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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트레킹 (삼장분소 ~ 새재마을 왕복)

2021년 산행

by 기피리 2021. 8. 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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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트레킹 왕복 (삼장분소 ~ 새재마을)

 

 

일 시 : 2021년 8월 8일 (일)

 

산 행 지 : 경남 산청 지리산 대원사 계곡

 

코 스 : #유평주차장 (삼장분소) #대원사 #용소 #유평마을 #삼거리마을 #느티나무캠핑장

#중땜마을 #새재 #출렁다리 #산꾼의 쉼터에서 점심후 원점회귀함.

16KM/ 5시간 50분 경과/ 실제산행시간 4시간 45분 소요.

 

출 발 : 사천07시 20분출발- 유평주차장(삼장분소) 08시 20분도착.

 

 

누 구 랑 : 홍여사랑 단둘이

 

날 씨 : 맑고/구름 많음.

 

 

더운 한여름에 DG 기 싫어 무식한 등산을 피해 트레킹을 생각한 결과

요즘 핫한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일기도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었고 만약 비가 내려도

트레킹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지리산 삼장분소가 있는 "유평 주차장"으로 네비를 설정 후 도착하니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그 넓은 주차장에 차량이 많았다.

참고로 대원사 주차장으로 네비 하면은 대원사로 곧장 가니 유의하시길,,,

이번에 주차료가 1,000원 인상되었는지 4,000원을 선불하였다.

(사유지라 개인 유료주차장)

우쒸~

그 많은 주차료를 받으면서도 간이 화장실은 정말 아니올시다였다.

차라리 트레킹 500여 미터 가면 있는 화장실 사용하시길,,,

처음부터 계곡을 따라 편안한 트레킹이 되고

1.1KM 정도 가면 다시 도로로 합류해서 대원사까지 1.1KM를 간다.

대원사에 들러 므찐 배롱나무꽃에 취해

보물 제 1112호 다층석탑은 아쉽게 보지 못했다.

방장산교를 건너 계곡을 따라가면 용소도 나오고 맑은 계곡물과

소나무 숲길에 연신 감탄을 자아내니 어느새 유평마을에 도착한다.

막상 도착하니 너무 일러 새재 마을까지 올라가기로 하여 도로를 따라

야생화와 대화를 하며 걷는다.

다행히 구름이 많아 아스팔트 지열이 덜 하였다.

새재 마을에 도착하여 도토리묵과 막걸리 한 잔으로 점심을 대신하여

올라온 역순으로 회귀하였다.

방장산교 근처에서 시원한 옷탕은 오늘 흘린 땀의 보상이었다.

대원사 계곡길은 산행 초보자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며

가을에 오면 얼마나 좋겠냐 마는 미어 터질듯 싶다.ㅎㅎ

다음에는 새재까지 차를 타고 가서 천왕봉까지

8.8KM를 왕복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유평주차장에서 윗새재 출렁다리 까지 왕복 16KM 트레킹

 

 

사천 07시 20분 출발

지리산 삼장법사가 아닌 삼장분소에 도착. 08시 20분

그 아래에 사유지 대원사 계곡길 주차장이 있다.

 

대원사 계곡길 주차장

대원사 주차장으로 네비해서 오면 대원사로 곧장 올라 간다.

카카오네비에 "유평주차장"하니 이곳으로 오더이다.

주차장은 엄청 넓다.

사유지라 주차료 4,000원 선불이다.

간이 화장실 / 말하고 싶지 않다.

가면 똥 칠갑한다

조폭모기도 항시 대기되어 있슴.

욕 한번만 더 하자!

좌변기도 아니고 냄새나는 쪼그라식

쪼그라식이라 변기 뒷부분에는 덩 칠갑 되어 있었고

나 같은 인조 무릎은 쪼그라 3초도 못하는데,,,ㅎㅎ

닝기리/C펄/요즘 관광지에 우째 저런 똥통을 갖다 놨는지도 의문

국립공원공단에서도 문제있다고 본다.

