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
강원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무박산행
코스 : 제2주차장 - 베틀바위 - 미륵바위 - 수도골석간수 - 마천루전망대 - 쌍폭포 - 용추폭포 - 하늘문 - 신선바위 - 관음암 - 삼화사 - 제2주차장 (원점회귀)
(약 9.93KM / 점심, 휴식 포함 7시간 15분 소요)
출 발 : 사천 23시 30분 출발 - 진주 0시(자정) 휴게소 2군데 정차 - 제2주차장 05시 15분 도착.
누 구 랑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116차 10월 정기산행
날 씨 : 맑음.
강원도 동해 두타산
2020년 8월 1일 베틀바위 산성길 개방 이후 정말 핫한 곳이다.
하늘바람산악회는 2014년 6월 1일
댓재, 두타산, 청옥산, 연칠성령, 하늘문, 삼화사 코스로 정기산행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베틀바위로 올라 마천루로 돌아오는 원점 산행이다.
토요일 자정에 출발하여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5시 15분.
준비해 간 충무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어둠 속에서 베틀바위로 향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베틀바위 조망이 쥑이더이다.
미륵바위, 마천루, 12폭포, 쌍폭포, 용추폭포, 하늘문등 정말 환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하산 후 용추계곡에서 물놀이 또한 시원하고 좋았다.
장거리의 피곤함도 날려 버리고 즐거운 추억만 가득하였 드 레 요~
주차장에서 베틀바위로 올라 마천루길을 따라 쌍폭, 용추폭으로 내려가
다시 하늘문으로 올라 관음암으로 하산하였다.
새벽 05시 15분
무릉계곡 주차장 도착하여 충무김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고
05시 4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가을이라 랜턴으로 불 밝히고
7월부로 입장료 인상
어른 4,000원인데 그중 2,000원은 지역상품권
지역상품권은 동해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함.
산행지 입구
날씨가 생각 외로 춥지 않아 점퍼를 벗는다.
베틀바위 1km 남았다.
먼동이 밝아온다.
반대편 청옥산 쪽 폭포
조망터에서 폼도 한번 잡고
베틀 500미터
베틀 방향
베틀바위에 사람이 있어 당겨보니
준처리 부산대장이다.
언제 저리 빨리 갔노?
저곳은 비탐!
우리는 베틀바위 전망대 쪽으로 오른다.
베틀바위 전망대
06시 45분
산행 1시간 경과
한국의 장가계, 소금강이라 칭한다???
소녀의 기도처럼
뒤편에 넓은 전망대가 또 있다.
베틀바위의 유래
옛날 선녀가 어쩌고 저 짜고,,,,
저기 기도하는 소녀 보이제?
단사를 날리고
곡주를 한 잔씩 나눈다.
수곡 막걸리가 맛있느니
지평이 맛있느니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ㅋㅋ
너이는 먼저 올라 두타산 정상까지 다녀오기로~
백 국장
용시기 의료부장
갱서기 수석부회장
장사이비 부회장
네 명은 베틀봉
두타산
이것들 너이
청옥산으로 돌아
연칠성령에서 하산함.
나도 10여 년 전에 두타, 청옥 다녀온 일인이다.
느므 자랑 하들 말어 ㅋㅋㅋ
다시
우리 이야기로 돌아와서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미륵바위 200미터를 오른다.
제법 오름이 있다.
미륵바위다!
소원 한번 빌고
마천루 전망대로 향한다.
건너편 두타산 정상과 청옥산
꽃향유 군락지
주의 지점
마천루 방향으로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때로 몰려다닌다.
여기서 마천루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네 명이 모르고 비상대피로로 내려가는 실수를 함.
12폭포를 횡단한다.
비가 많이 올 경우 조금 전 비상대피로로 내려가야 한다.
12폭포를 횡단하고
마천루 이정표가 없고 수도골로 바뀐다.
우리가 횡단한 12폭포
건너편 우리 일행들이 보인다.
석간수
08시 22분
바위에서 물이 떨어진다.
돌무더기에 기도하고
용추폭 방향으로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니 이런 절경이 나온다.
