 산행 

 

2008년 9월 15일 북천 코스모스축제 갔다오면서 차량으로 올라옴.

 

 

짚라인 승강장으로 가본다.

아시아에서 최고로 긴 코스란다.

 

 

 

잼있겠다.

환승하는곳이 두군데 더 있다.총 세번을 탄다.

 

성인 주말 45,000원 횅~

이러니 일욜인데도 손님이 없지~ㅋㅋ

 

 

나두 타고 싶다~

 

날아 가거라~

 

좀 쉬었다 위에 가서 점심 먹자 

 

정상석옆에서 컵면,김밥을 먹는다.

 

저 멀리 화장실 방향으로 마애불 가는 입구가 있는지 가보는데 ,,,

아마 더 갔으면 있었을 수도 있었다

 

시설물 밑에 정도에 마애불가는 코스가 있었는데,,,

 

오전에 오던길로 가다가 마애불을 가기로 한다.12시40분 

 

수풀을 헤치고 

 

 

남해바다 조망은 꽝 

 

원추리 

 

마애불 갈림길 도착.12시54분 

 

마애불로 간다.

 

여름에는 이 코스를 안오는게 좋다 

등산로 정비가 안되 수풀이 너무 많다.

더군다나 오늘 처음으로 칠부 바지를 입고 왔는데,,,

수풀에 긁히고,모기에 물어 뜯기공~

 

마애불에도 풀밭이다.13시08분 

 

 

벽면에 곰팡이가 핀건지 불상형태가 잘 보이질 않는다.

 

2008년 6월 1일 촬영땐 이렇게 깨끗하고 선명했었는데,,,

 

2012년 4월 1일 촬영때도 조금씩 훼손이 되어 가는 듯 

갈라진 틈사이로 물이 배어 나온다.

 

마애불 구경도 안하고 오로지 힘들다.ㅋㅋ

 

정상에서 내려오면 여기에서 만난다.

일단 대송리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청소년수련원 가는 길이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 속으면 안되여,방금 우리가 온길로 하산하라고 되어있슴.

물론 그길로 가면 석굴암이 나온다.

 

마애불에서 조금 내려오면 갈림길 나옴

대송마을 오른쪽,수련원은 왼쪽 

 

조금 더 전진하니 또 대송리 갈림길이 나온다.

 

짚라인 제1환승장 도착.

정상에서 짚라인 타고 오면 여기에서 방향을 바꿔서 다시 갈아 탄다.

 

계단을 내려와서 제2환승장으로 시원하게 내려간다.

 

부화 돋구는지 고함을 지르면서 즐기고 있다. 돈값 하는 듯 

 

보일라~

 

등산로 옆으로는 포장임도가 있다.

등산로가 싫으면 제1환승장에서 포장도로로 내려 올 수 있다.

 

마타리

 

진바등.13시55분 (지도상으로 여기가 진바등 인 듯)

 

정상을 한번 처다 본다.

 

 

지금부터 임도까지 급경사 계단이다.

 

 

요즘 태극기만 보면 별~

태극기를 가지고 오버하는 자들이 많아서 인지,,,코로나 

 

그래두 마눌이 한번 서보란다 ㅎㅎ 

 

 

오전에 올라왔던 갈림길 14시12분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며느리밑씻개 

이꽃도 슬픈사연을 안고 사는꽃 

 

우리 교류 산악회 리본을 보니 반갑다.

 

사방공사로 인해 저수지물이 흙탕물이다.

 

 

산행종료.14시27분

7.7KM/4시간30분 경과/실제산행시간 3시간50분 

 

 

 

우리가 걸어온 길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