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공룡능선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 34차 6월 정기산행

 

일 시 : 2015년 6월 6일 (토)~6월 7일 (일) 무박산행

 

산행지 : 설악산 공룡능선

코 스 : 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소청-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나한봉-마등령-금강굴-비선대-신흥사-주차장

B코스 : 희운각대피소에서 체력이 저하되시는 분은 공룡능선 타지 말고 천불동계곡을 따라 내려오시면 되겠슴돠.

    출발지 : 사천읍 실내체육관앞 6월 6일(토) 저녁 9시 출발

진주공설운동장 백두대간앞 저녁 9시 30분 출발

 

 

준비물 : 헤드렌튼,손전등,개인반찬,음료,바람막이옷등,산행비6만

식수는 충분히 얼려오세요~

 

 

 

 

 

사천 오후9시출-진주9시30분출발-덕유산,여주휴게소 경유- 새벽2시50분 한계령휴게소 도착

씨래기국에 밥말아 먹고 신변정리후 3시30분산행시작

 

새벽 3시30분 산행을 시작한다.

애초엔 오색에서 출발할려고 하였으나 경사가 심해 체력이 많이 소진될것으로 사료되어

시간이 더 걸리 더라도 조금 완만한 한계령을 택했다.(오색보다 1시간더 걸릴것으로 생각됨)

 

 

서북능선 도착.04시40분(산행 1시간10분경과)

 

 

왼쪽은 대승령,12선녀탕방향이고 우리는 오른쪽 중청,대청봉방향으로

 

 

여명이 밝아오니 설악산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그러나 안개와 구름탓에 조망이 조금 좋지않다.

 

우리가 지나온 능선

 

 

 

잠시 10분간에 걸쳐 첫번째 휴식을 하며 막걸리 한잔씩을 나눈다.05시40분

 

 

 

끝청도착.06시30분 (산행3시간 경과)

 

 

 

 

 

 

 

 

 

 

저아래에 중청대피소가 보인다. 대청봉은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고

 

 

대청,소청 갈림길 도착.06시55분

여가서 대청봉 갔다올 사람은 정상정복후 다시 이곳으로 원점회귀 하여야한다.(왕복 1.2KM)

몇분은 갔다왔지만 나는 공룡능선이 목표이기에 무리수를 두지않고 희운각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하늘바람 총무님과 구조대장도 나를 따라 오고 있다. 저멀리 중청대피소는 멀어지고

 

 

멋진조망을 보지 못해 아쉽다.

 

 

 

 

 

소청도착.07시10분. 봉정암,백담사방향은 왼쪽으로 우리는 희운각쪽으로 직진.

 

 

 

 

서서히 공룡능선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직까지 조망이 별시럽다.

 

 

2009년도엔 비선대에서 공룡능선을 탓었고,몇년전엔 희운각에서 공룡능선 도전하려했지만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포기하고 천불동으로 내려간적이 있었다.

이번에 무리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하리라.

 

 

 

 

 

희운각대피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희운각대피소 건너는 다리가 보이고

 

 

희운각 대피소 도착.07시50분 (산행 4시간20분경과)

 

 

여기에서 라면하고 소주한잔에 아침을 먹는다.(45분간 식사시간)

 

 

 

아즉을 마치고 공룡으로 출발.08시35분

 

 

 

무넘이고개 도착.08시45분 여기에서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으로 가는 갈림길, 이제부터 쥬라기능선 시작합니다.

 

 

 

시작초반부터 오르막이 빡세다.더욱이 아침을 먹은 직후라 힘이 쪼매 든다.

 

 

신선봉옆을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니 대청,중청,소청이 다보인다.

 

 

 

드뎌 공룡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잠자리님이 좋은 카메라로 한방 놓아 준다.

 

 

오니아빠.지금은 정말 신나고 즐겁다.나중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하산할적엔 무릎이 안좋아 완전 기어가듯이 내려왔다.

 

 

줄곳 산행을 같이한 랄랄라님.대단해요~

 

 

 

 

 

뒤돌아본 신선봉.공룡능선 시작봉.멋진늠이 누군지 꼭대기에 서있다.

 

 

 

 

 

 

 

오르고 내려가기를 수없이 반복한다.

