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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아지트에서 송년파티와 솔섬 새해일출

기행/여행 이야기

by 기피리 2023. 1. 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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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토)

남해 앵강마을 아지트에서

송년파티를 하고 2023년 계묘년 새해 일출을 보기로 한다.

형님네와 우리 여동생 세부부가 함께 하기로 하였는데

형수님이 코로나 확진으로 형네는 오질 못하고

두 부부만 행사를 진행하였다.

즐거운 파티는 보신각 타종 소리를 끝으로 마치고

새해 아침 가까운 창선에 있는 솔섬으로 가서

일출을 보기로 하였다.

솔섬은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일출과 솔섬 쥑이더이다.

솔섬 정보는 MBC 라디오 박준형, 박영진이가 진행하는

두시 만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일출 명소 정보에 의해

찾게 되었는데 역시나 우리만 모르고 있었더이다. ㅎㅎ

차근차근 그림을 보면서 공부를 해 봅시다!

토요일 저녁 6시에 사천에서 출발하여

창선 삼천포 대교를 건넌다.

1시간을 달려오니

오후 7시 아지트 도착.

동생 부부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차에서 바로 내려찍은 사진

울타리에 클마스 분위기도 있고

통영 석화 20KG을 주문하여 찌고 있다.

이번에는 겨울이라 소형 장작 난로도 설치해 놓고

석화 먹고 나면 고기도 굽고 라면도 끓일 것이다.

굵은 석화를 시식하기 시작한다.

얼마나 먹었는지 모른다.

먹고 찌고를 몇 판째 진행 중

이러다

카사노바 될라 걱정이다 ㅋㅋ

우릴 초대해서 고생하시는 주인장들 ㅋㅋ

토마호크 ?!

오늘은 소고기가 아니고

돈마호크다.

우선 숯불향을 입히고

무쇠로 만든 프라이팬에 굽는다.

비록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스테이크 이상으로 쥑이더이다.

확 마!

그냥 뜯어 버릴까?

볼일도 볼 겸 잠시 바람도 쐬고

그렇게 2022년 마지막 밤은 익어 가고 있었다.

술이 취해 나으 파카가 연통에 닿고 말았다.

나으 분신들

임시 조치로 오리 털을 막아라~

치료 단디 해주소!

경남 사천 사는 H 씨

치료 완료 ㅋㅋㅋ

2022년 달도 금산위에 떠 있고

쉘트안에 장작난로 있제

전기스토브 있지

알콜 넉넉하게 있제

뭣이 춥당가?

껍데기 몇 판째

이제는 속풀이 라면이 끓이지고

이 난로가 여러 일을 하네 ㅎㅎ

먹음직스럽네요.

이제는 라면 국물에 밥을 넣고 끓인다.

집안으로 들어와

입가심으로 캔맥 좀 마시다

ZZZZZZZZZ,,,,,,~~~~~~

2023 새해 아침

5시 기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솔섬 일출을 보기위해

창선면 당저리 추도로 향했다.

 

당저마을 도착.

이른 시간이지만 이미 주차공간 부족

겨우 한 곳에 파킹하고

방파제를 따라 추도로 들어간다.

일출 장소 도착

해장 준비를 한다.

이른 시간부터 많은 진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는 해 뜨기 전에

퍼뜩 물을 끓이고

컵라면에 해장을 한다.

청정한 곳에서 자고 일어나니 숙취도 없다.

일출을 기다리는 진사님들

왼쪽 큰섬은 구도이고 가운데 쬐그만 섬이 솔섬이다.

추도해변에서 바라본 솔섬

구도와 솔섬 사이로 대망의 2023년 해가 뜰 것이다.

점점 인파가 많아지고

어선 한 척이 나타난다.

오늘 행사를 위해 배 한 척이 동원되었다.

라면 먹고 헤즐렛도 한잔하고

드뎌!

대망의 2023년 계묘년 첫해가 떠오른다.

비록 오메가는 불발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환호한다.

우리만 모르고 있었던 솔 섬 일출

이미 해변은 인파로 가득하고

제각기 소원과 소망을 빌고 있다.

홍 여사 작품

다시 어선이 나타나고

홍 여사도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소원하고

어선 한 척이 왔다리 갔다리 하믄서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ㅎㅎ

이제 어선은 임무를 다하고

떠나간 자리에

우리의 희망과 소원만 남았습니다.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세요!

올해도 사업 번창하시고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려요!

우리 가정도 편안하자!

모두의 가슴속에

저 찬란한 태양처럼

희망을 가져 봅니다.

솔섬이여 안녕!

남해 바래길 일부 구간이다.

주차전쟁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오고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 위로도 일출이 시작되고

길냥이 집

어제 나으 분신을 태워버린 쪼꼬미 난로

2층 테라스에서 본 일출

금산위로 2023년의 태양은 떠오르고

앵강다숲도 보이고

어제 우리가 즐겼던 아지트

2층 테라스에서 떡국으로

한 살을 더 적금한다.

물론 올 유월이면 다시 받을 거지만,,,,

길냥이 늠도 어느새 나타나 아침을 먹는다.

동생 부부가 얼마나 극진히 잘 보살폈는지

강아지만 하다.

부산 가고 없을 때는 자동으로 사료가 내려오고

생수도 나오는 시스템이다.

그렇게 1박2일의 일정이 끝나고

우리 부부는 매번 일요일만 되면 하던 행동을 하러

먼 길을 재촉했다.

감사합니다!

모든 지인분들 2023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는 모든 소망 다 이루시길 바라며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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