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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원점산행기 (증심사 중머리재 중봉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

2022년 산행

by 기피리 2022. 6. 14. 13:00

본문

 

무등산 원점산행기

일 시 : 2022년 6월 12 (일)

산 행 지 : 광주 무등산

코 스 : #증심사지구주차장 - #증심사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중봉 - #목교 -

#서석대 - #승천암 - #입석대 - #장불재 - #중머리재 - #증심사 - #주차장 (원점회귀)

​13.6KM / 점심,휴식포함 5시간50분 경과

실제산행시간 5시간 25분 소요.

출 발 : 사천 07시 출발

증심사지구 유료주차장 08시 45분 도착.

누 구 랑 : 기부니와 단둘이

날 씨 : 종일 흐림.

오랜만에 광주 무등산을 찾았다.

개인적으론 세 번째 무등산 탐방이며 이번에는 증심사로 올라

중봉, 서석대를 찍고 장불재로 내려오는 원점산행을 하기로 한다.

일기예보상 종일 맑다고 되어 있었는데 산행 내내 흐렸다.

산행하기는 좋았지만 조망이 별로였어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무등산은 겨울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초여름인데도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볐다.

둘이서 무리하지 않고 살방살방 탐방하면서 야생화도 촬영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하였고 서석대 정상에서 먹는 한 줄의 김밥과

한 잔의 믹스 커피 또한 너무 좋았다.

다행히 하산 막판에 약한 소나기는 내렸지만

많이 내리지 않아 증심사 경내도 들러 탐방도 하고

내려오니 무등산 세 번째 산행도 그렇게 끝나더이다.

또 언젠가 다른 코스로 무등산을 찾으리라 기대를 해 봅니다.

증심사-중머리재-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

원점산행을 한다.

 

운동시간이 잘못된 듯하다.

 

날씨 앱에는 동구 운림동이 안 나와서

그냥 동구 건국동 날씨를 새벽에 검색하니 종일 맑음이다.

하나 막상 무등산은 종일 흐렸고 심지어 하산 시에는

소나기까지 내렸다.

 

시내버스 종점 회차지 건너편에 있는 유로 주차장

오후 6시까지 종일 주차비 4,000원 선불.

08시 45분 도착.

08시 53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그 넓은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하고

이제는 가운데 부분만 주차공간이 남아있다.

저 멀리 무등산엔 구름이 있다

지금은 햇빛이 있는데 등산 중에는 내내 구름이었음.

주차장 도로 건너 우측은 시내버스 종점이다.

그곳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국립공원 무등산 큰 돌삐에 인증을 한 후

살방살방 올라간다.

다시 코스를 확인한 후

증심사지구 센터를 지나간다.

우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왼쪽이 그늘이라 다들 좌측보행을 한다.

노무현길

2007년 5월 19일 고 노무현대통령이 현직에 있을때

증심사입구에서 장불재까지 올라

이길을 무등산노무현길로 명명함.

난 사실 정치 얘기만 나오면 짜증 나지만

그나마 무현이 아재가 젤 인간적이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무슨정사인데?

증심교를 건넌다.

다음에는 토끼등도 가보고

새인봉도 가보고 잡다.

의재 미술관도 지나고

좌측으로 오른다.

 

증심사 일주문 통과.

증심사 입구에서 중머리재 방향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엄청 많은 바위취의 환호를 받으며 오른다.

바위취가 바위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에 엄청 많다.

탐방객이 없을 때마다 한방씩 한다.

오방수련원을 지난다.

당산나무

09시 28분

산행 33분 경과.

수령이 약 500년 된 느티나무

 

천제단으로 가도 중머리재 갈 수 있지만

중머리재로 바로 오른다.

당산나무 화장실도 있고.

아직까지 등산로가 좋다.

슬슬 돌계단이 나오기 시작하고

계단도 오르고

아직까지 여유롭다.

C바라 오르막 경사가 심해지니

뚜껑도 벗었다.

홍여사 익었다.

마지막 안간힘

중머리재

10시 10분

약 1시간 20분 경과

아마도 스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중머리재라 불린 걸로 알고 있다.

홍여사도 두번째

나도 두번째 만남이다.

중머리재 쉼터에서 목을 축인다.

입안에 계란 하나 들어있음.

15분간의 휴식을 끝내고

중봉을 향하여 출발~

금계국의 향연을 받으며 고고씽

중봉을 향하여 왼쪽으로 향한다.

많은 사람들은 오른쪽 장불재로 오른다.

중봉코스는 경사도가 심하다.

많이 힘들어한다.

엉겅퀴의 응원을 받으며

무리한 산행은 심장을 위협합니다.

 

조망 좋은 바구끝에 서서

중머리재도 당겨보고

우리가 출발한 증심사지구도 당겨보고

장불재가 보인다.

흐미!

언제 올라가노?

그냥 묵묵히 가모 된다.

