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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구만명이 피신했다는 구만산

2020년 산행

by 기피리 2020. 6. 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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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사와 단둘이 산행을 나섰다

 

 

일 시 : 2020년 6월 28일 (일)

 

산 행 지 : 경남 밀양 구만산 (785M)

 

코 스 : #산장유료주차장-#구만암-안부-#봉의저수지갈림길-#억산갈림길-#구만산-#구만폭포-#구만암-#주차장

 9.5K/4시간50분 경과/쉬엄쉬엄 실제산행시간 4시간 소요.

 

출 발 : 사천07시30분-펜션주차장 08시55분 도착.

 

누 구 랑 : 또다시 분이랑 둘이

 

날 씨 : 맑음

 

예전부터 말로만 듣던 밀양에 있는 구만산을 찾았다.

아침에 대충 검색을 하고 홍여사랑 일찍 나섰다.

1시간30여분 달려서 첫유료주차장에 도착하여 3,000원을 주고 산행을 시작했다.

조금 걸어 올라가니 구만암 입구에 있는 관광농원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은 2시간에 5,000원이었다.

오늘산행은 오른쪽 능선을 올라 정상에서 구만폭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하고 싶은데

오른쪽 등로를 찾기가 어려움을 겪는데 다행히 젊은분을 만나 그 등로를 안내 받았다.

구만암 경내로 들어 가면 오른쪽에 등로가 있다고 하여 가보니 이정표는 없는데

등산로가 있었다 그래서 그 등로를 따라 가니 간간이 산악리본들이 보였다.

구만암 첫 등로만 찾으면 별 헤깔림 없이 정상까지 갈 수 있었다.

처음 구만암에서 능선까지는 1.3KM로 약간 급경사였으나 지그재그 형태로 오르기에

무리없이 오를 수 있었고 숲속 그늘길이라 가기에 좋았다.

안부에서도 능선을 따라 약간의 조망을 보면서 쉬엄쉬엄 정상을 갈 수 있었다.

구만폭포로 오르는 코스보다 약1KM 정도 더 길다. 

폭포코스로 올랐다가 다시 폭포로 내려오면 약간 식상하니 오를땐 우측 능선으로 올라

하산시 폭포쪽으로 내려오면 피곤한 다리도 계곡물에 식힐 수가 있어 좋을듯 하여 그 코스를 정했다.

이번에는 계곡에 수량이 적어 그 유명하다는 구만폭포의 수량이 애기 오줌빨 정도로 내려와

약간의 아쉬움을 느꼈다.

그래도 계곡물에 땀을 조금 식히고 하산을 마무리 하였다.

임진왜란때 구만명을 구했다는 구만산 첫산행을 잘 마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른쪽 능선 진입로가 구만산장이 아니고 요즘은 구만암에서 오르면된다.

지도가 조금 잘못됨.

 

 

 

 

 

 

 

08시55분 유로주차장에 차를 두고 

 

09시05분에 등산앱을 작동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유로주차장끝에 우측 임도진입로로 오른다.

 

임도 진입 

 

10여분을 임도로 올라가면 구만암이 나온다.

 

까치수염 

 

구만산장을 지나고 

 

구만산관광농원 주차장 도착.

주차장이 좁다

주차요금 조금 비쌈.

 

요금이 비싸니 우리가 주차해논 곳에 주차하라는 안내문 

 

약수로 목을 축이고 

 

 

구만암 입구.

 

현위치 구만암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지도에는 등로표시는 되어 있는데 실제 이정표가 없어 머뭇거리는데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젊은분을 만나 설명을 잘 듣고

구만암 경내로 올라간다.

 

 

구만암 09시20분 

 

우측 등로로 따라 올라 가면 된다.

 

지그재그로 천천히 오른다.

 

길은 헤깔리지 않고 가끔씩 산악리본도 보인다.

 

 

 

다행히 숲길이라 좋다.

 

 

 

안부 도착. 09시55분 / 산행 50분 경과 

 

 

못 가겠다고 억지 부리는 홍여사.

50대 초반 여성들이 겪는 그 시기라 이해는 한다.

그래서 요즘 둘이서 산행을 많이 해야 하는 까닭이다.

갑자기 열이 오르면 얼음물도 대령해야 하고,,,,

 

첫 조망터가 나온다.

 

건너편 산을 조망한다.

그 아래가 구만계곡이다 

 

억산, 운문산 방향 

 

우리가 올라온 주차장도 보이고

긴 활주로 처럼 생긴 곳이 유로 주차장 

 

홍여사 열을 식히고 잘 따라 온다.

 

목을 축인다.

 

오른쪽에 있는 봉의저수지를 바라본다.

 

암릉 조망터를 오르고 

 

1000미터가 넘는 큰산들이 즐비하다.

 

노루발풀꽃.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노루발풀 

 

 

봉의 저수지 갈림길 도착. 10시40분 

 

싸리꽃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저렇게, 힘들게 살아 왔을까 싶다.

 

기린초인듯 

 

바로 앞에 암릉있는 봉우리가 구만산 정상이다.

 

흔적을 남기고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무쉰 나리인지? 중나리?

오늘 본 딱 한송이 

 

 

 

억산 갈림길 도착.11시17분 

 

정상이 300미터 남았다.

 

드뎌 정상 도착. 11시22분 

 

 

이맛이야 

 

좋아~?

 

구룡폭포 코스보다 능선길이 1KM 길다.

 

구만계곡으로 하산.

 

정상 바로 아래에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한다. 11시26분 

 

둘이서 매번 그러하듯이 김밥에 컵면 

단지 김치와 새우가 바꼈을뿐 ㅋㅋ

 

 

믹스로 마무리 하고 

 

출발~ 11시48분 

 

또 기린초 

 

 

조망터에서 한컷 

 

계속 부스러기 돌길이다

급경사에 위험하다. 홍여사 ㅎㅎ

 

900여미터 내려오니 계곡길이 나온다.12시20분

계속 올라 오는 등산객을 비껴 주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됨 

 

하산길엔 너덜지대도 많이 나온다.

 

 

구만폭포 상부지점. 

 

반대편 우리가 올랐던 능선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 

 

 

계단이 상당히 길다.

 

구만폭포 도착. 12시33분 

에게게게,,,물이 왜 저래!

 

 

 

 

다시 출발 

 

계속 너덜길이 나온다.

 

산수국도 오늘 한송이 본다.

 

흔적 

 

너덜 

 

돌탑과 너덜너덜~ ㅋㅋ

 

이제부터는 계곡을 횡단하는 구간이 많이 나온다.

 

횡단

 

또 횡단 

 

자꾸 횡단 

비가 많이 오면 구만산 등산이 힘들겠다는 생각 

 

아지터에서 잠시 실례합니당~

등더리 땀띠 식히는 중이니 이해 하세요~ㅎㅎ

 

땀복을 갈아 입고 

 

 

 

구만 약물탕을 계단으로 내려간다.

지도상에는 요 부근이 약물탕으로 표기되어 있슴.

 

 

찔레꽃 

 

구만암 

 

구만암 입구 원점회귀. 13시43분 

 

시원하게 목도 축이고 

 

비비추인지?

옥잠화인지?

 

 

구만산장이 보인다.

 

때죽나무열매 

 

임도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난 코스 ㅋㅋ

 

개망초도 사진으로 보면 이쁘다.

 

코로나라 글사도 버스가 몇대 보인다.

 

산행 종료, 9.5KM/4시간50분 경과/실제산행시간 4시간소요.

 

우리가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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