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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 환종주 (천왕봉 새섬봉 민재봉 기차바위 용두봉)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12.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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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 환종주 (용두공원)

 

일 시 : 2021년 12월 12일 (일)

 

산 행 지 : 경남 사천 와룡산

 

코 스 : #용두공원 - #천왕봉(#상사바위) - #도암재 - #새섬봉 - #민재봉 - #기차바위 -

#까치봉 - #사자바위 - #대포산 - #쌍봉 - #장고개 - #용두봉 - #용두공원원점회귀

 

​12.5 KM / 6시간 17분 경과/ 실제 산행시간 5시간 37분 소요.

 

출 발 : 사천 08시 20분 출발 - 용두공원주차장 09시 도착

 

 

누 구 랑 : 부니와 피리 둘이서

 

날 씨 : 약간 흐림 /미세먼지 많음.

 

전날 아들 생일 파티 관계로 과음을 한 터라 가까운 와룡산을 계획한다.

늦게 일어 놨지만 가까운 곳이라 9시 정도에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환종주를 계획하고 용두공원에서 천왕봉을 올랐다.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이 별로라 약간의 실망도 들었지만 천왕봉 정상에서

마시는 한 잔의 정상주는 댓 길이었다.

알딸딸하게 도암재에서 새섬봉을 오르니 힘은 들었으나

조망터마다 호흡을 조절하니 어렵지 않게 새섬봉에 도착하더이다.

새섬봉에서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유수석부회장을 만나 민재봉까지 동행하였고

민재봉에서 작별을 고하고 우리는 기차바위 능선을 타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용두봉을 향해 전진했다.

비록 낮은 봉우리들이지만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니 힘도 들었고

절대 만만하게만 볼 코스는 더욱 아니올시다였다.

그래도 내가 하고 쉽었던 코스를 마무리하고 나니 정말 뿌듯한 하루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보면서 공부를 해 보자~ㅎㅎ

 

 

용두공원에 주차후 사천시립궁도장(와룡정)에서 천왕봉(일명 상사바위)을 올라

새섬봉,민재봉,기차바위,대포산,쌍봉,용두봉을 돌아 내려오는 환종주 코스.

09시 용두공원 주차장 도착

09시 1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TIP

처음 방문하는 탐방객은 용두공원에서

산행지 초입을 찾지 못해 많은 알바를 한다.

하지만 사천시립궁도장 또는 와룡정을 검색해서 오면

궁도장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우리는 용두공원에 주차후 와룡정으로 돌아 올라간다.

와룡정으로 들어간다.

와룡정주차장 (궁도장주차장)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바로 산행지 초입

등산 표지판이 나온다.

산행지 초입

급경사에 낙엽까지 많아 등산화가 수배를 한다.

그래서 등산 스틱을 싫어하는 홍 여사에게

억지로 선물한다.

잘도 가네~

철탑을 지나고

첫 조망 터가 나온다.

나중 우리가 마지막으로 돌아야 할 용두봉이 보인다.

오른쪽 낮은 봉이 용두봉.

한 40여 분 정도 오르니 등산로가 조금 수월해진다.

두 번째 조망 터

아래를 내려다보니 우리가 출발한 주차장이 보인다.

처음 탐방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잘 보세요.

용두공원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와룡정을 돌아가면 궁도장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등산 초입이 나온다.

아니면 그냥 사천시립궁도장 검색해서 궁도장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을 해도 된다.

스틱을 접고 四足步行을 시작한다.

건너편에 천왕봉이 보인다.

예전에는 상사바위라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천왕봉이라 칭한다.

욕보요!

뭐 하시능가?

20여 미터 급경사 로프 구간

 
 

작년 9월에 이어 두 번째 오르는 코스다.

 

남양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

정상 아래 조망터

위령비에 예를 표하고

와룡산 천왕봉 (상사바위)

10시 33분

산행 1시간 15분 경과

우리 하늘바람 교류 산악회

사천산성산악회에서

2014년에 정상석을 세웠다.

홍여사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

나는 대여섯번은 올라온 듯하다

정상주를 한잔하고

아쉬움에 작별을 고하고

우리가 돌아야 할 능선을 바라본다.

좌측 봉이 북바위봉 중앙이 우리가 가야 할 새섬봉

우측이 민재봉

좌측 새섬봉을 비롯해 우리가 가야 할 능선들이 조망된다.

아짐씨 위험해욧!

뒤돌아본 천왕봉 상사바위

절벽 구간이다.

우측 절벽은 암벽 타는 곳이다.

급경사를 제법 내려온다.

급경사 낙엽은 진짜 조심해야 한다.

예전 이정표에는 상사바위라 칭했다.

좌측은 암장 가는 길.

벼르박타는곳

자세조코

흐미 이추번날 어쩌시려고

도암재

11시 05분

상사바위는 찬바람이 쌩했는데 내려오니

한 꺼풀을 벗는다.

새섬봉까지 마의 구간 1KM

천천히 올라갑니다.

막걸리 한잔 한터라 호흡이 가파 옵니다.

뒤돌아본 천왕봉

직벽 상사바위 함보소!

돌탑지대

로프구간

조금씩 조금씩 올라옵니다.

