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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오른 둔철산 이번에는 종주 코스를 선택

2020년 산행

by 기피리 2020. 4. 2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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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홍여사와 둘이서 우중산행을 하다.



일 시 : 2020년 4월 19일 (일)


산 행 지 : 산청 둔철산 (823M)


코 스 : #정취암-#대성산-#와석총-#둔철산-#시루봉-#투구봉-#삼거리봉-#심거마을

        (9.8KM/5시간 경과/쉬엄쉬엄) 실제산행시간 4시간10분 소요.


출 발 : 사천07시45분-정취암 08시30분 도착.

        

누 구 랑 : 기분이랑 단둘이 


날 씨 : 오전흐리다 정오 부터 비


휴대폰으로 보시는분들은 맨아래에 PC화면으로 클릭해서 보시면

사진을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산청지역에는 오후 늦게 비예보가 되어 있어서 마눌이랑 둘이 서둘러 둔철산을 찾았다

둔철산은 갠적으론 세번째 산행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종주 코스를 선택해 정취암에서 홍화원휴게소로 하산지를 잡았다.

개인차로 가니 정취암 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었고 대형버스는 1KM 아래 지방도에 정차해야한다.

정취암을 거쳐 살방살방 산행을 시작했고 날씨가 흐려 먼 조망은 볼 수 없어 아쉬웠고

그래도 처음 가보는 코스라 마음이 새로웠다.

와석총을 구경하고 정상에 도착하여 단둘이 막걸리 잔도 부딪치고 ,,,,

시루봉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나니 곧 바로 비가 내린다.

오후 늦게 온다는 비가 벌써 내린다 갈길이 한참을 남았는데,,,

그래도 종주를 위해 전진 또 전진을 했다. 2주 연속 우중산행이다 

분이 한테 째매 미안타~

하지만 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된다는데,,,ㅎㅎ

그리고 이날도 비예보가 있어 산객이라곤 부부 2쌍만 만나 조용해서 너무 좋았다.


투구봉을 넘고 삼거리봉에서 왼쪽을 내려가야 홍화원이 나오는데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한참을 내려가니 등로도 희미하고 나무가지에 엄청 힘이 들었다.

이미 잘못 되었다는 느꼈을때는 너무나 많이 내려온 사항

약초길 보다 더 희미한 등로를 찾아 겨우 하산하니 심거마을 이었다.

이어가 없었고 이 또한 2주 연속 알바를 한 셈이다.ㅎㅎ

분명 이정표도 없었고 등로만 보고 내려왔었는데 리라이브 동영상 앱을 보니

삼거리봉 지점에서 우측으로 하산한걸 알 수 있었다.

산청읍에 택시를 호출하여 정취암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귀가함.

택시비 총23,000원(산청에서 심거까지 11,000원+심거에서 정취암까지 12,000원)

우중이었지만 둔철산 종주를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 경남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위치한 둔철산(811.7m)은 지리산 자락의 끝 웅석봉 동쪽에 둥지를 튼 산청의 진산이다. 둔철산은 지리산이라는 거대한 그늘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지만, 오래 전부터 산청과 인근의 함양, 진주 사람들에게 가족산행 대상지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려왔다. 사실 둔철산의 산세와 숲은 큰 인기를 끌만큼 수려함은 지니지 못했다. 둔철산은 아기자기한 산행이 가능하면서도위험함이 없어 가족산행 대상지로 적합하다. 주능선은 바위가 많지만 암릉이라 부르기엔 약한 편. 그러나 봉우리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조망은 가슴이 후련해지는 상쾌함을 준다. 시야를 가리는 숲은 귀찮을 때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한여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덕분에 한여름에도 둔철산은 쉬엄쉬엄 여유롭게 산행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계곡 또한 매력적이다. 심거 마을 위쪽에 숨은 40여m 높이의 금정폭포 역시 산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평상시에는 수량이 적어 절벽처럼 보이는데, 비가 내린 직후에 찾아오면 거대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장쾌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둔철산 산행은 여러 곳에서 다양한 코스로 이을 수 있지만, 3번 국도변 심거나 외송 마을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교통이 편리해 접근이 쉽고 원점회귀형으로 산행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수는 외송과 심거 마을에서 준비한다. 둔철산은 척지, 외송리, 심거리, 범학리 등 여러 곳에서 산행이 가능하다. 그 가운데서도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원점회귀형 산행이 가능한 심거리나 외송리 기점의 코스가 인기 있다.