뉴욕의 빌딩 같은 마천루
다시 등로로 돌아와서 마천루 전망대로 간다.
우리가 가야 할 용추폭포
당겨본다.
마천루 전망대
08시 40분
전망대에서 본 용추폭포
실제로 마천루는 저 방향이 아니고
우리 뒤편 절벽이 마천루이다.
당겨 본 용추폭포
마천루를 내려오고
뒤편 보이는 저 암벽이 마천루이다.
끝없는 계단들
고릴라가 화를 내고 있다.
저 고릴라 바위는 마천루 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뒤돌아봐야 보인다.
고릴라 바위
설악산 공룡능선 고릴라 보다 조금 야게 ㅎㅎ
내려와서 본 마천루
철계단도 제법 길다.
폭포입구
09시 05분
쌍폭, 용추폭 귀경하고 다시 나와야 한다.
다리 위에서 본 선녀탕
선녀탕 위로 다리가 있다.
쌍폭 입구
쌍폭 먼저 들리고
쌍폭
수량이 좋다.
단사를 하고
용추폭포 쪽으로 올라간다.
용추폭포
상갱이 구조대장
폭포 탐방을 마치고 등로로 진입
조그만 내려가면 하늘문 가는 이정표가 있다.
오늘은 시간이 여유가 있어 주차장으로 바로 가지 않고
하늘문으로 오른다.
하늘문 가기 전 급경사 계단.
청옥산 오르는 입구에서 즘슴을 먹기로 한다.
09시 30분.
새벽밥을 먹은 터라 이른 점심을 즐긴다.
한편 이 시간 비상탈출로로 내려간 4맹도
어느 곳에서 즘슴을 먹었다고 전한다 ㅎㅎ
바붕들~
즐거운 시간이 지나고
얼얼하니 좋다.
하늘문으로 향한다.
하늘문
10시 37분.
10여 년 전 두타, 청옥산에서 내려와 이곳으로 올랐다.
그니 두 번째 만남이다.
산들바람 행아는 한 달 전 이번 코스로 왔었고
하지만 두타산 여섯 번 만에 처음으로 하늘문을 와 봤다고 하믄서
느므느므 좋아라 하신다~^^
90도에 가까운 급경사다.
하늘문을 통과한다.
올라오니 풍광이 펼쳐진다.
까투리 아우
까분다 ㅋㅋ
또 계단이 나오고
건너편에 보이는 폭포가 12폭포일까?
동굴도 나오고
신선바위
11시 05분
홍여사가 신선바위에 앉아있다.
신선이 노닐 다간 자리
관음암
11시 20분
무료로 믹스커피를 제공해 준다.
본인이 직접 포트에 물을 낄이 가꼬 무모 된다.
끝없는 계단길
본 등로와 합류
무릉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물이 엄청 차갑다.
시원하게 옷탕 후
삼화사에 들린다.
우리 막둥이 수능을 위해
저그마도 예를 다한다.
일주문을 나오고
金蘭亭
무릉반석 암각서
아침에 올랐던 등산로 초입 원점회귀.
매표소도 지나고
반달이와 함께
식당에서 옥시기 막걸리 한잔하고
제1주차장 지나 우리는 더 내려간다.
제2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2시 55분
9.93km
점심, 휴식, 물놀이, 사진놀이 포함 7시간 15분 소요.
하산주를 한잔하고
귀향길에 고령 모 식당에서 갈치조림으로 저녁을 먹었다.
차기 회장님 건배사.
유준훈 회장님의 건배사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우리가 지나온 길
한국의 장가계라 칭할 만큼 핫한 두타산 베틀바위
드디어 소원성취를 하였네요.
비록 장거리 왕복 탑승의 괴로움도 있었지만
두타산 베틀바위와 마천루 그리고 므찐 폭포들 덕분에
고통도 잊게 하더이다.
하지만 며칠 동안 무릎 통증이 가시질 않아
오늘은 빙원에 다녀와야 쓰것따.
여하튼 아무런 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에 동행한
모든 산우 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제 블로그를 방문하여 주신 모든 게스트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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