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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천축사 신선대 오봉 여성봉 송추

2023년 산행

by 기피리 2023. 11. 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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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9일 (일)

서울 도봉산 오봉 여성봉 코스

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터 - 광륜사 - 천축사 - 마당바위 - 신선대 - 오봉전망대 -

여성봉 - 오봉탐방안내소 - 송추주차장

​​(약 9.7KM / 점심, 휴식포함 약 6시간 소요)

출 발 : 사천 05시 출발 - 도봉산 입구 09시 도착.

누 구 랑 : 사천수양산악회 11월 정기산행 지원산행

날 씨 : 맑고,흐리고 바람쎔.

사천수양산악회 제359차 11월 정기산행

서울 도봉산 오봉코스

그동안 꼭 가고 싶었던 한 곳이었기에

새벽에 일어나 전속 버스를 타고 왕복 8시간과

6시간의 산행 무척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토록 원하던 소원을 해결하니 정말 후련하고 즐거웠다.

일기 예보와는 달리 정상부의 강한 바람과 추위 빼고는

무난히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또한 시야도 좋지 않은 탓에 북한산 방향 뷰가 조망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은 옥에 티였다.

그래도 암릉 산행을 아무 탈 없이 마칠 수 있었으메 감사를 드린다.

거리도 적당

시간도 적당

즐거움은 滿땅

 

09시 도착.

사천에서 4시간 소요됨 (휴게소 두 군데 정차)

시내버스 회차지 앞에서 하차

 

상가들을 지나고

지원센터도 지나고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자운봉, 천축사 방향으로

건물 너머로 선인봉이 빼꼼하고 있다.

광륜사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직진은 다락능선으로 포대정상 가는 길

좌측 천축사 방향으로 오른다.

자운봉 직진

물소리 들으며

화장실도 중간에 있네

고산앙지 암각

 

우측으로

슬슬 오르막이 시작되고

선인봉이 조망된다.

도봉1교

석굴암 갈림길

천축사 일주문

빨리 오소!

천축사를 다녀오기로 한다.

수많은 불상들과 선인봉

나무 관세음보살!

 

천축사와 선인봉

단사를 하고

자세히 보니 요시기 절마 누나 머리 위에

팔을 드리대고 있네

우째야 되것노?

마당바위로 오른다.

옛 샘터

마당바위 오르는 중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우이암

마당바위

10시 10분

약 1시간 경과

10분간 휴식

냥이들이 자기들 밥 주란다.

 

자운봉을 향하여

떵 소리가 나서 뒤돌아 보니

용시기가 나무를 받아 고통을 호소하는 중~

까불다 잘 됐다는 말은 속으로 외치고

국립공원법 자연훼손 죄로 과태료 부과 방침.

아까 누나 한테 까불때 알아봤다. ㅋㅋ

선인봉

자운봉 옆으로 오른다

자운봉을 배경으로

용시기가 롱다리로 찍어주네.

조금 전 다쳤을 때 놀려 미안타!

백 국장도 한 포즈하고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은 오를 수 없고

신선대만 다녀올 수 있다.

철봉을 잡고 신선대로 오른다.

여성 동지들도 잘 올라온다.

정상 인증줄

검은 먹구름과 함께 세찬 강풍이 분다.

으~아~~

용시기 살려~~~

 

하늘바람산악회 유회장님

둘이다 두 번째 등정이다.

달려라 하니~

인증줄 한번 보소!

우리는 돌아간다.

조심해서 내려가고

야들은 머 하누?

사이비 교주 포스트 찍나?

 

뒤에 사람들 오든 말든

우리는 전진하고

주의 구간!

여기 갈림길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이정표 없음.

직전으로 오르면 사패산, 포대능선 가는 길

여기서 좌측 아래로 간다.

이정표 없음.

가을은 가고

낙엽만 뒹굴고

마당바위에서 정상을 우회해서 오면 여기에서 만난다.

우리는 일단 우이암 방향으로

쟈는 언제 저기 올라 갔더노?

뒤돌아본 신선대

맛집이 나오고

돌아가면서 한 방씩 인증하고

그러든 말든 나는 밥자리를 찾아 진행하고

얼음도 보이고

가야 할 능선

멀리 있는 봉이 오봉 전망대이다.

계단을 오르면

넓은 밥자리 장소가 나온다.

오늘 하늘바람 지원팀이 많으니 반찬도 넘 많다.

과메기 한점에 쏘맥이 꿀맛 같구나!

다들 복닥한 얼굴로 출발을 준비하고

오봉으로 향한다.

오봉 방향으로

좁은 틈도 지나고

멀리 우이암이 보인다.

용시가 장난하들 말고 빨리 온나.

가야 할 오봉전망대와

오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봉 1KM 남았다.

부칸산은 희미하게 보이고

300미터 전

밥 먹은 터라 쪼매 D다.

헬기장을 지나고

오봉 정상을 다녀온다.

오봉 정상에서 본 신선대 방향

두둥~

오봉과 그 너머 상장 능선이 보인다.

어쩌라고

 

아자씨 위험해요

빨리 내려 오삼!

시기 만세!!!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여성봉으로 향한다.

자꾸 눈에 들어오네

저 멀리 여성봉이 보인다.

사패산도 조망되고

전망바위에서 오봉을 올려다보고

롱다리 전법

이곳으로도 송추주차장을 갈 수 있다.

우리는 여성봉을 향하여

두둥~

여성봉이다.

4시간 40분 경과

아줌마 그쪽으로 오르면 안 돼!

여성봉 정상에서 바라본 오봉과 관음봉

오른쪽 젤 끝봉이 관음봉이다.

안돼,,,,,

확 나도 그냥~~~~~

대한민국 만세다.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본다.

상장능선 너머로 부칸산이 빼꼼한다.

단사를 하고

배낭 털기 입가심도 하고

음식만 꺼 내믄 냥이들이 나타난다.

출발~

한 번 더 눈여겨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 오면 소나무에 얼었던 얼음이 스르륵 녹아

조심히들 내려가시게나.

쟈는 또 언제 저길 올라갔노?

야옹~

지나온 여성봉

주차장 1.5KM 남았다.

길이 점차 좋아지고

벙커도 보인다.

울대습지

예전 다락 논을 울대 습지로 만들었다.

탐방안내소 입구

송추 분소

개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송추계곡 물이겠지

헤르만 헤세

큰 다리 밑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

15시 05분

9.7KM

점심, 휴식 포함 6시간 소요.

주차장에서 하산주를 못 마시게 해서

버스 안에서 회포를 푼다.

이 지역이 양주시라서 양주 한잔한다. ㅎㅎ

귀향길에

청주에 들러서 청주는 못 마셔도

왕갈비탕으로 소주도 한잔하고

수양 송회장님 건배사와

사천하늘바람 유회장님의 건배사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나이다.

우리가 산행한 루트

동영상을 보시면 대충 산행 흔적을 알 수 있어요~

 

 

 

 

 

 

 

두 번째 도봉산 산행

이번에는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오봉, 여성봉 탐방을 다녀왔네요.

역시나 기대에 저버리지 않은 므찐 산행지였다.

단지 조망이 좋지 않아 조금은 안타까움이 있었다.

코스도 힘들지 않았고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신선대 올라가는 코스 외는 위험한 구간도 없어

아무런 사고 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같이 동행한 모든 산우들께 행복하고 감사하였다고 전합니다.

오늘도 시시콜콜한 야기를 끝까지 인내해 준 모든 게스트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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