변변한 화장실도 갖추지 않고서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다는게,,,

더군다나 삼장분소 주차장에는

외부차량 출입금지 팻말도 있더이다.

차라리 참고 500여미터 가면 간이화장실이 있다.

자! 이제 DDONG 이야기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가자~

 

므찐 화장실 볼일 본 후 ㅋㅋㅋㅋ

08시 33분정도에 등산앱을 가동후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서 인증을 할려고 했는데 어떤늠이

곰탱이 아래에 차량을 주차해 놓아 인증 못하고

윗 부분만 촬영한다.

그 넓은 주차장에 예의없는 늠이 ,,,,

오후에 원점회귀 하고 와도 있는거 보니

여기 야영객 내지는 관계자?!

주차요원은 뭐하는지 주차료만 받을게 아니라

저런 차를 유도 하지도 않고

내차는 옆차와 간격 조금 두고 똥통 잠시 갔다 왔더니

희미한 주차선에 바로 대라 케삿어

C펄 다시 댓다는 사실 ㅋㅋㅋㅋ

 

그래도 이 좋은날 웃으야제 우짜것노!

CCCCC벌^^

 

주차장에서 언덕을 넘으면 곧바로

소막골야영장 가는 현수교가 나온다.

그곳으로 건너면 님아~ 제발 그강을 건너지 마오다.

현수교 건너지 말고 직진으로 보면

 

유평마을,대원사 가는 이정표가 있다.

또 우측에 보면 데크계단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면 도로로 따라 가는길이다

 

유평마을 까지 정말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초보자도 무난히 갈 수 있다.

 

홍여사 신난 모습 보이남?

 

전망대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500여 지점에 오면 ♬♪

 

쉼터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또 살방살방 가보자

 

그네도 있고

그대도 있고

 

은행나무 침대도 있고 ♪

 

약초도 있고 ㅋㅋㅋ

 

맥문동도 있고 ㅎㅎ

 

좌측으로 내내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므찐 소나무와 계곡물

 

간혹 흙길도 나온다.

 

이제 도로로 올라 간다.

 

도로합류. 23분 경과

주차장에서 대원사 까정

딱밤이 아니고 딱 반이다

주차장 1.1KM

대원사 1.1KM

 

도로옆 데크로드를 따라 대원사까지 올라 간다.

 

조 앞에 대원교 못미쳐 간이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간이주차장

트레킹데크는 정말 잘 되어 있다

주차장 똥통만 빼고 ㅋㅋㅋ

 

대원교

대원교 교각 위에 설치된 대원사 다층석탑

여기 까지는 대원사 가모 보물을 아련 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대원사 에서는 배롱나무꽃에 취해

보물 다층석탑을 찾는 시늉도 하지 못했다 ㅎㅎ

비록 귀신에 홀렸는지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보물 제1112호 대원사 다층석탑을 꼭 보고 오시길,,,

철분이 많이 섞인 돌로 맹그라서 붉은 녹물색이다.

다른 사찰에는 저런 보물 하나 있으면

문화재 관람료 빼앗을 끼라꼬 사찰 입구가 아닌

등산로 입구까지 막아서 까지 지랄들 하던데

다행히 고마운 大源寺

꼭 보고 오시길~

 

일주문

방장산 대원사

방장산은 지리산의 옛이름

 

일주문 쉼터에서 잠시 쉼을 하고

 

진짜 소나무들이 너무 아름답다.

 

기도 한번 받고

 

대원사입구

09시 15분

산행 약 40여분 경과

대원사 탐방에 나선다.

대원사는 한창 보수공사중이다.

대원사

09시 15분

3대 비구니 사찰이다.

양산 석남사, 예산 견성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3대 비구니 사찰이다.

지리산의 동쪽 기슭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1685년(숙종 12)에 창건하여

대원암(大源庵)이라 하였고

1890년(고종 27)에 중건하여 대원사라 하였다.

