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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꽃& 별여행 (가재골주차장 선녀폭포 감악산전망대 아스타국화축제장 연수사 )

2023년 산행

by 기피리 2023. 9.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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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4일 (일)

남 거창 감악산 (952M)

코스 : 가재골주차장 - 선녀폭포 - 명산갈림길 - 감악산 - 감악재 - 아스타국화축제장 - 연수사갈림길 - 연수사 - 물맞는약수탕 - 심신도량하는길 - 가재골주차장

​​(약 9.7KM / 휴식, 축제장 탐방 포함 약 4시간 15분 소요)

출 발 : 진주 07시 출발 - 가재골주차장 07시 50분 도착.

누 구 랑 : 기부니와 단둘이

날 씨 : 맑음.

몇일 전 장모님이 갑자기 편찮하시어 병원에 모셨다.

그래서 먼 곳으로 산행을 갈 수가 없다.

진주 광제산악회 고창 선운산 산행 예약도 급히 취소하였기에

오늘은 비교적 가깝고 또 며칠 있으면 아스타 국화 축제가 열릴

거창 감악산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산행 후에는 진주 장모님댁 청소도 하고

구급 시 파손된 문 잠금장치도 새로 교체해야 하기에

오전에 산행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산행도 3년 전 코스대로 가재골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감악산 정상을 올라 아스타국화 축제장 탐방 후

연수사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아침 등산할 적에는 가을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어 좋았고

정상까지 산행 중에도 등산객을 만나지 않아 한적하여 좋았다.

아스타국화 축제장에 도착하니 많은 차량과 탐방객이 붐볐다.

이번에 아스타 국화가 여름에 내린 폭우로 인해 뿌리가 썩어

죽는 바람에 다시 모종을 교체하고 있었고 일부는 만발된 곳도 있었다.

그래서 축제 기간을 추석 연휴 뒤로 개최하는 듯 보였다.

날씨가 썩 청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날 덕분에

무탈하고 즐거운 감악산 네 번째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가재골 주차장에서 시계 방향으로 푸른색 실선을 따라 원점회귀함.

물맞는 약수탕에서 조그만 더 갔어도 하산길이 있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3년 전처럼 심신도량하는길로 하산하였다.

 

가재골주차장

07시 50분 도착.

이른 시간이라 우리 차 포함 두 대 밖에 없다.

대충 지도도 한번 보고

화장실도 있다.

08시

산행을 시작한다.

화장실 우측에 등산로가 있다.

선녀폭포를 향하여

여기서 감악산까지 약 3.5KM 정도 된다.

기피리가 기피제 한번 뿌려 볼라 항께 안 나오네.

가을이라 기피제 사용이 끝났남?

 

내리막을 내려간다.

항개달공

임도가 보인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좀 있으면 푸르름이 지겠지

참취

우리의 아재다.

오늘도 시작되었다.

등골나물

수로를 하나 내던지

저번에도 이렇게 건넜는데,,,

 

구분 어려운 산형과 식물

물봉선이 엄청 피었다.

선녀폭포 입구

선녀폭포를 다녀온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좋다.

잘 함 박아보소!

산행은 왔지만

병원에 누워 계신 엄마 생각에,,,,

다시 돌아 나오고

개여귀

3년 전에는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더니

오늘은 그날보다 4일 늦었는데

다 수확하고 없다.

조그만 오르면

감악산을 오르는 등로가 있다.

계단을 오르고

까치고들빼기

선녀폭포 전망대

한 컷 하고

급경사 등로를 오른다.

요도 항개 달공

모 하니?

단풍취

한 봉을 오르고

내려간다.

쑥부쟁이일까?

풀숲을 지나야 한다.

이쁜 꽃들이 보인다.

꽃층층이꽃 닮았는데

모야모에 물어보니

나도송이풀이라고 하네요~

 

쑥부쟁이 종류 ㅎㅎ

제초작업 좀 하지

스르륵 나올라 ㅋㅋ

고마리

조심해서 오소

목교를 지나고

또 쌩짜바리 급경사를 오른다.

구절초도 피기 시작하고

급경사를 오르고

산은 언제나 D다.

