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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천하늘바람산악회 단합대회 지리산 내대계곡

각종행사/기타행사

by 기피리 2022. 8. 1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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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 첫번째 일요일은 하늘바람 정기산행을 하지 않고

회원과 가족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하계단합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2022년에는 지리산 내대계곡 송화가든에서 실시하기로 해

두 달 전에 이미 예약을 하였고 비가 와도 상관없는 다리 아래에 있는

자리를 찜해 두어 즐거운 행사를 할 수 있었다.

코로나 여파와 휴가철로 인해 참석이 다소 저조하였으나

그 나름대로 알뜰한 행사 계획으로 인해 잼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많은 음식거리 준비와 알뜰한 계획을 수립하여 무사히 행사를

잘 치러주신 정호재 회장님 외 집행부들께 수고하셨다는 인사와

이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회원님과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일 시 : 2022년 8월 7일 (일)

장 소 : 시천면 송화가든

참석대상 : 회원및 직계존비속에 한정 45명 선착순

회 비 : 회원만 3만원

시간계획 : 사천 07시 30분 출발 - 09시 목적지 도착(짐정리) -

10시 자유시간,트레킹 - 12ㅅㅣ 30분 점심식사 - 14시 족구경기 -

16시 30분 백숙식사 - 18시 철수 - 19시 30분 사천도착/해산

지리산 내대리 송화가든 가는 도중에 화장실에 들릴 겸

남사 예담촌에 잠시 정차한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들 화장실 가는 사이

퍼뜩 예담촌의 마스코트

포토존에만 갔다 온다.

인증숏만 날리고

 

예담촌 화장실

이 사람들은 화장실만 댕기 오라 했더만

투호도 하고 있네. ㅎㅎ

올해 처음 만나는 맥문동

예담촌 주차장

송화가든 도착.

버스도 주차하고 짐도 내리고.

분주하다.

현수막도 설치하고

회기도 세우고

얼음도 채우고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옆에는 뜯지 않은 박스도 많이 대기되어 있습니다.

장어와 괴기들

과일도 준비했고

오늘은 애들도 없는데

심심풀이 땅콩도 있고,,,

야채도 깨끗하게 손질해 놓고

특히 갱상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아잎.

장어 양념장에는 안 들어 가면 섭섭하죠 ㅎㅎ

이제부터 자유시간 및 트레킹 시간.

자유시간에 앞서 단체 인증숏을 한다.

아직 초대회장 부부가 안 왔지만 시간 관계상.

묵자 팀은 부추전을 굽고

정수니가 삼천포장에 가서 해물을 구입해 다져 넣은 부추전

맵삭한 찌찌미가 최고죠~

 

계곡 트레킹 안 가는 사람들은 오전부터 음료를 즐긴다.

나는 가고 싶어도 트레킹화를 갖고 오지 않아 패스하고

먹는 것에 집중한다.

배도 부러고 취기도 시작되니

물놀이를 한다.

아자!

발만 담가도 술이 깨는 듯

어푸!

어푸!!

뇨자 세명은 인근에 있는 법성사에 댕기 오고

계곡 트레킹팀 10명은 거친 물살을 헤쳐 나간다.

조심들 하시기요~

종더기가

배낭에 얼음과 캔맥을 넣어 가더만,,,,

상고니는 신났네 ㅎㅎ

상경이는 머 하누?

홍일점

송총무.

순조와 용기기

요강바위에 들어가모 애기 가진다 ㅎㅎ

용시기가 들어간 요강바위

때론 나뭇가지를 이용하고

언제 올라갔노?

짝퉁 홍지사 ㅋㅋ

어버버버~

야호!

신나 부렀따~

용시기 항정맥 시술 후 자신감 뿜뿜 ㅋㅋ

순조는 따라쟁이 ㅎㅎ

홍준표는 겁이 나서 ㅋㅋㅋ

거꾸로 흐르는 그 그 그시기,,,

힘찬 연어들처럼

백대장 준비됐습니까?

일 번 올빼기

백대장 배치기 준비 완료.

배치기 시~작!