자태를 뽐내는 일송 아래서

므찐 바구들도 나오고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

쇼를 한다.

중봉 삼거리

그래도 올라오니 조망이 돼서 좋다.

빨랑 와~

중봉이 보인다.

중봉

11시 15분

2시간 25분 경과

2번째 만남이다

2016년 1월 3일 안양산에서 백마능선을 넘어

서석대에서 이곳으로 하산하였다.

홍여사도 마찬가지로 두번째

 
 

서석대로 향하여

지리산 연화 선경 같은 느낌

천왕봉과 서석대가 보인다.

오른쪽 서석대가 가까워 온다.

고광나무의 환호를 받으며

서석대 700미터

목교를 건너고

목교 갈림길

목교 쉼터

돌계단을 오른다.

먼저 가짜 서석대가 나온다.

원효 분소 갈림길

서석대

11시 50분

산행 3시간 경과

홍여사 두번째

난 시번째 만남이다.

이제 조그만 오르면 서석대 정상석이 나온다.

능선 도착.

다행히 인증줄에 탐방객이 적다.

정상 쪽으론 구름이 드리웁고

무등산 천왕봉 정상쪽은 군사시설이라

갈 수가 없다.

.

서석대

12시

3시간 경과

난 시번째

홍여사 두번째 등정이다.

구름으로 인해 쪼매 아쉽다.

금줄을 넘어 오른쪽 바위에서 점심을 먹을 것이다.

점심이라곤 하늘나라표 김밥 한 줄뿐

그러나 정상을 바라보며 맛나게 먹었고

한 잔의 믹스 또한 금상첨화였다.

 

출발 전 돌삐샷

구름이 조금씩 그치니 정상뷰가 나온다.

15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입석대를 향하여~

홍여사 안 오고 머 하누?

한 송이 엉겅퀴가 지다리는데,,,

2016년 1월 3일 안양산에서 넘어온 백마능선

안양산, 낙타봉이 보인다.

 

용이 승천하고 있다.

 

 

나는 언릉 저 바위에 올라간다.

매번 올라가지 못했는데 오늘은 여유가 있기에

 

요 바위도 오르고

입석대

12시 37분

 

전망대를 다녀온다.

그곳에서 보면 더 므찌다.

무등산 주상절리

다시 돌아간다.

장불재가 보인다.

가다가 돌아서서 한방

장불재

12시 50분

산행 4시간 경과

홍여사 두 번째라네

난 세 번째로 고

서석대와 입석대가 보인다.

이 임도는 장불재에서 목교 안전 쉼터로 가는 도로다.

중머리재 1.5KM다

중머리를 향하여~

급경사를 내려가고

용추삼거리

여기에서 중봉을 갈 수 있다.

아마 중간에 용추폭포가 있을 듯

편안한 등로가 나오고

중머리재

13시 25분

당도 보충하고 어이!

물도 묵고 어이!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장불재

증심사 2.0KM

증심사에서 주차장까지 1.5KM

도합 3.5KM 남았다.

여기서 새인봉으로 해서 하산하고 싶은데,,,,

아쉽다.

토끼등 갈림길

여기서도 토끼등으로 하산해도 되는데,,,

아쉽다.

오늘 원 없이 돌길을 걷는다.

편백숲을 지나고

싱그러운 숲길

야자매트길 조아용~

당산나무 도착

소나기가 오길래 홍여사는 우산을 꺼냈지만

우산 쓰기는 거시기 하고

손으로 들고 간다,

증심사 입구 도착.

비가 안 오기에 증심사를 탐방하기로 한다.

오르막만 나오믄 개기는 홍씨 아지매

홍여사보고 계단 아래에 있는 명판 찍어 오랬더니

글씨를 잘라 잡셨네,,,ㅎㅎ

증심사

14시 05분

올체

잘 한다.

오백전앞에 있는 삼층석탑

 

비로전 안에

철조비로지나불좌상이 있는 듯

 

오백전

 

뒤뜰에 두개의 탑이 있는데

오래돼 보이는데 설명판이 없다.

 

위에서 본 경내

 

석조보살입상

 
 

죄를 짓지 말라는 당부의 법구경

다시 주차장으로 간다.

부도탑도 지나고

일주문도 지나고

오늘은 등산화 씻을 만큼 더럽지 않았지만

사진 촬영 때문에 이미지샷을 한다. ㅋㅋ

 

도로를 버리고 숲길로 간다.

상가지대를 지나는데 돈이 없어 냄새만 맡고 간다

시내버스 공용주차장.

우리 차가 있는 유료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없기에

여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간다.

버스주차장 오른쪽 도로 건너

유로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 도착

선불 4,000원이란 현수막이 보인다.

산행종료

14시 45분

산행 5시간 50분 경과

우리가 지나온 길

 

 

 

오늘도 오지랖 산행기 인내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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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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