 

 

 

 

 

 

 

 

 

 

 

 

 

 

 

아휴~힘들어.가도가도 끝은 보이질 않고

 

 

저멀리 세존봉이 보인다. 하산할적에 저봉우리 옆으로 지나간다.

 

이제 반정도 통과.09시55분 (공룡능선 1시간10분경과)

 

 

 

용아장성쪽인듯

 

 

여기서 막걸리 한잔씩을 나눈다.

 

 

 

남근바위통과

 

 

경사가 심하다

 

 

 

통과후 남근모습

 

 

 

10시23분. 물도먹고 캔맥도 한잔하고

그래도 다행히 하나님이 보우하사 구름이 많아 복사열은 들하다.

 

 

 

 

 

 

저멀리 화채능선이 보인다.

 

 

 

 

 

 

 

 

 

오르고 내려가기를 여러번

 

 

 

 

 

힘들어도 사진찍을땐 치~즈

 

 

누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

 

 

 

 

 

 

 

밤에 야광으로 길을 안내해준다.

 

 

이제 마등령삼거리가 가까워오나 보다. 숲속도 나오고

 

 

 

 

 

마등령삼거리 도착.11시55분(산행8시간,공룡능선3시간 경과,등산객이 많이없는관계로 들 밀린듯)

 

 

 

좌측 오세암은 백담사로 내려가는 방향이다.

우리는 직진하여 오르막을 조금오르고 나면 비선대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잠시 10분간 휴식.다른 사람들은 점심을 먹는데 우리는 그냥 밥도 먹지않고 하산한다.

 

 

 

 

우리가 지나온 공룡능선.

 

 

 

 

저앞에 우둑선 세존봉

 

 

 

 

 

 

건너펀에 암벽 클라이밍팀도 보인다.

 

 

하강준비 완료

 

 

 

 

천개의 불상이 있다는 천불동이 보인다.

 

 

 

 

 

 

 

금강굴 갈림길도착.13시50분.(약30분간에 걸쳐 금강굴에 가서 기도하고 돌아옴)

 

 

 

 

산행 막바지라 엄청 지친상태에서 긴 금강굴 계단을 오르니 힘겹다.

 

 

도착하여 시주쌀을 바친다.

 

 

인증샷

 

 

금강굴에서 바라본 천불동

 

 

 

금강굴옆에서도 암벽등반을 한다.

 

 

뒤돌아본 금강굴

 

 

정령 저머리가 내머리란 말인가??

 

 

모자도 잃어버리고 오후가되니 햇볕이 뜨시다.

 

 

 

 

다시 원점회귀후 하산.

 

 

비선대입구 도착.14시30분

 

 

 

 

 

 

 

 

 

 

옛날 와선대엔 막걸리와 파전파는 상점들이 많았었는데 지금 다 철거해 버리고,,,

 

 

 

 

신흥사 일주문 통과 15시10분 (총산행시간 11시간40분,식사45분,금강굴탐방30분포함)

 

 

택시비 5000원 주고 버스가있는 C1 주차장까지 고고 (참고로 순환버스비는 1인당1200원)

 

 

산행후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고 화장실에서 샤워후 16시30분에 낙산사근처 식당으로 이동

황태찌개에 소주한잔씩하고 진주로 출발함. 진주도착 23시30분,사천도착 23시50분 까까스로 무박3일은 면한셈.

이왕 늦은김에 뼈다귀해장국에 소주를 한잔씩하니 속이 편안하였다.집에오니 새벽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2009년도 공룡능선을 타고 이번에 2번째 공룡능선을 도전하게 되었다.

옛날에는 비선대에서 마등령을 올라 희운각으로가서 천불동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였고

이번에는 한계령에서 출발하는 긴코스를 택했다.오색으로 올라오면 코스는 짧지만 경사가 심하기에

코스와 시간은 더 걸려도 조금 완만한 곳을 택했다.

능선탈적에 땡볕을 예상하였지만 구름이 적당히 끼여 정말 좋은 날씨속에서 완주 할 수 있었다.

12시간 예상한데로 실제로 12시간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다.

다행히 큰부상과 사고는 없었지만 나를 비롯한 많은 산인들이 종아리와 허벅지에 통증을 선물받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즐겁고 멋진산행이 었다고 생각한다.

하늘바람 설악산산행에 함께 하여준 45인의 용사들에게 이영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