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광제산악회 4월 정기산행
대구 비슬산 75명 참가
2015년 4월 26일 (일)
애미고개-소재사-대견봉-대견사지-진달래군락지-월광봉-마령재-천왕봉-병풍듬-수성골-유가사 (중식포함6시간소요)
● 한자명 : 琵瑟山
● 소재지 : 대구 달성, 경북 청도
● 높 이 : 1.083.6m
● 특 징 : 산림청 추천 100대 명산 (군립공원)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음. 고려말 공민왕 7년(1358년)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
높이 : 1083m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특징, 볼거리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걸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으며, 유가사 쪽에서 올려다 보면 거대한 수직 암릉이 정상을 받치고 있는 듯 우뚝 솟아 있다.
정상인 대견봉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988봉 - 조화봉으로 이어진다. 조화봉 능선에서 서쪽으로 대견사 터 - 1034봉으로 이어지며 1034봉에 팔각정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앞산으로 가는 안내표시가 되어 있다.
정상에서 조화봉 까지 약 4km에 걸친 능선은 988봉 주변에 바위가 있을 뿐 육산(흑산)으로 큰 나무들이 없는 시야가 탁 트이는 초원 같은 이 능선에 가을에는 억새가, 봄에는 군락을 이룬 진달래가 붉게 물들인다. 진달래 군락사이에 싸리나무 등 잡목들이 섞여 있으나 진달래가 더 많다.
진달래는 정상부근, 988봉 부근 아래, 대견사 터 산자락 등 크게 3군데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견사터 북쪽 광활한 30여만평의 산자락이 대규모 진달래 군락지이며, 진달래가 가장 곱고 밀집되어 있는 곳은 988봉 부근 아래 산자락이다. 진달래는 4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해 4월 말에 절정에 달한다. 4월 하순경 참꽃(진달래)제가 열린다.
조화봉에서 1034봉 이어지는 능선 사이에 있는 대견사터는 대견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으로 석탑과 미완성의 연화대석 큰 규모의 돌 축대들만이 옛 사찰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높은 벼랑 끝에 세워둔 대견사지 삼층석탑은 붕괴되어 있었던 것을 1986년 달성군에서 수습하여 재 건립한 것이다. 대견사터 주위에는 스님바위, 코끼리 바위, 형재바위 등 여러 바위들이 널려 있다. 이 석탑은 이층 기단위에 삼층석탑을 올린 형식이며, 절벽의 암반을 지대석으로 하고 그 위에 상중하대석으로 구성된 기단을 설치하였다. 대견사 터에서 동쪽으로 솟은 조화봉 봉우리 아래 능선에 잡석더미 같은 바위들이 보이는데 이를 칼바위 또는 톱바위라한다.
(琵瑟山."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비슬이란 말이 인도의 범어의 발음 그대로 음으로 표기한 것이라고도 하며, 비슬의 한자 뜻이 포라고 해서 일명 포산이라고 하였다 한다.
비슬산에는 절이 많다. 유가사는 조계종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흥덕왕 2년에 도성국사가 창건했다. 도성암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도성암 바로 위에는 도통암이라는 바위가 있다. 신라시대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 소재사가 있다. '99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 하였다.
비슬산은 진달래 명산으로 우리나라 제일을 자랑한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도 이름 나있지만 진달래 군락이나 산세는 에 미치지 못한다. 산이 높고 산 정상부와 능선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4월말경 늦게 만개한다.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으며, 고려말 공민왕 7년(1358년)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하다
산행 코스
1코스 : 주차장 - 유가사 - 정상(대견봉) - 조화봉 또는 대견사터 - 휴양림 -주차장
2코스 : 주차장 - 유가사 - 도성암 - 정상(대견봉) - 조화봉 또는 대견사터 - 휴양림 -주차장
3코스 : 주차장 - 유가사 - 정상(대견봉) - 1034봉(팔각정 전망대) - 유가사
산행 길잡이
비슬산의 산행기점은 달성군 유가면의 유가사와 소재사가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유가사- 정상- 대견사 터 - 휴양림 코스나 이의 역 코스가 일반적이다. 유가사 쪽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가파르고 휴양림 쪽에서 오르면 유가사 쪽에서 오르는 것 보다 덜 가파르다.
진달래 산행을 할 때는 진달래 군락을 한눈에 보며 즐길 수가 있어 대부분 유가사 쪽에서 오른다. 다소 가파른 아스팔드 포장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면서 거대한 바위가 병풍을 둘러친 것 같은 비슬산 정상이 보인다. 시멘트 도로를 따라 유가사를 향해 오르다 보면 유가사 바로 아래에 비슬산이라는 작은 안내표지판이 오른쪽으로 화살표를 가리키고 있다. 이 곳은 대부분의 등산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등산로인데 이 안내표지판을 보고 대부분 사람들이 이곳으로 오른다.