1955년 중창하여 비구니 선원을 개설하였다.

이 절의 선원은 석남사(石南寺),

견성암(見性庵)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참선 도량으로 꼽힌다.

건물로는 대웅전·원통보전·응향각·

산왕각·봉익루 등이 있고

절 뒤쪽의 사리전(舍利殿)에는

비구니들이 기거한다.

절 입구에 부도와 방광비(放光碑)가 있고

선비들의 수학처인 거연정(居然亭) 등이 있다.

보물 제1112호인 대원사다층석탑이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원사 [大源寺] (두산백과)

네이버지식백과

우선 우리 가족들의 안녕을 빌어 본다.

메롱 매롱 배롱이

풍접초

더덕꽃도 있다.

장미꽃 같은데

연꽃과 배롱이

한모금 하고

수련

오늘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한다.

탐방을 마치고

방장산교를 건너가야 한다.

아마 국립공원 트레킹 코스 중 계곡을 횡단하는 다리중에는

제일 긴다리로 알고 있는데,,,

이른 아침이지만 방장산교 부근 계곡에는 피서객이

제법 물놀이를 하고 있다.

방장산교 부근에서는 물놀이가 허용되는 구간이다.

그래서 우리도 계곡으로 내려가 머리도 감고

몰래 곡주도 한잔하고,,,

다시 먼길을 나선다.

비록 가물어 수량은 적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내려온다.

우리 지역은 저런 1급 청정수를 수돗물로

먹고 씻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용소

09시 52분

1시간 20분 경과

강건너 가랑잎 초등학교가 보인다.(폐교)

계요등

칡꽃

닭의장풀 (달개비)

원추리 꼬꼬

저 다리를 건너면 유평마을이다.

유평마을

10시 08분

약 1시간 30분 경과

갑을식당 건물이 엄청 크다.

갑을에서 뿜어내는 분수

10년전 2011년 7월 17일 새재~무제치기폭포

산행시에도 저 분수가 있었는데 ㅎㅎ

엄청 큰 바구들이 굴러 다닌다.

상가지대에서 조금더 올라 가 본다.

뒤 돌아 본 유평마을 상가지대

등산로 안내도

좌측은 천왕봉 가는길

지리산 화대종주 하면 이곳으로 내려온다.

40여년전 고딩2 여름방학때 배낭을 메고

2박3일동안 대원사~천왕봉~중산리로 하산했었지

1박은 무제치기폭포에서

2박은 로타리산장 주변에서

3일내내 비가 내렸다.

감외가 새롭다.

그땐 교통편도 좋지 않았는데 어디까지

버스가 운행 되었는지 기억도 없다.

40년전 당시 아마 이 곳으로 올라 갔었겠지?

사위질빵

조금 더 올라가도 천왕봉 가는길이 나온다.

프렌치매리골드

처음엔 유평마을만 왕복 할려고 했는데

유평마을 도착하니 넘 싱겨운 듯 하여

살방살방 새재마을 까지 가보기로 한다.

현재까지는 아스팔트 지열은 견딜만 하다.

3.3KM 남았다.

곳곳에 물놀이 하는 피서객이 보인다.

은꿩의 다리

호호양봉 농장을 지난다.

훌적 큰 참취

등골나물

삼거리마을 도착

10시 35분

2시간 경과

주의지점

삼거리마을 입구에서

왼쪽으로 올라 가야 새재마을이 나오고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다 (외곡골 가는길)

왼쪽으로 올라간다.

주차장엔 화장실이 있다.

벌개미취 ?!

어느 집앞에 있는 이름모를 꽃

다육이 종류 같기도 하고

조금씩 더워 오기 시작한다.

유두리농장을 지난다.

새재교

새재교 건너 왼편에는

느티나무캠핑장이 있다.

아직 1KM정도를 더 올라가야 한다.

왠 단풍

개망초

영락농원도 지나고

올해 첨 보는 상사화

노란 코스모스?