가을바람이 차가울 정도로 분다.

잠시 편안한 등로와 아름다운 길을 걷는다.

C 바라 다시 시작되고

또 한봉을 넘고

오늘도 고행은 계속되고

올매나 남았노

이제 1KM 정도 왔다.

또 내려가나이다.

또 올라가고

한봉을 넘고

첫 번째 탈출로

내려가고

올라가고

오늘도 열 일 한다.

오르고

두 번째 탈출로

오르고

도촬

세 번째 탈출로

점점 경사가 가팔라진다.

산박하

힘차게 더욱 힘차게

참취

여기는 투구꽃이 피질 않았다.

빨리 오소

알았다

C부럴늠아~

엄청 긴 계단이 나온다.

같이 가자!

제법 길다~

계단이 끝나고

조금 오르면

명산 갈림길이 나온다.

명산 갈림길

09시 22분

산행 1시간 22분 경과

편한 길도 나왔다가

오르고

억새 길도 나오고

편한 길

항상 이런 길만 나오길....

도촬

오르고

작은 쑥부쟁이 종류

까칠 쑥부쟁이???

오르고

편하고

오르고를 반복하니

전망대 산불초소가 보이고

까칠이

수풀을 헤치고

정상 밑 조망터에서

저 멀리 거창 읍내가 보인다.

조챠?

아재!

인상 좀 피소!!

거창한 거창

황석산을 당겨본다.

우측으로 거망산도 보이고

기백산 방향

마타리

정상에는 구절초가 만발하고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다. ㅋㅋ

감악산 (952M)

09시 40분

산행 1시간 40분 경과

홍여사 시번째이고

난 네번째이다.

만발한 구절초

해맞이 전망대.

정자에 올라

조신하게

사방을 조망한다.

황매산도 당겨보고

앞쪽은 월여산

지리산 왕봉님은 구름속으로

머가 보이능가?

뾰쪽한 산이 오도산

그 뒤로 두무산도 보인다.

거창읍내

폰 보다 더 잘 보이능가?

그렇다

바로 눈앞에 있다.

아~이!

고만 보고 빨리 온나?

삶은 달걀!

영양 보충하고

실컷 정상을 전세 내어 쉬었다 간다.

아스타 국화 보러 가자~

등골나물

배도 부러고

구절초의 응원을 받으며~

쑥부쟁이와

미역취

활공장 입구를 지난다.

KBS, MBC, KNN 방송국 중계소도 지나고

예전에 그 많이 달렸던 등산 리번은 다 제거되고

연수사로 내려가는 첫번째 갈림길.

우리는 아스타국화 보고

두번째 갈림길에서 연수사로 내려갈 것임.

화장실도 보인다.

MBC 중계소 입구에

해맞이 광장이 있다.

교대로 박아주고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억새도 손 짖을 시작하고

女子의 마음은 억새와 같아라~ㅋㅋ

두번째 연수사 내려가는 입구.

나중에 다시 이곳으로 와서 연수사로 내려갈 것임.

예전에 여기 야생화가 많았던 걸로 기억되는데

공사 때문에 자재를 갖다 놓았네요.

구절초는 늘 예쁘

축제장이 보이고

제 1주차장에는 차량도 조금 보인다.

나도 가을바람 한번 쐬고 ㅎㅎ

축제날이 10일이나 남았는데,,,,

작년에 이맘 추석 때 행사를 한터라

탐방객들이 성급히 울들처럼,,,,

구절초와 화장실

감악재를 통과한다.

입구에는 꽃이 있지만

꽃이 없다.

오늘은 여유롭게 인증을 하고

아스타국화가 시들어 위에는 꽃이 얼마 없다.

작년에 구절초도 엄청 많고 이뻤는데

덤성 덤성하다.

부스는 설치되었고

오른쪽 박스에는 다시 교체할 모종들이 들어 있다.

빨리 모종 교체해서 작년처럼 므찌게 가꾸어 주시길~

전망대로 간다.

미디어파사드

미디어파사드

10시 30분

산행 2시간 30분 경과.

