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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암사에서 오른 눈덮힌 황석산

2016년 산행

by 기피리 2016. 1. 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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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4일 (일)

진주광제산악회 남원바래봉 지원산행이 새벽에 전격취소되고

그래서 하늘바람A팀 5명은 B팀이 지원하는 사천다드림산악회에 합류

하늘바람12명이 다드림산악회지원에 나섰다.

다드림도 1월정기산행지가 내장산이었지만 나흘간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전국국립공원 입산통제가 내려지는 바람에

대체 산행지로 남원봉화산을 가기로한다.

하지만 광주대구고속도로(구,88고속도로)지리산IC로 나오니

지방도는 쌓인눈으로 인해 운행이 위험하여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경남 함양 황석산으로 향했다.

오늘 코스는 황암사에서 오르는 코스를 택했다.

산행이 힘드는 사람은 함양선비길 탐방에 나서고,,,,





늦은 산행을 한 탓에 1시간정도 산행하다보니 점심때가 되었다.

강추위와 싸우며 먹은탓인지 정상정복은 힘들다고 결정하고

점심식사후 바로 하산을 하였다.

그래서 실제 등산은 약 2시간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황암사 10시 40분도착.

10시50분 산행시작





하늘바람지원팀 화이팅 한번 하고




나으 마눌. 아무리 추버도 저럴수 있나


자 출발 하입시더~






황암사 뒷길을 올라간다.


여기에서 초입을 잘못잡아 약 10분 정도 알바를 한다.

앞에 보이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이름모를 개한마리 따라 직진을 해버렸다.



다시 임도를 만나 조금 걸어 올라간다.



저앞에 보이는 곳에서 우측능선을 오른다.



몇발짝 오르면 오래된 이정표가 나온다.


추위에 각오는 대단했다.

여섯번째 황석산 산행.

이번 코스는 처음이다.

이코스는 황석산코스중에 제일 긴 코스다.




정각 12시에 식사를 하기로 한다.



두터운 장갑을 꼇는데도 손가락 끝이 시럽다.





식사후 너무 추워 정상정복은 엄두도 안놔 그냥 하산을 결정한다.



강풍때문에 나무에 붙어있던 눈들이 눈보라처럼 흩날린다.




앞에 가는 나의 마눌 얼어죽겠다.


처음 이정표 도착.



임도에 내려오니 조금 살만하다.






황암사 뒷 담부랑에서 본 묘소




황암사 정문으로 들어간다.






황암사는 절이 아니고 순국선열들을 모셔놓은 사당인듯



1시간가량 시간이 남아 농월정까지 걸어가서 인근 식당에서 막걸리를 한잔하기로







뜨끈뜨끈한 식당에서 파전과 도토리묵에 막걸리를 한잔씩한다.




아이고 따시라~

용우야 따시고 조최





하늘바람산악회를 위하여!




사천오는길에 단성 모식당에 들러 추어탕 한그릇씩하고





황석산 오기전 사진

남원 봉화산가는길에 지리산 IC로 나오니 지방도가 폭설로인해

차량운행이 힘들고 위험하다고 판단 그나마 눈이 덜온 함양 황석산을 향했다.


손시려운데 장난끼 발동


이왕 이렇게 된것 즐기기나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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