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 16,02,28
진주 광제산악회 지원산행 바래봉’은 산의 형상이 마치 삿갓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 지방 사람들은 ‘삿갓봉’으로 부른다. 혹은 스님의 공양그릇인 바리떼를 엎어놓은 모습과 같다 하여 ‘바리봉’이라고도 한다. 결국 바리봉이 변음이 되어 ‘바래봉’으로 불려졌음을 알 수 있다. 정상 주변은 나무가 없고 넓은 초원으로 된 것이 특징이다. 정상에 서면 천왕봉, 남원 시가지, 반야봉, 운봉읍의 평야와 마을, 덕유산이 지척이다.성삼재에서 만복대, 고리봉을 거쳐 세걸산, 바래봉에 이르는 구간을 지리산 서북(西北)능선이라고 말한다서북쪽 능선에는 치(峙)라고 붙은 명칭이 몇 있다. 우뚝 솟을 치로 언덕을 말한다. 령(嶺)은 산맥을 가로지르는 고개를 일컫는데 안부, 재, 치, 령은 모두 고개..
2016년 산행
2016. 3. 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