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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팔각산

2015년 산행

by 기피리 2015. 7. 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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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 35차 7월 정기산행


일 시 : 2015년 7월 5일 (첫째일요일)


산행지 : 영덕  팔각산 (628M)



코 스 : 팔각산장-1봉~7봉-팔각산-독가촌-개선문바위-황소바위-제2목교-제1목교-

출렁다리-옥계유원지 주차장     (약9KM/5시간30분 소요)



    출발지 : 사천읍실내체육관앞 6시 출발

진주공설운동장 백두대간앞 6시 30분 출발










 

 

 

 

 


 

 ♣한국의 산하에서는 팔각산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팔각산은 모가난 바위들로 형성된 8개의 봉우리가 있어 팔각산이라 부르며 각종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저 산세와 주위의 경관이 수려하다.
 

팔각산은 뿔같이 솟은 여덟개 암봉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6백28m의 나지막한 산에 불과하지만 가볍게 올랐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급경사를 이루는 암벽코스가 곳곳에 도사려 어린이 손목만한 밧줄을 잡고도 진땀을 빼야하는 등산로가 적지 않다. 밋밋한 산행에 싫증을 느끼는 등산객에게는 짜릿한 쾌감마저 안겨준다.

 

등산로 4.5㎞로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로프와 철봉의 설치로 등산로가 단조롭지 않아 평일에도 찾아드는 등산객이 많다. 이산 앞에 흐르는 옥계계곡의 기암괴석과 맑은 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산행의 땀방울을 식혀준다. 

♣등산 길잡이 참조하세요.

영덕읍에서 안동방면 지방도를 따라 90일재를 넘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 옥계계곡과 달산면 쪽으로 오십천을 따라 무지개숲 쉼터를 지나면 멀리 팔각산이 보인다 . 영덕읍서 30분쯤 걸린다.

경주손씨 종택을 지나 옥계1교를 넘자마자 달산면 도전리며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타나고 팔각산이 버티고 있다. 정상까지 2.6㎞, 하산 1.9㎞로 왕복 3시간정도 걸린다.


팔각산 산행은 첫 걸음부터 숨이 가빠진다. 개울 건너 암벽에 설치된 1백8개 계단의 철제사다리가 첫 코스부터 등장하고 제1봉까지 가파른 산길이 20여분간 계속된다. 제2봉까지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그러나 제3봉부터 정상인 제8봉을 제외한 제7봉까지는 오르막 내리막 암벽길을 밧줄에 의지한 채 올라야 한다. 3봉 아래서는 험한 암벽코스(오른쪽)와 평탄한 등산길(왼쪽)로 나눠진다.


제4봉에 오르면 동해바다가 아스라이 보이고 제5봉부터는 삼사해상공원과 주왕산 줄기, 강원도 동강처럼 굽이쳐 흐르는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제6봉에서 제7봉의 꼭대기 벼랑위 등산객을 바라보면 아찔한 현기증과 함께 한 폭의 사진이나 영상같다는 환상에 빠진다. 7봉서 10분쯤 더가면 정상인 제8봉으로 사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옥계 37경 입니다. 참조하세요~
1. 일월봉  2. 팔각봉  3. 복룡담  4. 천연대   5. 부벽대  6. 삼층대  7. 향로봉  8. 촛대암   9. 삼귀담  10.소영담 

11.세심대  12.탁영담  13.학표석  14.학소대  15.병풍암  16.조연   17.천조   18.구정담   19.부연   20.존심대  

21.옥녀봉   22.마제석  23.선인굴  24.구룡담   25.진주암   26.부암   27.봉관암   28.광명대  29.귀남연  30.둔세굴

31.강선대   32.다조연   33.계관암     34.풍호대     35.채약봉  36.영귀대     37.사자암

♣코스는 아래와 같죠~  

○ 도전리 - 제1봉 - 제2봉 - 제 8봉 - 도전리 (약 3시간 소요)  
○도전리 -(1시간)- 1봉 -(50분)- 정상 -(1시간 20분)- 학소대- (30분)- 침수정 -(10분)- 병풍암 -(30분)- 구슬바위 ○도전리-(1시간)-1봉-(50분)- 정상 -(50분)- 573봉 -(4시간 30분)- 산성골

 



사천 6시-진주6시30분-칠서휴게소 10분간 정차-와촌휴게소 10분간 정차-

영덕 팔각산등산로 주차장 10시5분 도착.






정상을 향하여 출발. 10시15분.




등산로 초입 108계단을 오르고 있다.




108계단을 오르고 나면 너들지대를 통과하고


약간 오르막이 시작된다.