등산지도에 나와 있는 도성암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로 오르려면 이 화살표 표시를 따라 가지 말고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직진하여 유가사를 지나 오른다.
정상에서는 대견사터 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탄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988봉을 오른다. 988봉을 지나 대견사터가 있는 능선에 올라서면 능선 바로 아래 석탑과 헬기장이 있는 대견사터가 있다.
왼쪽 봉우리가 조화봉, 오른쪽 팔각정이 있는 봉우리가1034봉이다. 하산은 휴양림으로 내려가거나 유가사로 내려가는 원점회귀산행 두 코스가 있다.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은 능선에서 대견사 터로 내려서 조금 가다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간다.
대견사 터에서 팔각정 전망대가 있는 오른 쪽 1034봉으로 가면 유가사 쪽으로 내려선다.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 초보자는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중 교통
대구- 현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현풍에서 소재사나 유가사행 버스를 이용(약 1시간 소요)한다. 대구에서 현풍을 왕복하는 시내버스가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산입구 주차장까지 운행한다.(601번)
현풍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현풍과 유가사를 1일 6회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도로 안내
승용차로 갈 경우 대구에서 구마고속도로로 들어서 10분 쯤 달리면 현풍휴게소 이다. 휴게소에서 2km 정도 거리인 현풍 나들목(인터체인지)을 빠져 나오자마자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접어 든다. 유가사까지 약 7.8km로 "유가사/비슬산 자연휴양림" 안내표지판만 따라 가면 된다.
진주 07시 출발-칠서휴게소 10분간 정차-산행들머리 애미고개도착 09시도착-09시05분 산행시작
애미고개 대형주차장에서 도로를 타지않고 뒷편 등산로를 택해 산행을 시작한다.
산을 하나 넘으니 도로를 만난다.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야한다.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우측으로 들어간다.
백년 달성 장승이 우뚝 서있다.
소재교에서 하늘바람산악회 지원팀들이 한방 놓는다.
소재사입구 .09시20분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이란다.
도로를 따라가면 대견사까지 5.4KM란다.
매표소를 통과한다.
산행팀들은 여기에서 좌측 등산로를 접어든다. 광제산악회 하정훈 산대님이 방향을 지시한다.
너들지대도 지나고
아래를 보니 도로를 타고 올라오는 탐방객들이 많다.오늘이 참꽃축제 마지막 날인듯
염불암지방향으로 죄회전하여 올라간다.
산죽길을 지나고
삼층석탑이 서있는걸 봐서 염불암지 인듯하다.
첫 능선에 도착한다.10시정각
막걸리와 한치안주에 목을 축인다.녀자들이 더 좋아라 하는것 같다.
또 올라가야제
커다란 골프공이 나온다. 조화봉의 기상관측소
건너편으로 임도가 조화봉까지 연결되어있다.조화봉까지 가는 유료 차량도 있다.
대견봉이 보인다.그런데 지도상에는 대견봉이 지금의 상왕봉이 대견봉으로 표기되어있고
또다른 지도에는 헐티재가는 중간에 대견봉이 표기되어있고 엉망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대견사옆 저기보이는곳에 존나큰 정상석에 대견봉이라 하여 박아놓았더라.(세운지는 얼마않된듯)
여보야 다왔다 힘을내라.
존나큰 정상석.11시정각 도착
어지간 하믄 브라자 좀 차지,,,ㅋㅋ
하늘바람 인증샷
쥑인다.다른곳에는 벌써 진달래는 지는데 여기는 고도가 높고 기온이 낮기 때문인지 이제사 절정이다.
처음 올라왔을때는 인증샷 인원들이 줄을섯기에 포기했는데 잠시 탐방객이 뜸한틈을 타 나혼자 슬쩍가서 한방한다.
팔각정이 보인다.
그냥 감탄밖에 안나온다.
금방이라도 마징가Z가 날아오를 듯하다.
장관이다.
젤가운데 보면 히미하게 백곰한마리가 있다.저것 찿느라 조금 해맸다.
지나온 대견봉을 뒤돌아 본다.
건너편 상왕봉이 보인다. 저기까지 가야한다.나중 상왕봉에서 하산할적엔 저 급경사를 내려와야한다.
남근이 묻혀버린듯,,,ㅎㅎ
저기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월광봉 저곳을 지나가야한다.
대견사 삼층석탑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는 테크가 대견사 들어가는길. 우리도 대견사에 들러 다시 나와야 함.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들이 겹쳐 정체가 된다.
대견사내에서 입구쪽을 바라본다.
대견사 삼층석탑 도착.11시27분
하늘바람팀 인증샷
석굴속으로 들어가본다.통과되어 있어 있다.
대견사에서 진달래 군락지로 다시 나온다.
밑에있는 대견사를 바라본다.