둔철산은 옛날 철이 생산 되었다고 하나 생산 흔적과 기록이 없으며 무기를

만들 쇠를 보관했다는 둔철마을에서 유래되어 붙여진 이름이며황매산(1108m)에서

흘러 내린 능선이 정수산9824m)을 거처 경호강가에 산자락을 내리며 우뚝 솟은

산으로 산청읍,신안면,신등면 사이에 있으며 지리산 웅석봉(1099m)과 정다운 모습

으로 점잖게 자리하고 있는산이다. 대성산은 신안면과 신등면의 경계로 울창한숲,

거대한 바위(와석총),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정취암이

있으며 정수산 율곡사를 창건한 훤효대사와 도력을 겨뤘다는 우정 얼킨 이야기와

정취암에서 공부한 문가학이 여우와의 둔갑술에 얼힌 전설이 있는산임.

대성산은 성인이 난다는 산으로 신라 신문왕(688년) 6년에 동해에 장육금산(부처님)

이 솟아 두줄기의 서광을 발하니 한줄기는 금강산에 비추고 한줄기는대성산에

비추니 의상대사는 빛을따라 금강산에 원통암을 대성산에 청취암을 창건하므로

많은 고승들의 수행처가 되었으며 특히 근대에 고암 대종사,성철 대종사가 주석하여

수도 정진한 유서깊은 곳임. 대성산 정취암은 동국여지승람(조선 성종때 노사신이

중국의 대명일 통지를 본떠 편찬한 한국지리서 이며 이후 중종때 이행이 동국여지

승람에 추가하여 신동국여지승람을 만듬)과 조선후기 불화에 정취암으로 기록되 있는

있으므로 정취암 정취 관음보살(부처나 보살이 자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려고

마음으로 지혜를 크게 이루는 최고의 관음 성지)을 본존불로 봉안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사찰임.

둔철산 정상 표지석에 높이가 812m,811.7m로 돼 있으나 국토지리원에서

발행한 1:5만 지도에 823.2m로 돼 있어 국토지리원을 택하며 둔철산은 봄에

심거마을뒤 계곡의 산수유 필때와 진달래,철쭉이 필때,지리산 조망이 좋아

많이 찿으나 산행이 단조로와 요사이 대성산을 포함하여 종주를 많이한다






마지막 삼거리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와야 홍화원인데
저곳에서 생각없이 전진하니 우측 심거마을로 내려온 것이다.










정취암 전방 200여미터 지점에 있는 소형 주차장 도착. 08시30분 




등산앱을 가동하고 08시37분 산행시작 




정취암으로 간다.





경내에선 마스크 필수죠 








응진전






응진전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암자가 전망 좋은곳에 아담하게 ,,,




정취암 위 너럭바위에 새로 지어진 정자




너럭바위 








임도에서 오른쪽 조그만 등로가 보인다.




등산리본도 보인다.

지금부터 산불감시초소까지 급경사다.8분여를 올라가면 초소가 나온다




산불감시 초소 도착.08시55분 





대성산을 향해 출발 






대성산 도착.09시03분 





대성산옆 헬기장을 지난다.














리본도 하나 달고 




생태숲 삼거리.09시11분 





둔철산엔 유달리 연달래가 많이 보인다.




산벚 






조망이 좋은 전망대 09시30분 





지리산도 웅석봉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 저 어디메쯤에 있을테인데,,,






생태숲갈림길 






작년 산수국 같은데 














와석총 갈림길

여기서 200여미터를 다녀 와야함.