금계국은 아닌 듯 하고 황화는 약간 황토빛깔이 도는데,,,,??!!

지리산에는 구름이 걸려있다.

오늘 오후 3시 부터 소나기 예보가 있던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좋다.

도라지밭

인동덩굴

장미꽃 같기도

소화아씨

많은 꽃들이 우릴 응원해 준다.

붉은톱풀

원추천인국 (루드베키아)

중땀마을을 지난다.

예쁜 나리 한송이

잔대 같기도

숨어 있는 코스모스

쌍나팔을 불며 우릴 응원한다.

박주가리

이제 마지막이라 조금씩 지쳐가는 듯

조금만 가면 된다.

아자! 아자! 아자~

가랑잎산장도 지나고

새고개산장도 지나부리고

죽단화는 거리를 뛰쳐나와 용기를 준다

조그만

쬐매

힘을 내자!

그녀의 가심만한 풋사과

참나리

대호산장도 지나고

죽단화

새재주차장

11시 15분

2시간 40분 경과

새재마을 세번째 만남이다.

이전 두번 모두는 여기까지 차를타고 올라왔다.

2011년 7월 17일 새재~무제치기폭포 왕복

2014년 1월 26일 새재~하봉 왕복

화장실도 있다.

출렁다리까지 갔다오기로 한다.

좌측으로 가면 천왕봉 가는길이다.

천왕봉 8.8km

오늘은 출렁다리까지만 갔다오고

천왕봉은 다음을 기약한다.

유평에서 용수동삼거리까지는 많이 힘들고

여기 새재에서는 조금 수월하다.

인증 한번하고

계곡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으나

입맛도 없고 식당에 가서 막걸리나 한잔 하기로 하여

다시 되 돌아 간다.

층층이 ?

오른쪽에 있는 산꾼의 쉼터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묵 한접시를 한다

언젠간 천왕봉 왕복 할것을 다짐한다.

한통 때리고

 

안심콜

콜~

깔끔한 한상

정말 시원하다~캬

출발~ 12시 02분

항그륵 하고 나니 배도 부르고 기부니도 조코

슬슬 먼길을 재촉한다~

이 아재도 오늘 계탓네 ㅎㅎ

지리산엔 구름이 모이기 시작한데이,,,

다음에 또 올거라는 기약을 하고

외로움만 남긴채

우리는 다시 먼길을 가야했다.

아까멩키로 중땀에게도 인사를 하고

아까보다 더 화려한 천인국 자매들

성은을 입으려면 인상을 펴고 환하게 웃으시게나~

소화아씨와도 이별을 고하고

울타리속에 숨어 있던 명자도 나오고

새재교를 지난다.

가뭄이 심해 계곡엔 수량이 넘 적다.

엄청 큰 누리장나무

모 하니?

아직도 피나물이 있네

막걸리 덕분에 몰래 국립공원 노상방뇨도 하고

다시 삼거리 마을이 보인다.

삼거리마을 주차장

12시 38분

새재에서 35분 경과

싸리

홍여사 오데로 갓노?

수량은 적어도 물은 참 맑다.

천왕봉 가는 입구 통과

유평마을 잠수교 부근에는 피서객들이 많다.

다리를 건넌다.

대원사 계곡길을 접어들었다.

13시 03분

새재에서 1시간 경과

작은 다리도 건너고

용소도 지나고

트레킹 코스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많다.

방장산교 근처에서 옷탕을 하고 가기로 한다.

오늘의 피로가 싹다 날아 가는 듯~

홍여사두

조텐다!!

젖은체로 주차장까지 간다.

대원사를 지난다.

어아둥둥~

신나요~~

일주문을 지난다.

대원교도 지나고

조 앞에서 계곡으로 내려 간다.

아무도 찾지 않은

소막골 현수교가 보인다.

요 고개만 넘어면 주차장이다.

유평주차장 도착

 

트레킹 종료

14시 20분

16km

5시간 50분

실제운동시간 4시간45분

우리가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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