전망대에서 본 풍력발전기

꽃밭 방향

아래쪽부터 모종을 교체하고 있다.

아마 가야산인 듯

빨리 원상복구되어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악산 특파원 한 모 씨!

1주차장을 당겨보니 점차 차량이 많아지네요~

그의 여비서

오늘은 점마 땜시로 기분이가 기분이 별로다. ㅎ

억새밭

멀리 수고하시는 분들을 당겨본다.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억새밭으로 와서

그래도 쫌 웃어라~^^

괴한네 ㅋㅋ

아재 요새 배가 실실 나오네요

단디하이소!

사진 찍는 그녀를 도촬하다.

돌아가면서

아래쪽 꽃이 많은 쪽으로 갈 것이다.

교체할 모종 박스들

여기는 조금 괴한네

아줌마 한 컷 하고 가야제

그렇게 빨리 토끼모 우짜노?

지가 무쉰 작가라도 된 듯 ㅋㅋ

한장 부탁해요!

옜다

너두!

또 달아나고

예쁘다

여기도 수고하십니다!

지금까지 감악산 아스타국화 개화 상태를 직접 취재한

한 아무개 기자였습니다.

다시 돌아간다.

화장실에도 들리고

여기도 데크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뒤돌아본 주차장

솔밭에서 잠시 휴식을

머라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구나?

왕고들빼기

저 아재 머하누?

이쁜 이질풀 한 송이

곱다

여기에서 연수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연수사까지 약 25분 정도 걸림.

배려

갑자기 데크가 나온다.

왼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흙길이 나오고

여기 지점에서 산길로 내려간다.

새로 임도를 만들어 나서 등로 찾기가 힘들 수도 있다.

우리도 어느 산악회 깔지가 바닥에 있어 알았다.

그래서 항개 달고

풀이 많아 스르륵 나올까 봐

스틱을 하나 빌려

풀을 헤치고 간다.

두 갈림길이 나온다.

감악산 오르는 표시만 있고 연수사 가는 표시는 없다.

다행히 우측으로 깔지가 놓여있다.

연수사가 보인다.

풀숲을 헤치고

두둥~

연수사

11시 30분

산행 3시간 30분 경과

예를 다하고

연수를 한잔한다.

입구로 내려간다.

우측에 6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있다.

일주문

물맞는 약수탕으로 간다.

약수탕 갔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주차장을 갈 것이다.

남탕

흐미!

근디 물이 안 내려온다.

저번에는 흘러내렸는디,,,,

여탕

쫄쫄 흘러내린다.

이번 하산은 약수탕을 지나서 가보기로 한다.

근데 자꾸 올라가기에 다시 감악산 가는 줄 알고

돌아와 버렸다.

지도를 보니 주차장 가는 임도가 나오는데 ㅋㅋ

다시 약수탕 근처를 지나고

감악로로 내려간다.

감악로 방향은 길이 없고

심신도량 하는길로 내려간다.

애매한 구간이 나오길래 항개 달공

도로로 나가야 되는데 하수로 공사 중이다.

오른쪽으로 사람 다닌 흔적이 있어

그곳으로 내려간다.

도로 접선

400여 미터 내려가면 우측에

가재골 주차장이 있다.

아침에 두 대 밖에 없었는데 차량이 가득하다.

산행을 종료합니다.

12시 15분

9.7KM

휴식, 축제장 탐방 포함 4시간 15분 소요.

옆 벤치에서 가을 햇살 받으며

김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진주 장모님댁으로 귀향함.

 

우리가 지나온 길 동영상

동영상을 보시면 우리가 산행한 동선을 알 수 있어요

 

 

 

 

 

장모님 입원으로 인해 선운산에는 가지 못했지만

10일 뒤면 열릴 감악산 꽃& 별여행 축제 장소를

미리 다녀와서 아스타국화 개화 상태도 알게 되었고

가을바람 선선하게 불어와 살방살방한 산행도

하게 되어서 무척 흡족하였다.

그렇게 네번째 감악산 방문은 마무리되었고

장모님댁으로 달려가서 집안 대청소로

하루의 일정을 마감하였나이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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