와석총 (달팽이 무덤)

바위가 달팽이 모양으로 쌓여있다고 달팽이와자를 쓴듯 












다시 원점으로 돌아옴 




우리가 가야할 능선 




좌측에 우회길이 있는데 우리는 로프구간으로 내려간다.








철쭉 군락지 






척지마을 갈림길 






뒤돌아 보니 오른쪽이 와석총이고

왼쪽 바위는 우리가 내려온 로프구간 




안테나가 보인다

엄청 높이 솟아있슴 




안테나 지점 도착.10시18분 




근처에 헬기장도 있슴 







정상 주변에서 폼 한번 잡고 




경호강과 대전통영 고속도로 




둔철산 도착 10시27분 

높이가 823M인데 정상석에는 812M로 낮게 표기되어 있슴 






세번째 너를 만나다.




할 수 없이 셀카로 




아까전 안테나가 얼마나 높은지 여기에서도 보인다.




간식타임 




지리산이 조망되지 않는다.




홍화원까지 5.8km 남았다.






출발 








심거 갈림길 








제2 정상 




먼저 정상은 진주교직원산악회

여기는 단성중산악회 ㅎㅎ







가야할 능선/저멀리 시루봉이 보인다.바위 많은곳






2010년 6월6일 자료사진 

그전에 첫번째 진희,강민이 친구 세명이서 온 둔철산 사진은 분실 되었슴.






여기서 폭포' 주차장은 심거마을로 내려감

우리는 직진 






색깔이 많이 바랬다.






로프구간 




오늘 홍여사 유격훈련 많이 했다.




시루봉이 코앞에 




조교 앞으로!





어메~

으짜쓰까나!




오늘 시껍똥 싼다 ㅎㅎ








뒤짚어 놓은 철모 










시루봉을 오른다 






시루봉 정상 11시13분 






우리가 가야할 능선을 바라본다.





시루봉에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11시20분 







점심을 다 먹고 나니 곧바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11시50분 




출발 ~






2010년 6월6일 자료사진 

그땐 바위 사이에 돌이 박혀있었네 




뒤돌아본 시루봉 




철쭉군락지를 지난다.




철쭉 이파리에 바지는 젖고

우의는 입기 싫고~








색이 바랜건지 각시붓꽃이 하얗다 






심거 갈림길/우리는 외송방면으로 직진 




묘지 도착.








투구봉 12시27분 

트랭글 정상음이 울려 자세히 보니 리본에 투구봉이라 적혀있다.




표지석은 없다 누군가 바닥에 박힌 돌에 매직으로 










삼각점 






심거마을 






급경사 































이제는 자세 나온다




이부분 어딘가가 삼거리봉인데 

어디에서 잘못되어서 우측으로 내려간 것일까?

우리는 게속 등로만 보가 갔는데 이상했다 

분명 삼거리봉이면 갈림길이 있었을터인데




이정도에서는 이미 알아 차려도 늦었다

계속 희미한 등로를 따라 수풀을 헤치며 하산함 

아마 이 길은 옛날 등산로였을것이다

처음엔 낡은 등산리본이 걸려 있었다.








삼색병꽃






밤나무 과수원을 통과한다.






과수원 임도 합류 



뭐하누?










앞에 보이는 건물이 심거경로당 




내려오니 심거경로당이 나왔다.




탱자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마을을 내려간다 




엉겅키




산괴불주머니









등산안내도를 보니 마지막 삼거리봉에서 등산로 표시가 없는 

우측 능선을 타고 현위치까지 내려옴 



산청읍에 택시를 호출하고 

굴다리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산행종료.9.8km/5시간경과/실제산행시간4시간10분 소요


택시를 타고 정취암으로 가서 차량회수

산청읍에서 미터기 사용하여 왔고 여기에서 정취암까지 

택시요금 총 23,000원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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