배가 고픈터라 조화봉 들렸다 오지 않고 바로간다.
복자와 기분이~
괜히 아는척 ,,,개뿔~
1차 점심자리를 찾이 의논한다.하지만 라면 끊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다시 전진한다.
아싸! 좆디 좋은곳 발견. 판을 펼친다.
동현이가 가져온 노란물도 보이고 족발도 맛나고
날이 더운께 어묵과 라면이 안팔리네!
먹었으니 단체로 함 박아야제. 약 40분간 점심식사를 함.
군락지 가운데있는 테크를 가면 정상을 가지않고 유가사로 바로간다. 하지만 우리는 정상으로 고고~
월광봉에서 천왕봉을 바라본다.
마령재 도착.13시
ㅎㅎ 세상은 쫍더이다. 사천산성산악회 팀을 만난다. 그들은 진주경상산악회 지원산행왔단다.
반가워 가냥갈 수 없잖아~ 한방 박아야제
헐티재 갈림길도착.13시25분.
지도에 보면 헐티재 가는 중간에 대견봉이 표시되어 있슴.어떤게 맞는지?
아마 대견사옆에있는 새로세운 정상석이 대견봉으로 확정된듯 하다.
벌써 반대편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오른쪽 끝 봉우리가 대견봉
정상이 보인다.
천왕봉 정상도착.13시35분
나으 그대랑 ~ 여보 수고했어용
난리다.전국 유명한 산정상에는 저노무 스마트폰 생긴이후부터 거의 저렇다.
동현이 아우가 아이스께끼를 사서 한개씩 돌린다.존나리 비싸다. 여기는 개당 2000원 이란다.
니기미 보통 산에서는 1000원 아님 1500원 하는데,,,
하산하면서 바라본 병풍듬. 본래 하산은 도통바위 도성암쪽으로 해야 하는데 무의식으로 이곳으로 하산한다.
유가사까지 조금 가깝끼는 한데 계속 급경사다.
참꽃군락지에서 정상을 안가고 바로 오고가는길
마눌님 이 시는 그대에게 한소리가 아니옵니다.
양쪽으로 온통 시비가 세워져 있다.
유가사 도착.15시
쌍룡을 만들어 놓았다.
경내에서 식수 구하느라 난리다.오늘은 날이 덥어 물이 많이 모자란다.
정상에서 제대로 내려왔으면 왼쪽 도성암,수도암쪽으로 내려온다.우리는 수성골로 내려왔다.
유가사 일주문
정상을 한번 바라본다.
축제기간이라 저밑 사거리에서 차량통제를 하기때문에 아스발트를 걸어서 간다.
사거리도착.아침에 애미고개,소재사,자연휴양림 가는길은 저기에서 왼쪽으로 들어 갔었다.
저기 사거리에서 버스기다린꼬 얼마나 짜증스러웠던지.땡볕에 목은 마르고 소변은 참아야 하고
셔틀버스는 우리버스가 주차되어 있는곳하고 정차구간이 달라 타지도 못하고 그래서 우리버스를 불렀는데
니기미 차량이 밀려 한 30분을 기다린듯,,,아~ 그또한 추억이었던가??
의령 IC입구에 있는 식당에 도착 . 18시
목이 마른터라 맥주고 물이고 존나리 마셔된다.
진주에 도착하니 광제 김영호 고문께서 사천하늘바람산악회팀에게 뒷풀이를 제공해 주신다.
오늘 하루의 피로는 싹 물러간듯하다.
하산후~
참꽃축제기간이라 버스통제로인해 유가사에서 아스발트를 따라 상원사입구삼거리까지 20분을 걸어감.
도착하니 전속차량은 한참아래 주차되어 있었고 걸어가면 30분정도 추가소요.날은 덥고 니기미 그늘은 없고 니기미
목은 마르고 니기미 소변은 나온는데 사람이 많아 볼곳은 없고 니기미 셔틀버스타면은 지정된 정류장에 내리면
버스까지 걸어 가는데도 마찬가지 30분소요 니기미(먼저 내려간 하늘바람 이회장이 셔틀타지마란다.)
급기야 산행버스가 데리러 오기로 하고 무작정 땡볕에 기다린다.차량이 밀려 올라오는데만 30분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했다. 니기미 산행하는것보다 어쩜 더 힘들었는지 모른다.ㅎㅎ
참꽃축제도 참 좋지만 니기미 주차장 확보가 더 우선인듯 하다. 알간!!
그러나 생애 최고로 진달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나이다.
비슬산산행에 동참하여 즐거운 산행을 함께한 모든분들께 이 흔적을 드립니다.
남산제일봉 (0) | 2015.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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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봉화산 (0) | 2015.05.05 |
말목산 (0) | 2015.04.20 |
진해 장복산~시루봉 (0) | 2015.04.13 |
완도 상황봉(오봉산) (0) | 2015.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