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명절증후군을 타파하기 위해 세석에서 천왕봉을 넘었다.

2016년 산행

by 기피리 2016. 2. 12. 13:30

본문


2016년 2월 10일 (수) 설날연휴 마지막날

지리산 번개산행 (사천하늘바람회원 7명)

거림-세석대피소-촛대봉-삼신봉-연하봉-일출봉-장터목대피소-

제석봉-천왕봉-로타리대피소-중산리

트랭글GPS실척 15km/세끼식사포함 10시간소요.






사천팀 05시출발-진주05시30분 합류

봉곡동 모식당에서 시래기국밥에 소주두병을 까고 거림으로 출발



거림주차장 07시도착.산행시작







지원센터통과중.





먼동이 밝아온다.



계곡에는 잔설이 보이고


더워서 옷도 벗고




잠시 휴식도 취하고


천팔교 도착.08시05분/ 산행1시간째







북해도교 도착.08시15분


이렇게 찍은 사진이,,,


요렇게 나왔네요~







좀 쉬었다 가자.




이제부터 빙판길이라 아이젠을 착용한다.



빙판길을 오르고 있는 마젬양



제일 뒤 구름속으로 사천 와룡산이 보인다.



세석교 도착.09시10분 산행 2시간째





의신 삼거리 도착.09시27분



나는 이틀동안 장염과 몸살로 인해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수많은 설사만 하였기에 여기까지 오면서 기력이 소진되어

의료부장한테 초콜릿 하나를 얻어 먹는다.

그 덕분에 조금 원기를 회복해 세석까지 오를수 있었다.


제법 눈이 쌓여있다.




의료부장 전화받는 폼 한번 보소



오늘의 히어로


잘찍어 줘야지


세석대피소 도착.09시40분 /산행 2시간40분소요.




일단 간단히 요리하여 소주를 한잔한다.

나도 못먹어 기력이 없어 죽으나 먹고 설사하여 죽으나 피장파장

라면에 소주를 몇잔한다.

다행히 의료부장이 건네준 돌파리약 두알을 먹고 기적처럼 완쾌(?!) ㅋㅋ 





차를 한잔씩 나누고


출발전 단체 영정사진.

마젬양이 말을 안듣고 팔을 제멋대로~




산행시작 10시40분











전망대에서 전경을 담고있는 아이언동생




촛대봉도착.11시


촛대봉에 한번 올라가 본다.





천왕봉을 배경삼아




천왕봉을 한번 당겨본다.




다시 촛대봉을 내려오고









뒤돌아본 촛대봉



삼신봉을 넘어가는중.11시30분

참고로 삼신봉은 표지판이 없슴.

다행히 트랭글이 배지획득을 축하한다네~그래서 알았슴


















저멀리 정령치가 보인다. 흰눈이 많이 보이는 곳



여기에서 영화도 한판 찍고











연하봉을 받들고




연하봉 오르는중





연하봉도착.12시 정각




내려온나? 다친다!


왼쪽에 제석봉 오른쪽으로 천왕봉





뒤돌아보니 촛대봉,삼신봉,연하봉이 차례로 서있네





일출봉도착.12시07분


장터목에서 올라와서 여기에서 일출을 보는 모양이다.


장터목이 보인다.



장터목 도착.12시15분



또 먹어야제

이번엔 제사하고 남은 음식으로 거지탕을 끓인다.


다행히 설사가 멈춰 요기를 한다.


하늘바람 동생들을 여기에서 만난다.복자와 성룡


영화배우들 감이야



천왕봉으로 출발.13시17분




녹은눈으로 빙판이다.



먹고 오를라카이 무척 힘들다.






고사목 설명판이 2달전것과 다른듯

저번에 설명에는 살아 백년 죽어 천년이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제석봉 전망대도 보이고



제석봉도착.13시40분


여기에서 천왕봉을 당겨본다.







통천문도착,13시57분



아이고 힘들다.

이걸 우찌 올라갈꼬~


대장님 진짜루 죽것심더!


아이고 나두 죽것다.


칠선계곡에서 올라오는 출입문.열쇠로 단단히 잠겨있다.




당겨본다.




정상도착.14시15분/7시간15분 경과.

2달전에도 이정상을 올랐지

그땐 백무동-장터목 코스였다.







중봉,대원사가는 방향


중봉과 하봉








천왕샘에 이물질이 많아 마시질 못하고 청소만 해주고



누군가 만들어 놓은 꼬마 눈사람





개선문도착.14시48분




10분간 휴식






법계사 일주문도착.15시24분




로타리 대피소 도착.15시25분



먼저와서 우동과 라면을 준비중인 쥔이와 용우



홍보부장도 주물럭을 데우고


또 소주를 한잔하고,,,

대피소 세군데 마다 다 퍼질러 앉았다.


빨리 가자 순두류 순환버스 막차 놓치겠다.평일막차는 17시

영진이와 용우는 칼바위방향으로 뛰어내려가서

택시를 타고 거림탐방에 세워둔 차량회수하러 가고

나머지는 미숙양이 무릎이 안좋아 순두류방향으로 간다.


현재시간 16시10분

막차시간은 50분 가량남았다.






달리자.






게이트통과



버스승강장도착.현재시간 16시53분

간신히 막차를 탈수 있었다.



주말에는 첫차와 막차가 한시간씩 여유있다.


버스를 타고 중산리 주차장도착.

차량회수팀을 기다린다.


우리가 타고온 두류여객 순환버스

버스비는 1인당 2,000원

중산리주차장에서 거림탐방까지 택시비 20,000원


사천으로 이동 맛난 아귀찜에 내장탕으로 속을 달랜다.


오늘하루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자란 사람은 다시 헤쳐모여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