정상까지 19KM가 아니고 자세히 보면 1.9KM다.ㅎㅎ



위험하지 않은 로프구간을 오른다.



약간 능선길이 나오고 10시35분



우리가 넘어야할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있다.



저멀리 제1봉이 보인다.





제1봉 정복.10시40분  (산성산악회 하도사님이 멋지게 박아 주셨네요.)




우측으로 도전리 마을이 보이고.



1봉에서 아래를 보니 일행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니 총무님 인증샷 (땡초님 작)

사실 나는 제1봉 정상석을 찾지 못해 그냥 지나쳐 버림,ㅋㅋ




2봉을 오르는 중



제2봉 도착.10시55분



제2봉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바위를 타고 내려가는 약간 위험한길.

녀자분들은 올라왔던대로 내려가면 우회길이 있슴.






제3봉 올라 가는길.




제3봉 도착.11시05분.


4봉 올라가는 철계단.




4봉에서 제3봉을 바라보니 조금 위험하다.



제4봉 도착.11시10분



인터넷에 많이 나오는 고사목.




5봉을 오르고 있는중.





제5봉 도착.11시22분



땀을 조금 흘렸군.



5봉에서 바라본 3봉과 4봉.



가야할 6,7,8봉



6봉 오르는 중



6봉 도착. 오니아빠님.

여기서도 정상석을 놓쳐 땡초님 사진을 펌해옴.







제7봉.정상석은 아래에 박혀 있었다.



7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봉들.



정상아래에 박혀있다. 11시40분



정상.8봉을 올라가는 철계단.




정상이 보이고.



정상 도착. 11시50분.




하산길은 지금 보이는 정면 왼쪽 로프쪽에서 내려가면 된다.

산림욕장,팔각산장가는 길은 정상에서 한곳뿐이다.



갈림길 도착.이곳에서 제일 알바를 많이 한다.

아무 생각없이 로프와 등산리본 많은 왼쪽으로 내려가면 팔각산장이 나온다.(원점회귀 코스)

하지만 산림욕장,산성계곡,독립문바위,출렁다리 갈려면 앞에 가로막은 로프를 넘어 직진해서

능선을 올라야 한다. 독도 주의 구간. 정상에서 약10분정도 내려오면 여기 갈림길이 나온다.



안내판에서도 현위치가 갈림길 표시가 되어 있다.

하지만 직진길을 가지 못하게 로프를 쳐 놨다.이유는 나도 모른다.

방향 이정표도 없다.



팔각산 16번 지점을 기억하시길

다른 등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었고.

나는 우리팀 마지막까지 방향지시해준후 능선에 올라 점심식사에 합류.



맛난 점심과 소주1잔 (점심시간 약1시간)














출발~13시10분





독가촌밑 계곡에 있는 샘까지는 약 두개의 언덕을 넘어야 한다.







샘이 있는 계곡이 보인다.



샘도착.14시.



잠시 목을 축이고.





독가촌이 보인다.



독가촌 도착.14시04분

지금부터는 편안한 계곡트레킹이 시작된다.끝까지~





산죽터널도 지나고




지금부터 개울과 징금다리를 셀 수 없이 건넌다.

폭우가 내리면 상당히 위험하고 트레킹이 안될것 같다.









쉼터도 지나고





독립문바위 도착.(일명 청석바위) 14시47분





제2 목교 도착.14시55분






간이 화장실은 있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제1 목교 도착.15시15분






이제는 숲과 계곡을 벗어나 산행 막바지



출렁다리 도착.15시25분








여기도 화장실은 깨끗하게 지워놓았는데 준공검사가 않났는지 문은 잠겨 있었다.






유성모텔 도착.15시30분



유성모텔앞에서 본 대형주차장



가뭄이라 계곡물은 적지만 물놀이객들이 제법있다.



달산면 옥계유원지.



우리도 다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시원하게 알탕도 하고,,,




도요새 동숭의 다이빙 모습




간단히 맥주와 시원한 수박을 먹고 16시30분에 의령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



의령IC 입구에있는 모 식당에서 소고기 전골에 식사와 소주를 한잔씩 나누고

오늘모든 일과를 마무리 하였다.









영덕 팔각산은 여름에 가도 별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는 산이며

하산길 계곡트레킹은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 주었다.

내 발걸음으로 점심시간 포함해서 5시간 15분정도 걸렸다.

처음가는 산은 항상 설래고 흥분된다.

말로만 듣던 팔각산을 다녀 와서 정말 기쁘고 즐거웠다.

같이한 45인의 산인들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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