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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천하늘바람산악회 단합대회 지리산 거림계곡

각종행사/기타행사

by 기피리 2024. 8.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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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4일

지리산 내대리 (송화가든) 거림계곡

사천하늘바람산악회는 해마다 8월 첫째 일요일은

정기산행을 휴행하고 회원 및 가족들만 모여 단합대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지리산 내대계곡 송화가든을 몇 달 전 예약하여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에서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족구도 하고 맛난 음식도 배불리 먹은 하루였다.

또한 장부회장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주어서

위급 시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 본다.

다행히 물놀이 이후에 엄청난 낙뢰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2024년 단합대회를 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

지리산 내대 송화가든으로 가던 중 Bus 안에서

사무국장이 행사를 진행한다.

회장님의 인사말씀

08시 20분 송화가든 도착.

아지트에 짐을 내리고

회기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오늘의 스태미나

왕새우도 보이네

우선 배고픈데 빨리 한잔해야제

가든 수돗가에서 채소도 정리하고

국장 빨리 디비라~

한잔 하고로~

홍보부장은 한쪽 모퉁이에 앉아 찌짐 디비는 중 ㅋㅋ

용시가?

먼저 묵으몬 안되지!

한잔하기에 앞서

장교주가 CPR 교육을 시범 보인다.

  •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먹고 싶어도 조금 참았다가 교육 끝나면 즐기시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 전에 먼저

주위 분들이 있으면 특정인 한 분을 지적하여 119에 신고 요청을 부탁하고

근처 제세동기가 있으면 또 어느 한 분을 선택하여 제세동기를 가져오게 한다.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소생술 방법은 아래 동영상 참조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

 

 

심폐소생술로 해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때

주위에 있는 제세동기를 사용한다.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제세동기 사용법 동영상

 

교육이 끝나고

사실 몇 달 전 식당에서 옆 테이블 손님이 갑자기 쓰러져

내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의식을 찾게 해서 119대원에게 인계시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살렸다.

솔직히 난 히어로다 ㅎㅎ

본격적으로 음식을 준비한다.

 

까투리 아우가 협찬한

천문동 담금주 1.8리터

2018년도산

어느 정도 배가 불러 족구 한판 하자한다.

족구장 가기 전 단체샷 한번 하고

족구장에 가져갈 음료를 듬뿍 챙긴다.

얼음도 채우고

족구장 가는 길이 땡볕이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족구장

유료 구장이다.

벽화에 왕봉님도 그려져 있고

A, B조로 나눠 두 팀이 시합을 한다.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고

땡볕에 얼굴도 타고

첫 세트 우리 팀 A 조가 졌다.

목덜미 탄 것 함 보소

종더기는 녹다운 된 듯

2세트가 시작되고

송 부회장이 열렬히 B 팀을 응원했지만

우리 A 팀이 승리

세트 스코어 1:1

결승을 하기 전 열을 식히고

용심이 욜마 머하누?

벼르별 G랄를 다 하는 듯 ㅋㅋㅋ

족구를 저 정도 했으면 벌써 이겼을 텐데 ㅎㅎ

21점 내기 3세트

결승전이 시작되고

버머니는 저거 남군 응원 않고 우리 쪽에 와서

응원하고 있다.

시합 도중 물주전자로 내 머리를 식혀주고


이거 작전이 내한테 물 부어주는체하고

우리 코트 미끄럽게 해서 저그 신랑 팀 이기게 하려는

고난도의 수작~

그 어려운 역경 속에서 우리 A 팀이 역전을 해서 최종 승리

오늘은 느므 더워 패청은 없다.

빨리 계곡물에 들어가자~

야들은 가는 도중 조그만 계곡에 들어가서 몸을 씻네

 

내대계곡

으~ 시원하다.

역시 지리산이야~

절대 수중 방뇨 금지

들키면 국립공원 자연훼손 죄 적용할 것임.

초대회장 자리 댓방이네 ㅎㅎ

국장과 송부회장

총무와 산행대장

수중 방뇨하는 중 아닙니다 ㅎㅎ

동주는 스노클링 중

괴기 좀 뵈나?

용심이

여지없이 괴롭힌다.

이제는 나에게까지

써니도 괴롭히고

그래서 우리가 작당모의해서

용심이 보내버리기로 ㅎㅎ

족구와 물놀이로 출출하여 스태미나 보충

새비도 함께

고혈압에 장어 묵지 마라고 검진 결과표가 날아왔던데,,,

근데 단백질은 먹어라 카고

나보고 어쩌라고~

용시기는 커피 내리고

누가 태웠노?

장어와 복숭아는 상극이라 했는데,,,,

음식을 먹고 나는 디비 자고

버먼니 포함 요거 너이는 세석 탐방안내소까지 트레킹 하고 옴.


트레킹 하고 와서

자고 있는 나를 이 두 녀석이

아이스박스 얼음 물로 드리 붓는다.

이제 정신이 듭니꺼?

C바라 심장마비 걸리것따~

빨리 나맨 낄이라~

일어나니 비몽사몽

천둥 번개 치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는다.

다리에 설치된 하수 파이프엔 폭포수가 내리고

원두막에서 손금 보던 이들은 비가 오든지 말든지 상관없다.

아싸! 손 훌이다~~

오후 5시

송화가든에 예약해 둔 백숙을 먹고

대단원의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올해 단합대회는 회원이 20여 명 정도 밖에 참석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준훈 회장님을 비롯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와

비록 참석이 어려워 협찬만 해 주신 회원님들

또한 휴가 피크인데도 단합대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이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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