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월출산에 올랐더니

사천산성산악회 지원산행때문에

세번째 월출산을 찾았는데

집사람하고 같이 간날 하필 날씨가 흐려 조망이 좋지않아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모든산행이 그러하듯이 그러면 그런데로 자연에 순응하면서

즐거움을 찾지 않았던가?

습도도 심하고 한치앞도 분간할 수 없는 안개속애서도 무탈한 안전산행을

하여준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사천 07시출발-진주 07시30분 출발-보성녹차휴게소 10분간 정차

09시40분 천황사주차장 도착.09시50분 산행시작.

아래쪽에는 아직도 단풍이 화려하다.

산행로 초입

비는 그쳤는데 안개가 자욱하다.

왼쪽 천황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천황사 도착.10시10분

습도가 심해 많이 힘들다. 나으 愛人 안경에 안개가 자욱하다.

왼쪽으로 어럼풋이 구름다리가 보인다.

구름다리 도착.10시53분

진짜 구름다리다.

지친모습이 역력하다.

조망만 좋았어도 저렇게 까지 힘든모습은 아니었을텐데

끝없는 계단은 시작되고

적당한곳에서 막걸리를 한잔한다.

조망이 없다.

아이고 씨오메야~

정상 500M를 남겨두고 맛점을 한다.

정상을 향해 출발

경포대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도착.

통천문 도착.12시50분

정상도착.12시55분

인증샷을 위해 줄을 선다.

거부기 아우의 셀카촬영

하산

안개속에 멋진조망은 기대할 수 없고 한치의 앞도 보이질 않는다.

셀카가 시작되었다.

존말할때 셀카 치워라이~

치워라 켓다이~

그럼 나만 찍지 뭐!

돼지바위 도착.13시23분

남근바위 도착.13시30분

남근끝에 철쭉을 심어났다.

바람재 도착.13시37분

오늘 코스는 여기에서 구정봉을 갔다와야 하지만

하늘바람 사무국장의 몸살감기로 컨디션에 극에 달해

곧바로 경포대로 하산한다.

나는 2년전에 도갑사로 가면서 구정봉을 갔다왔기에 별,,,

경포대에서 천황봉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도착.14시10분

금릉경포대 도착.14시23분

경포대 큰바위 뒤에서 알탕을한다.

족욕탕이 예쁘게 만들어져 있다.

주차장 입구도착.산행종료.14시50분/산행5시간경과

경포대 주차장 도착.

주차장 옆에 녹차밭도 있다.

쪼그려 앉아 맥주도 한잔하고

사천 곤양에 있는 한우프라자에 도착. 쇠고기 육회와 전골에 소주를한잔 겯들인다.

사천산성산악회 새로 취임한 김인규회장님의 인사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