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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진산 자굴산을 종주했습니다.

2020년 산행

by 기피리 2020. 7. 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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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사와 단둘이 의령 자굴산 산행 

 

 

일 시 : 2020년 7월 26일 (일)

 

산 행 지 : 경남 의령 자굴산 (897M) 

 

코 스 : #자굴티재-#쇠목재갈림길-#써래봉-#바람덤-#정상-#중봉갈림길-#달분정오거리-#팔각정-#베틀바위-

         #벼룩콧등-#호박재-#새가래-#가례면사무소

        쉬엄쉬엄 점심포함  10.5K/4시간45분 경과/실제산행시간 4시간5분 

 

출 발 : 사천07시40분-자굴티재 08시30분 도착.

 

누 구 랑 : 홍여사랑 단둘이 

 

날 씨 : 맑음 

 

갠적으론 자굴산 산행이 세번째이다.

두번 모두 내조마을에서 출발하여 내조마을로 내려오는 원점이었고 

이번에는 자굴티재에서 출발하여 정상에서 제일 긴 코스 새가례마을로 하산하기로 한다.

자굴티재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니 짧은 코스라 급경사가 심했다.

안개속에서 쉬엄쉬엄 오르니 바람덤이 나왔고 그기서 부터는

위험하지 않은 암릉과 로프 타는 재미에 힘든줄도 모르고 정상을 향했다.

정상에 도착하니 반가운 후배가 정상에 있었다.

잠시 반가움을 뒤로하고 조금 휴식뒤 새가례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조금 내려가니 팔각정 정자가 나왔다.

그래서 11시 즈음이지만 점심을 먹고 기나긴 하산을 하였다.

비록 산행길은 편안하였으나 그 긴코스에 등산객 한사람 만나지 못했으니 ㅎㅎ

새가례마을에 도착하여 농로를 따라 면소재지에 도착후 의령택시를 호출하여

자굴티재에 있는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 가보는 코스라 상당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한편 홍여사는 지루하고 무서움에 겁도 많이 났지마는,,,,

 

택시비는 처음에는 기사님이 25,000원 달라기에 그렇게 하기로 하였는데

도착하니 15,000원 달라고 하기에 15,000원만 지불함.

 

 

 

자굴티재 5코스로 올라 정상에서 1코스 새가례마을로 내려감.

 

 

 

 

 

 

자굴티재 도착.08시30분 

저수조옆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앱을 가동하여 

 

건너편 정자가 있는곳 등산로 입구로 간다.

 

지도를 한번 보고 

 

5코스 2.3KM 

 

사진상으론 평평해 보이지만 계속 급경사다.

 

 

무릇 

 

간밤에 비온뒤라 습도가 많다.

 

우리가 첫 등산객이라 계속 거미줄을 헤치고 간다.

 

달개비 안녕 

 

뚝갈꽃 

 

 

갈지자로 계속 힘들게 오른다.

 

 

숲속에 피어있는 원추리를 발견한다.

 

 

안갠지 구름인지 짙어진다.

 

불로장생 ,,,득템 

 

둘레길 교차지점 09시25분 

1KM 올라오는데 급경사라 45분정도 소요됨 

 

 

황토색갈 코스가 둘레길이다.

쇠목재에서 시작하면 한바퀴 돌 수 있다.

 

한바퀴 7.5km이다 

 

짚신나물

 

드디어 구름속에서 태양이 ,,,

 

 

 

바람덤 도착.09시46분 

 

바람덤에 올라 한우산을 바라 본다.

 

한우산 

 

내조마을에서 올라 오면 여기에서 만난다.

 

이제부터 간간이 로프를 탄다.

 

 

비비추. 일월비비추 

본래 오늘 무룡산 천상화원 갈려고 했었는데

올 5월쯤에 우박이 내려 원추리와 비비추 꽃대가 잘려나가 꽃이 몇송이 없다는 정보를 들었슴.

그래서 내년으로 계획 수정 

 

 

 

내조마을 방향 

 

우회길이 곳곳에 있는데 일부러 암릉코스 선택함.

홍여사 뿔이 좀 났슴. ㅋㅋ

 

흰꿩의다리

 

마지막 암릉 구간 

 

올 처음 만나는 며느리밥풀 

슬픈사연을 안고 사는꽃 

 

 

능선갈림길. 10시06분 

내조마을에서 올라오면 여기에서도 만난다.

 

 

정상 도착.10시12분 

저 앞 정상석 앞에 서 있는 이가 석주후배였다.

 

세번째 등정 

 

 

석주 아우와 한컷 

자기들은 쇠목재에서 올라와 둘레길을 따라 원점회귀 한단다.

 

2004년 어느 여름날~ (필름 카메라, 대충 연도 추정)

저땐 자굴산 정상석이 저그였는데

2008년에 오니 지금 정상석으로 바뀌었슴.

 

2008년 5월 18일 

내가 사천산사랑에 처음 합류한 산행 (현재 정상석)

 

개구리미나리꽃

 

새가례마을 방향으로 하산. 1코스 (제일 긴 코스) 

 

정상 바로밑에 비가림 대피소가 있다.

 

 

 

대체적으로 등산로가 완만하니 좋다.

 

바위채송화 

 

 

중봉삼거리.10시35분 

 

중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중봉 도착.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통신탑도 있고 

 

한우산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숲풀이 너무 자라서 돌아 가잖다.

등산로가 희미해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야 한다.

 

무릇 

 

다시 삼거리 도착해서 우측 좋은길로 간다.

 

흰꿩의다리 

 

 

 

베틀바위.ㅋㅋ 무쉰이유로!

 

 

의령의 대표 먹거리 망개떡싸는 망개잎 

 

 

달분정 오거리,둘레길 갈림길.

 

 

팔각정 도착.11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한다.

 

출발~11시27분 

 

타래난초인듯. 처음으로 직접본다.

 

상촌마을 갈림길.

 

 

 

무쉰 벼룩콧등!

 

급경사에 조금 비끄럽다.

 

우물터를 지난다.

 

 

호박재 통과.12시30분 

 

임도가 나온다.

포장끝에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로 진입 

 

다시 임도가 나온다.

 

좌측에 등산로가 있다.

 

황하코스모스 

 

뚝갈꽃 

 

망초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등산 올적에 보니 의령군 도로에 배롱나무가 엄청 많았슴.

 

등산로 마감.

 

이제부터는 새가례마을을 통과하여 가례면사무소까지 가야한다.

여기서 15분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햇볕이 따갑다.

15분 걷는 동안 반팔소매라 팔이 검게 타버렸슴.

 

버섯농장도 통과하고 

 

저 멀리 면사무소가 보인다.

 

면사무소 건물 

 

산행종료, 10.6KM/4시간45분경과/실제산행시간 4시간5분 소요.

가례면에는 개인택시가 없어 의령읍택시를 호출하여 자굴티재로 간다.

 

 

우리가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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