그렇게 제각각 자유시간을 마치고

캠프로 돌아와서

한잔하고

또 물놀이하고

점심 준비를 한다.

오늘 셰프는 종더기와 정수니

노릇노릇 잘도 구버따

종더가~

배고프다 빨리 꾸버라~~~

아따~

시방 쪼매만 지다려 보시요?

장어와 삼겹살

저 장어는 지인이 보트 타고 직접 잡은 것을

구입해 온 것이다.

한쪽에는 더위와 싸우고

한쪽에서는 묵기 바뿌고

저기에 방아잎 하나 넣어서 한입 ~~

또 술 깨러 물놀이하고

왕따 당하는 성 여사

물에 안 들어 온다고 ,,,,

조종사와

부 조종사 ㅎㅎ

오랜만에 준표

계탔네그려 ㅎㅎ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순조는 모를 거야

이걸 그냥

푸하 아하하~

자~

땡볕에 한 게임하자.

음료도 얼음 팍팍 넣어 챙기고.

4개 조로 나눠

일마넌 빵

현보기 폼은

서부의 싸나이 가터

그리고 족구화 신고 온 것 함 봐라~ ㅎㅎ

십 년 동안 안 신어 낡아버린 황금 슈트

다들 페어플레이합시다!

준표야

쎄리 딱아삐라~

한 여름 땡볕에 경기는 익어가고

사람은 타 들어가고 ㅎㅎㅎ

용시기만 믿는다.

내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세팍타크로처럼 함 딱아죠?

솔직히 우리 팀은 내 때문에 3위 했다.

4팀 중에 ~ ㅋㅋㅋ

유아인이 말한다.

어~ 공이 없네!

나는 서브전담

성공율이 저조해서 3위

동메달 밖에 못 땄다 ㅎㅎ

1위 팀

옆에 종더기는 지켜만 봐도 일등 했다 ㅋㅋㅋ

어~

종더가

볼 간다

헷딩구 해라~

국립공원 내에서는 금연입니다.ㅎㅎ

준표는 물통에 텀벙~

이번에는 상경이도 텀벙.

그 와중에 용시기는 물장난 중

그라다 행아한테 혼난데이~

아이 수고하셨습니다.ㅎㅎ

다시 캠프로 돌아와서

종더기는 메뉴에도 없는 버섯 찌찌미를 하고있다.

맛만 좋으면 되지 ㅋㅋ

저 끝에 손장난들 하는것 같은데

잠시 머리도 식힐 겸 공부 좀 하겠습니다.ㅎㅎ

갑자기 지리산 소나기가 내린다.

엄청나다.

그래서 두 달 전에 여기 다리 밑 평상을 예약했거덩~ㅋㅋ

소내기가 내리는지

우쨌는지

천지도 모르고 잔다.

족구 째매하고 나더만

젊은 늠이 허리 아푸다꼬 홀로 정자에 누버잔다.

다리 보니 용시기네!

금방 물바다다.

성 여사 차량 세차 므찌게 됐네 ㅎㅎ

주문한 백숙 다섯 마리 나왔습니다.

언릉 와서 드시유~

오마야 부끄러워유~

와우

다들 말 한마디 없이 잘들 먹는다.

5년 전에는 여기 같은 장소에서 점심때 백숙을 먹어

제다 남겼는데

오늘은 배고픈 시간 때에 먹으니 잘도 넘어간다.

우리 초대회장이 급한 용무로 간다기에

아침에 인증숏을 안 해서 한 번하고 헤어진다.

우리는 또 마지막 물놀이를 하러 내려간다.

오늘 종더기가 요리 담당하느라 욕봤다.

나는 묵기만 묵고

아~ 지배가기 시러~

홍지사 폼이 왜 그래 ㅋㅋ

마지막으로 지리산 계곡물을 이별하고

놀던 자리는 안 온 듯 깨끗이 정리하고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사천하늘바람산악회 2022년 단합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회원 및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행사를 위해 불철주야(?!)로 준비해 주신

집행부님들께도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부득이 참석 못 하신 회원님들께도 아쉬운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최고의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가 애지간해서는 동영상 잘 안 찍는데

오늘은 물이 느므 맑아 한번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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