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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오른 바래봉엔 눈이 녹고 있었다.

2016년 산행

by 기피리 2016. 3.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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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광제산악회 지원산행





















바래봉’은 산의 형상이 마치 삿갓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 지방 사람들은 ‘삿갓봉’으로 부른다. 혹은 스님의 공양그릇인 바리떼를 엎어놓은 모습과 같다 하여 ‘바리봉’이라고도 한다. 결국 바리봉이 변음이 되어 ‘바래봉’으로 불려졌음을 알 수 있다. 정상 주변은 나무가 없고 넓은 초원으로 된 것이 특징이다. 정상에 서면 천왕봉, 남원 시가지, 반야봉, 운봉읍의 평야와 마을, 덕유산이 지척이다.

성삼재에서 만복대, 고리봉을 거쳐 세걸산, 바래봉에 이르는 구간을 지리산 서북(西北)능선이라고 말한다

서북쪽 능선에는 치(峙)라고 붙은 명칭이 몇 있다. 우뚝 솟을 치로 언덕을 말한다. 령(嶺)은 산맥을 가로지르는 고개를 일컫는데 안부, 재, 치, 령은 모두 고개로 보면 된다. 고개 이름에서 치(峙)라고 하면 우뚝하다는 것인데 세동치, 부운치, 팔랑치 모두 마찬가지로 높은 고개를 의미

세걸산((1천207m)은 지리산 원줄기의 서부지역에 차지하고 있으며, 북으로 덕두산·바래봉, 남으로 고리봉·만복대와 가지런히 하나의 산줄기 위에 늘어서 있는 산으로 행정구역으로는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의 분수령이 되는 곳이다.

세걸산은 산세가 호걸이 나올만한 웅장함을 지니고 있어 붙여진 이름





진주07시30분 출발-산청휴게소 10분간 정차-

09시 전북한생교육원 도착-단체사진 촬영후 산행시작










극기훈련장인듯





임도와 만난다.








09시55분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한다.

베낭덮개도 씌우고

카메라도 다카로 교체하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눈이 많이 쌓여있다.




세동치가 보인다.



세동치 도착.10시10분 산행55분소요.

여기에 베낭을 놓고 세걸산 정상을 다녀온다. 거리는 500m



헬기장을 지나고







세걸산 정상도착.10시25분





저멀리 눈구름이 몰려온다.



다시 세동치 도착.



뒤돌아본 세걸산


랄라라님



저멀리 바래봉에 눈이 쌓여있다.


당겨본다.



눈이 오지않아 다시 DSLR카메라로 촬영



바래봉을 당겨본다






부운치 도착.11시25분




부운치 바로위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는다.


에반 동생이 가져온 삼겹살도 굽고




서서히 출발




어느새 바래봉엔 눈이 다 녹아 버렸다.




저 멀리 눈녹은 바래봉을 향하여








눈이 녹아 등산로가 질퍽거린다.


지나온길을 뒤돌아 본다.






정상을 바라본다.


저앞에 팔랑치가 보인다.

DSLR카메라 메모리 부족으로 다시 디카 가동

이상했다.메모리 100장정도 밖에 안찍었는데,,,,부족이라니



팔랑치 도착.13시05분



지나온 능선들








용산마을 내려가는 임도가 보인다.


바래봉 정상을 향해 질퍽거리는 임도를 따라





바래봉200m남았다. 급오르막이다.


우리 회장님 힘들어도 웃는다.


바래봉 정상 도착.13시40분 산행4시간30분 소요






오늘 하산지 용산주차장이 4.8km 남았다.




하산길은 임도로 가지않고 능선을 탄다.


뒤돌아본 정상



우리가 지나온 능선들


다시 삼거리 도착




10분간 휴식후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4.8km를




오늘 눈썰매 탈려고 노란 비료포대를 가져왔건만 눈은 다 녹아버렸고

















아이젠과 신발을 씻고



주차장에 버스가 보인다.


산행종료. 13.5km/점심포함 6시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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