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8코스 트레킹
일 시 : 2022년 5월 29 (일)
산 행 지 : 경남 산청 지리산둘레길
코 스 : #운리 - #원정 - #백운계곡 - #마근담입구 - #남명조식기념관
13.6KM / 점심,휴식포함 5시간 15분 경과
출 발 : 사천 07시 30분 출발 - 진주 8시 출발
운리주차장 08시 40분 도착.
누 구 랑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5월 5주차 산행. 23명 참가
날 씨 : 맑음.
5월에는 5주 차 일요일이 있는 관계로 산악회에서
특별산행을 하기로 하여 지리산둘레길 8코스 트레킹에 나섰다.
지리산 둘레길 22코스중 대체로 편안한 코스중 하나가 8코스이다.
운리마을에서 시작하여 백운계곡을 지나 시천면(덕산)
남명 조식 기념관까지 걷는 코스이다.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 주어서 트레킹 중에
덥고 힘들진 않았지만 마근담 입구부터 사리마을까지
포장도로는 지겹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야생화와 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는 꽃들 때문에
조금의 위안이 되었다.
트레킹 후 남명 조식선생 기념관과 산천재에 들러
지리산도 조망하고 수령이 500년 이상 된 남명매도 보았다.
그렇게 지리산 둘레길 8코스는 잘 마무리되더이다.
운리마을에서 시작하여 시천면 남명기념관까지가
지리산 둘레길 8코스이다.
지리산둘레길 22코스중
8코스 운리에서 덕산까지 트레킹 할것임.
운리마을 주차장 08시 40분 도착.
화장실은 푸세식이다.
출발 전 23명이 각오를 다지고
내도 박아줘
08시 50분 산행 시작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우측으로 감나무가 많이 있다.
산청은 곶감으로 유명하다.
감꽃은 지고
모내기가 한창이다.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원정마을 보호수
보호수의 설명이 없다.
원정마을 통과.
계속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양뻔지가 무쉰 뜻이지?
금계국도 한창이다.
야생화 찍느라 쳐졌지만 다시 따라잡았다.
경사가 시작된다.
비포장도 나오고
오늘은 미먼이 없다.
전망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간이화장실도 있고
10분간 휴식이다.
산행 40분 경과
다시 출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돌계단을 오르고
정말 걷기 좋은 숲길이 시작된다.
참나무 군락지
종덕이와 선민이 아우
또 물 한 모금 하고
다시 백운계곡을 향해
백운계곡
10시 30분
산행 1시간 40분 경과
목교를 건너
개울로 들어와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
잠시 발도 담궈고
맛난 식사를 한다.
종덕이는 많이 심심한지
홍여사 등산화 끈을 새끼로 꼰다.
건너편 송총무는 세상에서 젤 편안한 자세로 폰을 한다.
1시간 30분의 휴식을 마치고 출발~
출발지에서 6.2km 왔다.
벌목봉 갈림길을 횡단한다.
좌측으로는 지리산 태극 능선 시발점인
사리에서 시무산,수양산,벌목산을 넘어 오면
여기에서 만난다.
우측으로는 웅석봉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직진 마근담으로 간다.
이제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왜 저러실까?
설마! 힘들어서 저러는 게 아니겠지??
임도 길이 나온다.
포장 길도 나오고
마근담입구
12시 50분
산행 4시간 경과
마근담은 정자 쪽으로 직진해야 되고
우리는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지금부터 포장도로를 1시간 15분 내려가야
남명기념관이 나온다.
땡볕에 욕보요!
때론 그늘도 나오고
마근담팬션도 지나고
뙤약볕에서 친구의 우정은 두텁다.
그래도 오손도손 이바구는 계속되고
흐흐
D라인
오늘 최고의 포토샵입니다 ㅋㅋ
그래도 울창한 숲길이라 덜 피곤합니다.
미근담교 통과
습기가 많은 곳이라 담벼락엔 이끼들이 많네요.
찔레꽃 향기 가득할 때
우리는 지리산을 걷습니다. (실제로는 찔레꽃은 끝물임.)
울 홍 여사가 올라 오는 기 아니고
내리막을 뒷걸음치며 내려가고 있음을 밝힙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별장이 있는데
아주 넓은 정원을 잘 꾸며 놓았네요.
남근석도 몇 개 보이공,,,,
또 땡볕을 걷습니다.
문수암 입구에서 잠시 물 한 모금하고
그늘을 따라 걷는다.
배바위곶감농장도 지나고
사방천지에 감나무가 심어져 있네요.
산청 덕산의 특산물
지리산 곶감
굼벵이처럼 한걸음 한걸음 내려갑니다.
빨래터와 쉼터
정말 잘 맹글어 놓았습니다.
발도 한번 담궈고 싶지만 일행들이 가버려서
사진만 한 컷 하고 갑니다.
이제는 주택이 많이 보이네요
점차 도착점이 가까워 오는 듯
덕산 입구 도착.
건너편에 유명한 국시 집이 보이네요
하지만 우리는 우측 남명기념관 방향으로 가야
버스가 있습니다.
조 앞에 노란 애마가 보이네요.
애마가 서 있는 곳이 산천재 입구이고
도로 건너 우측에 남명기념관이 있습니다.
여기가 8코스 종점이자
9코스 시작점입니다.
남명기념관 앞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땡볕에 지쳤는지 당나라 군대처럼 인사를 맥없이 합니다.
14시 05분
13.6KM
점심,휴식 포함 5시간 15분 경과
남명기념관 안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남명 조식 선생은
퇴계 이황과 함께 영남을 대표하는 학자로
평생 벼슬을 사양하였고 곽재우 등 훌륭한 제자들을
가르치는데 생을 다 하셨다.
돌아가신 후 영의정으로 추종 되셨다.
기념관 내부
선생의 동상도 있다.
기념관 건너편 산천재 앞뜰에서 휴식을 취하고
산천재에 있는 남명매를 보기 위해 들어간다.
약 500년 정도 된 남명매
산천재에서 바라본 천왕봉
선생의 얼이 담긴 매실을 몇 개 주워온다.
산천재
단성으로 옮겨 삼겹살에 오늘 하루의 피곤을 날려 보낸다.
배철환 수양산악회 고문님.
정호재 회장의 건배사
안 타고로 잘 디비라~
건배를 마지막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여하신 23명의 산우 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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