왕관바위를 다녀옵니다.

예전에는 상투바위라 했는데 누구 허락받고

개명을 했는지,,,

왕관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깁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맑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새섬봉도 민재봉도 보입니다.

천왕봉과 와룡저수지

왼쪽 저~멀리 남동발전소도 보입니다.

뒤쪽으로는 우리가 돌아야 할 능선들이 보이네요.

다시 새섬봉을 향해 사족을 다합니다.

잔도길

예전엔 철봉 하나로 올랐는데

지금은 든든합니다.

너덜지대를 올라가야 합니다.

너덜지대 통과 후 조망을 즐깁니다.

가야 할 새섬봉을 바라보네요.

새섬봉이 보입니다.

앞에는 한 마리의 사자가 와룡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잠시 후 사자바위밑 사자굴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입니다.

와룡산 최고의 포토존에서 한방하고

안전한 철판 계단을 내려가서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아지트로 들어갑니다.

조망 좋은 사자굴에서 만찬을 합니다.

12시 정각

15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새섬봉을 오릅니다.

새섬봉에 있는 아자씨들 방빼 주세요~

새섬봉 오르는 도중에 하늘바람 유수석부회장을 만나네요.

와룡산 최고봉

12시 23분

산행 3시간 10분 경과

2010년 9월 5일

새섬봉 제막식

이날 이전까지는 민재봉이 와룡산 정상이었는데

국토정보지리원이 GPS측정 결과 새섬봉이 민재봉보다

높은 것으로 판명되어 정상석을 새로 만들어 제막식을 하였다.

이날 국일이와 제막식 시간을 맞추기 위해 엄청 땀을 흘려 올라왔었다.

벌써 11년 전 추억이네요~

 

든든한 유수석 포즈!

민재봉을 향해

민재봉 1.5KM

좌측 헬기장 산불초소 우측 민재봉

수정굴 갈림길

수정굴 내려가는 이정표는 없애버렸다.

청미래덩굴 (망개열매)

헬기장 도착

억새와 구름

그 사이로 민재봉이 빼꼼한다.

오늘 유수석 우릴 만나 계탔네그려 ㅎㅎ

조그만 힘네소!!

다 올라왔네요~

어느덧 새섬봉은 저 멀리

민재봉

12시 55분

산행 3시간 40분 경과

머 하능교??

오른쪽은 우리가 지나온 천왕봉과 새섬봉 능선

왼쪽은 우리가 가야 할 기차바위 능선 길

그 가운데 와룡골이 길게 드리웁고

유수석을 같이 가자고 아무리 꼬셔도 안돼

마지막 작별을 고하고

우리는 기차바위를 향해 내려간다.

흐미 우리가 넘어야 될 능선들

청룡사 갈림길

여기도 청룡사 방향 이정표를 없애 버렸다.

오르고

뒤돌아 보니 민재봉이 제법 멀어졌다.

천왕봉과 새섬봉

기차바구

13시 30분

민재봉에서 27분 소요됨.

기차 같지 않은 기차바위 위에서

조망터에서 한컷

아마 여기가 까치봉 인듯

조심조심

또 이름 없는 한봉을 넘는다.

진분계쪽 봉현저수지

또 한봉을 넘으니

사자바위가 나온다

와룡산엔 사자바위가 두 개다.

전날 과음 트러블로 인해 지뢰 매설 중~

에헴~

시원항교?

와룡골갈림길

13시 58분

대포산을 오르는 도중에 뒤돌아 보니

건너편에 한 마리의 사자가 포효(咆哮)를 하고 있다.

중간 사자바위와 오른쪽 아래 벌바위가 보인다.

대포산

14시 03분

대포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들

천왕봉,새섬봉,민재봉도 조망되고

올랐으면 내려가고

아직도 가야 할 능선들이 남았다.

쌍봉을 오른다.

쌍봉

14시 18분

사방천지가 조망된다.

또 이름 없는 봉을 넘는다.

조심조심

이젠 건너편 도암재가 정면으로 보인다.

철탑을 통과한다

이 봉우리에서 내려오는데 제법 경사가 심했다.

공동묘지를 지나니 장고개가 나온다.

제법 급경사였다.

장고개

14시 55분

임도를 횡단한다.

마지막 용두봉을 향해

활공장

빨리 가자!

활공장에서 바라본 우리가 한 바퀴 한 능선들

남동화력발전소

오르고

홍여사 올 때까지 몰래 휴식 중

벤치에서 바라본 와룡골

헬기장

이뿌네

용두봉

15시 10분

이게 진짜루 마지막봉 맞제

내려가다 이 이정표를 잘봐야 한다

용두공원 200여 미터 방향 우측으로 가야 한다.

소로다

지금부터 용두공원까지 급경사에 등로도 안 좋다.

직벽이다

편백숲 사이로

나무계단이 오래되어서 많이 파손됨.

공원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면 화장실 앞에 먼지떨이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주차장을 지나고

차량이 엄청 많다.

용두공원 돌삐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

현 시간부로 와룡산 환종주를 마칩니다.

15시 30분

 

산행종료.

12.5KM

6시간 17분 경과

실제산행시간 5시간37분 소요.

우리가 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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